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시설이 지난 1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시설 안전 경영 인증(KSPO 45001)'을 최종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경영 인증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3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특히 사업장 시설관리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없는 체육시설만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인증 평가와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체육시설만이 인증을 획득했고,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시설이 그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고양어울림누리는 2005년 준공된 이후 20년 가까이 경과한 노후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정기·수시 시설 안전점검, 노후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개선, 비상 대응 매뉴얼 정비 및 모의훈련, 이용 시민 대상 안전 안내 및 직원 안전교육 강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안전 경영 인증은 단순히 한 시설의 성과를 넘어, 고양시 공공체육시설 전반의 안전 수준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에 대한 선제적 보수와 체계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11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경기도 취약계층 동절기 대비 방한물품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장애인 가정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킨텍스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조석영)와 협력해 방한 이불을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관을 통해 총 180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방한 이불은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과 보호고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죽전직업재활원)에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10일 킨텍스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이상춘 실장은 "이번 활동으로 해당 기업과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생산부터 수혜처까지 장애인이 참여하면서 사회적경제 가치가 두 배 더 커진 것 같다"며, "킨텍스는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소리가 있다. 도시의 교통 신호음, 카페의 음악, 누군가의 웃음소리,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까지. 세상을 살면서 귀는 의지와 상관없이 끊임없이 자극을 받아들인다. 귓구멍을 막아도, 우리는 여전히 세상의 소리를 뇌로 전달받는다. 인간은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자신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듣는 능력이 있다. 이것을 ‘선택적지각(Selective Perception)’이라 하며, 흔히 ‘칵테일파티 효과’라고 부른다. 다른 말로는 자기관련 효과, 잔칫집 효과, 연회장 효과라고도 한다. 칵테일파티 효과란 여러 사람의 목소리와 잡음이 뒤섞인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이야기나 관련된 소리만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현상을 말한다. 시끌벅적한 식당이나 술집에서도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마치 신호처럼 귀가 번쩍 뜨이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오랜 경험과 훈련을 통해 뇌가 불필요한 소음을 걸러내고,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간의 청각은 단순히 ‘듣는 행위’를 넘어, ‘집중과 판단’을 동시에 수행하는 능동적 감각 기관이다. 이 개념은 1953년 영국의 심리학자 콜린 체리가
교통사고처럼 직접적이고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척추는 3단계로 망가진다. 척추가 변형되는 과정은 고관절 변형, 추간공 협착, 뼈의 뒤틀림 과정을 거친다. 척추병은 척추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병이 생긴 곳은 척추지만 병이 시작되는 곳은 척추를 받쳐주는 골반, 그리고 골반의 아래 축을 담당하는 고관절이다. 골반은 두 다리 위에 놓여 있다. 골반과 다리를 잇는 관절이 바로 고관절이다. 다리뼈 끝에 있는 망치 모양의 대퇴골두가 골반의 비구 안에 들어 있는 형태다. 다른 관절과 같이 대퇴골두와 골반의 비구 안쪽 또한 연골로 싸여 있다. 뼈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또한 대퇴골두와 비구 안에는 원형인대라고 불리는 인대가 있어서 다리뼈가 빠지지 않도록 해준다. 두 다리가 체중 부하를 똑같이 나누어 받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어느 부위든 좌우의 균형이 딱 맞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한쪽 다리에 체중이 조금 더 쏠리게 된다. 체중이 어느 다리에 얼마만큼 실리는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사람은 태어나고 성장하는 동안 자신만의 행동방식을 갖게 된다. 어느 쪽 손을 많이 사용하는지,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는 어떤 다리를 축으로 삼는지, 걸을 때는 발바닥의 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게임리터러시 사업의 성과 공유 및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2025 게임리터러시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콘진원 게임리터러시 교육사업은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대상의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사업 ▲교실 속 게임리터러시 사업 ▲교사·보호자·유아 대상의 게임리터러시 사업으로 구성돼, 전국적으로 연간 11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게임리터러시 우수사례 시상 및 성과 발표, 게임․교육 분야 관계자 100여 명 참석 이번 행사는 2025년 게임리터러시(게임이해하기) 교육사업에 대한 결실을 정리하고 나누는 자리로 교사, 강사, 연구자 등 다양한 계층의 게임 및 교육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사례 시상, 기조강연, 세부 사업별 성과발표, 교육콘텐츠 소개 등을 통해 참석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우수사례 시상은 청소년·교사·강사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교실 속 게임리터러시 게임창작대회 대상은 용인 남곡초등학교팀(권서율, 김지우, 오승환, 최서연 학생) ▲우수 연구 교사 대상에는 부산 동일중앙초등학교 조하
행복소통전문가로 전국에 강연을 다니는 필자는 이제 틈새 시간을 활용해 그 지역 파크골프장 라운드가 큰 취미이다. 파크골프장마다 다른 매력이 있고 어느 파크골프장이든 적응을 잘해야 2026년 스포츠지도사 파크골프 국가고시에 꼭 합격할 수 있으니 긍정적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스스로 선순환의 에너지를 작동하기에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파크골프의 매력은 접근성이 좋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필드 경험이 많을수록 공을 똑바로 보낼 수 있고 특히 50m를 정확히 보낼 수 있는 실력이라면 스코어 관리를 잘할 수 있다. 어프로치 또한 20~30m를 정교하고 세심히 보내서 홀컵 주변으로 붙인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언더 스코어의 청신호가 들어온다. 특히 파크골프는 OB를 안 내는 것이 가장 잘하는 실력이다. 매홀 3타 치기를 목표로 한다면 파5에서는 이글을 파4에서는 버디를 만들어 내며 스코어 관리를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 롱기스트, 니어기스트도 연습만이 확실히 실력으로 증명이 된다. 그래서 더 많이 가고 자주 가려고 노력한다. 전국 강연하는 강사가 정장으로 강의장을 나와 파크골프장 갔다가 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사람을 만날 일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얼굴이 좀 더 편안하고 좋아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보다 얼굴 관리입니다. 