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지이코노미가 호남의 중견 건설사 광신종합건설(회장 이경노)의 하도급 갑질을 연속 취재·보도하고 있다. 시흥 조남동 오피스텔 공사 과정에서 드러난 ‘계획된 착취’의 실체는 하나둘 드러났고, 협력업체는 동반자가 아닌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결국 대영건업은 부도 위기까지 내몰렸다. 2022년 7월 계약 후 대영건업은 같은 해 12월 현장에 조기 투입됐다. 그러나 토목공정 지연으로 ‘조기 투입’의 의미는 사라졌고, 불필요한 관리비만 떠안았다. 선행 공정이 늦어지면 철골이 밀리고, 철골이 밀리면 철근·콘크리트 공정도 압박받는 탑다운 공법 특성상, 대영건업은 준공을 맞추기 위해 악천후 속 조출·야간작업까지 이어가야 했다. 당시는 코로나 여파로 인건비 급등, 자재가 폭등, 근로자 수급난까지 겹쳤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철근공 기준 시중 노임단가는 2022년 240,080원에서 2025년 264,104원으로 약 10% 상승했다. 4대보험·퇴직공제·식대 등 부대비용을 합하면 실질 노무비 인상률은 26.5%에 달했다. 자재비 상승까지 더해 역대급 비용 압박이 닥쳤지만, 대영건업은 ESC(물가 변동분)나 설계 변경 비용조차 요구하지 않고 “간접비 포함
지이코노미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초 30분으로 예정됐던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실시간 공개 형식으로 진행되며 50분 이상 이어졌다. 오벌오피스에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20여 분간 모두발언을 주고받았고, 이후 30분 가까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국이 무역 재협상을 원한다면 개의치 않는다”며 “그렇다고 한국이 일방적으로 이익을 가져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을 치켜세웠다. 그는 “황금빛 오벌오피스가 미국의 새로운 번영을 상징하는 것 같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주한미군 문제도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말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우리가 보유한 한국 내 기지의 토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언급해 파장을 예고했다.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숙청과 혁명이 벌어지고 있나”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지만, 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특검이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이라고 해명하자 트럼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 싱어롱 버전이 지난 주말 북미 지역에서 티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설립 18년 만에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케이팝데몬헌터스는 북미 지역에서 지난 주말 동안 1600만~1800만달러의 티켓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케이팝데몬헌터스 싱어롱 버전은 지난주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1750개 극장에서 상영됐다. 북미 최대 극장 체인인 AMC는 상영을 거부했지만 넷플릭스가 박스오피스 1위 타이틀을 차지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넷플릭스는 작품 별 매출을 직접 공개하지 않지만 이번 자료는 3곳의 미국 스튜디오 배급 담당자들이 공유했다. 보통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은 일요일 아침이면 파악되지만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상영은 이례적이어서 오차 범위가 컸다.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이번 성적은 극장 개봉보다 스트리밍에 주력해온 넷플릭스에게 아이러니한 성과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오스카 같은 시상식 자격 요건이나 톱급 감독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제한적인 상영을 제외하고 대형 스크린 개봉을 꺼려왔다. 이 작품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사 지분 10% 인수에 대해 주주와 해외 매출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텔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이번 거래로 인해 투자자, 직원, 고객, 공급업체, 외국 정부와 경쟁사 등으로부터 부정적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텔 매출의 76%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해외 사업 타격 가능성을 우려했다. 인텔은 또 정부 지분 참여가 주주 의결권과 지배구조 권한 축소를 초래할 수 있으며, 향후 주주 친화적 거래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 지형 변화에 따라 거래가 무효화될 경우 현재와 미래 주주들에게 불확실성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다만 관련 재무·세무 분석은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22일 인텔 주식 최대 4억3330만주(약 10%)를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자금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제정된 반도체지원법을 통해 배정된 보조금이 활용된다. 인텔은 이미 22억달러를 지원받았고 추가로 57억달러,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32억달러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청년성장프로젝트,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 프로그램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취업지원 성과 높여올해 처음 추진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 1,200명을 대상으로 일상 및 구직 의욕을 유지하고, 면접 준비와 진로 설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865건의 초기 상담이 이루어져 당초 목표인 400건을 훨씬 초과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에는 878명이 참여해 그중 813명이 수료했다. 시는 연말까지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여한 청년들은 “진로 고민이 구체적인 방향으로 정리됐다”며 “순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더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신제품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을 내놨다. 300만 개 스피큘에 레티놀을 담아 피부 깊숙이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을 앞세워, 콜라겐 특수관리 이상의 탄력·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화장품 시장의 ‘고효능 경쟁’에 불을 붙였다. 300만 개 스피큘에 담은 레티놀 아이오페가 새롭게 선보인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은 피부 속 깊이 성분을 전달하는 독창적 기술로 무장했다. 300만 개의 스피큘에 레티놀을 담아 피부 흡수율을 높였고, 기존 제품 대비 46% 더 빠르고 깊은 침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자극은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한 설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콜라겐 특수관리 능가하는 효과 아이오페는 콜라겐 부스터 특수관리와 1:1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숫자로 드러났다. 탄력 49% 개선, 주름 83% 개선, 윤기 88% 개선.