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고지우(22, 삼천리)가 지난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생애 첫 우승 이후 1년 만에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고지우는 13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친 고지우는 이틀 연속 이동은을 따돌리며 2위 전예성에 1타차 단독 선두로 마쳤다. 지난해 생애 첫 승을 올리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고지우는 KLPGA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다. 신인 이동은에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한 고지우는 첫 홀부터 연속 세홀 버디를 성공하며 이동은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시작했다. 고지우는 전예성의 추격에 공동 선두를 이어갔으나 9번 홀(파4) 버디를 추가하면서 1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선두로 마쳤다. 고지우는 전예성의 추격에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각각 기록하면서 1타를 더 줄였고 전예성의 추격을 1타차로 제치며 경기를 마쳤다. 1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은 고지우는 “작년에 운 좋게 첫 승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중심도시 문경시(시장 신현국)를 대표하는 문경파크골프장에 야간조명이 환하게 밝혀졌다. 문경시는 11일 저녁 문경구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석일 파크골프협회장 등의 내외빈과 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문경구장은 영강천변에 A, B, C, D, E 코스 각 9홀씩 45홀 규모로 조성됐다. 야간조명은 이미 A 코스에는 설치되었고, 동호인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B, C, D 27홀 코스에 국가 예산 7억 원을 들여 추가 설치했다. 조명타워 12본과 LED 투광등 67개를 설치해 모두 36홀에서 야간 라운드가 가능해졌다. 점등식에 참석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이 파크골프 고장이란 것은 잘 알려져 있고 그래서 거기에 걸맞는 조명타워를 이번에 설치한 만큼 앞으로도 파크골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문경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이 방문하고 있는 명품 구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대한파크골협회 공인인증을 받았고, 올해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비롯해 네 차례 대회를 개최했다.
윤이나가 7월 11일 개막한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1라운드 13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윤이나(21). 요즘 국내 여자 프로골퍼 중 가장 핫한 선수다. 사연도 많고 실력도 좋다. 그만큼 인기도 많다. 한편으론 차가운 시선도 있지만 그는 잘 견뎌내는 듯하다. 2022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정규투어에 입성한 그는 뜻밖에 오구((誤球) 플레이를 한 일로 징계를 받고 1년 8개월간 투어를 떠났다 돌아온 선수답지 않게 요즘 펄펄 날고 있다. 지난 4월 초 KLPGA 투어 ‘두산건설We’ve챔피언십’에서 복귀전을 치른 이후 지난 주까지 13개 대회에 나가 준우승 3회를 비롯해 톱10에 6회나 들었다. 준우승 중 2회는 결승 연장전에서 아깝게 패한 때문이다. 2개 대회에서 기권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 성적은 공백 기간이 무색할 정도다. 윤이나가 데뷔 때부터 관심을 끈 것은 그의 무한한 잠재력 때문이었다. 2019, 2020년 국가대표를 지내고 2021년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에서 화려한 전적을 쌓았다. 2021년 5, 6월에 열린 점프투어 4번의 대회를 모두 상위권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6차전 1R에서만 이글 3번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원주시(원강수 시장)의 ‘원주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이던 구장 조성 사업이 지난 7월 5일 원주지방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첫발을 내딛게 됐다. 원주천 파크골프장 조성은 원주시가 도심 속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태장영진아파트 인근 하천부지(2만1,000㎡)에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진행된다. 파크골프장 18홀과 주차장 80면에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작년부터 원주지방환경청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기존 하천 둔치 체육 시설물을 하천 홍수위 높이 이상으로 이전 설치하는 공사를 먼저 진행했다. 파크골프장 착공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면서 이번 하천점검허가를 끌어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지방환경청의 적극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하고, 원주천 르네상스·흥양천 정비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우리 시의 소중한 자산인 원주천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주낙영 시장)는 11일 석장동 서천 둔치에서 '경주파크골프 2구장' 개장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구장은 4만 2,700㎡ 부자에 코스 길이 1.321㎞인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다. 경주시는 2021년 18홀 규모 경주파크골프 1구장을 개설했으나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인근에 18억 원을 들여 이번에 2구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시는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파크골프장을 확대해 나갈 참이다. 2구장에 이어 하반기에 안강읍에 7억 원을 들여 9홀 규모로 ‘북경주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문을 연다. 북경주 구장이 완공되면 경주지역 파크골프장은 시내권 54홀, 서경주 9홀, 남경주 9홀, 동경주 36홀, 북경주 9홀 등 117홀 규모로 늘어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더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제1호 파크골프장이 준공됐다. 통영시 시화이자 시목인 동백에서 이름을 따와 ‘카멜리아 파크골프장’으로 명명한 이 구장은 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홀 규모로 조성됐다. 구장 구성은 전장 540m에 파5 1개 홀, 파4 4개 홀, 파3 4개 홀이다. 9홀의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그린마다 3개 홀컵을 뚫어 1개는 예비 홀컵으로, 2개는 상시로 활용해 18홀처럼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영시는 8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고, 시청 체육지원과에서 직영 운영할 계획이다. 카멜리아 파크골프장 준공식은 9일 광도면 안정 시민공원에서 시장, 시의장,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과 통영시 자생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영시는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에 비해 부족한 파크골프장 확충을 위해, 권역별로 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7월 11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CC에서는 KPGA 투어 군산CC 오픈이 진행된다. 지난 2009년 시작된 군산CC 오픈은 국내 남녀를 통틀어 골프장이 후원해 개최되는 정규투어 대회 중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다. 올해로 15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작 전부터 파격적이고 다양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추가 상금 채리티 방식을 도입했다. 기본적으로 대회 총상금은 7억원,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하지만 대회 기간 발생하는 매출과 기부 금액에 따라 총상금과 우승상금이 늘어날 수 있다. 대회와 관련된 모든 수익이 아닌 매출 금액을 상금으로 기부한다는 군산CC의 훌륭한 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내 남자 대회가 상금 채리티 방식으로 치러지는 건 군산CC 오픈이 사실상 최초다. 총상금 증가를 위해 군산CC는 프로암대회를 일반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오픈했다. 