피부 상태가 편안하고 정돈되어 있으면,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도 인상이 밝고 부드러워 보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먼저, 세안부터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하게 씻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과 보호막을 빼앗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지르고, 절대 힘을 주어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수건으로 닦을 때도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후에는 시간이 지나기 전에 바로 보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부가 마르기 시작하면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 주름이 더 깊어 보일 수 있습니다. 토너나 미스트로 피부결을 차분하게 정돈한 뒤, 수분 에센스나 세럼, 그리고 크림을 순서대로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세요. 특히 눈가, 입가
공인 한자 시험이 있는 날 아침에 먼저 시험을 보신 선배님께서 응원 문자를 하셨다. 감사해서 카카오톡으로 건배사를 보내드렸더니 안 열린다는 답이 왔다. 여태 많은 분에게 보내드려도 안 열린다는 분이 없었기에 톡으로 “카스(카카오스토리) 안 하세요?”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헉!”이란 답이 왔다. ‘왜 그러시지?’ 궁금해서 문자를 확인했더니 “카스 안 하세요” 문자를 “키스 안 하세요? ”로 보낸 것이다. 너무나 당혹스러워 “선배님 정말 죄송합니다. 카스라는 문자를 잘못 보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문자를 보냈더니 “순간 무척 당황했습니다.”라고 답이 왔다. 평소 말 한번 섞은 적이 없는 분에게 느닷없이 키스했냐고 물으니 얼마나 놀라셨을까 싶었다. 다음부터는 누구에게라도 확인하고 문자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폰이 편리함도 있지만 때때로 황당한 일을 만들기도 한다. 밤늦게 낮에 받은 번호가 잘못 눌려 늦은 밤 발신이 되기도 하니 상대방이 뭐라 생각하겠는가? 너무나 황당하기도 하고 웃음도 나와서 친구에게 말했더니 자기는 아들 집에 오신 시어머님이 시골집으로 돌아가시는데 “어머님 가고 계세요?”라고 문자 보낸다는 것을 “어머님 여태 기고 계
2025년 한국의 ESG는 화려한 구호에 비해 실질이 부족한 한 해였다. 기업들은 ESG보고서를 더욱 두껍게 만들었지만, 정작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거의 없었다. 탄소중립, 친환경 캠페인, 지속가능 포장 등 말은 넘쳤으나 생활 속 실천은 미미했다. ESG가 생활이 아닌 마케팅이 되는 순간, 그 가치는 빠르게 공허해진다. ESG생활연구소(소장 정인자)는 2025년을 이렇게 평가한다. “ESG는 있었지만, 사람이 없었다.” ESG의 핵심은 기술도, 점수도, 인증도 아니다. 결국 사람과 생활, 그리고 신뢰다. 그러나 올해 ESG 트렌드는 다시 기업 중심으로 회귀하며 본질에서 멀어졌다. 기업의 공시제도는 숫자놀음이 되었고, 중소기업은 ESG를 여전히 부담으로만 여긴다. 국민 역시 ESG를 ‘우리 삶과 무관한 대기업 언어’로 인식하고 있다. 이 간극을 줄이지 않는 한 한국 ESG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 2026년 ESG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방향을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 ESG생활연구소는 내년 ESG의 핵심 키워드를 생활·투명성·신뢰·로컬·사람으로 제안한다. 첫째, 생활 ESG다. ESG는 원래 혁신이 아니라 생활혁신이다. 플라스틱을 얼마나 줄였는가, 지역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농인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농인 맞춤형 관광 플랫폼 '데프누리'와 손잡고 포용적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NOL 인터파크는 데프누리와 함께 눈으로 보는 여행, 시즈오카 힐링로드 3박 4일 홀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자를 위한 무장애 힐링 관광으로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각·문자 기반 안내 서비스를 강화해 시즈오카의 자연과 문화를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 일정에 한국어·일본어 농가이드가 동행하며, 문자 및 시각 안내 자료도 제공한다. 또한 제주항공 항공기 탑승 시, 기내 특화 수어 교육을 이수한 객실승무원이 탑승해 기내 안전 시연과 방송 안내를 수어로 지원하며 항공 여정 전반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여행 일정은 일본 전통 건축미가 살아 있는 가케가와 성, 시즈오카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유메테라스를 비롯해 세계문화유산 구성자산인 미호노마츠바라, 후지산 전망 명소 타누키 호수, 슈젠지 온천마을의 심볼 톳코노유에서 족욕체험 등 후지산 절경과 시즈오카의 자연·문화유산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인류 최고의 완벽미를 갖춘 건축물로 알려진 타지마할, 아내를 그리워하며 지은 궁전형 묘지” 세계 최고의 건축물로 찬사를 받는 타지마할은 무굴제국의 제5대 황제 샤 자한이 죽은 아내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궁전 형식의 묘지이다. 타지마할은 사랑의 금자탑이라는 별칭과 함께 인류 최고의 완벽미를 갖춘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이 만든 건축물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순백의 대리석과 수많은 보석으로 장식되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마치 허공에 떠 있는 순백의 궁전 같다. 타지마할은 1654년 무굴제국의 수도인 인도 남쪽 아그라(Agra)의 자무나(Jamuna) 강변에 세워졌다. 샤자한은 죽은 아내 뭄타즈 마할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요새였던 아그라 성에서 마주 보이는 곳에 이 궁전형 묘지를 세웠다. 자무나강을 사이에 둘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샤 자한은 세 번째 아내였던 뭄타즈 마할을 무척이나 사랑했다. 샤 자한은 뭄타즈 마할을 항상 곁에 두고 다녔다. 그러한 영향인지 뭄타즈 마할은 전쟁터에까지 따라나섰다가 그곳에서 14번째의 아이를 낳은 후 열병을 앓다가 죽었다. 그녀의 나이 39세였다. 샤 자한은 뭄타즈 마할이 죽자 슬픔에 잠겨 정사를 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나눔愛 찬」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전개해 오고 있는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과 연수구청 임직원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도시락 제조시설에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해 「나눔愛 찬」의 개소를 축하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愛 찬」은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의 제조ㆍ포장ㆍ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로 했다. 특히,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9일 시청 창의실에서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차산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친환경 규제 대응, 탄소중립 기반 구축, 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주요 안건은 부천 제조기업 친환경 규제 대응 및 기술 자문 체계 구축, 부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조성사업 제안, 부천 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출 규제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 탄소중립 전략 추진, AI 융합 산업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내 제조업의 친환경 전환 지원, 탄소·에너지 정책 체계화, AI 융합 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기술 변화와 환경 규제가 빠르게 심화하는 상황에서 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4차산업 관련 정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능일엔 전 국민이 마음을 졸이며 수능생들을 위해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 그런 마음이 듭니다. 