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눈에 보이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순 화장품을 넘어 ‘홈케어 전문관리’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국 유통망 확대 전략 이번 제품은 8월 25일 아모레몰과 네이버 브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1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개최한 종합실행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이후,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분야별 세부 콘텐츠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보고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공동위원장, 총감독단, 도·시의원, 이사회 이사 및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박람회장 시설 조성 계획, 전시관의 세부 연출 방향, 사전 및 공식 행사, 그리고 체험형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박람회 주행사장에는 주제관을 비롯해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등 8개의 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강조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섬으로의 초대', '섬의 과거와 현재', '섬의 미래' 등으로 구성된 주제관은 섬과 바다의 미래 생태적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주요 섬을 주제로 한 섬테마존도 운영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에는 여수만의 특색을 반영한 콘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매드포갈릭이 배민 안내로봇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스마트 외식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맞이 인사부터 좌석 안내까지 수행하는 로봇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최초 안내로봇 정식 도입, 전국 매장으로 확대 중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은 배민로봇의 안내로봇을 지난 6월 시범 도입한 이후 현재 전국 21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서빙로봇을 활용해 온 매드포갈릭은 이번 안내로봇 도입으로 외식업계 푸드테크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접객 서비스…예약부터 좌석 안내까지 척척 신형 안내로봇은 예약 시스템과 연동돼 입장 고객을 지정 좌석까지 안내한다. 예약번호 입력 시 자동 안내가 가능하며, 예약 없이 방문한 경우에도 매장 내 우선순위에 따라 좌석을 배정한다. 여기에 인사·고개 끄덕임 등 인터랙션 기능까지 탑재돼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지원한다. 고객 반응 긍정적, 직원 업무 강도 완화 효과도 현재 안내로봇이 운영되는 매장에서는 고객의 자발적 이용률이 높게 나타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최근 다양한 시정 사업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월 22일, 여수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389개 사업을 확정한 데 이어,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시민공약평가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12월 31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돌산 평사지구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와 국토 관리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시정에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389개 사업 확정 여수시는 8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으로 389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 규모는 총 235억 8,600만 원에 달하며, 그 중 586건의 주민 제안 사업 중 389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지역 발전 특화사업인 돌산대교 입구 로터리 경관 개선 사업 등도 포함되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총회에서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실시한 '2025년 전라남도·영광군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828개의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전, 관광 여건, 생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되었다. #군민들의 안전, 만족도가 크게 향상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바로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만족도 향상이다. 재해 대응 만족도가 5.7%p 상승하며,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만족도가 12.7%p 상승하며, 군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범죄 불안 해소와 관련해서도 12.4%p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영광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안전 대책들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불만족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강화된 모습이었다. #관광 여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의 신제품 치킨 ‘콰삭킹’이 출시 5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하며,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 경쟁 속에서 새로운 흥행 강자로 부상했다. 단발성 반짝 인기를 넘어 중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뿌링클’과 함께 bhc의 주력 제품군으로 합류하고 있다. bhc가 지난 2월 28일 선보인 ‘콰삭킹’은 불과 두 달 만에 100만 마리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8월 11일 기준 300만 마리를 넘어섰다. 신제품이 초기 흥행 후 판매가 둔화되는 일반적 흐름과 달리, 오히려 판매 속도가 가팔라지는 이례적인 성장세다.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효자 메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월 새롭게 출시된 ‘콰삭톡’과의 시너지도 두드러진다. 두 제품을 합산한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으며, bhc는 ‘뿌링클’·‘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인 주력 제품군에 합류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발성 유행을 넘어, 재구매와 신규 고객 유입이 고르게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콰삭킹’은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3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입힌 독창적 튀김옷과 매콤한 하바네로 소스의 조화를 강점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물류센터에서는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오배송·분실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보안업체 에스원이 AI 기반 ‘물류 추적’과 ‘안전모니터링’ 솔루션을 내놓으며 물류 현장의 새로운 안전망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택배 물량은 2021년 36억3천만 개에서 2023년 51억5천만 개로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물류센터 면적은 48% 늘었으나 종사자 수는 8% 증가에 그쳐 관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 결과 오배송, 분실, 환불·재배송 같은 손실이 늘어났고, 컨베이어벨트 사고나 추락, 지게차 충돌 등 중대재해도 잇따르고 있다. 에스원은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물류 추적 솔루션’은 상품의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포장부터 분류, 출고까지 전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원인 규명이 빨라지고 분실·오배송으로 인한 비용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BGF로지스 검단센터는 해당 솔루션 도입 후 물류 손실률이 30% 가까이 줄었다. 