일반적으로 대회 전 열리는 프로암대회는 스폰서 기업과 관계자들의 감사 또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대회 코스에서 프로 선수와 동반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암대회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는 초청받지 않은 한 참가하기 어렵다. 군산CC 오픈은 일반 아마추어 골퍼에게 유료로 프로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골프계의 우영우 이승민(27) 프로가 미국 프로골프협회(USGA) 주최 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승민은 7월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크릭 스태이션 GC에서 열린 제3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지적 장애 부문 우승 및 종합 준우승을 거뒀다고 후원사인 SK텔레콤이 7월 11일 밝혔다. 이승민은 3라운드 합계 206타(10언더파)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우승컵은 202타(14언더파)를 친 영국의 킵 포퍼트가 들어 올렸다. USGA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이승민은 2022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제2회 대회에선 준우승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스포츠ESG 경영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해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최경주 재단과 함께 오는 8월 16일 감곡CC(충북 음성 소재)에서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7월 9일부터 7월 26일까지 SK스포츠 홈페이지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7월 11일 개막한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이에 따라 이날 상당수 선수들이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섰다. 오전 6시 50분 1번과 10번 홀에서 첫 팀으로 각각 출발한 김용태와 박경남이 반바지를 입고 티샷을 했다. 이들은 56년 역사를 지닌 KPGA 투어에서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한 첫 선수로 남게 됐다. 굳이 따지자면 김용태가 첫 번째 선수였다. 같은 시각 서로 다른 홀에서 출발했지만 3명이 속한 팀에서 티샷 순서가 김용태는 1번, 박경남은 2번이었다. 이들 외에도 오승현, 이준석, 문경준, 김동은, 케빈 전(뉴질랜드), 김비오 등이 반바지를 입었다. 선수들은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를 하는 데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다. 김용태는 “더운 날씨에 훨씬 플레이하기 수월할 것 같아 반바지를 착용했다. 긴 바지보다 착용감이 편하다”고 했다. 이준석도 “더위를 많이 타는데 여름에 항상 긴바지를 입어야 해서 힘들기는 했다. 반바지를 입어서 정말 좋다”고 만족을 표했다. 문경준은 “통풍도 잘되고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마니아라면 한번쯤 '이거 괜찮네'하고 생각할 만한 멤버십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이트골프멤버십 회원이 되면 호텔과 골프장을 동시에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멤버십이다. 호텔은 여름에 별장처럼 지낼 수 있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자리잡은 더 평창 화이트 호텔이고, 골프장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골프장 200여곳이다. 수도권만해도 123개 골프장이고, 강원지역은 23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창립회원 50명을 모집하는 화이트 골프 멤버십은 무기명 4인으로 종류는 2가지. 보증제와 차감형이 있다. 회원에게는 호텔 가등기를 해준다. 보증제는 2년 반환형인 스타(2500만원)는 주중에만 그린피를 50% 할인해 준다. 5년 반환형인 프리미엄(5000만원), VIP(1억원)는 주중 및 주말에 50% 그린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용횟수는 연간 18~27회다. 2년 차감형 골드(3000만원)는 그린피가 주중에는 무료이고, 주말에는 5만원이다. 주중 월 1회, 주말 월2회로 연간 27번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은 스탠다드 정상가 38만원을 주중 3만5000원, 주말 및 성수기 주중 5만원, 성수기 주말 및 극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KMK168과 퍼스널 컬러 진단천을 출시해 K-컬러 표준화에 힘쓴 색채화가 김민경 작가가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와 함께한 전시회 '천상의 빛으로 색을 입히다' VIP 초청 행사가 10일 개최됐다. 최정주 아트앤뮤직 큐레이터가 사회를 담당하며 진행된 VIP 초청 행사는 1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김민경 작가와 쿠사마 야요이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감상하며, 두 거장이 만들어낸 예술적 시너지를 높이 평가했다. 김민경 작가는 대한민국 최초의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로서 30년간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한국 색채 예술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경 작가는 파리 국제 콩그레스 루벨에스테틱에서 동양인 최초로 '퍼스널컬러 트렌드 분석'에 대해 강연했으며, 국제 초대전에서 여러 차례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Mask – Freedom' 작품으로 IADA Award Post-Mask 2021에서 최고의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빛과 색채를 유니크하게 조합해 캔버스와 페이퍼 위에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는 김 작가의 작품은 천상의 빛으로 물든 듯한 느낌을 주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매일 전쟁과 같은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에게 재난은 낯설면서도 익숙한 단어다. 누군가는 길을 걷다가 참변을 당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부푼 마음을 안고 떠난 여행에서 참사을 당하기도 한다. 매일 수많은 사고와 사건 속에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 우리의 일상 속 재난에 주목한 전시회가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다. 전시공간 미학관은 카모플라쥬처럼 모습을 감추고 일상화된 재난의 역설을 드러내는 《MAY DAY MAY DAY MAY DAY》를 주제 아래 전시를 개최한다. 2024년 7월 12일(금)부터 9월 8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재)수원문화재단과 미학관의 협력 아래 열린다. 국제 조난신호로 알려진 ‘메이데이(Mayday)’로 위급상황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메이데이-메이데이-메이데이” 동일한 음절을 세 번 반복하여야 한다. 노동절을 뜻하는 ‘메이데이(May Day)’를 비롯해 다른 비슷한 말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시명이자 전시 주제인 《MAY DAY MAY DAY MAY DAY》는 긴급하게 구조요청을 보내고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유럽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 중 하나인 '2024 롤렉스 시리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2024)'이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11일(목) 개막한다.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Rolex Series)' 중 하나로 2022년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며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는 내일(11일) 저녁 9시부터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 & Health),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잰더 쇼플리 등 PGA 투어 최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의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과 김시우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PGA 투어 대회 준우승을 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김주형은 작년 챔피언조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9언더파 271타를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7월 11일 전북 군산에서 개막하는 군산CC 오픈에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습도 높은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한정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고 명확한 뜻을 전했다. KPGA투어 대회에서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KPGA투어 규정에는 6월~9월에 열리는 대회 한정 프로암과 연습 라운드에서 순수들이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주최 측 논의 후 허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상의는 반드시 바지 안으로 넣어 입어야 한다는 것과 무릎 기준 위아래로 10CM 이상 길거나 짧은 바지는 입을 수 없다. 