이웃에 지인의 딸이 수능생으로 있어서 수능장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을 맡게 되어 같이 긴장하고 어둑어둑한 학교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막상 도착해서 보니 주변을 지키는 경찰관들이 제지하며 아침 7시가 되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아, 20분 이상 어디서 기다려야 하나, 차를 가지고 이리저리 천천히 주변을 돌고 돌다가 수능장소 바로 옆학교 정문 앞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해가 온전히 떠오르지 않았지만, 부모들의 마음이 실린 자동차들이 한두 대씩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공기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막상 입을 열면 부담이 될까 싶어 조심스러웠습니다. 그저 조용히 운전대를 잡고 모두의 숨소리만 느끼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 중 바리케이드가 열리며 어르신 한 분이 마스크를 하고 내 차 앞으로 다가와서 학교 운동장에 주차하라고 친절하게 권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운동장에 잘 주차하고 창을 열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했더니 어르신이 창가로 다가와 “아가야, 오늘 시험 보러 왔
겨울철 라운드나 야외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 유지다. 강추위 속에서 몸의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선 기본적인 방한 장비를 철저히 갖추는 것이 필수이며, 특히 모자와 목도리는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보약’으로 꼽힌다. 겨울 야외 활동 시에는 속옷–중간층–바깥층의 3단계 레이어링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고, 방수·방풍 기능을 갖춘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속옷은 기능성 소재를 선택해 땀 흡수와 빠른 건조를 유도해야 한다. 중간층에는 플리스나 얇은 패딩처럼 보온성이 좋은 의류를 착용해 체온을 지키고, 바깥층은 방수·방풍 재킷을 입어 눈·비·강풍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장갑, 모자, 넥워머 등은 손과 머리, 목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며, 귀마개와 마스크는 얼굴의 노출을 줄여 저체온증을 예방한다. 또한 여벌의 옷, 핫팩, 보온병을 준비해 기온 변화에 따라 즉시 대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많은 방한 장비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첫째는 목도리, 둘째는 장갑이라고 말한다. 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목도리가 우선이다. 목 부위는 차가운 공기에 매우 민감하고, 이곳을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겨울 라운드의 세련된 감각을 살린 츄쿠츄의 12월 컬렉션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결합했다. 블랙 퍼 베스트와 슬림한 라인 포인트 셋업은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활동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잡았다. 화이트 니트에 레드 스트라이프 포인트를 더한 룩은 따뜻한 감성과 에너지를 표현하고, 블랙 니트 셋업은 모던하고 시크한 무드로 필드를 장악한다. 퍼플 플리스 베스트는 톡톡 튀는 컬러감으로 겨울 라운드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기능적 소재와 감각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츄쿠츄의 필드웨어는 추운 계절에도 스윙을 스타일리시하게 만든다. 촬영 협조 : 츄쿠츄 스튜디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은 12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이틀간, 관악청년청에서 2025년 청년정책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한 해의 끝을 청년들과 함께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정책·문화·창업·AI·건강·관계·여가 등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악청년청의 전 공간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참여와 교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페스타는 청년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핵심 주제로 삼아, 관악청년청의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정책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2025년 청년정책페스타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청년정책 어워드 △청년문화 포럼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페스타 기간 현장에서 발표한 뒤 방문객들의 현장 투표와 정책 제안자의 발표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한다. 최우수 정책 제안에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선정된 정책은 관악구 정책화 검토 과정과 연계되어 청년정책 참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청년정책 시상식을 통해 한 해 동안 정책 및 지역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10일 한국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이자 해오름마을 2단지 입주자대표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강희 위원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주요 시정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강희 명예시장은 인공지능 품질·신뢰성 국제 공인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인공지능 품질 및 검증 분야에서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위촉식 이후 김강희 명예시장은 먼저 GTX-A 운정역 환승센터를 방문해 교통 기반 시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교통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 체계를 확인하며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김강희 명예시장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교육 시범운영 기관인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첨단 기술 기반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대상 기술 지원 서비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10일,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선형의 숲 3단계 도시생태축 복원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형의 숲’은 마포구 중동 27-51 외 26필지 일대에 조성된 도심 공원으로, 옛 성산자동차학원과 택시조합 부지를 대상으로 한 3단계 복원공사는 보행 환경 개선과 경관 조성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됐다. 마포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선형의 숲 3단계 구간에 인공 폭포를 설치하고 잔디마당을 조성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산책로와 황톳길을 정비하고 수목 26,260주와 초화류 21,500본을 심어 걸음마다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했다. 3단계 구간이 완성되면서 2015년 개통한 1단계 구간(상암MBC~DMC역)과 2018년 개통한 2단계 구간(DMC역~성산자동차학원)이 하나로 이어 총 1.52km 길이의 선형의 숲이 탄생했다. 또한 선형의 숲은 경의선숲길과 연결되어, 마포구는 상암에서 공덕까지 약 7.8km에 이르는 서울 대표 선형 생태축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마포구는 선형의 숲 인근 도로에 횡단보도 3개소 신설과 함께 추가 보행 동선을 잇는 연결 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한국 파크골프는 올해 생활스포츠에서 프로 스포츠로 넘어가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았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주도한 제1기 프로선수 선발, 규정 정립, 시스템 구축 등 일련의 변화는 파크골프의 산업화·세계화 가능성을 한층 현실에 가깝게 만들었다. 