또한 ‘SVMS 안전모니터링 솔루션’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화재, 위험 구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지난 22일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비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을 통해 총 4,000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광양제철소는 고령화 사회에서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립 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매년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과 광양시,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정방문 안부 살피기, 문화 체험활동, 생필품 전달, 생신상 차려드리기, 바깥 나들이 등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오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17년 1학기부터 2025년 1학기까지 대출받은 학자금 중 2023년 상반기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류 검토 후 대상자가 확정되면 12월 중 지원금이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된다. 지원 자격은 광주에 1년 이상 거주한 청년 중 광주·전남 소재 대학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의 졸업생에 해당된다. 단, 다른 지역 또는 국가에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나누어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2만2,633명에게 15억 5,9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구독자 196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랄랄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명화’ 굿즈 4억 4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이주배경아동과 범죄피해아동 지원에 나섰다. 팬들의 응원으로 탄생한 선물이 사회적 나눔으로 확산되면서 ‘선한 영향력’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5일, 유튜버 랄랄이 기부한 ‘이명화’ 굿즈 27,571개를 전국 이주배경아동 및 범죄피해아동 1,058명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품은 티셔츠, 파우치, 떡메모지, 썬캡모자 등으로 총액은 약 4억 4천만 원에 이른다. 초록우산과 랄랄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1일까지 후원자 2,500명에게 굿즈와 초록우산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튜버와 구독자가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모델로, 팬덤 문화가 사회공헌으로 확장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랄랄은 “이명화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역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대한민국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025년, AI와 재생에너지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그린 스마트 신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해남 솔라시도를 국가 RE100 산업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해남군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통해, 이 지역을 글로벌 에너지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남 솔라시도의 전략적 입지와 글로벌 에너지 자원 해남 솔라시도는 RE100 산업단지와 AI 에너지 신도시를 동시에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솔라시도가 보유한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가능지와 12.3GW 규모의 해상풍력 연계 잠재력은 세계적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평가된다. 이 에너지 자원은 RE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남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만든다. 특히, 해남은 전력자립형 스마트그리드 구축이 가능하고, 데이터센터와 AI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고효율 에너지 도시 모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이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APEC 2025 KOREA 응급의료 지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무대에서 의료 안전망을 책임지는 중심축으로서, 경북대병원이 맡을 역할에 이목이 집중된다. 국제회의 대비 의료 안전망 강화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22일 병원 본관 앞에서 ‘APEC 2025 KOREA 응급의료 지원단’ 현판식을 열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지원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 약속 현판식에는 외교부 오정우 시설사업부장, 경상북도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양동헌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병원장은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만큼, 단 한 치의 의료 공백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경북도·경주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회의 진행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대병원의 국제적 위상 확대 경북대병원은 이미 지역 거점 대학병원으로서 재난의료 및 응급상황 대응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국제회의 안전 관리라는 새로운 경험을 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서울 강남에서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완도의 고품질 전복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판촉 활동이 펼쳐졌다. 행사 첫날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보이 유장영 대표가 현장을 찾아 전복을 직접 손질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복 구매자에게는 전복 한 마리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완도 전복은 다양한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에 기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우철 군수는 행사에서 "전복만 한 보양식이 없다"며 소비자들에게 전복을 추천하고, 어가들의 어려움도 함께 헤아려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이번 판촉 활동을 통해 전복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어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도군은 8월 한 달 동안 '완도청정마켓'에서 무료 배송 이벤트도 진행하며,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는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복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진도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적재조사사업과 특별기획 북큐레이션, 그리고 조도면민 체육대회는 주민 참여와 문화적 가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진도군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진도군, 지적재조사사업 사전 경계 설정 협의 진도군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지산면 인지리와 고군면 오일시에서 진행된 지적재조사사업의 사전 경계 설정을 원활하게 협의했다. 이는 지적 재조사의 정확한 진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진도군과 엘엑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협력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하였다.