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재)은평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은평을 위한 ‘제1회 은평문화포럼-진관포럼’을 오는 26일, 27일 한문화 체험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은평문화포럼은 2022년 예비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추진하는 ‘은평구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은평구의 단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되는 첫 사업이다. 은평이 보유한 주요 문화 자원을 선정하고, 이를 주제로 한 특화 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은평만의 콘텐츠로 발전시켜 문화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韓)문화’로 은평의 한문화특구인 진관동 한문화 체험관을 중심으로 열려 이곳의 지명을 가져와 ‘진관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은평의 한문화 가치를 알리고, 재조명하는 체험형 문화포럼으로 ‘한문화로 어울림, 은평으로 더 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문 공유포럼, 체험 프로그램, 한문화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국내 한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유포럼은 은평의 한문화에 대한 미래전망과 발전 가능성을 공론화 시키고, 은평이 법정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임돈희 동국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이달 19일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SNS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아프간 여성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올해 8월 시작됐다. 문 구청장은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회복에 동참하겠습니다’란 문구를 직접 써넣은 팻말을 들고 아프간 여성들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공조를 촉구했다. 문 구청장은 “최근 여성 인권운동가들이 피살되는 등 탈레반 정권 하에서 아프간 여성들의 생명권과 기본권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보편적 인권의 문제로 아프간 여성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일에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문 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지목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민선 7기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민 10명 중 7명꼴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은평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 중 구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선 7기 은평구의 전반적인 구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6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만족하는 정책분야로는 ▷주거환경 분야(51.4%) ▷교통 분야(48.6%) ▷보건복지 분야(36.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기 중 추진한 주요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평가로는 ▷GTX-A 서부 경전철 등 광역교통망 확충 노력(80.2%) ▷선별진료소 및 접종센터 설치 등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78.0%) ▷임산부 및 영유아 차량이동 지원 ‘아이맘택시’ 사업(58.5%) ▷그린모아모아사업(56.3%)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관련한 정책 만족도와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구정 운영에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도시정비 사업(35.1%) ▷철도교통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관내 저소득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최근 방한 및 안전 용품을 전달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111명의 노인들에게 방한화, 방한모자, 빛 반사 스티커, 반코팅 장갑, 마스크 등을 지급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 눈길 미끄럼 방지, 체온 유지 등의 안전 수칙이 담긴 자료를 배부하고 교육도 진행했다. 물품 배부와 교육은 관내 14개 동별로 이루어졌으며 교육 후 각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들이 노인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도 실시했다. 구는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10월 ‘서대문구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매년 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이 같은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야간이나 새벽에 재활용품 수집을 하시는데 지원 물품이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주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교육’과 ‘메타버스 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먼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종로를 조성하고 관련 주제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자 내달 12월 2일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스마트도시 교육’을 개최 예정이다. 교육은 ▲‘스마트도시’란 어떤 도시인가? ▲스마트도시 주요 특징 ▲주민이 만들어 나가는 똑똑한 도시 ▲종로 스마트도시 리빙랩 등의 주제를 다룬다. 스마트도시 전담부서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시니어 리빙랩 운영 등으로 올해 스마트도시의 초석을 다진 종로구는 2022년에도 더욱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 이에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정책스쿨 등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전문요원 등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 또한 선보인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3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탑골공원 전면 개방에 발맞춰 이달 5일 공원 내 몽골텐트, 대형 난방기 등 다양한 방한 시설을 설치해 화제다. 무료급식소를 이용하고자 이 일대를 꾸준히 찾는 어르신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여름철 폭염 상황에 대응하려 탑골공원 앞에서 얼음물을 배부하고 시원한 그늘막과 테이블, 의자를 조성함으로써 이전보다 나은 식사 환경을 제공한 데 이은 조치로 눈길을 끈다. 