트레이닝복 형태의 반바지도 허용하지 않는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는 프로암과 연습 라운드에만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다. DP 월드투어는 기상 상황에 따라 대회마다 조건부로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다. 또 LIV 골프와 아시안투어는 본 대회에서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조민규는 KPGA투어를 통해 이번 주는 기온이 높고, 특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제20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가 막을 내렸다. 제주도 테비밸리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는 7월 8일과 9일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시상은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메달리스트 부문으로 나누었다. 단체전 남자부는 대전광역시(이상헌, 오춘식, 김종천, 김경섭)가 이틀간 합계 440타를 기록하고 우승했다. 단체전 여자부는 광주광역시(박은화, 박해정, 김수남, 서현)가 2라운드 합계 459타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자 개인전은 30대에서 경상남도의 강상효가 141타(72-69), 40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강원석이 149타(72-77), 50대에서는 대전광역시의 김경섭이 140타(68-72), 60대에서는 대전광역시 오춘식이 149타(75-74)로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는 40대에서는 광주광역시 박해정이 155타(76-79), 50대에서는 광주광역시 박은화가 151타(75-76), 60대에서는 충남 김 달이 2라운드 합계 155타(78-77)를 기록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7월 26일 개막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골프 경기가 열리는 곳이 바로 ‘Le Golf National(르 골프 나시오날)’이다.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남서쪽으로 41㎞ 거리에 있는 명문 골프장이다. 생-캉탱-앙-이블린(Saint-Quentin-en-Yvelines)에 위치하며 베르사유 궁전과 가깝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 코스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골프장은 프랑스골프연맹이 매년 ‘프랑스 오픈’을 개최할 국립 골프장의 개념으로 건설해 지금도 연맹이 소유하고 있다. 139만 ㎡ 부지에 18홀 코스 2개와 9개 홀 코스 1개가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어렵고 아름다운 코스가 이번에 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리는 알바트로스(L’ALBATROS) 코스다. 다른 두 코스는 18홀 에이글(L’AIGLE) 코스와 9홀 오이즐렛(L’OISELET) 코스다. 알바트로스 코스는 미국의 로버트 본 헤이그(Robert von Hagge)와 프랑스의 위베르 세뇨(Hubert Chesneau)가 함께 설계했고, 건설에만 5년이 넘게 걸려 1990년 10월 개장했다. 7만 명의 갤러리를 수용할 수 있는 큰 골프장으로 프랑스 오픈(Open de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0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가 국내 초고 명문 코스인 테디밸리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대회는 올해 20주년을 기점으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경기로 확장해서 진행했고, 단체전 남자부, 여자부 그리고 개인전 메달리스트를 남.녀 30대~60대까지의 연령대별로 최강자를 결정했다. 단체전 남자부는 대전광역시도(김경섭, 김종천, 오춘식, 이상헌)에서 2라운드 토탈 440타의 성적으로 우승했고, 단체전 여자부는 광주광역시도(김수남, 박은화, 박해정, 서 현))에서 2라운드 토탈 459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개인전 남자는 30대부에서는 경상남도의 강상효 선수가 141타(72타, 69타), 40대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강원석 선수가 149타(72타, 77타)를 기록했고, 50대부에서는 대전광역시의 김경섭 선수가 140타(68타, 72타), 60대부에서는 대전광역시의 오춘식 선수 149타(75타, 74타)를 기록하여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는 40대부에서는 광주광역시의 박해정 선수 155타(76타, 79타), 50대부에서는 광주광역시의 박은화 선수 151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다음 주 7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과 주류를 한자리에 만나는 ‘K-푸드페스타 in 서울 2024’가 개최된다. 무더운 여름을 타파하고자 ‘K-푸드페스타’는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통 큰 선착순 경품 이벤트를 준비한다. 매일 선착순 2,000명씩 총 6,000명이 소스류부터 간식류 등 원하는 경품들을 받을 수 있다. 경품에는 ‘백설 찍어먹는 와사비솔트’, ‘매크로통상’의 ‘기꼬만 두유’, ‘본마망 레몬타르트’와 ‘발센 픽업 초코&밀크’ 등이 있다. 게다가 ‘K-푸드페스타’에 방문하는 전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를 증정함으로써 좀 더 달콤하게 박람회를 즐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SNS 관람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K-푸드페스타’를 즐긴 후 SNS에 생생한 후기를 업로드한 관람객들 중 1명을 선정해 ‘휴렉’의 ‘음식물 처리기’를 제공하고, 추가로 10명에게도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곧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참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가장 매운 브랜드를 가리는 ‘K-맵브랜드 대항전’을 준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대한골프협회에서 ‘제20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를 7월 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테디밸리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만 19세 이상 동호인 골퍼가 참가하는 생활체육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전국 대회다. 올해 대회에선 처음으로 2라운드 36홀 경기가 도입된다. 작년까지는 1라운드 경기로 친목 도모와 생활 체육 활성화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생활체육의 최강자를 선발한다는 취지다. 전국 17개 시·도골프협회에서 해당 지역 동호인들이 출전한다. 강용범 부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지난 대축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 기념 골프공과 천연 비누 세트, 에코백과 고려한백 선크림 등 기념품과 시상품을 후원했다. 불스원에서 시상품으로 골프 인솔과 일양약품에서 음료수와 영양제를 노랑통닭에서 상품권 그리고 제주양식수협에서 선물 세트 등을 협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그린피 지원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경기 방식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의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골프 활동이 더욱 부흥해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현재 국내 스크린골프 이용자는 일반 골프장을 찾는 사람보다 많다. 필드 골프장보다 안전할 것 같은 스크린골프장에서도 각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전국 스크린골프장의 라운드 횟수를 모두 합치면 1년에 약 9000만 라운드 이상이다. 머잖아 ‘1억 라운드’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스크린골프는 접근성도 뛰어나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필드 골프보다 훨씬 저렴하다. 인스타그램의 #골프 #골린이 등 골프 관련 해시태그 활성화도 높아 2030의 골프 관심은 나날이 높아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스크린골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이 하나, 둘 수면 위로 올라온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안전이다. 