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현장사무소에서는 토지소유자들에게 필지별 측량 결과와 고정밀 드론 영상을 제공하며 기존 지적 경계와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경계 설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사전 경계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 운영은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최고급 스위트룸 숙박과 수천만 원대 회원 전용 스파를 100만 원에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가 나왔다. 더 플라자가 화장품·스파 전문 기업 LBB와 손잡고 일반 고객에게도 럭셔리 스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정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더 플라자는 최근 확산되는 ‘미코노미(Me+Economy·나를 위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급 스파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는 플라자 스위트 1박, 클럽 라운지 2인 이용권, LBB 스파 바우처 50만원권, LBB 화장품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원 전용으로 운영되던 ‘페이셜&풀 바디케어’ 프로그램을 일반 고객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협력사 LBB는 일부 고소득층만 누려온 회원제 스파를 운영하는 곳으로, 회원 가입 없이도 예약만 하면 이번 패키지를 통해 최고급 테라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숙련된 테라피스트가 맞춤형 이완 마사지와 집중 케어를 제공하며, 안티 멜라닌 화장품 세트까지 함께 제공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플라자 스위트룸은 벽면 절반 이상이 창으로 설계돼 시청 광장과 경복궁 등 도심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25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과 함께, 민선 4기 전남교육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교육 방향이 소개됐다. 또한, 교육재정 현황과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적 및 계획도 발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교육 정책과 예산 집행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 편성 단계부터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19일까지 설문조사와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발달장애인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과 지도자를 초청해 ‘피자교실’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도우를 직접 치고 원하는 토핑을 올리며 피자를 완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어졌다. 2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국파파존스 교육실에는 (사)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태권도 시범단 선수 8명과 지도자 2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도우 슬래핑부터 소스 바르기, 토핑 선택,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각자 개성이 담긴 피자를 완성했다. 평소 피자를 즐겨 먹던 최주승 선수는 “같은 재료도 취향에 따라 전혀 다른 피자가 된다는 점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파존스와 함께하는 피자교실’은 매달 1회 무료로 운영되는 고객 참여형 쿠킹클래스다. 가족, 친구, 동료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라는 파파존스의 브랜드 철학을 사회적 가치와 연결한 사례다.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그린잇 식물성 피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고, 청소년희망학교 학생들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가 자체 개발한 뇌졸중 분석 솔루션 ‘JLK-CTL’이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높은 성능을 입증하며 응급 뇌졸중 진단의 혁신을 예고했다.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이번 연구 결과는 신속한 환자 선별과 예후 예측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뇌졸중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제이엘케이는 534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JLK-CTL의 성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해당 솔루션은 대혈관 폐색(LVO)을 85.9%(AUC 0.859)의 정확도로 예측하며 민감도 78.7%, 특이도 83.2%라는 우수한 지표를 기록했다.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Stroke: Vascular and Interventional 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기존 응급실 표준 검사인 비조영 CT(NCCT)는 접근성은 높지만 미세한 변화를 판독하기 어려워 대혈관 폐색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JLK-CTL은 조영제 없이 촬영한 CT 영상을 AI가 수 초 내로 분석해 LVO 가능성을 점수화(JLK-CTL LVO Score)한다. 이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첫 연구개발 행사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를 열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20년 넘게 축적한 항체 연구·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하며,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항암 시장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는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첫 R&D 행사였다. 회사는 신약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신약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였으며, 6개 세션과 좌담회로 구성돼 구체적 임상 로드맵까지 공개됐다. 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의 신약 전략을 설명하며 “20년간 축적한 항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임상 1상에 들어간 ‘CT-P70’을 비롯해 ‘CT-P71’, ‘CT-P73’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능성이 집중 조명됐다. 이수영 신약연구본부장은 이중특이적 ADC, 듀얼 페이로드 ADC 등 차세대 개발 전략을 제시하며 “치료 효과 극대화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제3회 하맥축제 기간 동안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강진읍 중앙로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주차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며, 강진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하맥축제 기간 중 강진 상가에서 소비하면 다양한 경품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요 이벤트로는 ▲강진사랑상품권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 ▲‘강진맛깨비’ 먹깨비 할인 ▲SNS 내돈내산 특별 이벤트 등이 있다.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는 강진군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강진사랑상품권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하루에 한 번씩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강진사랑상품권 최대 3만 원까지 제공되며, 강진군 상점에서 구입한 물품도 경품으로 준비된다. 또한, 10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역 특산품이나 먹깨비 쿠폰 등의 추가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8월 29일(금)과 30일(토)에는 영수증 이벤트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기업 영풍이 고객사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서울 종각 영풍문고 본점에서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열었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창작의 가치를 더하며 ESG 철학을 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했다. 