종로구는 현재 여름철 그늘막으로 사용해 온 캐노피 천막을 추위를 피하게 해줄 몽골텐트로 전면 교체하였으며, 바람을 막아줄 사방 투명가림막과 야외 대형 난방기 등도 갖춘 상태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한랭 질환 예방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또한 꼼꼼히 실시하고 있다. 무료 급식을 기다리는 동안 한파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위해 조성한 공간이나, 일반인들도 공원 내 방한 시설에서 얼마든지 쉬어갈 수 있어 호응을 얻는 중이다. 한편 배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약 97%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여 12월부터는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실내 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종로구 역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해 ‘2022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이며 지난 11월9일 오전9시부터 오는 12월8일 오후6시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농지 소재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공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비료의 종류로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본 사업은 지역농업협동조합을 통하여 구입하는 지원대상 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것으로 아래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2022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관련 문의는 은평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02-351-8033)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7일, 8월25일부터 10월2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우수자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외부전문가 113명, 공무원 112명, 시설관리공단 30명 등이 참여하여 총 155개소를 현장점검하였으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 61개소는 즉시 시정조치 완료하였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13개소는 내년 1분기까지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국장단의 점검회의, 타 자치구보다 5일이나 빠른 8월25일부터 구청장과 함께 공사장,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부구청장 주재 16개 동장단회의를 실시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중앙·지역 언론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로 대진단 동력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그 밖에 대진단 기간중 구민·안전활동단체 ‘안전신문고’ 앱 활용 자가 자율안전점검이 141건으로 서울시 자치구중 ‘1위’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우수자치구에 지급되는 시비 보조금 2천500만원은 관련부서 수요조사를 통해 구민 안전을 위한 취약시설 보수·보강비로 사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종로구의회 강성택 부의장, 김금옥 운영위원장, 정재호 행정문화위원장, 이재광 건설복지위원장이 11월 18일, ‘2021 대한민국 자치대상’ 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더원에서 주최하여 각 부문별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덕·예를 겸비한 지역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종로구의회에서는 이례적으로 4명의 의원이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강성택 부의장은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과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소통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한 점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등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는 선진의회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금옥 운영위원장은 ‘종로구 감염병 방역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하여 어르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방역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과 보행환경 개선사업, 사직공원 정비, 복지시설 확충, 유아숲 체험장 조성 등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정재호 행정문화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4대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이를 통해 관내 3만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가 이달 16일과 17일 홍제1동에 소재한 서대문구새마을회관에서 ‘202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틀간 하루 50여 명씩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절임배추 8,000kg과 양념으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각 동주민센터를 거쳐 기초수급, 차상위,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 530세대에 전달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회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 분들께 잘 전해졌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는 제307회 정례회 일정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한양도성 성곽길 시간여행’ 의 저자이기도 한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최철호 소장에게 역사문화 분야 특강을 듣고 함께 성곽길을 걸으며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았다. 종로는 600년 역사를 담은 대한민국의 중심지이다. 한양도성은 태조 때 창축하여 세종 때 개축하고 문종, 광해군 때 수축, 숙종 때 근대적 축성 기술을 동원하여 수축하였다. 전국에서 19만 7천여명이 동원되어 축조하였는데 이 당시 한양 인구가 20만명으로 엄청난 규모의 공사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창의문에서 시작하여 윤동주 문학관과 인왕산 수성동계곡으로 이어졌다. 창의문은 자문이라고도 하는데, 부암·평창 지역을 자문 밖, 청운·효자 지역을 자문 안이라 칭한다. 인왕산은 내사산 중 우백호로 세종 때 서산을 인왕산으로 명명하였으며 이름난 명산이자 영산이다. 세종대왕이 나신 세종마을과 단경왕후 신씨의 일화가 담긴 인왕산 치마바위를 지났다. 여봉무 의장은 “종로는 대한민국의 중심지이며, 역사·문화·관광 도시이다. 