물론, 스크린골프는 필드 골프보다는 안전하다고 평가된다. 뒤에서 친 공을 앞의 사람이나 팀이 맞을 일은 거의 없고, 카트나 해저드 사고 등도 당연히 일어날 수 없다. 골프장 사고 대부분이 타구 사고나 카트 사고임을 고려하면, 스크린골프는 필드 골프보다는 분명히 안전하다. 하지만, 스크린골프장에서도 안전사고는 발생한다. 스크린골프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크린골프장에 적혀있는 안전수칙을 따르는 것이다. 구력의 관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가영은 7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오픈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동타인 윤이나, 최예림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 이가영은 1.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3타차 단독 선수로 출발한 이가영은 전반 9개 홀까지 페어웨이와 그린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안정된 경기력과는 별개로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윤이나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무섭게 쫓아왔고, 최예림도 버디 7개를 잡으며 이가영을 맹추격했다. 이후 이가영은 1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6번 홀(파4) 보기로 선두 자리를 내줬다. 경기 내 나오지 않던 버디가 17번 홀(파3)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해 기어코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결국 18번 홀에서 윤이나와 최예림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기회를 잡아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한 이가영이 우승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골프 관련 영화 ‘로비’를 제작 중인 배우이자 감독인 하정우가 최근 골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6월 26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해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접대 골프를 다룬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하정우는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휴식을 취하면서 골프를 처음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대배우 하정우도 빠지는 골프는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 골프는 복근과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주로 스윙이라는 동작을 사용하는데,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한 뒤 허리에 회전 운동을 가해 팔을 움직인다. 때문에, 척주기립근과 복부 근육을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스윙을 자주 연습하다 보면 ‘코어’가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 코어란 허리부터 엉덩이 그리고 복부에 이르기까지 중심이 되는 근육을 말한다. 코어가 강해지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미 허리가 상해 디스크가 있거나, 척추분리증 등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스윙을 할 때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근력뿐만 아니라 유산소 효과 및 집중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인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가영(26,NH투자증권)이 1차 연장 승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을 신고했다. 좀처럼 버디가 나오지 않아 힘겹게 경기를 이어가던 이가영에게 연장 승부에서 쐐기의 버디 퍼트가 성공하면서 힘겨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가영은 7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파72/6,655야드)에서 열린 ‘롯데오픈(총상금 12억, 우승상금 2억 1천 4백만 원)’ 대회 최종일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이가영은 먼저 경기를 마친 윤이나(21, 하이트진로), 최예림(25, 대보)와 함께 공동 선두로 마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다. 연장 1차 승부는 아이언 샷과 퍼트의 대결이었다. 이가영의 세컨샷은 핀과 1.3야드에 붙였고, 최예림이 2.9야드, 윤이나가 4.3야드에 붙였다. 먼저 퍼트를 시도한 윤이나는 버디 퍼트에 실패했고 최예림도 아쉽게 홀을 비켜나가 버디에 실패했다. 마지막 버디 퍼트를 시도한 이가영이 버디 퍼트를 홀에 밀어 넣으면서 1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이가영은 연장 버디 퍼트 순간에 ”쫄지 말자’, 이번에도 안되면 지금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가영(26, NH투자증권)이 지난 ‘2022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통산 2승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가영은 6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GC(파72/ 6,655야드)에서 열린 롯데오픈(총상금 12억,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인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이가영은 2위 김수지를 3타차로 따돌리고 대회 최종일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 이가영은 3라운드에서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도 큰 실수 없이 마쳤다. 이가영은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남은 홀에서 보기 없이 파행진으로 전반에서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경기초반 바람에 샷 공략에 어려움을 느꼈던 이가영은 바람에 적응 하면서 후반 첫 홀부터 버디로 시작했고 어렵다는 12번 홀(파3)과 14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하며 달아났다. 이가영은 16번 홀(파4) 첫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며 2위 김수지와 3타차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정말 오랜만에 상위권에 있다보니 낯설기도 하다” 이가영(25, NH투자증권)이 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파72/6,655야드))에서 열린 롯데오픈(총상금 12억,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선두로 올라섰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친 이가영은 손가락 부상을 입고도 새로운 코치의 도움을 받아 모처럼 좋은 성적을 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공동 4위를 기록한 이가영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이가영은 전반에 3개의 버디를 수확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를 달리는 홍정민을 추격해 단독 선두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후 14번 홀(파5)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하며 남을 홀을 파로 지켜내며 무결점 플레이로 경기를 마쳤다. 이가영은 “샷감이 정말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롱퍼트도 있었지만 대부분 버디를 기록할 때 5M 거리 안쪽이었다. 가까운 거리에서 빠진 적도 있어서 아쉬움도 조금 있다”며 잘 된 플레이에 대해 전했다. 오랜만에 선두에 올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 일번지다. 화천군의 3개 파크골프장을 찾는 전국 동호인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짝 펴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하고, 화천구장과 산천어 1, 2구장에 이어 사내구장을 새로 조성해 명품구장 72홀을 갖추게 된다. 파크골프는 산천어축제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했다. 화천군(최문순 군수)의 스포츠&축제 마케팅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과를 인정받는다. 세계적인 축제로 부상한 산천어축제와 파크골프 전국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인구 2만 2,821명(2024년 4월 현재)의 화천군이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넘쳐난다.