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1단계 사업인 ‘내포어린이병원’이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오는 2028년 개원 시 충남 서남부권 소아 의료체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31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어린이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포어린이병원은 충남도가 직접 건립하는 공공 의료시설로, 부지 6000㎡에 건축연면적 5326㎡ 규모의 지상 3층·지하 1층 건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487억 원이 투입된다. 병원에는 소아 전용 응급실을 비롯해 7개 소아 진료실과 42개 입원 병상이 마련되며, 소아 진료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설계 단계부터 수도권 대학병원의 자문을 반영해 의료 기능 완성도를 높였으며, 홍성군과 조달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건축 협의와 공사 원가 검토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했다. 완공은 2028년 4월, 개원 역시 같은 해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병원 운영 단계에서는 수도권 대학병원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선진 의료 시스템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구불구불 이어진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500년 전 조선시대 한가운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충청도 고유의 반가와 둥그스름한 초가집이 어깨를 맞대고 서 있고, 그 사이로 이웃의 온기가 배어 있는 삶의 흔적이 이어진다. 예안 이씨 집성촌으로 형성된 아산 외암마을의 모습이다. 국가민속문화유산 제236호로 지정된 외암마을은 단순히 옛 건축물을 보존한 전시 공간이 아니다. 사계절 변화에 맞춰 지붕에 새 볏짚을 엮고 허물어진 돌담을 손보며 주민들이 실제 생활을 이어가는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도 선조들의 생활 방식과 전통을 지켜내며 아산의 문화적 뿌리를 이어가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암마을의 전통성을 더욱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조선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대에서는 기존 관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방문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듬이 난타 공연’을 비롯해 한옥에서 배우는 다도·예절 교육, 아산 명주인 연엽주 빚기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둘러싸고 위장전입과 보상 비리 의혹이 불거지며 지역사회가 거세게 들끓고 있다. 대항마을 주민들은 “실제 살지 않는 사람들이 국가 보상을 노리고 몰려들고 있다”며 행정기관의 즉각적인 개입과 전면 조사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 일동은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현재 마을 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단순한 갈등이 아닌 공공재정 편취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이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보상 절차의 공정성이 무너지면 사업 전체의 정당성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신공항 특별법 이후 대항마을에는 비정상적인 인구 증가가 나타났으며, 실제 거주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전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동일 주소지에 다수 인원이 전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조직적인 위장전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외부 세력이 주민 대표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에 개입하려는 정황까지 나타났다는 점이다. 주민들은 “보상을 받을 권리가 없는 이들이 대표단체를 장악할 경우, 진짜 주민은 밀려나고 가짜 주민이 보상을 가져가는 왜곡된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강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공동 추진하며, 오는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 298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도입과 확산을 지원해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부 핵심 사업이다. 아산시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AI 전환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이 집적된 산업 환경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보급·확산 △인공지능 기반 구축 △인공지능 전환(AX) 인재 양성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자율 제어 등 제조 공정 중심의 AI 적용을 확대 지원한다. 인공지능 기반 분야에서는 AI 테스트베드 구축과 GPU 기반 컴퓨팅 환경 조성, 제조 데이터 활용 체계 마련을 통해 기업 활용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비수도권 최초로 민간 투자사 협의체를 구성하며 지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천안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천안민간투자사협의체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해 온 투자사 유치 정책을 통해 확대된 민간 투자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천안 1호 민간투자사인 JB벤처스를 비롯해 그래비티벤처스, 킹고스프링, 안다아시아벤처스, IPS벤처스, F1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오클렌벤처스, CC벤처스, 크립톤 등 천안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11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한다. 시는 투자 보조금 지원과 사무공간 제공 등 투자사 유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0년 1개에 불과했던 지역 기반 투자사가 올해 14개 사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투자 협력과 후속 지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중심에 둔 복지 정책 전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사람 중심 복지’ 실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30일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수여하는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단 3곳만 선정된 이번 수상은 제도 정비부터 조직 개편, 예산 확대, 현장 중심 정책 실행까지 이어진 구조적 혁신의 성과로 평가된다. 