이런 지역의 주민으로, 주민을 대표하여 일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관내 미혼모 보호시설 애란원 옥상에 조성된 ‘생기정원’이 최근 ‘2021 푸른도시 서울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 사례를 시상함으로써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구는 지난해 민관협력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민간주도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애란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미혼모와 아기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심적인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올해 4월 이 건물 옥상에 휴게공간을 겸한 정원을 조성해 이번 수상의 결실을 이뤘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서대문경찰서 및 가족인권연구소와 함께 최근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여성, 아동을 위한 긴급키트 무상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영리단체인 가족인권연구소는 올해 3월 서대문구가 공모한 ‘2021년 청년도전 프로젝트’에서 이 사업 계획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연구소는 구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달 위생용품과 의류, 가정폭력피해 지원제도 통합안내서 등이 담긴 키트 200개를 제작했다. 키트의 고유 명칭은 ‘폭력 피해자들이 새로운 삶을 그려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에서 그림 도구인 ‘팔레트’로 정했다. 또한 서대문경찰서는 가정폭력사건 발생 시 피해자에게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이 키트를 관내 8곳의 지구대와 파출소에 비치했다. 일부 수량은 서울시립 용산청소년일시쉼터, 용산경찰서, 관악경찰서, 부산경찰청, 광주경찰청 등에도 전해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시민단체와 경찰, 지자체가 협력해 이룬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치를 통해 세심한 부분에까지 복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기택 서대문경찰서장은 “일선 지구대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달 21일부터 기존과 동일한 수수료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개인정보 면의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됐다. 표지 색상은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사증면수도 최대 58면으로 확대된다. 디자인은 우리 문화유산 이미지를 활용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살렸다. 주민등록번호는 제외됐고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다양한 최신 보안 요소가 반영됐다. 이 외 기존 여권에 사증란 부족할 때 책자형 사증을 추가했던 제도가 폐지되며 기존 알뜰 여권은 24면에서 26면으로 증가했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여권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한시적으로 유효기간 5년미만 여권(여권발급수수료 15,000원) 발급을 신청받을 계획이다. 또한 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해 여권제작기관에서 발급된 여권을 신청인에게 개별 우편발송(비용 신청인 부담)하는 우편 직배송 서비스도 시행 예정이다. 추가로 민원인이 신청시 출생지 표기 기재가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정책이 전환되면서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9일부터 고위험·취약시설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스터샷’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부스터샷’ 고위험·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돌파감염 예방과 백신접종 효과를 높이고자 방문을 통해 추가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2차 접종 완료 후 4~5개월 경과한 고위험·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로 이른 접종에 동의한 3,010명이다. 구는 오는 19일 붓다마을을 시작으로 방문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이 일정별로 고위험시설을 직접 방문해 부스터샷 접종한다. 접종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 관찰 등을 위해 응급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위드코로나와 함께 전국적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첫 단추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라며 ”위험 시설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접종 실시 등을 통해 구민 보호와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육아, 살림, 자녀교육 등 엄마들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19일 19:00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에서 슬기로운 엄마생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다둥이 엄마 김지선이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해 동시대를 살고 있는 엄마들을 위로하고 웃음을 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이다. 아울러 엄마들의 생생한 고민을 들여다보기 위해 ‘다둥이 엄마, 김지선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SNS 상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선정된 고민 건에 대한 해답은 공연 당일 오픈 토크, Q&A 시간을 통해 공유한다. 또한 한국교육연극학회 부회장 인경훈(인천 원당초 교감)의 자녀 교육 특강과 가수 김주연의 감미로운 샹송 무대까지 마련하여 육아와 살림에 지친 엄마들에게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한편 종로 아이들극장은 지자체 최초의 어린이전용극장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객석 제한 운영과 사전예약제, 가족단위 객석 거리두기 등을 진행해 왔다.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어린이와 부모가 안전한 방식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교육 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구민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돕고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11월 20일 08:00 삼청공원에서 제75회 종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와 2021년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구민걷기한마당을 운영해 왔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이번 하반기에는 대면 행사로 기획하게 되었다.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20일(토) 07:50까지 출발장소인 삼청공원으로 오면 된다. 