이번 행사는 23~24일 이틀간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 지하 2층에서 진행됐다. 패션 업계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 ‘마마콤마’(서형인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 판화 기법을 활용한 실크스크린 작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에코백과 의류를 직접 꾸미고, 자투리 원단과 가죽을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SNS에서 보던 작가와 직접 만나 창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수업이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체험 이후 영풍문고 복합문화공간 ‘와이페이지’에서 K-POP 공연과 다이어리 제작, 편집숍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문화적 여유를 만끽했다. 영풍 관계자는 “고객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창작의 즐거움과 ESG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그들의 뛰어난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5일,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주관하는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5 Automotive News All-Stars)’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매년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끈 인물들을 선정해 ‘올스타’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을 주고 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반영한 결과로, 그들의 리더십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양희원 사장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로, 이번 수상에서 ‘제품 개발(Product Development)’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며, 현대차·기아의 라인업 대응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고,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오늘 밤 열릴 예정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운명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적인 결과를 기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 그리고 국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미 양국 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임을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주목받는 의제는 한미 관세협상과 한미동맹 현대화, 그리고 경제와 안보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특히 "전라남도의 주력 산업인 철강 산업이 미국의 철강 50% 관세폭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가 이루어지기를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경제적 실익을 반드시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일방적인 쌀 개방 압력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음을 나타냈다. 또한, 김 지사는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응원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미 양국이 WIN-W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산업단지 내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혁명’을 선언했다. 최근 발생한 잇단 사망사고를 계기로, 순천시는 25일 시청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사고 재발 방지 방안을 강구했다. 이 회의에는 노관규 시장을 비롯해 순천 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 순천상공회의소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의 중심에는 노 시장의 강력한 경고가 있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산업단지 각 사업장에서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순천은 최근 사고가 반복되면서 이 문제에 대한 대응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실상이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내 입주 공장들의 중대재해 안전 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 포함 전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강화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 대책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예방조치 강화 등 다양한 안전 관리 강화 방안들이 논의됐다. 정오용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이 국내 최초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사재 3억 원을 추가 기부했다. 2019년 중견기업 최대 규모인 100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또다시 손수 지갑을 열며 위기 가정 지원에 힘을 보탠 것이다. 오는 12월 경기도 안산에 문을 여는 센터는 상담·치료·건강관리·예배당까지 갖춘 원스톱 시설로, 흩어진 복지 자원을 모아 한부모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도경희 부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애터미 석세스아카데미 현장에서 한생명복지재단에 사재 3억 원을 기부했다. 이는 센터 건립비와 초기 운영비 보전에 쓰일 예정이다. 도 부회장은 “누군가의 가족이 되어 주는 일이야말로 가장 따뜻한 나눔”이라며 “통합지원센터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경기도 안산에 자리하며 상담실, 치료실, 산후건강 관리실, 예배당, 커뮤니티홀 등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각기 다른 기관을 전전해야 했던 위기 가정이 한곳에서 상담부터 자립까지 체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효천 한생명복지재단 대표는 “센터가 완공되면 더 이상 놓치는 생명은 없을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래 교통환경을 선도할 도시교통종합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계획은 교통 체계 개선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광주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와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교통 전문가, 그리고 국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년·5년·3년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광주의 교통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 중심의 도시로 변화를 꾀하는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도입은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인공지능을 통한 교통 흐름 분석과 최적화,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은 광주시의 교통 체계를 한층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방교통물류발전계획과 지방 대중교통계획을 연계하여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계획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민자치회의 법제화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결의대회에는 96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법률 정비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광주시는 2024년 말까지 96개 동 주민자치회를 모두 전환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결의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에서는 주민자치회의 법제화와 함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주민 권한과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결의대회는 광주시와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행사였다. 96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중 3003명(93.4%)이 서명에 참여, 법제화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었다. 