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매출이 뛰고 군내 관광상품과 특산품 판매도 날개를 단다. 파크골프와 산천어축제가 쌍끌이로 화천경제를 끌어올리고 있다. 화천군의 성공 사례를 눈으로 확인하고 배우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관계자들이 찾아와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초 2021년 이후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화천군을 방문한 외지인이 50만 명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팔리는 차는 흰색이 50% 가까이 된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흰색 차량은 8~9% 정도라니 한국 사람이 백색을 선호하는 이유가 백의민족이라는 자부심이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검은색이나 회색 등 무채색은 70%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은 붉은색 계통의 차가 50% 정도에 무채색의 차도 그와 비슷하단다. 미국은 더 다양한 색의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국가도 다양한 칼라의 색의 자동차를 선호한다고 한다. 나라마다 팔리는 차의 색이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인지 궁금하다. 나라마다 시각을 느끼는 마음은 다르다고 한다. 각자 자신의 본능에 잘 맞는 색이 많이 팔린다고 볼 수 있다. 색이 뚜렷하지 않은 무채색은 한국이나 중국이 선호하고 색감이 뚜렷한 유채색의 차량은 유럽과 미국이 선호한다. 얼굴형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북방형의 얼굴을 가진 한국과 중국은 무채색, 남방형의 얼굴을 가진 유럽과 미국은 화려한 색감의 유채색을 좋아하는 것이다. 물론 개인의 차는 반드시 존재한다. 의복 또한 우리나라 사람은 무늬가 없는 무채색을 즐겨 입고 유채색의 옷을 입어도 무채색이 섞여 있어 무난한 것을 즐긴다. 유럽이나 미국은 옷도 색깔이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최민경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했다. 8언더파 64타로 코스레코드 타이를 적어 낸 최민경은 윤이나와 공동 선두가 되었다. 방신실(7언더파 65타)이 한 타 차 3위로 바짝 쫓고 있다. 최민경은 오늘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며 퍼트가 정말 잘 돼서 실수 없이 버디만 기록했다고 전하며 미소를 보였다. 최민경은 2014년 정규투어에서 등장했다. 직전까지 10년 동안 총 217개의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지는 못했다. 통산 준우승만 3회 기록했고, Top3에 6번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이예원에 한 타 차 준우승을,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는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아직도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할 수 있는 저력이 있기에 우승을 노리지 않을 수 없다. “1라운드는 아무런 기대감 없이 나서 성적이 좋은데 그러면 욕심이 생겨 마지막 날 부진한 편입니다. 결국 마음을 비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맥콜·모나 용평 대회 기간에 비 예보가 있어 2라운드가 마지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보기 없이 버디를 쓸어 담으며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로 마쳤다. 윤이나는 4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파72)에서 열린 롯데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만 적어냈다. 1라운드 8언더파 64타를 친 윤이나는 최민경과 공동선두로 마쳤다. 윤이나는 경기 후반 15번 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선두 최민경과 동타를 만들었다. 장타자 윤이나가 평균버디 4.0으로 3위, 버디율 22.22로 3위, 그린적중율 79.16으로 2위에 오르면서 정교함을 장착했다. 윤이나는 지난주 어깨부상으로 기권을 했지만 올시즌 성적 한국오픈 공동 7위,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연장승부에서 패하며 공동 2위 등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윤이나는 우승을 놓친 영향에 대해 “저도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우승을 놓쳤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준우승의 결과와 상관없이 한 경기 한 경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덕분에 오늘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 초반에 3홀 정도 퍼트가 홀을 돌고 나오면서 오늘 감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걱정을 했다. 그래도 후반 넘어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3회 서울특별시 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가 월드컵공원파크골프장에서 6월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됐다. 서울협회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시협회 산하 21개 구협회 소속 576명의 선수들과 진행요원 등 700명 가깝게 참석한 우정과 화합의 축제였다. 행사는 경기규칙 설명에 이어 바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그룹경기가 끝난 후 가진 개회식에서 대한파크골프협회 박병준 부회장이 축사를 했고, 지난해 우승한 영등포구의 우승기 반납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경기는 스트로크 샷건 방식을 치렀다. 남녀를 구분해 4인 1조로 편성하고, 경기규칙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에 따랐다. 경기 종목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었다. 경기 결과 단체전은 강남구가 지난해 우승한 영등포구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영등포구는 아쉽게 2위를 기록했고, 용산구와 관악구, 양천구가 뒤를 이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부에 송파 석용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5위는 마포 신영식, 송파 이상득, 은평 김교학, 강서 정윤덕 선수가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광진구 서순식 선수가 우승했다. 동대문 이순화, 동작 이무동, 영등포 임경숙, 강남 강월석 선수가 차례로 2~5위를 기록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영미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는 멀티플레이어다. 안 하는 게 없고, 못 하는 거 없다 해도 과하지 않다. 머리엔 고사양 컴퓨터를 장작하고 불도저처럼 일을 밀어붙인다. 때론 호미로 섬세하게, 때론 포클레인으로 한 방에 일을 처리한다. 어디서든 무슨 곤란한 일이 있으면 강 이사를 찾고, 강 이사는 ‘홍반장’을 자처해 속 시원하게 해결한다. 초등학교 5학년짜리 쌍둥이 자매의 엄마이자 공인중개사무실을 운영하는 그녀에게 이런 열정과 능력은 어디서 오는가. 직업의 사전적 의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강 이사는 직업으로 규정하려면 숨 가쁘다. 그녀가 오래 종사한 일은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이지만, 지금 가장 공을 들이는 일은 파크골프다.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를 비롯해 전남도파크골프협회 교육위원, 목포시파크골프협회 교육이사, 목포시체육회 이사 등 굵직한 단체의 간부를 맡고 있다. 그녀는 유력 단체의 간부이자 유능한 지도자이다. 불과 단 2년 만에 국가공인 문체부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소년·노인·장애인 스포츠지도사가 되었고, 대한파크골프협회 1급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일등도시를 꿈꾸는 화천군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했다. 두 팔 들어 환영하고 열렬히 물개박수로 축하를 보낸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각 3명의 선수는 군청 계약직 직원 신분으로 문화체육과 직장경기운영운동부에 배속된다. 군은 선수들에게 매월 220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줘 이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게 도울 참이다. 화천군은 왜 세금을 써가며 애써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했을까? 화천군이란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들어간 거 이상의 돈이 되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 2년간 화천군 파크골프장에 방문한 외지인은 약 50만 명에 이른다. 올 4월 현재 화천군의 인구는 2만 2,821명이다. 인구의 20배가 넘은 50만 명이 파크골프를 치러 와서 먹고 자고 기름을 넣는 등에 돈을 썼다. 