이날 행사는 08:00부터 개회 선언에 이어 내빈소개, 건강준비체조, 본 행사 순으로 이어진다. 걷기 코스는 종로건강산책로 중 접근성, 안전성, 쾌적함이 뛰어난 ‘삼청공원순환산책로’를 택했다. 공원과 한양도성길이 연결돼 있어 일반인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길이기도 하다. 참여자들은 삼청공원에서 출발해 말바위등산로, 와룡공원을 거쳐 삼청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4km 거리를 걸을 예정이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 예상된다. 아울러 코스 완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훈 써주기’ 이벤트,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고 가을날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경품 추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는 2021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주민들에게 아동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 구현에 힘써 온 구는 이달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20일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아동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먼저 인문학의 시각에서 아동 대상 폭력을 조망하는 ‘인문학으로 바라본 체벌 이야기’ 부모 특강이 이달 16일에 이어 18일에 열린다. 많은 주민들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대면 강연과 문자 통역이 있는 ‘서대문구청’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한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상대면(온택트) 공연도 눈길을 모은다. 이달 15∼20일에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악기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리틀뮤지션’과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잇달아 관람할 수 있다. 구는 또한 아동권리증진 유공자 표창,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들이 아동은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어른들은 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양천구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양천구청 1층 로비에서 ‘2021 보도기획展 - 돌아보고, 기억하다’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보도기획전은 1년간 방송 및 신문에 보도된 기사 총 7568건 중 핵심사업과 주요 시책사업을 기준으로 선정한 58건의 기사와 20건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50대 독거남을 살려낸 순간을 비롯해 돌봄SOS센터, 백세건강돌봄팀, 우리동네돌봄단 등 복지시스템에 대한 기록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청의 모습과 여러 수상 소식, 제28회 양천구민의 날 기념식, 메타버스를 도입한 직원교육 등 비대면으로 변화해가는 행정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 3탄, 양천중앙도서관, 건강힐링문화관, 넘은들공원 책쉼터, 파리공원 리모델링 등 주요 시설의 조성 소식도 다뤄진다. 아울러 지역 일자리 혁신을 위한 2021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 제15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최첨단 스마트 버스정류장인 스마트마루, 빅데이터플랫폼 등과 같은 스마트한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종로구의회는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여봉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9일 개최된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언급하며, “의회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 아래 완벽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의 의회 활동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한편, 구민의 목소리를 모아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 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집행부와 의회가 호흡을 맞추어 원만하게 회기를 운영하자” 며 특히 지난 9일부터 종로구청이 강필영 청장권한대행 체제로 바뀐 만큼 집행부와 의회가 더욱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기를 각별히 부탁하였다. 이후 제1차 본회의는 제307회 정례회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후 종로구청 강필영 부구청장의 ‘2022 년도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이 있었다. 이어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맡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라도균 위원장, 강성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8일 오전 수험생 긴급 수송에 나선다. 이를 위해 모범운전자 서대문구지회가 18대, 스카이택시, 화인택시, 민경운수, 예스택시, 남창흥업, 우리상운 등 관내 6개 택시 업체가 28대를 수험생 무료 수송 차량으로 지원한다. 수능일 수험생 택시 무료 수송에는 관내 택시회사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서대문구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에서 차량 10대를, 서대문구 각 동주민센터에서 행정차량 14대를 지원한다. 이들 차량 70대가 신촌역, 홍제역, 서대문역, 아현역, 가좌역, 독립문역, 연희교차로, 남가좌동사거리 등에 배치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운행한다. 차량에는 식별하기 쉽도록 앞 유리창에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 표시를 부착한다. 수험생은 누구나 이 차량들을 수능시험 장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12개 반 56명은 수험생들의 교통 수요가 많은 주요 지점과 수험장 인근에서 ‘수험생 빈 차 태워주기,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를 안내한다. 구는 시험장 주변 혼잡을 막기 위해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을 강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역촌동은 지난 10일 ‘은평그린 모아모아사업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은평그린 모아모아사업은 자원관리사가 배치된 사전에 지정된 10개 거점에서 재활용품을 9가지 품목(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종이, 종이팩, 유리, 캔, 비닐, 스티로폼, 아이스팩)으로 분류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홍보캠페인은 오전 10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활동 중인 자원관리사 및 역촌동 직능단체 회원 등이 참여했다. 역촌동 주요 다중이용시설로 이동해 모아모아사업 안내문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길라잡이 안내책자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설명하는 활동을 2시간 가량 진행했다. 