이 서명은 정부와 국회에 전달되며,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을 촉구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결의대회에서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더 활성화되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법제화가 올해 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주민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과 체육인 복지 증진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인 복지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은 첫 사례로, 체육인과 스포츠산업 종사자가 안정적인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지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체육인과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 복지, 교육 등 다각적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의 내용은 ▲체육인 우대 제휴카드 출시 ▲체육인 은퇴 설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체육인의 진로 다변화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분야 협력 ▲스포츠산업 융자·금융지원 확대 등으로, 체육인의 선수 생활부터 은퇴 이후까지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지원에서부터 스포츠산업 전반에 대한 성장 지원에 이르기까지 종합적 금융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가 선보이는 체육인 우대 제휴카드는 체육인복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5회 의장기 생활체육 오픈 검도대회'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검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김운남 의장을 비롯해 이정훈 고양시검도협회장, 선수단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김운남 의장은 대회 격려사를 통해 "검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정신과 육체를 함께 단련하는 수련 운동"이라며 "참가 선수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예를 중시하는 건강한 체육인의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 이번 대회가 검도 문화 발전과 체육 인재 육성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5회 의장기 생활체육 오픈 검도대회는 승패를 넘어 열정과 우정, 검도의 정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체육 인재 양성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충열)가. 25일 하남그린파크골프장(하남동 472-5)에서 제1회 수완동 한마음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수완동 한마음 파크골프대회는 제12회 수완동민의 날 기념, 2025 수완 어울림 축제(9월 6일) 사전 행사로 수완동 주민들의 파크골프 이용 확대와 지역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이날 수완동 주민과 대회 참가자 등 160명(남자 80명 여자 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여 개인전으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방식(모든 타수의 합계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녀 1위부터 5위까지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홀인원상과 특별상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제12회 수완동민의 날 기념, 2025 수완 어울림 축제에서 진행한다. 서충열 수완동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수완동 한마음 파크골프대회는 ‘제12회 수완동민의날 기념, 수완 어울림 축제’ 사전 행사로 마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수완동 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2027년, 고봉 기대승 탄신 500주년 기념해 전국적 문화 페스티벌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제안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5)과 고봉숭덕회(이사장 천득염)는 25일, 광주시의회에서 「2027년 고봉 탄신 5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지금부터 준비하여 2027년 전국 규모의 한국정신문화의 뿌리를 탐색하고 재현해 보여주는 고봉 기대승 페스티벌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027년은 조선 성리학의 큰 학자이자 ‘세상에 보기 드문 통유(通儒)’, ‘학문·문장·의리 삼절(三節)’로 평가받았던 고봉 기대승 선생(1527~1572)의 탄신 500주년이다. 대중에게 고봉 기대승은 퇴계 이황과 8년에 걸쳐 120여 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인간의 도덕적 감정과 보편적 감정의 근원을 두고 벌인 ‘사단칠정 논쟁’으로 유명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봉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호남학과 한국학의 지향점을 모색하면서 2027년 500주년 행사를 전국적 규모의 문화축제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전남대학교 윤리교육과 김기현 교수는 “한국 성리학은 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저금리 융자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줄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8월 2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고물가 등 불안한 국내 경기 상황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총 16억 원으로, 연 1.5% 저금리를 유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융자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 담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만, 현재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또는 타 기금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금융·부동산·숙박업, 유흥·사행업 종사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을 통해 융자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9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광장에서 ‘구로애(愛)버스킹’ 개막공연을 개최한다. ‘구로애(愛)버스킹’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구로구 곳곳에서 선보이며,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활동의 기회를, 주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7개 장소에서 42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구는 구로애(愛)버스킹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총 3팀의 무대로 구성했다. 