인구 소멸 도시에 갑자기 사람이 북적이면서 ‘돈맥경화’가 풀렸다. 파크골프는 세계 4대 축제인 ‘산천어축제’를 뛰어넘는 화천군의 상징 브랜드가 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에서 너도나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으로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36홀 이상의 대규모 구장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2024년 6승을 거두면서 압도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스코티 셰플러의 버디 사냥에 관심이 쏠려있다. 타이거 우즈도 기록하지 못한 평균 버디 5개에 도달에 대해서다. PGA 투어는 1987년부터 통계를 내기 시작했다. PGA 투어 평균 버디 부문에서 역대 가장 많은 버디를 잡은 주인공은 2000년 타이거 우즈다. 그해 우즈는 라운드 당, 4.92개의 버디를 잡고 버디 킹이라는 이명을 얻었다. 그해 2위는 평균 4.26개의 데이비스 러브 3세로 1위와 2위의 차이가 무려 0.66이나 됐다. 우즈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로리 매킬로이는 세 차례 평균 버디 1위에 올랐으나 가장 많이 잡았을 때가 2013~2014시즌 4.58개에 불과하다. 우즈는 2000년을 포함해 총 8회 평균 버디 1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 횟수였고, 3년 연속 평균 버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셰플러는 2000년 우즈를 뛰어넘는 버디 사냥을 하고 있다. 현재 라운드 당, 4.98개의 버디를 기록한 셰플러는 안병훈을 0.54개 차이로 거리를 벌려 1위에 안착해 있다. 셰플러는 올해 59번의 라운드에서 총 294개의 버디를 잡고 있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출전하는 제이슨 데이가 8년 전 올림픽 출전 포기를 후회하며 다시 온 기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이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개막 하루 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대회가 끝나면 격주로, 디 오픈과 올림픽 그리고 플레이오프입니다.” 데이는 당시 세계 랭킹 1위로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그러나 브라질 리우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당시 그를 비롯해 세계 2위 더스틴 존슨, 3위 조던 스피스, 4위 로리 매킬로이, 8위 애덤 스콧, 10위 브랜던 그레이스 등 톱 랭커들이 출장하지 않았다. PGA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남자 선수들에게 당시 올림픽은 큰 매력을 이끌 수 없었다. 올림픽에서 골프가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첫 대회여서 프로선수들이 올림픽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상금도 없는 대회라서 PGA 당시 데이는 아내가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현지를 갈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전했다. “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한국 여자골프 신 황금세대의 선두 주자 중 하나인 김민솔이 아마추어를 탈피하고 7월 1일 프로 골퍼가 됐다. 만 18세가 되면서 프로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 김민솔은 지난해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받고서 지난 1일 KLPGA 입회 절차를 마무리했다. 김민솔은 9일 전남 무안CC에서 개막하는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여러 대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던 김민솔의 생각을 들어보자. “프로가 돼서 달라지는 건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더 자주 경기하게 된다는 점, 책임감이 더 따른다는 것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프로에 어울리는 실력을 갖춰나가겠습니다. 프로대회에서 우승하려면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 보니 리더보드를 보면서 좀 더 상황에 맞게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너무 제 플레이만 하려고 했습니다. 과감하게 치고 나갈 때 치고 나갔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김민솔의 장점은 178cm의 큰 키와 균형 잡힌 몸매에서 나오는 270야드 안팎의 드라이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을 획득한 김효주가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3년 전 처음 출전한 도쿄올림픽에서는 공동 15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는 두 번째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인 만큼 턱 아래 금색의 메달을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효주는 아직 2주 연속 대회가 남아 있어 파리올림픽 생각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두 번째 올림픽이라 긴장을 많이 했던 도쿄올림픽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때도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꺼냈던 김효주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본 다음 꼭 나가고 싶어 했던 올림픽에 처음 나가는 자체가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도쿄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인 줄 알았다며 이번 올림픽을 진짜 마지막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효주 선수의 아버지도 다음 올림픽 때는 한국 나이로 34세니까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골프의 특성상 김효주의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다. 이후 개최하는 로스앤젤레스 대회까지도 충분히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2028년에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 현실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만약 기량을 유지하고, 오히려 발전한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음악을 사랑하는 직장인 밴드의 공연을 뽐낼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특별한 직장인 밴드 공연인 매버릭 스테이지는 오는 9월 28일 토요일 신촌 베이비돌에서 처음 개최된다. 매버릭 스테이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직장인 밴드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참여 밴드와 관객뿐만 아니라 여러 인플루엔서들과 더불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 세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지속 가능한 밴드 공연 문화를 조성하고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 및 지원해 장기적인 공연 문화를 선도한다는 목적이다. 제1회 매버릭 스테이지(Maverick Stage)에 참여할 밴드는 8월 1일까지 이메일(dygks2458@naver.com)을 통해 공연 혹은 합주 영상을 간단한 밴드 소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락, 재즈, 블루스, 팝, 인디 등 모든 장르이며, 뛰어난 실력과 개성으로 뭉친 직장인 밴드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있는 직장인 밴드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색채화가'로 명성을 쌓은 김민경 작가가 세계적인 예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와 손을 잡고, '천상의 빛으로 색을 입히다'라는 콜라보 전시를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모니카 아트 청담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김민경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의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로서의 깊이와 풍부함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김 작가는 빛과 색채를 유니크하게 조합하여 캔버스와 페이퍼 위에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마치 천상의 빛으로 물든 듯한 그의 작품들은 평면적 표현을 넘어 입체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빛의 반사에 따라 변화하는 색채가 마치 착시 효과를 연출하듯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상'이라는 작품은 마티스가 1947년 이후 컷 아웃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오마주해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유지하며 강렬한 색감을 표현한다. 