김현중 역촌동장은 “은평그린 모아모아사업 홍보캠페인을 통해 아직 모아모아사업에 대해 모르는 주민들이 은평그린 모아모아사업에 참여하고, 재활용품을 단순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청은 지난 8~9일 고위직 공무원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청장, 부구청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희 한국젠더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한국사회 젠더문화 변화의 코드를 열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선희 강사는 젠더의 지표와 현황에 따른 성차별과 위력에 의한 폭력을 언급하며, 성차별 조직 환경의 재구조화와 재발 방지를 위한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의와 더불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절차 및 2차 피해 방지 지침을 함께 숙지하는 시간도 가지며, 건강하고 성평등한 은평구 공직문화를 조성하기로 서로 다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공무원 대상 성인지교육, 폭력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직 내 성차별적 관행과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총 1,918명이 이수 완료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7일 오전 11시 은평 춘당에서 ‘제15회 은평구 어르신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해 장기대회를 열었으나 작년에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열지 못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장기대회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민속장기대회’는 건전한 놀이문화인 장기 대국을 통해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불광천변 은평춘당(증산로 414)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장기연맹이 주관하며 장기 대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대회사 및 축사 △64강 토너먼트 방식의 ‘장기 대회 대국’ △대회 우수한 성적의 어르신을 위한 ‘시상식’ 등이다. 기념식은 거리두기 개편 1단계(위드코로나) 행사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일상 회복을 시작하는 뜻깊은 경로 행사다. 전통놀이를 이어가는 마음으로 화합과 축제의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 많은 어르신이 함께하는 대회의 장이 만들길 기원한다”라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욕구조사를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 주기로 수립하는 사회보장사업 계획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문제를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주민욕구조사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질 증거자료로 은평구 전반의 사회문제를 확인하는 지역사회보장조사다.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와 개입이 필요한 대상을 파악하고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함으로써 향후 은평구 사회보장부문 정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1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수행한다. 구는 보건복지부 조사항목 외에도 지자체 항목 문항을 개발해 이번 조사에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은평구민의 복지 문제와 더불어 사회 문제도 전망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방법은 대면방문조사 원칙으로 서던포스트 사회보장조사기관이 수행한다. 대상은 400가구(표본으로 추출된 조사지역 내 일반 가구)이며 조사항목은 13개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 현황을 기초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주민욕구조사표 지침을 활용해 조사한다.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은 △아동돌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주택·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주방용 후드 정비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시범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전체 발생 화재 중 주거시설 발생 화재가 41.6%이며 전체 화재 중 사망사고 63.8%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 현황은 동절기·주택 화재 비중이 28.2%로 나타났고 최근에는 전기난로 및 주방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 등 주택·주방 화재예방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방용 후드 정비 시범사업’은 소화기, 감지기, 주방용 후드 교체 등 주택·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구는 주택·주방에서 대형화재 등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총 220가구의 신청을 받았다. 우선 노후 정도가 심한 48곳에 주방용 후드를 시범 설치했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안전취약가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마로니에공원(대학로 104) 다목적홀에서 표구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표구를 창작하라 “인사동에 가면 코끼리도 표구할 수 있을까?"'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사동은 조선시대 때 그림 그리는 일을 관장하던 ‘도화서’가 있던 곳으로 오랜 시간 우리나라 회화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지역이다. 1960~1970년대 고미술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화랑과 표구, 필방 등도 인사동의 주종을 이루며 전성시대를 맞았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건축 양식 변화와 고미술시장 침체 현상 등에 따라 표구 장인들의 활동이 점차 줄어들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이에 종로구는 인사동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자원 표구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표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려 한다. 나아가 인사동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장을 방문하면 표구 문화의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감상하고 임명장 두루마기 등 다양한 관련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17일에는 참치 해체쇼를 벤치마킹한 ‘표구 해체쇼’를 진행한다. 