프로협회를 이끄는 이정길 회장은 파크골프의 산업·관광·콘텐츠화를 통한 K-파크골프의 프로화, 세계화를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세밑, 파크골프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이정길 회장을 만났다. 한국 파크골프는 올해 ‘프로 스포츠’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한 원년이다. 노년층 중심의 생활레저에서 벗어나 제도·교육·경쟁 구조를 갖춘 스포츠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와 이정길 회장이 있다. 그는 연기자 출신의 대중 감각과 스포츠 관련 조직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파크골프의 체계화·제도화·산업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올해는 한국 파크골프 역사에서 가장 특별한 해입니다. 생활체육에 머물던 파크골프를 프로 스포츠의 울타리로 올려놓았습니다. 협회의 최우선 가치는 공정성이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프로시대 개막, 변화 중심에 선 리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이동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신길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는 휴식, 대기 공간이 부족한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당산동)에 쉼터 1호점을 조성한 데 이어, 신길동(신길로52길 17-1, 1층)에 2호점을 추가 설치했다. 2호점은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1호점은 올해에만 16,93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수요가 높아, 구는 새롭게 문을 연 2호점 역시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설은 지난 10월 (사)퀵서비스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곳으로, 민관 협력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길점(2호점)은 약 30㎡(9평) 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헬멧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CCTV 등 보안 설비를 강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쉼터 도우미가 상주해 시설을 관리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을 구에 전달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2일 열린 2호점 개소식에는 여러 기관이 참여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지하철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0일 복정역 환승주차장에서 '지하철 이용 홍보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이 진행된 복정역 환승주차장은 정기 이용자가 3283명에 이를 만큼 공사 관할 5개 지하철 환승주차장 중 가장 정기권 이용객이 많다. 복정역 환승주차장에서는 정기 이용자 중 중 2,121명이 환승주차장 이용 후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공사 관할 지하철 환승주차장은 개화산역, 구파발역, 도봉산역, 복정역, 천왕역 5개소이다. 이들 지하철 환승주차장의 정기권 이용객은 1만3236명이고, 이 중 8374명(63.2%)이 지하철로 환승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양 기관 직원 10여 명은 시민들에게 지하철역·환승주차장 연계 요금할인 혜택을 알리면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도심 교통체증 완화 등 기대 효과를 알렸다. 지하철 역사 인근에 마련된 환승주차장에 주차하고 대중교통(지하철,버스)을 이용하면, 30분 안에 동일한 카드로 주차요금을 결제 할 때 주차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서울 도심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대표 벤처창업 거점인 관악S밸리의 ‘연구개발(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에서 승인 의결됐다. 2007년 도입된 특정개발진흥지구는 특정 전략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하고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수립하며 서울시 심의 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해 왔다. 서울시 심의위원회는 ▲추진 방향 설정 ▲입지 여건 및 산업 분석 ▲권장업종 관리 방안 ▲지구 활성화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악S밸리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구는 지난해 10월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에 이어 해당 지구 지정을 위한 두 번째 핵심 관문을 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최종 지구로 지정되고 지구단위계획이 완료되면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 도시계획 규제가 완화되고 세제 혜택까지 더해져 창업기업 유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민간 벤처기업집적시설과 창업 공간 건립이 용이해져 관악S밸리 내 창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한·청정·안전’한 미래 에너지의 상징, 이른바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이 전라남도 나주에 들어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로 나주시가 최종 확정되면서, 나주는 에너지 수도를 넘어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공모 평가 결과 나주시를 부지 1순위로 선정하고, 전북도의 이의제기를 기각함으로써 나주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나주시는 평가 전 항목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부지의 안전성과 확장성, 뛰어난 교통 인프라, 에너지공과대·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연계된 연구 인력 양성 기반은 물론, 시민들의 높은 수용성과 정치권의 전방위 협력이 성공적인 유치의 원동력이 됐다. 시민 12만 명의 지지 서명과 광주·전남 국회의원 전원의 결의문 발표 등 유례없는 연대가 돋보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유치는 340만 광주·전남 시도민의 열정이 만든 결실”이라며 “나주가 국가균형발전의 심장부로, 에너지 자립국 도약의 중심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 1조 2000억 원이 투입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년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의 중심’에서 ‘국민 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해였다.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되었고,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발전했다. 프로파크골프 도입, 대규모 대회의 잇따른 성황, 그리고 건강과 회복의 감동 스토리가 이어졌다. 올해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잔디 운동장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는 문화공간’이 되었다. <파크골프가이드>가 선정한 2025년 ‘파크골프 10대 뉴스’를 통해 한 해를 되짚어본다. 1.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취임 – 통합과 혁신의 리더십 출범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새 리더를 맞이했다. 홍석주 신임 회장은 “생활체육과 제도권의 공존, 지도자 세대교체, 국민 참여 확대”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취임했다. 