김민경 작가는 마티스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변형하여 이를 독창적인 아트워크로 재탄생 시켰고, 이를 인정받아 마티스의 70주년 추모 전시 '앙리 마티스, LOVE & JAZZ'에 참여했다. '우주' 작품은 수학적 규칙에 기반한 컬러 배색으로 시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운학' 박경동(云鶴 朴慶東) 선생의 '고희전'이 7월 8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한국미술관 3층 전관에서 ‘떨림(振)의 미학’ 전시회가 이은수 총괄 기획으로 열리고 있다.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 이홍연 한국미술관장, 영동 신흥표구사 정광용 사장, 이화출판사, 각계 인사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목) 개막했다. 전시회는 ‘떨림(振)의 미학’, "한국 여류작가의 애환과 그리움을 담은 시와 한용운 선생의 '추야몽(秋夜夢, 가을밤의 꿈)', 나의 부족한 자작시 몇 수를 주제로 기획됐다"고 했다. 운학 선생은 떨림은 △먹을 갈고 붓을 잡으면 항상 나의 손은 떨림이다 △소년시절 먹을 갈고 붓을 잡았으나 뭐를 쓸 줄 몰라서 떨렸다 △청년시절 스승님의 눈빛에 장년시절에는 기록되어 남는다는 것을 알고 떨렸다 △나이 칠십에 들어서자 자동적으로 손이 떨려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더 떨린다.”라고 전했다. 박경동 선생의 시는 명가의 시문을 거치면서 내적 정서에 면면히 흐르는 정감, 애환, 사랑, 자연, 그리움, 정절, 떨침과 수용을 담아낸 시 미학은 만해 한용운의 시를 거쳐 정점을 찍고 있다는 평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연장전이었고 (웃음) 연장전에 돌입하기 전에 긴장이 되기 보다는 2위라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허인회가 장유빈과 2차 연장 승부끝에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하고 이같이 말했다. 허인회는 30일 인천 중구 클럽72(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총상금 7억)’ 대회 최종일 버디 7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6언더파 65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허인회는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장유빈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장유빈의 18번 홀(파5) 보기로 연장에 돌입했다. 1차 연장에서 허인회와 장유빈은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2차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허인회는 장유빈의 버디퍼트가 실패하자 기회를 놓치지않고 또 다시 버디를 밀어 넣으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허인회는 선두 장유빈에 5타차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 홀(파5) 첫 보기를 범하며 시작했지만 4번 홀(파3)에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세를 올린 허인회는 후반에 4타를 몰아치며 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강남구(조성명 구청장)가 세곡동 일대에 탄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26일 준공식을 열었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2만 4,552㎡ 규모의 27홀로 서울에 있는 파크골프장 11곳 가운데 가장 크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각 9개의 홀을 가진 3개(A∼C) 코스로 구성되었다. 9홀 기준 파5(100∼150m) 1개, 파4(60∼100m) 4개, 파3(40∼60m) 4개로 이뤄진다. A 코스는 세곡동 1-3, 2-5번지(대곡교 인근) 일대 7,309㎡, B 코스는 세곡동 507번지(대곡교 탄천 우안) 일대 8,034㎡, C 코스는 세곡동 13-4번지 일대(강남힐링텃밭 인근) 9,207.㎡ 규모다. 각 코스는 연결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108명으로 4부제로 운영 시 하루 43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7∼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남구 파크골프협회를 비롯해 장애인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강남구지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내빈과 구민들이 시타 행사로 강남에 새롭게 생긴 생활체육 명소를 기념했다. 조 구청장은 “생활체육과를 신설하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2010년 11월, 우리나라 막걸리 산업의 발전을 거들기 위해 막걸리업계 대표 등이 모여 경기도 구리시에서 깃발을 올린 팔도탁주발전협의회(약칭 ‘탁발협’, 회장 이한주)가 올 가을 ‘제1회 대한민국막걸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탁발협은 23일 전주 삼천동막걸리골목의 한 주점에서 임원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23일 주관을 해서 개최하려는 ‘2024코리안막걸리&김치페스타’ 추진을 협의하며, 이 페스타 폐막식 부대 행사로 준비 중인 ‘대한민국막걸리대상’ 시상식의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탁발협이 판을 짠 ‘대한민국막걸리대상’의 시상 부문은 ▲전통 계승 부문 ▲기술개발 부문 ▲세계화 부문 ▲사회공헌 부문 등이다. 오는 9월 말까지 품평회 등을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하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개최하려는 ‘2024코리안막걸리&김치페스타’ 폐막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탁발협은 지구촌에 흩어져 사는 8천만 한민족이 김치찌개와 김치전을 안주 삼아 막걸리로 건배하며 “얼쑤! 코리아!”를 외칠 글로벌 한인 축제의 명칭을 ‘2024코리김치&막걸리페스타’에서 ‘2024코리안막걸리&김치페스타’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지역 파크골프 선도자 박종성 소장이 운영하는 JS파크골프(주)의 교육센터와 용품 샵 개소식이 6월 23일 대구 중구 동인빌딩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이성수 전 대구시의회 의장, 진영국 전 파크골프 대구시협회장, 홍석주 북구협회장, 임이재 썬아이엔디 회장, 조진석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함께했다. 박종성 소장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저변확대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크골프 구력 15년차로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대한체육회장기 등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대구시파크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원, 대회위원장, 교육위원장, 강사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2,000여 명을 교육한 강사로도 널리 알려졌다. 박 소장이 제작한 파크골프 교육용 동영상은 유튜브 43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 소장은 체계적인 파크골프 공부에도 열정적이다. 2022년에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에 입학해 깊이 있는 이론과 실무를 익혔고, 학생회장과 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파크골프 국제화에도 관심이 많다. 몽골, 베트남을 방문해 파크골프 교육 및 전수를 위한 상호 교류 활동을 하는 등
천안=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김민규가 이글과 13번 홀 행운의 샷이 따라주면서 한국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 순회배를 들어올렸다. 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제66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우승상금 5억) 대회 최종일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친 김민규는 송영한을 제치고 역전 우승으로 두 번째 내셔널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규는 지난 매치킹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또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2타 차 단독 3위로 출발한 김민규는 3번 홀(파4)과 5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선두를 추격했다. 7번 홀(파4) 첫 보기를 범한 그는 8번 홀(파5) 이글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9번 홀(파4) 송영한의 티샷미스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김민규가 2타 차 선두로 앞서 나갔다. 단독 선두로 후반을 시작한 김민규는 12번 홀(파4)과 14번 홀(파4) 다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4타 차까지 타수차를 벌렸다. 이후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파5) 버디로 홀을