표구 장인의 작업 과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관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쪽방주민의 우울감 해소를 돕고 자활 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2021년 쪽방주민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좁고 열악한 쪽방에서 생활하는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이중고를 겪는 쪽방주민에게 삶의 활력을 부여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에 돈의동과 창신동 거주 쪽방 주민 중 접종 완료자 88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침대 제작 ▲새뜰마을 우리뜰 조성 ▲대학로 문화공연 관람 ▲캘리그라피 체험교육 등을 기획하게 됐다. 먼저 맞춤형 침대 제작 프로그램은 건강상 이유로 침대가 필요했지만 경제적, 공간적 한계로 불편한 좌식생활을 해 온 주민들에게 침대를 만들어주고자 마련하였다. 가구 제작 경험이나 재능을 보유한 주민들이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맞춤형 침대를 직접 제작해 선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5일까지 운영하는 ‘새뜰마을 우리뜰 조성’은 돈의동 쪽방상담소 5층 옥상 공간을 활용해 공동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직접 화단을 만들고 꽃과 묘목을 식재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어 뜻깊다. 종로구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76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2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11일 정례회 개회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유경선 의원, 부위원장에는 차승연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유경선 위원장과 차승연 부위원장을 포함 이경선, 이동화, 김해숙, 주이삭, 최원석, 김양희, 안한희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한다.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는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12월 10일 ~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제출된 '2022년 예산 편성안'은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대문구형 뉴딜 추진, 주민 안전 등에 집중되어 있다. 규모면으로는 전년 대비 0.8%증가한 6,900억원에 이른다. 서대문구의회 유경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가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방역과 동시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2022년은 우리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다각도로 모색,예산 심의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실시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1차 심사에서 ‘2050 탄소중립 그린도시 서대문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한다. 전국 102개 기초지자체에서 268건의 정책으로 응모했으며 1차 외부심사를 통해 2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구는 기후환경 분야 정책 사업들을 ‘2050 탄소중립 그린도시 서대문구’란 제목으로 소개했다. 전국 기초지방정부 중 최초의 에너지자립 혁신지구인 서대문구는 3천 세대가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 실증, 권역별 에너지자립지원센터 조성, 서울시 최초 대형전기차 마을버스 도입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를 설립해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 내에 환경도서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정책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MBN은 우수사례 방송을 위해 최근,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 스마트그리드 사업 현장, 서울스마트에너지집 등을 찾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현장의 열기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2022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2억 원(0.8%) 늘어난 6,908억 원으로 편성하고 지난주 구의회에 이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심, 활력, 도약을 뒷받침하는 적극적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고 혁신적인 미래 대응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2022년 서대문구 예산안은 ▲지역경제 신속 회복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혁신적 미래 대응 ▲주민편의기반 조성 ▲재난 예방 등 5대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구는 ‘지역경제 신속 회복’의 전제가 될 지속가능한 방역·의료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9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재택 치료 추진 등에 사용된다. 또한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서대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컨설팅, 무담보 특별보증, 무이자 융자 등을 적극 연계한다.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217억 원을 편성했으며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한다. ‘사회안전망 확충’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예산에 742억 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 교남동은 11월 11일 고시원 거주 저소득 중장년층 주민들과 함께 인왕산 일대를 걸으며 서로의 건강과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건강산책로 걷기 행사’를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타박타박 두발로 라이프’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교남동 주민센터는 무력감에 빠지기 쉬운 고시원 거주 저소득 중장년층에게 걷기 운동을 독려하여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고시원 거주 주민들은 만성 우울증, 면역력 감소 등의 건강 문제를 지닌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환경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올해 5월, 참여자들 각자의 취향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 운동화와 걷기 운동에 재미를 더해줄 만보기를 제공하였다. 