그는 전국 17개 시도협회의 소통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기규정 표준화, 지도자 등급제 도입, 심판 자격 갱신제 등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홍 회장은 “파크골프는 세대를 잇는 국민 스포츠로, 공정하고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라고 선언하며, 협회 안팎의 신뢰 회복과 종목의 세대 확장을 이끄는 새 시대의 문을 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최근 구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르자 주민과 관내 업체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구는 사칭 수법이 정교해지고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까지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 사칭 피해 예방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즉시 시행 중이다. 사칭범은 위조된 공문서와 명함을 활용해 구청 계약 담당자인 것처럼 접근하며, 전기장비, 소화기, 도서 등 공공기관 납품용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특정 업체를 소개해 대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얻는다. 일부는 보험가입, 은행상담 등을 제안하며 금융사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주된 접근 방식은 유선전화 및 문자메시지이며, 구청 계약정보와 나라장터 등록 정보를 악용해 정교한 시나리오를 꾸민다. 최근에는 재무과, 건축과, 문화관광과 등 여러 부서를 사칭한 사례가 접수됐고, 일부는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사칭 연락을 받은 즉시 구청에 담당자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막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칭 수법은 △실존 직원 실명 도용 △위조 명함·공문서 제시 △소액 납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해경이 기상 악화에 대비해 연안 안전관리에 힘을 싣는다. 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관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목포시를 비롯해 신안·무안·해남·진도·영암·영광·함평 전역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선착장, 갯바위, 연안 해역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이 예상될 때 위험성을 미리 알리는 제도다. 관심·주의보·경보의 3단계로 운영되며, 이번 ‘주의보’는 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 가능성이 클 때 발령된다. 해경은 주의보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저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전광판·안내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와 안전 계도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악천후가 예상될 때는 해양활동을 가급적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21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 정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개최했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출품해 심사를 받았다. 금천구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사업을 도시·주택·토지 분야에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총 1만 9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별도 예산 없이 공무원이 직접 정책연구부터 시스템 개발까지 수행한 점,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행정 모델을 지역 현장에 적용한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은 그동안 토지대장, 연속지적도, 측량 이력 등이 각각 흩어져 조회해야 했던 경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서비스다. 지도 기반으로 경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8일 열린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수권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신림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은 신림선 서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별빛내린천과 삼성산과 접해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최대 60m에 달하는 고저차가 있는 구릉지여서, 지형적 특성상 개발이 쉽지 않았다.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신림5구역에는 최고 34층 규모의 아파트 3,973세대(공공주택 624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경사지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 순환도로를 신설하고, 문화교와 신본교를 확폭해 진출입 동선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저지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3개소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신림5구역은 주택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과 녹지 공간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단지 북서측에는 신림초등학교 통학환경을 개선할 어린이공원이 새로 조성되며, 기존 시설인 키움센터와 구립 경로당을 공원 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융합인재 교육센터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개 과정으로,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체험·놀이 중심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한국 문화를 소재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진행된다. 우리나라 유명 장소를 소프트웨어로 직접 구현하고, 전통문화 속 상상의 동물에 관한 과제를 코딩으로 해결하는 등 인문학적 소양에 과학적 사고력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 과정은 ▲디지털 첫걸음 ▲코딩 첫걸음 ▲게임코딩 ▲인공지능(AI) 로봇 ▲로보테크 ▲초등 파이선 ▲목공메이커 등으로 구성됐다. 예비 초등학생(2019년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수준별 강의가 마련되어 있으며,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요일별로 운영된다. 중등 과정은 ▲케이(K)-컬처ㆍ나만의 콘텐츠 제작 ▲파이선으로 웹애플리케이션 만들기 강좌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10일, 마포요양병원과의 장기적 법적 분쟁의 마지막이었던 민사 명도소송까지 승소함에 따라, 그동안 지연돼 온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판결로 마포요양병원은 더 이상 건물에 대한 점유를 지속할 수 없게 되었으며, 마포구는 공유재산 회수 절차에 착수해 복지타운 조성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마포구와 마포요양병원의 갈등은 2019년 4월부터 옛 마포구의회 건물(성산로 128)을 사용해 온 마포요양병원이 2024년 3월 사용허가 만료 이후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계속 점유해 오면서 발생했다. 마포구는 계획된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퇴거를 요청했으나, 병원 측은 ‘추가 5년 연장 약속’ 등이 있었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사실상 점유를 지속해 왔다. 병원은 마포구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잇달아 제기했으나, 2024년 7월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병원이 제기한 행정심판을 기각하고, 2025년 8월 서울행정법원 역시 사용허가 갱신거부처분 취소를 구한 행정소송을 기각하며 마포구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판부는 ▲추가 연장에 관한 어떤 공적 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년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의 중심’에서 ‘국민 스포츠의 무대’로 올라선 해였다. 공원과 하천변,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새 코스가 열렸다. 