천안=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일본남자투어에서 2승을 거둔 송영한이 국내 투어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송영한은 2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우승상금 5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친 송영한은 베테랑 강경남을 1타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송영한은 일본남자투어에서 지난해까지 2승을 기록했지만 국내무대에서 우승은 없다. 2018년 이 대회 첫 출전했던 송영한은 세계 랭킹(247위) 자격으로 6년만에 출전했다. 6년 전 출전 때는 컷 통과를 못했지만 이번엔 내셔널타이틀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다. 3라운드는 비가 내려 12시 15분부터 13시 45분까지 한시간 반, 14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한시간, 두 차례 두 시간 반이나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진행됐다.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송영한은 7번 홀(파3) 첫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1타 줄이며 마무리했다. 후반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김민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일몰 직후 18번 홀(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선배 배우 이보영을 거울삼아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영화 ‘이공칠공’, 드라마 ‘환상연가’에 이어 ‘세자가 사라졌다’ 주연 배우로 거듭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한국 드라마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홍예지(22) 배우를 만났다. 최근 종영한 여자주인공 '최명윤' 역으로 출연해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2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5.6% 등 대세 배우가 된 그녀만의 연기 철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듣는다. 데세 배우 홍예지 일문일답 인터뷰 Q,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종영됐습니다. 소감은 홍예지 배우: 감회가 새롭기도 한 작품인 것 같아요. 명윤이도 작품도 떠나보내기가 시원하기보다는 섭섭한 감정이 큰 것 같아요. 특히 명윤 역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었던 것 같습니다. Q, 극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는다면 여러 장면이 있는데요. 연기하면서 좀 카타르시스를 느낀 장면이 있는데 14부쯤에 아버지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되고 제 방에서 아버지와 둘이서 얘기를 하면서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 장면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MICE & MEDIA 사업 전문기업 가익코리아 (대표 이여정)가 제작하는 한국 여행 예능프로그램 “Di Thoi Anh Lee” (Let’s Go Mr. Lee) 시즌 1이 베트남 하노이 TV에서 오는 6월 29일(토) 오후 8시 45분 첫 방영을 시작한다. 이여정 대표는 베트남 방송에 런칭 했던 “LMS MAKEOVER” 뷰티 프로그램 제작 이후 두 번째 방송 작품이지만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더욱더 뜻깊은 협업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메인 MC로는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문화사절단 이미지에 적합한 방송인 겸 문화예술 감독 이명석을 섭외해 베트남인 출연진과 함께 한국의 관광 여행지를 다니며 한국의 멋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즌 1에 소개되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의 서울과 더불어 전주와 부안군 같은 자연과 전통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장소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서울의 성수동의 POP-UP 스토어 문화와 같은 베트남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곳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의 미가 살아있는 전주시 한옥마을과 아름다운 해안선의 절경을 보유한 부안군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이번 시즌에 총 연출을
천안=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투어 통산 11승의 베테랑 강경남이 이틀 연속 4타를 줄여 시즌 첫 우승과 2회 연속 디오픈 출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강경남은 21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5억) 둘 째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친 강경남은 단독선두로 올라서면서 2위 김민규를 2타 차로 따돌렸다. 디 오픈 출전권은 내셔널타이틀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각각 주어진다. 지난해 준우승 자격으로 참석한 강경남은 올해 우승한다면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해 이어 2회 연속 디 오픈에 참석할 자격을 얻게 된다.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한 강경남은 전반 첫 홀(파4)부터 버디를 성공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이후 5번, 6번, 7번 홀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전반에 4타를 줄이며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후반 첫 홀(파4)에서 버디 성공으로 대량 버디 확보를 시도했다. 그러나 11번 홀(파4)서 첫 보기를 범해 추가 버디 사냥에 실패했다. 이어 14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해 전반에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박찬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문득 생각나는 것들>: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목련이 지면/벚꽃이 피고...’와 같은 시에서 시인은 자연의 순환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한다. 2부 <하현의 밤>: 시대의 부조리와 갈등 2부는 내면과 시대적 부조리, 그리고 모순 속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불면증 2’에서는 고민과 반성이 뒤따르는 밤의 불안감을 묘사하며, 시대의 모순을 직시하는 시인의 용기와 투쟁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좌익’이라는 시에서는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를 통해 부조리에 맞서는 결의를 표현한다. 3부 &l
천안=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오늘 갤러리 분들도 응원을 꽤 많이 오셨는데, 이분들께 아직 배상문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배상문이 대회 첫 날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배상문은 20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제66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우승상금 5억)’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마쳤다. 4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권성열, 강경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열린 제51회, 제52회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2018년이후 6년만에 출전한 그는 지난 2주 전 대회 KPGA선수권대회부터 출전해 3주 연속 국내무대에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배상문은 “우선 2주 전 성적이 좋았고 선두권 경쟁을 하다 보니 오랜만의 설렘과 긴장, 불안 등이 교차하면서 제게는 굉장한 전환점이 됐다”면서 “특히 동료들이 이번 주 기회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 등의 응원을 많이 해줬다. 우승은 4일 동안 잘해야 가능하겠지만 많이 욕심난다”며 우승 기대감을 전혔다. 지난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