또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교남동 반찬동아리와 연계해 정성 가득하고 영양가 풍부한 반찬을 만들어 식사환경이 열악한 고시원 주민들에게 지원하였으며, 이달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따뜻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15일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독감 예방을 위한 ‘보건대책’, 안전사고·화재를 방지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안전대책’,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에 중점을 두고 돌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춰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면밀히 관리함은 물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위기별 수준 조치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5대 분야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에 대한 세부 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 먼저 ▲보건·환경대책으로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체계를 유지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거리두기 안내와 함께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하며 연말연시에는 농·수·축산물 유통업소 점검을 진행한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을 살피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도로 먼지흡입차를 확대 도입한다. 겨울철 많이 발생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불광2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자동차극장’과 ‘주민보고회’를 오는 20일 함께 개최한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진행에 따라 주민대상 비대면 자동차극장을 기획했다. 불광2동 주민자치회는 문화소외계층 5가구를 초청해 문화나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석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20일 불광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차량 70대가 참여해 오후 6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보고회에 이어 영화 ‘모가디슈’를 상영한다. 행사장에는 화장실이 일부 개방되며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가 차량유도, 방역 등 안전 활동을 전개한다. 이한웅 자치회장은 “위드 코로나 진행에 따른 안전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였으며, 참석하신 주민들께서 자동차극장을 통해 조금이나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지역 내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민법 제915조’ 징계권이 폐지돼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체벌은 금지’라는 범구민적 아동학대 인식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은평 지역 아동학대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모에 의한 학대가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그 어느 때보다 부모교육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진행한 부모교육 강의명은 “부모가 1% 바뀌면 자녀는 100% 바뀐다!”이다. 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공감에 기반한 비폭력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교육 목표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를 양육하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라며 “이번 강의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싸인블록형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관내 녹번초등학교, 예일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올해도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효과가 높아 추가 설치를 했다. 지리적으로 설치가 불가능한 초등학교를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했다.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도록 시각적 정보를 주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운전자는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옐로카펫 설치에 사용된 싸인블록은 바닥에 설치돼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시각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미끄러짐이나 파손을 방지하는 논슬립(non-slip) 장치가 자체적으로 포함된 블록으로 일반 보도블록보다 빗길에서 안전하게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는 향후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 통학로에도 옐로카펫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 동안 구 청소년 온라인 진로 박람회 ‘이루어드림(Dre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진로 박람회는 구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제안사업으로 은평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용 공간에서 △VR 직업전시관 △메타버스 멘토링 △진로콘서트 △AI 맞춤 진학 추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급변하는 현재와 다가올 미래를 경험하고 본인의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청소년들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대학생 멘토링, 토크 콘서트, 체험 키트를 은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드림아지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직접 참여하는 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층 빨라진 미래사회를 청소년들이 잘 받아들이고 본인의 진로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2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은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사업 2개 분야 149명(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비 및 생활방역지원 사업 등) △공공사회적 일자리사업 6개 분야 150명(사무실 환경정비 및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전통시장 주정차안내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개 분야 14명(마을카페 바리스타 양성사업, 하천정비 사업 등)으로 총 12개 분야 313명이다. 신청자는 신분증, 구직등록필증, 가점 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구직등록필증은 현장 발급시 서울시일자리센터 또는 은평구청 2층 일자리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다. 