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이 우리나라 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한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이 17일 자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광역복합환승센터: 권역 내의 환승 교통 처리와 상업·문화·주거·숙박 등 지원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지정한 복합환승센터.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은 고속철도(KTX)와 수서고속철도(SRT), 전철 1호선 등과 연결된 충청권 최대 교통 요충지로, 오는 2028년 평택∼오송 2복선화와 향후 연구개발(R&D)집적지구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이 계획돼 있어 추후 역 이용객의 증가가 전망된다. 이에 도는 철도·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 신속하고 편리한 환승이 가능하도록 천안아산역 환승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각종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이번 개발 사업을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사업 타당성·적정성 등을 인정받아 승인을 받아냈다. 이번 승인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광역복합환승센터로는 최초다. 사업 위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아산시 운영위원회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회장, 윤영진 아산시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지원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종언 회장은 “호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모금에 동참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경기침체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도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전문건설협회는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니어스(이호섭 회장, 이지창 대표)가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임진각 광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Made in Paju’에 참가해 친화적인 기능이 집약된 ‘로봇 도장 부스’를 선보인다. 니어스는 3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장부스·집진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혁신적 제품군을 선보인다. 특히 ▲우레탄 50T 단열 강판 ▲TURBO FAN 환기 시스템 ▲바닥 시공 없이 설치 가능한 구조 ▲소형 2도어·중대형 4도어 설계 등 현장 실무자 친화적인 기능이 집약된 도장부스와 집진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고온·고농도 분진, 악취, VOCs 등 복합 오염물질 제거 성능은 물론, IoT 기반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측정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환경 관리 솔루션을 구현한 점이 주목된다. 니어스는 단순히 설비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설치·가동·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니어스는 박람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특허와 인증, 35년 업력으로 입증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17일 도의회 전 의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폭력 예방 교육은 매년 고위직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의 민수진 강사가 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4대 분야에 대한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지난 7월 제정된 「충남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와 관련한 갑질 근절 예방 내용이 포함됐다. 홍성현 의장은 “4대 폭력의 원인과 과정, 대응 방식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을 통해 도의회의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갑질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외부 전문가를 상담조사관으로 위촉하는 등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조직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8일(목)부터 10월 3일(금)까지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이지연 작가 개인 릴레이전을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전은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에게 개별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스튜디오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전시 기획을 통해 입주작가 및 공간에 대한 홍보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1인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작가 고유의 창작 세계와 개성을 온전히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릴레이전의 두 번째 주인공은 이지연 작가로, ‘공간의 겹 _ 선이 지나가는 공간’라는 주제로 관람객과 만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충남창작스튜디오 전시장 구조를 반영한 테이프 드로잉 설치작품, 회화작품, 그동안의 작업을 담은 아카이빙 형태의 작품 등 총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기억과 상상을 이어가는 놀이를 하듯 천천히 선(線)을 긋고 공간을 만들며, 나아가 문의 이미지를 통해 현재의 공간을 넘어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길을 기대하게 한다. 직접 마주한 장소와 공간으로부터 받은 영감에 따라 작업해온 작가는 충남창작스튜디오만의 독특한 전시공간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통해 관객과 함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에보(Instax Mini Evo)’의 새로운 컬러 ‘젠틀로즈(Gentle Rose)’를 선보인다. 예약 판매는 오는 9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출시는 9월 25일이다. 가격은 32만 원으로 책정됐다. ‘젠틀로즈’는 기존 블랙과 브라운에 이어 세 번째 컬러로, 고급스럽고 러블리한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랑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와 선물용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클래식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조작 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다이얼, 렌즈, 레버 등 아날로그 카메라 특유의 조작감을 살리면서도 촬영, 저장, 출력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10가지 렌즈 효과와 10가지 필름 효과를 조합하면 총 100가지 스타일의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신제품 젠틀로즈는 밝은 핑크 컬러와 레더 질감의 텍스처, 은은한 핑크 실버 바디가 조화를 이루며 청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Be lovely, Be you. 사랑스럽게, 너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535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20·21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놓고 대구·부산이 공모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 모든 측면에서 최적지인 천안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하고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풍부한 연구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접근성, 국가 균형발전 효과까지 고려하면 국가 연구시설에 필요한 요건을 완벽히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관련 법 개정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확보, 설립부지 매입 완료 등 선제적으로 기반을 마련한 것도 대구·부산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 여기에 더해 천안이 가진 첫 번째 강점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망이 꼽힌다. 천안은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수도권전철과 경부·호남고속철 분기점,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다. 수도권과 충청권 주요 도시는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전국 단일 연구기관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특정 지역 중심의 접근성에 한정되는 대구·부산과는 비교되는 대목이다. 두 번째는 연구 기반시설과 산·학·연 협력 기반이 압도적이라는 점이다. 천안·아산 일대에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울 한복판에서 도내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열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국내외에 알리고 충남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와우! 씨엔 페스타(WOW! CN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체험관 운영 △환영식 △개막식 △K-팝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15개 시군 홍보관과 국제행사 홍보 구역, 보부상 체험관 등에서는 공예·농촌 문화, 특산물, 관광캐릭터 등이 소개됐으며, 충남투어패스와 서부내륙 여행상품 등 실제 관광상품도 함께 홍보·판매됐다. 또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한 보부상 행렬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제행사 홍보 구역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을 집중 홍보했다. 도는 환영식에서 한국여행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 세계 16개 국제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을 받은 다큐멘터리 ‘마다가스카르 뮤직’이 지난 9월 16일(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초신 감독, 신미식 사진작가, 장태화 음악감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의 제작 배경과 진솔한 소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전해졌다. 정초신 감독은 “처음엔 제작을 함께하겠다는 이들이 있었지만 ‘내돈내산’ 조건에 모두 포기했다. 결국 아내의 ‘네가 직접 가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시작할 수 있었다”며 제작의 시작을 회상했다. 이어 “마다가스카르에는 전 세계적으로 의식주만 지원이 이뤄졌지만, 이제는 음악이라는 문화를 선물하고 싶었다. ‘마다가스카르 뮤직’이 그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0회 이상 마다가스카르를 오간 신미식 사진작가는 “아이들을 동정이 아니라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며 “작은 점 같은 기억이 결국 그들의 삶을 바꾸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태화 음악감독은 “영화를 170번 이상 보면서 음악을 만들었다”며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아이들과의 시간을 곡 하나하나에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7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07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4차 본회의 107개 안건을 포함해 이번 16일의 회기 동안 ‘2025년도 제2회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조례안, 동의안, 건의안, 특위 구성 결의안 등 총 128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21명의 의원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 8기 도정과 교육행정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14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제4차 본회의에서 ‘군소음 피해지역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이 이루어져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우리 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각종 실‧국 출연계획안 심의 등 어느 때보다 많은 안건을 심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한가위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도민 모두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