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하반기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9~10일 양일간 교내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이웃을 위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반기 112명 참여에 이어 하반기 첫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전문 인력이 참여자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혈액 검사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새롬 총학생회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헌혈 행사는 꼭 필요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사회봉사센터 한우리 센터장은 “혈액 부족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교내 구성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헬스뉴트리션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근육 건강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광고 아이디어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일상 속 작은 안전캡을 활용한 ‘체크링’ 광고가 노년 건강관리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수상한 것이다. 종이 안전캡이 만든 국제 수상작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은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의 ‘체크링(Check Ring)’ 광고가 지난 8월 열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제약/개인위생 부문 크리스탈(CRYSTAL)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셀렉스 락토프리 플러스’의 안전캡을 이용해 부모님의 종아리 근육 건강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핵심이다. 뚜껑에 부착된 32cm 길이의 안전캡을 종아리에 둘러 32cm 이하라면 근육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심사위원단은 일상 속에서 노년층 건강 문제를 환기시키는 사회적 메시지에 높은 점수를 줬다. 연구와 실천으로 쌓은 ‘단백질 브랜드’ 위상 셀렉스는 2018년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 연구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성인 영양식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협중앙회가 남해안 적조 피해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책을 가동했다. 노동진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어민의 목소리를 듣고, 보험금 선지급과 긴급 생필품 지원 등 신속 대응에 나서며 “양식어가의 경영 재기 총력”을 선언했다. 노동진 회장,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최근 남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적조 피해에 따른 어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진 회장은 9일 경남 통영에서 관내 수협 조합장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한 뒤, 곧바로 하동군과 남해군의 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속한 보험 보상·지원금 지급 수협은 적조 피해에 따른 양식보험 보상 절차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에 대응반과 손해사정업체를 즉각 투입해 폐사 집계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지자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심사에 착수한다. 특히 보험금 확정 전이라도 추정액의 50%를 선지급하며, 피해 어가당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동진 회장은 하동군수협과 남해군수협에 각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경기 침체 속 와인 대중화를 겨냥해 4900원 초저가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을 내놓았다. 대량 조달을 통한 가격 경쟁력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각국 명문 와이너리와 협업한 ‘테이스티 시리즈’ 라인업도 확대해 합리적 선택지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4900원대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을 출시하며 소비자 지갑 공략에 나섰다. 레드와인 ‘카베르네 소비뇽’은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타닌으로 육류 요리에 적합하고, 화이트와인 ‘소비뇽 블랑’은 풋사과·라임 계열의 산미로 해산물이나 샐러드와 어울린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와인 수입액은 줄었지만 수입량은 늘어나 저가 와인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롯데마트에서 3만원 미만 와인 매출은 올해 1~8월 기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 조달 통합이 핵심 역할을 했다. 두 채널은 지난해부터 통합 운영 체제를 도입해 조달 역량을 키웠으며, 이번에도 30만 병을 사전 계약해 가격을 낮췄다. 이 물량은 일반 브랜드의 10배 이상 규모다. 전국 롯데마트와 슈퍼 직영점에서 동시에 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비대면 손님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생애 최초 계좌 개설 시 미국주식 매수 쿠폰과 소수점 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등 ‘웰컴 패키지’를 제공하며 젊은 투자자층 공략에 나섰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9일, 신규 비대면 손님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해외주식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생애 최초로 하나증권 계좌를 개설한 손님 전원에게 미국주식 매수 쿠폰 30달러와 1천원 상당의 팔란티어테크(PLTR) 소수점 주식이 제공된다. 혜택은 단순히 쿠폰과 주식 지급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주식 거래 시 6개월간 수수료 전액 면제와 달러 환전 95% 우대까지 적용돼 투자 문턱을 크게 낮췄다. 