전통타악과 케이팝,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춤을 결합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댄스타악퍼포먼스팀 ‘화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버스킹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이후 코믹한 요소를 접목한 볼‧모자 저글링, 불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는 공연예술가 ‘매직유랑단’과 신시사이저를 중심으로 한 전자음악 기반의 대중 팝 장르인 신스팝(Synth-pop)의 매력을 전하는 2인조 미니멀 밴드 ‘언오피셜(UNXL)’의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는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폭넓은 분야의 공연이 11월 22일까지 구로구 내 6개 장소(△신도림 디큐브시티 광장 △고척문화공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8월 25일부터 ‘2025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학습 기회를 통해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자기 역량을 확장해 제2의 인생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개 분야, 28개 강좌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인문교양·직업능력·성인진로·시민참여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일부 강좌는 온라인으로 운영해 공간적 제약을 줄이고 학습 참여의 접근성을 높였다. 문화예술 분야에는 만년필 풍경 드로잉 클래스, 청화 드로잉 도자 클래스, 작사 기본 과정 등 8개 강좌가 마련됐다. 인문교양 분야에는 세계유산 계절별 추천여행지, 손안의 건강지도, 유물로 읽는 우리 역사 등 9개 과정이 포함됐다. 직업능력 분야는 경제방송 앵커가 들려주는 주식 인사이트, 실버미술지도사, 한자 지도사 과정 등 7개 강좌로 실용적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성인진로 탐색 프로젝트와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 등 4개 과정도 운영된다.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성북통합예약포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21일 ‘독산시흥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주식회사’를 지정 고시했다. 사업시행자 지정은 지난 1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약 7개월 만으로, 신속통합기획 2차에 선정된 25개 사업지 중 두 번째다. 조합방식에 의한 정비사업의 경우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 설립 시까지 2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지만, 독산시흥구역은 신탁방식으로 진행돼 추진 기간이 상당히 단축됐다. 독산시흥구역은 2022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차에 후보지로 선정된 노후 저층 주거지로, 면적 약 8만8천㎡에 최고 45층, 16개동, 2072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1호선 금천구청역과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또한, 시흥대로 동측으로 독산시흥구역과 인접하여 독산동 1036번지 일대 및 1072번지 재개발, 모아타운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미니신도시 급의 주거단지 조성이 예상된다. 앞서 추진준비위원회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지난 5월 14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을 예비 신탁사로 선정했다. 신탁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주관하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리틀 강감찬 4기'와 '시민 강감찬' 발대식이 지난 22일 관악구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들과 미래세대가 함께 강감찬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며 축제의 주체로 나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1부 순서로 진행된 ‘리틀 강감찬 4기 발대식’에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서울시 및 관악구 초등학생 30명 참여했다. 구국의 명장 강감찬 장군의 지혜와 용기를 바탕으로 관악의 지역문화를 배우고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리틀 강감찬’은 축제 마스코트이자 어린이 역사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원들은 임명장과 명찰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리틀 강감찬 단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천문대 별 관측 체험, 활쏘기와 의회 체험, 축제 주제공연 및 자체 기획 프로그램 ‘리틀 강감찬을 찾아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도전정신, 공동체 의식을 기르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 강감찬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 중요성을 알리고 소각쓰레기 감량 등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5 자원순환교육 영상 제작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소각은 제로, 자원은 새로’라는 주제로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3~5분 이내 분량의 동영상 1편과 20~60초 분량의 숏폼(Short-form) 영상 1편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한 명(팀)당 최대 2작품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단, 시상은 1인 1작품에 한해 이뤄진다. 작품 형식은 브이로그(Vlog), 다큐멘터리, 취재, 드라마, 패러디, 인포그래픽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출품 영상은 반드시 FULL HD(1920×1080)이상의 MP4 파일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작품 제출은 담당 부서 이메일로 제출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형식과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1차 심사를 시작으로, 심사위원회가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하는 2차 심사로 이어진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영세 제조업체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71개 업소에 총 5억 4천여만 원,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영세하고 노후화된 5대 도시제조업(▲기계금속 ▲의류봉제 ▲인쇄 ▲주얼리 ▲수제화) 사업장의 안전하고 생산적인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물품 구매와 공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참여 업체 모집, 현장 조사, 서울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71개 업체를 선정했다.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위험 환경 요인에 취약하고 개선 효과가 높은 업체를 선정했으며,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이다. 개선 비용 중 10%는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품목은 ▲안전 관리 물품(소화기, 화재 감지기, 누전 차단기 등) ▲근로환경 개선 물품(냉난방기, LED조명, 환풍기 등) ▲작업 능률 향상 물품(작업의자, 오염세척기 등)으로 총 35개이다. 선정 업체는 작업환경 개선 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구는 전문 컨설팅 기관과 함께 준공 검사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보조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1·2차 지원에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서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252개 사업에 총 20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목동 5·12·13단지가 이 사업을 통해 옥외주차장 총 380면을 증설하게 됐으며, 13단지는 오는 9월 중, 5·12단지는 11월 중 완공되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보안등 전기료, 단지 내 도로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폭염·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 개선’과 주민 안전에 직결된 ‘재난·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공동주택의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옥외 주차장 증설 사업과 작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염소 등 356농가 1만9829두에 대하여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에 취약한 가축에 대한 예방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 접종을 통한 집단 항체 형성율을 향상시켜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구제역 백신은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70%가 지원된다. 