세대와 지역, 나라를 잇는 잔디 위의 네트워크가 넓게 퍼졌다. 포천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프로파크골프 테스트’는 생활체육이 프로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화천·구미·고령 등지에서 열린 전국대회는 3,000만 원의 우승상금과 수천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축제형 스포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세대 확장이다. ‘화천교육장배 어린이대회’와 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 창립, 그리고 여성·가족 중심 대회의 확대는 파크골프가 더 이상 노년층의 운동이 아니라 모두의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청양과 군위, 영주, 증평 등 전국 각지에서는 100홀을 넘는 대형 코스가 조성되며, ‘파크골프장이 지역산업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과제도 분명하다. 빠른 성장 속도만큼 제도적 기반은 아직 미비하다. 지도자 자격체계 정비와 경기규정의 통일, 시대에 맞는 공인장비 인증제도의 표준화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집중 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구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더 위험한 건강취약계층 900여 명을 정기 및 집중 모니터링 대상자로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파 특보 시 방문간호사 등 전담인력이 방문, 유선 전화, 문자, 앱 알림을 통해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실시간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집중관리군은 매일 모니터링을 시행해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보유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AI·IoT기반 “오늘건강” 앱으로 한파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겨울철 필수 영양섭취와 낙상 예방 근력강화 운동 등을 지도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한파 대비 행동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실내 적정 온도(18~20℃) 유지 등 기본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저체온증, 동상, 침수병 등 한랭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교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겸재정선미술관 3층에 품격 있는 휴식공간인 ‘카페 겸(謙)’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12일 오후 4시 오픈식을 개최한다. 이번 카페 개장은 미술관을 ‘전시를 보는 공간’에서 ‘보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겸’은 미술관 3층 약 234㎡(71평) 규모의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총 60석을 갖추고 있다. 전시 관람 전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구는 카페 조성을 위해 항온·항습기와 냉난방기 등 주요 설비를 교체하고 자동문을 설치하는 등 전시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후정 데크와 수변 공간을 정비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카페 이름인 ‘겸(謙)’은 겸재 정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미술관의 역사성과 예술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카페와 문화상품샵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를 비롯해 궁중한차, 유자차, 캐모마일 등 다양한 음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밝힌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 대통령이 전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사직서는 향후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부가 출범한 후로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나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적은 있지만,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방미했던 전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다. 전 장관은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라며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허위 사실에 근거한 일이지만, 하지만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불법적인 금품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KTX–SRT 통합 로드맵이 1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호남권 교통체계 전반이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 발표 직후 주철현 의원(여수시 갑)은 “전남도민이 직접 체감할 이동 여건 개선의 길이 이제야 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통합 발표의 의미를 넘어서, 이후 지역 교통 전반에서 어떤 변화가 펼쳐질지까지 짚어내며 메시지의 무게를 더했다. 이번 확정은 2013년 고속철도 운영이 분리된 이후 꾸준히 제기돼 온 구조적 비효율을 바로잡는 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TX와 SRT가 분리 운영되면서 차량 운용이 절반으로 갈렸고, 이는 결국 호남권 좌석난을 심화시키는 핵심 원인으로 이어졌다. 명절·주말마다 반복되던 ‘예매전쟁’은 이미 하나의 고정 장면이 됐고, 지역민 불편은 더 이상 눈감고 넘어갈 수 없는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3월 시행되는 KTX–SRT 교차 운행은 변화의 첫 장을 여는 조치로 꼽힌다. 서울역과 수서역을 기종점 구분 없이 연결하고, 하나의 차량군을 같은 시스템에서 운용함으로써 좌석 공급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는 구조다. 주 의원은 “차량 운용률을 끌어올리면 호남권 좌석 여유가 분명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K-치킨을 배우고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는 ‘치킨캠프’를 열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조선대학교 글로벌학부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과 창업동아리 20여 명을 초청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치킨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사업)’을 통한 기업채용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직무 역량를 높이기 위해 BBQ 측에서 치킨캠프를 요청해서 진행하게 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1박2일 동안 ▲제너시스BBQ 그룹 소개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현지 마케팅 및 현황 설명 ▲치킨대학 주요 시설 견학 및 참관 ▲BBQ 조리 교육 프로그램 체험 ▲농가 귤체험 및 자연 손수건 염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BBQ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포함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양념치킨, 극한왕갈비 치킨과 출시부터 인기몰이 중인 뿜치킹을 직접 조리하며 K-푸드의 우수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리 실습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만든 치킨과 함께 BBQ 수제맥주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더 CJ컵 바이런 넬슨’(영문명 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이 PGA TOUR로부터 이번 시즌 ‘Best Title Sponsor Integration’ 상을 수상했다. ‘Best Title Sponsor Integration’은 스폰서의 브랜드 정체성과 철학이 대회 운영 전반에 얼마나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녹였는지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대회에 수여하는 상이다. CJ그룹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한식을 포함해 음악, 뷰티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하우스 오브 CJ’를 마련해 차별화된 스폰서십 전략과 브랜드 경험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하우스 오브 CJ’는 CJ그룹이 K컬처와 CJ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대규모 복합 문화 소개 공간으로 ‘맛! 