다만 영업점을 통한 계좌 개설 고객은 이번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나증권은 이를 통해 모바일 기반 투자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손님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손님 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생활건강이 뉴질랜드산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가품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정품은 공식 수입사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와 판매자 정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가품 사용 시 안전성 문제까지 우려된다. JW생활건강은 9일, 자사가 국내 독점 수입·총판을 맡고 있는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유사품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본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가 직접 확인한 결과, 일부 온라인 저가 제품은 정품이 아닌 가품으로 드러났다. 실제 구매자들의 후기에서도 “효과가 없거나 냄새 제거 기능이 미흡하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JW생활건강은 올해 6월부터 기존 35g에 이어 50g 제품도 정식 판매를 시작했지만, 같은 시기 온라인에서는 정품을 사칭한 가품이 유통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해 공식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 소비자가 정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구매 전 반드시 인증 홀로그램과 판매자 정보를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랜즈레미디는 무향 오리지널,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앤컴퍼니가 4년간 지역 아동센터에 누적 3,000판의 피자를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아동 안전장비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피자앤컴퍼니(구 반올림피자)는 2019년부터 서울 서초지역아동센터, 방배행복한꿈터, 여의칸지역아동센터, 우면지역아동센터 등 총 4곳에 정기적으로 피자를 지원해왔다. 매월 두 차례 이상 제공된 피자는 지난 4년간 누적 3,000판에 달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이자 나눔의 의미로 이어졌다. 회사는 앞으로 지원 대상을 2곳 더 늘려 더 많은 아동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피자 기부에 머물지 않고 아동 안전을 위한 지원도 진행됐다. 서초지역아동센터가 건물 이전 과정에서 피난기구 설치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회사는 피난구조대, 비상등, 안전가드 등 필수 장비를 후원했다. 지난 8일 열린 전달식에는 임직원과 아동센터 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피자앤컴퍼니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까지 아우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000판 기부는 단순한 숫자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드포갈릭이 이국적 재료와 고급스러운 풍미를 결합한 프리미엄 피자 2종을 출시한다. 타코·잠봉·트러플을 매드포갈릭 특유의 감각으로 풀어낸 이번 신메뉴는 9월 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8일, ‘매드 타코 피자’와 ‘트러플 머시룸 잠봉 피자’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외식 트렌드에서 각광받는 타코·잠봉·트러플을 매드포갈릭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드 타코 피자’는 바삭한 나초 위에 살사 소스, 과카몰리, 사워 크림을 더해 정통 타코의 매력을 피자 한 판에 담았다. 크리스피한 치즈 엣지가 더해져 식감과 풍미가 한층 살아났다. ‘트러플 머시룸 잠봉 피자’는 버섯 크림 소스를 베이스로 만가닥·느타리·새송이 버섯과 잠봉을 풍성히 올리고, 트러플 향을 가미해 고급스러운 맛을 완성했다. 매드포갈릭은 약 80여 종의 와인 리스트와 최근 출시한 ‘매드 비어’를 보유하고 있어 신메뉴와의 페어링을 제안한다. 관계자는 “트렌디한 식재료에 계절감을 더해 완성한 이번 피자는 소비자 취향 변화에 부응하는 메뉴”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식재료로 미식 경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자산운용이 출범 2년 만에 첫 목표전환형 펀드를 내놓는다. ‘하나 리레이팅코리아’는 저평가된 국내 주식과 단기 채권 ETF에 분산 투자해 7% 수익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UBS와 결별 후 체질 개선에 나선 하나자산운용이 성과와 전략을 동시에 시험대에 올린 셈이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UBS와 결별한 이후 그룹의 독자 노선에 들어섰다. 김태우 대표가 사령탑에 오른 뒤 MMF·채권형 라인업 강화, ETF 브랜드 재정비 등 공격적인 변화를 주도해왔다. ‘하나크레딧플러스’ 펀드를 조 단위로 키우고, ETF는 ‘1Q ETF’ 브랜드로 재정립해 순자산 2조 원 이상으로 성장시켰다. 이번에 선보이는 ‘하나 리레이팅코리아 목표전환형’은 주식에 50% 미만을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설정 후 목표수익률 7%(Class A 기준, 누적 기준가 1,070원)를 달성하면 주식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채권형으로 전환한다. 저평가된 국내 우량주와 단기 채권 ETF를 활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펀드 운용 전략은 두 갈래다. 첫째, 방산·조선·바이오·뷰티·엔터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성장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홀딩스가 총 5,000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 계획을 본격 실행에 옮기며, 주주가치 제고와 지주사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이미 2,620억 원 규모 매입을 완료한 데 이어 곧바로 1,250억 원 규모 추가 매입을 단행하며, ‘시장 안정화까지 자사주 매입 지속’이라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2,620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장내 매수를 완료했다. 당초 1차 매입 계획이었던 2,500억 원을 초과 집행한 것이다. 곧이어 1,250억 원 규모의 추가 매입에도 나섰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될 이 매입을 포함하면, 지주사의 총 매입 규모는 5,000억 원에 점차 다가서게 된다. 이는 지난 7월 “시장 안정화까지 자회사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겠다”던 약속을 실천하는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홀딩스의 적극적 매입은 단순한 주가 방어 차원을 넘어, 지주사 수익구조 개선과 계열사 가치 제고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배당 확대 기대감 속에 지주사 자체 수익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