아산시는 2024년 실시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제4기 처우개선 종합계획(2025~2027년)을 수립하며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명절휴가비 지급이 어려웠던 사회복지시설 56개소와 종사자 360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고, 생활지원사 176명의 처우개선비도 인상했다. 명절휴가비와 건강검진비, 복지포인트,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상해보험료 지원과 전문역량 강화 교육도 새롭게 도입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린이집 원장 280명에게 책임수당을 지급하고 요양보호사 2,540명의 보수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정책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특히 아산시는 처우 개선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의정 지원 시스템 ‘AI 의정브레인’을 정식 가동하며 디지털 의정 혁신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025년 11월부터 추진해 온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AI 예결산분석시스템(이하 AI 의정브레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I 의정브레인’은 도의회가 보유한 방대한 예산·결산 자료와 사업설명서, 행정사무감사 데이터 등을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제공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예·결산 현황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 검색·분석 ▲회의록 기반 의원별 발언 요지 자동 정리 ▲회의록 원문 검색 지원 등이 포함된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자료 검토 과정을 효율화해 의원들이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도의회는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적용을 위해 지난 2월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기능 시연과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기본 접속 방법부터 실제 의정활동 단계별 활용 사례까지 공유되며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전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지난 3월 2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뉴욕 감성의 강남 지하철 콘셉트 카페 ‘드렁큰빈’에서 인스탁스 제4기 서포터즈 ‘인스탁스 크루’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4기를 맞은 ‘인스탁스 크루’는 활동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인스탁스 기기와 역할이 부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냅크루는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 플러스를 활용해 셀피(사진) 디렉터로 활동하며, 모션크루는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를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디렉터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파티는 ‘인스탁스 스테이션 : 일상에서 디렉터로의 환승’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스냅크루 20명과 모션크루 30명 등 총 50명이 참석했으며,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하나의 지하철 역에 탑승한 듯한 몰입형 연출을 통해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 영감을 제공했다. 행사는 인스탁스 관련 퀴즈를 진행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퀴즈’를 시작으로, 각자의 인스탁스로 서로의 첫인상을 촬영하는 ‘인스탁스 스테이션 : 환승 승차권’, 팀별 키워드를 5장의 필름 사진으로 표현해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하는 ‘인스탁스 스테이션 : 팀매치’ 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명예기자 운영에 나섰다. 아산시는 지난 27일 제9기 시민명예기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제9기 시민명예기자는 총 12명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시정신문을 통해 시정 소식과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취재·작성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산시정신문은 시의 주요 정책과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대표 공공 소통 매체로, 시민 일상과 밀접한 행정 정보를 쉽게 제공해 왔다. 동시에 시정의 흐름과 시민 삶을 기록하는 공적 아카이브로서 지역 변화와 발전 과정을 축적하는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아산시는 시민명예기자 운영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 중심 콘텐츠 발굴과 현장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연 1회 연찬회를 열어 기사 작성과 사진 촬영 등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명예기자와의 협력을 통해 시정 홍보의 다양성과 현장성을 더욱 높이고,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참여형 소통 체계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북촌 CN갤러리에서 운영한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미리보기’ 팝업 홍보부스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외국인 자유여행객(FIT)과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퀴즈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박람회 홍보 효과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박람회 공식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팔로우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K-콘텐츠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라면, 드라마, K-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퀴즈는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참여할 수 있는 ‘3초 K-콘텐츠 퀴즈’ 방식을 도입해 체험 접근성을 높였으며, 참여자에게는 천안 특산물인 호두과자를 제공해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천안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한 인증사진 SNS 공유 이벤트도 병행해 박람회 공식 계정의 온라인 확산을 유도했다. 천안시는 이번 팝업 홍보가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K-컬처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알리고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응일 문화체육국장은 “퀴즈형 체험 콘텐츠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