멋! 재미!’라는 콘셉트에 맞춰 CJ 대표 계열사들과 함께 K컬처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하우스 오브 CJ’는 CJ제일제당은 한국식 ‘만두(mandoo)’를, CJ푸드빌은 한국식 한국식 디저트 문화를, CJ ENM은 K팝을, CJ올리브영은 파우더룸을 통해 다양한 K뷰티 상품을 체험할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0일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김금숙)가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의원, 아산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내 노인장기요양기관 대표자 및 종사자 등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지역 돌봄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어르신 돌봄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오세현 시장은 “어르신 돌봄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금숙 연합회장은 “종사자 한 분 한 분의 헌신 덕분에 올해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역량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제20회 천안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인증패 전달,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원봉사로 행복한 천안’이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들어 올려 공동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누적 봉사시간 5,000시간·1만 시간을 기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증패가 전달됐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영화 ‘고당도’를 함께 관람하며 일상 속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안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는 10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7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와 관경위는 대내외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안정 속의 도약 ▲안정감 있는 리더십을 통한 그룹의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또한,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과 위치, 역할 측면에서 각 사 조직의 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내재화하면서 영업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경영능력이 비중있게 고려되었다고 전했다. 우선, 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연임 후보자로 추천했다. 강성묵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2023년 1월부터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금융산업의 성장축이 은행에서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강성묵 후보자가 수익성 저하에 따른 비상경영체제 전환과 조직개편, 손님기반 확대, 리스크 관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9명이 찬성했고, 3명이 이견을 냈다. 올해 세 번째이자 3연속 금리 인하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올해 마지막 FOMC였던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의 중간값을 3.4%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과 동일하다. 내년 말 예상치와 지금의 금리를 고려하면 내년에도 한차례의 0.25%포인트 인하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만, FOMC 위원 간 견해차가 커 내년에 금리 인하 여부와 그 수준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가 "중립"(neutral) 금리로 추정되는 범위 안에 있다고 말해서 주목받았다. 중립 금리는 경제를 부양하지도, 경제에 부담을 주지도 않는, 연준이 지향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국가대표 반도체 첨단패키징 거점으로 공인되면서 지역 산업 지도가 더욱 뚜렷하게 재편되고 있다. 정부가 10일 발표한 ‘AI 시대 K-반도체 전략’에서 광주를 첨단패키징 핵심 도시로 못 박은 건, 반도체 판도가 슬며시 남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는 신호처럼 읽힌다. 이번 정부 전략은 광주–부산–구미를 잇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구축을 큰 틀로 삼고 있다. 이 중 광주는 패키징 분야를 전면적으로 담당한다. 이미 글로벌 선도기업 앰코가 자리잡고 있고, AI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구축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수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지역적 특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RE100 대응이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GIST·전남대 등 지식 인프라, AI 특화 생태계 등이 복합적으로 겹치며 패키징 기업 집적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와 광주시는 2030년까지 총 420억 원을 투입해 첨단패키징 실증센터를 조성한다. 내년도 국비 확보분인 60억 원을 기반으로 우선 연구개발(R&D) 실증 공정을 마련하고, 이후 약 5천억 원 규모의 대형 예타사업으로 확장해 세계적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실증센터가 본격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0일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 오상동 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향우회의 자발적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역 환류 효과 확대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탁식은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렸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상동 회장, 향우회원 등이 참석해 기부의 뜻을 함께했다. 김 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상동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충남의 성장과 지역 공동체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앞장서 고향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는 충북·충남 출신 향우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간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 노인복지회관 배식 봉사, 지역사회 기부 활동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향우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연다. 시는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SVI 3차 컨설팅을 진행하며, 아직 지표 측정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설명회 수준을 넘어, 기업들이 실제로 어떤 항목을 갖추고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를 하나씩 짚어보는 자리로 꾸려진다. 