특히, 접종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전수 접종을 실시한다. 돼지는 기존 구제역 백신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면 된다. 일제 접종 후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기관에서는 구제역 혈청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소80%, 염소60%, 번식돈60%, 비육돈30%) 미만일 경우 최대 100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시민 맞춤형 스마트도시 플랫폼 '부천in' 앱을 통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관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부천in'을 통해 주민자치프로그램 검색부터 신청,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감면 자격 확인도 자동 연계돼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관리자는 프로그램 등록, 접수 관리, 출석 확인 등 운영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행정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앱 하나로 검색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해져, 시민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천in' 앱을 통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8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주민자치프로그램 담당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모바일 접수 절차, 관리자 페이지 기능, 오프라인·온라인 접수 비율 조정 등 새롭게 개선된 기능을 중심으로 안내해,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시는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안양천 아래, 미래 도시철도의 새로운 심장을 놓다》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구로차량기지를 안양천 하부로 이전하는 방안은 단순한 발상이 아니라, 현대 철도·토목공학에서 충분히 실현가능한 해법이다. 이미 국내외에서 하천 하부 및 도심 밀집 지역에 지하 차량기지를 건설·운영한 사례들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기술적 안전성과 경제성이 검증되었다.”고 말한다. 해외 사례로는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마에 지하기지’가 있다. 도심과 하천 인근의 제한된 공간 속에서도 20편성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완전 지하형 차량기지」로, 환기·배수·방재 시스템과 내진 설계를 완비하여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싱가포르의 ‘Kim Chuan Depot’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 차량기지로, 하천 하부 복합 지반 조건에서도 안정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홍콩의 ‘Tseung Kwan O Depot’ 역시 고밀도 도심 하부에 건설되어 상부를 대규모 주거·상업지구로 활용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천 계획, 국내 사례로 검증되다》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안양천 지하에 차량기지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국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151억 원 규모의 ‘수곡천 개선 복구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침수 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곡천 개선 복구사업’은 극한 호우로 인해 수곡천 일대에 발생한 침수 피해를 복구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사업으로 지난 19일 북구가 주민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놓았던 22개 침수 예방대책사업 중 하나이다. 수곡천은 수곡동에서 용강동을 거쳐 영산강으로 연결되는 길이 2.95km의 소하천으로 호우 시 영산강 수위가 상승하면 수곡천 하구에 있는 수문이 닫혀 빠져나가지 못한 물이 제방을 넘어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북구에 쏟아진 200년 빈도의 폭우로 수곡천 일대 37.3ha가 침수됐으며 피해 규모는 제방 및 도로 유실, 농경지 및 농작물·주택·스마트팜 및 저장창고 침수 등 총 6억 8천여만 원에 달했다. 이에 북구는 지난달 말 ‘수곡천 개선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으며 그 결과 국비 123억 원을 포함한 총 151억 원 규모의 수곡천 일대 침수 예방 사업이 확정됐다. 오는 10월 중 설계용역에 들어가는 이번 복구사업을 통해 호우로 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도로 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 운영에 나서면서 포트홀과 균열, 낙하물 발생 등에서 기인하는 도로 민원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은 위험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분석 장치를 구청 공무차량에 장착해 도로 위 현재 상황과 위험 요인의 위치 정보 등을 시각적 영상자료로 제공하는 혁신 기술이다. 남구는 지난 2022년에 호남권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2023년부터 민원행정 혁신 업무에 해당 시스템을 본격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정밀 렌즈를 통해 포트홀 및 도로 균열, 낙하물, 노면표시 불량, 시선 유도봉 불량, 도로 주변 현수막, 로드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건설과와 교통지도과, 환경관리과, 도시계획과 등 구청 담당 부서로 전달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국민신문고로 접수되는 남구 관내 각종 민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임에도, 도로 관련 민원은 실시간 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전남 최초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거래형 방식으로 추진하며, 한국임업진흥원 산림탄소센터로부터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탄소중립을 향한 실질적인 발걸음이자, 지역 산림을 탄소자산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지난 19일 광의면 온당리 산1-1일원 공유림 121.8ha에 대해 총 3,363tCO₂의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일반 승용차 약 1,4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로, 산림이 지역의 '탄소저장소'이자 '탄소은행'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 중 '거래형' 유형으로, 인증받은 탄소흡수량은 배출권 시장에서 매각되어 세입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군은 기존에 추진한 578.9ha 규모의 산림탄소상쇄사업 중 약 378ha를 거래형 방식으로 확대하고, 탄소흡수량 매각을 통한 수익화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인증 받은 산림에 대해서는 5년 주기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흡수량과 탄소저장 상태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단순히 탄소배출을 상쇄하는 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