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유상원 대구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 교수가 작가로서의 조형 세계를 담은 작품을 호텔 아트페어에서 선보인다. 유 교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더 블룸 2026(The Bloom 2026)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호텔 객실과 복도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형태의 호텔 아트페어로,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일상적인 호텔 공간 속에서 작품을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유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과거의 사물과 기억을 모티프로 한 회화와 오브제 작업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항아리와 병 등 익숙한 사물의 형상이 등장하고, 여기에 눈과 표정, 짧은 말풍선이 더해져 마치 사물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장면이 펼쳐진다. 작품 속 사물들은 “고마워”, “안녕”, “그래”, “괜찮아” 같은 짧은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존재로 표현된다. 작가는 이러한 장면을 통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인간적인 대화와 감정의 교류를 환기한다. 사물에 감정을 투영한 친숙한 이미지는 관람객에게 자연스러운 공감의 순간을 만들어낸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보령 해역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어선이 침몰해 선장 1명이 실종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수색에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55분쯤 대화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69톤급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2명과 외국인 6명 등 총 8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해경에 의해 즉시 구조됐다. 다만 선장 1명은 실종된 상태로,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해경과 충남도는 사고 해역에 어업지도선 2척(충남도·보령시), 해경 경비정 4척, 항공기 1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된 선원 7명은 이날 오후 6시쯤 대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자 유치 활동을 위해 3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현지에서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도 어업지도선을 즉시 투입하고 해경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보령시와 도 소방본부에 구조된 선원들의 안전과 건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제e스포츠위원회(IEC)와 몽골 교육기관 골든게이트아카데미가 몽골 청소년의 한국 유학 지원과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6일 몽골 청소년 대상 한국 유학 사업과 교육·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IEC의 김억경 사무총장과 IEC 아카데미의 오영근 원장, 골든게이트아카데미의 Gerelt-Od Tsevegdorj 대표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청소년의 한국 유학 지원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교육 협력과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몽골 학생들의 국내 유학 지원과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교육 교류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몽골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까지 이어지는 교육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한국의 인가 학교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중학교 3학년 미만 학생을 위한 단계별 유학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해당 학생들은 한국어와 기초 학습 중심의 어학 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글로벌 무역·금융 허브이자 동남아시아 및 남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인 싱가포르에서 충남산 K-제품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5일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에서 ‘충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천안, 공주, 홍성, 태안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김, 건강식품, 식음료, 화장품 등 소비재를 생산하는 25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김태흠충남지사도 방문해 도내 기업 제품 홍보와 판촉 활동을 지원했다. 현지에서는 제이에이비(JAB) 엔터프라이즈, 트레이더스 워크 등 55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해 충남 기업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내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해 총 175건, 30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6개 기업이 8건, 5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홍성에 위치한 조미김 업체 솔뫼에프엔씨는 싱가포르 대형 마트 체인을 보유한 자이젠, 순성훗 등 2개 기업과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기초화장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한 ‘2026 천안시 C-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5일 소노벨 천안에서 지역 중소기업 34개사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4개국 바이어 1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천안시가 해외 유망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지역 기업과 연결한 첫 공식 행사로, 총 8회차 집중 상담을 통해 124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기업 ㈜에이비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1,000달러 규모의 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외에도 14개 기업이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총 104만6,000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시장성 평가와 품목 매칭을 진행했으며, 상담장에는 별도의 제품 전시 공간을 마련해 바이어들이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 통역 지원과 무역보험 컨설팅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연계 지원을 제공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해 천안시와 손을 맞잡았다. 아산시는 5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천안시와 함께 ‘K-AI 특화 시범도시 선정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속 가능한 AI 도시 모델 구축과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전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실증 플랫폼 조성 △AI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 혁신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 지침에 맞춰 공동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6월 최종 선정을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특화 시범도시’로 선정될 경우 2026년 기본구상 수립 단계에서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고, 2027년부터 AI 인프라 구축·운영 지원과 시범도시 지정,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실증 등 다양한 지원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양 도시는 앞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강소형 스마트시티’(2023년·아산시)와 ‘거점형 스마트시티’(2024년·천안시)에 각각 선정되며 스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가 청년여성 유출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 대안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청년여성이 선택하는 충남 만들기 정책 마련’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별 고용 구조와 임금 격차, 산업구조 편중, 주거·돌봄 환경 등 청년여성 유출의 복합적 요인을 분석하고 장기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도의회 의원인 신순옥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충남경제진흥원 정효채 책임연구원이 ‘충남 청년여성 유출과 여성 고용현황 분석’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충남의 인구 이동을 분석한 결과 20~34세 여성 7,662명이 지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유출 규모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지만 청년여성 유출이 지속되면서 장기적인 인구 회복 가능성을 낮추고 여성 인력 공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정 연구원은 “충남의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는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했지만 여성 일자리 부족과 2030 여성 인구 유출로 이어지는 측면이 있다”며 “돌봄 강화와 여성 고용 창출 정책을 연계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태흠 충남지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찾아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충남도는 글로벌 경제·물류·금융 허브이자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도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지며 대한민국 수출 2위·무역수지 1위 지역 위상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났다. 수출상담회는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충남도는 해외 출장 일정에 맞춰 상담회를 열고 지사가 현장을 찾아 직접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천안·공주·홍성·태안 등 12개 시군에서 김과 건강식품, 식음료, 화장품 등 소비재를 생산하는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상담회 현장을 돌며 기업들의 상담 상황과 계약 추진 여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북 진천문백지역주택조합의 시공사 선정 과정이 조합원 총회 의결 없이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조합 내부에서는 계약 효력 문제까지 거론되며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보자와 조합원 등에 따르면 진천문백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은 동일한 시공가 조건을 제시한 복수의 건설사를 검토하던 중 최근 HS개발과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내용은 조합장 직인이 날인된 문서 형태로 조합 카페에 공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핵심 절차로 꼽히는 조합원 총회 의결이 열리지 않았다는 점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연면적 11만8,931㎡, 1,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공사계약을 이사회의 의결만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절차 적정성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행 주택법은 시공사 선정 또는 변경 시 조합원 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시공사 결정은 공사비와 추가 분담금, 사업 안정성 등 조합원 재산권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해당 조합 규약 역시 시공사 선정과 도급계약 체결을 총회 의결 사항으로 명시하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장애인거주시설 내 인권침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관·경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에 나선다. 충남도는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와 폭력 등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2026년 상반기 장애인거주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쇄적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유린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5~6월에 진행하던 점검 시기를 올해는 1월 30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앞당겼다. 도는 이 기간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57곳을 대상으로 도·시군 공무원과 경찰, 외부 인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이용자 대상 신체적·정서적 학대 여부 △성희롱 및 성폭력 발생 여부 △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이수 현황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인권침해나 학대 정황이 확인될 경우 즉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조치하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정밀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도 병행한다. 또 위반 사실이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