먼저 SVI를 구성하는 항목과 측정 기준을 세밀하게 풀어내고, 이어 각 기업의 활동 성격과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상담이 이어진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 협력 구조, 취약계층 고용 여부, 공헌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 등을 어떻게 수치화해 제출해야 하는지, 또 그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요소가 무엇인지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더불어 이번 컨설팅은 기업들이 스스로의 ‘사회적 가치’를 다시 정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업들은 평소 해온 활동이 지표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어떤 영역을 보완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비교·점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원사업 참여, 공모 준비, 자체 경영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사회적 가치 프로필’을 만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수협 북부지점이 용해지구로 자리를 옮기며 새 출발을 알렸다. 12월 8일, 목포시 용해동 4번지 일원에서 문을 연 새 지점은 지역 상권 이동과 이용객 동선을 고려해 접근성이 높은 생활권 안으로 들어왔다. 조합원과 지역민이 보다 편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창구 시스템도 새롭게 손질했다. 새 업무공간은 최신 금융환경에 맞춰 쾌적함을 강조했고, 상담 공간도 확대했다. 장소만 바뀐 것이 아니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고루 갖춘 셈이다. 이전 오픈을 기념한 고객 감사 행사도 진행된다. 예탁금 특판은 최고 연 3.0% 금리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냉장고·TV·전자레인지 등 경품 추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새로운 지점 오픈이 지역 금융 서비스 확대는 물론, 고객 혜택까지 묶어내는 흐름이 된 것이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북부지점 이전을 계기로 지역민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특판 상품과 경품 이벤트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부지점의 이전 개점식은 내년 초 열릴 예정이며, 목포수협은 이번 이전을 통해 지역 금융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 투자자들의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미국 개인·기관 투자자들이 중국 AI 모델 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중국 기술기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홍콩·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알리바바 주가는 80% 이상 상승하며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향후 3년간 AI 인프라 구축 및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5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텐센트와 바이두 주가도 50% 가까이 올랐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미국 밴가드, 블랙록, 피델리티 등 주요 자산운용사는 올해 홍콩 상장 알리바바 주식 비중을 확대했다. 미국 대학 기금도 중국 투자 복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 정치권의 대중국 기술 투자 규제 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 미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은 대통령에게 중국 AI 등 첨단 산업에 대한 미국인의 투자를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중국 AI 투자자에 대한 정보 공개 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사단법인 대한민국지방의정회 전라남도지부가 12월 9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창립 절차를 넘어, 전남 22개 시·군 대표의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정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자리로 무게가 실렸다. 참석자들의 표정에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보자’는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순간은 임명장 수여였다. 고효주 대한민국지방의정회 중앙회장은 최형주 전 목포시 재선의원을 초대 전남지부장으로 임명하고, 김양규 전 의원을 사무처장에 선임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고 회장은 “전남지부가 지방의정 발전의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며, “최형주 지부장을 중심으로 지역 의정의 품격을 높여달라”고 전했다. 분위기는 차분했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직의 향후 방향을 짚는 듯했다. 취임사에 나선 최형주 지부장은 참석한 시·군 대표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모인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전라남도지부가 지역 의정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며,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자긍심 고취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박수가 이어지며 지부 출범에 대한 기대가 회의실 안을 채웠다. 이날 발표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기아 외 고객사 확보 전략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글로벌 관세 강화로 인해 비계열 수주가 2년째 제자리걸음이다. 회사가 내건 ‘2033년 비계열 매출 40%’ 청사진도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 기준 비계열 신규 수주 실적은 23억1200만달러로, 연초 제시한 목표치(74억4800만달러)의 31% 수준에 그쳤다. 남은 기간 대형 수주가 발표되지 않는다면 연간 목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수주 지역 구성도 편중됐다. 3분기 누적 수주 금액 가운데 북미가 19억64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국(1억7200만달러)·인도(1억1600만달러)·한국·일본(60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반면 주요 글로벌 시장인 유럽에서는 신규 수주 실적이 전무했다. 부진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 비계열 수주 목표를 93억3500만달러로 잡았지만, 실제 실적은 25억6900만달러(달성률 27.5%)에 머물렀다. 핵심 고객사들의 전동화 프로젝트 일부가 연기·축소되면서 외부 변수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이 같은 흐름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월의 고흥군 체육계는 한 해의 승부를 정리하듯, 여러 장면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전면에서는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에서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이 공로대상을 올려세웠고, 후면에서는 ‘2025년 고흥군 체육인의 밤’이 400여 체육인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 두 장면이 서로 맞물리며 올해 고흥군 체육은 연말 결산을 넘어 종합적인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 김은수 회장, 지역 체육의 '기반'을 구축한 인물로 공식 인정받다 김은수 회장이 받은 ‘지역발전 공로대상’은 특정 공적 한두 가지를 평가하는 상이 아니다. 선정위원단은 ▲지역 체육 기반 확장 ▲유소년 선수 육성체계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단체 운영 혁신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이 김 회장에게 돌아갔다는 것은, 그동안 고흥군 체육계 곳곳에서 조용히 쌓여온 변화의 결과물이 공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2027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고흥 유치다. 전남체전은 전남 22개 시군 참가 24개 종목 선수·관계자·관광객 포함 2만여 명 방문 이라는 전남 최대 체육행사다. 유치는 곧 지역 이미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