온라인 발급시 고용노동부 워크넷 또는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발급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 ‘제4·5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제5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독일의 예니 에르펜베크, 특별상 수상자로 심윤경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제5회 시상과 함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제4회 시상(본상 ‘아룬다티 로이’, 특별상 ‘김혜진’)을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에서 50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향후 통일 미래의 구심적 활동을 지향하고자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제5회 수상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운영위원회와 본상 선정위원회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제5회 본상 수상자 예니 에르펜베크 작가는 동독 출신의 소설가로 동독의 현실사회주의의 문제와 서구 자본주의의 한계를 비판하는 내용을 소설 등 본인 저서에 담았다. 주요 저서인 에 관습과 율법, 폭력과 전쟁 등 감당하기 어려운 서사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2일 세계적인 안무가 아이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이키는 세계가 인정한 한국 안무가이자 최근 스트릿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다. 2019년 미국 NBC 유명 댄스 오디션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 출전해 성인(Upper) 부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의 안무가를 맡았고, 최근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국내 스트릿 댄스 열풍을 일으키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은평구민인 아이키는 현재 은평구 ’핫플레이스‘인 연신내역 주변에 안무 연습실을 두고 있다. 그녀는 연신내역 주변을 배경으로 한 안무 영상을 SNS 등에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중파 예능에 다수 출연해 은평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위촉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의 일선에서 고생하는 보건소 의료진 등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행사로 한울림퍼포먼스팀의 댄스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아이키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아이키는 “은평구청에서 먼저 홍보대사를 제의해 주셔서 정말 기뻤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홍제 1․2동)은 지난 2일 안산초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과 관련, 관내에서도 여러 우려의 목소리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가진 안산초 역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지정, 추진되는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교, 교육부와의 마찰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이경선 부의장은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 현황 파악은 물론 학부모들이 가진 의견을 꼼꼼히 듣고, 대책까지 논의하고자 했다. 현장에는 안산초 학부모와 예비초 학부모, 인근 스마트미래학교 지정 학부모, 서대문구 교육지원과 등 10여명이 함께 모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부가 사전에 어떤 협의나 의견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통보하고, 추진하고 있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간담회 등 요구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통 창구가 다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날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단지 오래된 학교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천연어울림 생활문화센터(영천동 250-5)에서 ‘2021 천연충현 도시재생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청년모임(모여밥, 동캉스, 동그널)의 연장선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4인이 발제에 나선다. 천연옹달샘 공간지기인 유나희 씨는 ‘나는 [마을을 위해 일하는] 청년입니다’, 집수리 코디네이터를 지낸 홍선종 씨는 ‘나는 [집수리지원센터에서 일한] 청년입니다’란 제목으로 각각 마을활력소와 도시재생, 주거지 문제와 도시재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백지장 김차근 대표가 ‘나는 [빈 공간을 채우는] 청년입니다’, 서대문구청년네트워크 이수호 분과장이 ‘나는 [참여하는] 청년입니다’란 제목 아래 각각 천연충현프로젝트와 서대문구청년네트워크를 소개한다. 도시재생과 청년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 SNS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포럼이 열리는 ‘천연어울림 생활문화센터’는 서대문구가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유휴 지하보도를 문화예술 및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추진해 온 동묘시장 공중화장실(숭인동 236-2) 공사를 지난달 마무리하고 이달 1일부터 개방하였다. 2000년대 초반 청계천 복원 공사로 황학동 도깨비 시장 상인들이 유입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동묘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서울의 관광 명소 중 한곳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인파로 화장실 문제가 항상 고민이었다. 주민, 관광객 등이 동묘 안 화장실을 주로 이용해 왔으나 이마저도 포화 상태에 이른 것이다. 이에 문화재청, 대한적십자사와 협의를 거쳐 중앙봉사관 내부 사무실 리모델링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건물 내 일부 공간에 대한 무상사용을 승인받아 화장실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토지나 건물 보상비 등에 대한 예산지출 없이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의 지상 1층 일부를 개축해 만든 점이 돋보인다. 이로써 약 13억 원의 소중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종로구는 장애인 화장실 조성과 함께 여성 화장실 칸마다 112로 연계되는 ‘안심 비상벨’을, 남녀 화장실에 각각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또 화장실 외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에서 현장식당 대신 지역식당을 이용하도록 하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 보통 대형공사장에서는 ‘함바식당’이라고 불리는 근로자 현장식당을 운영하며 식수 인원 백 명 이상 단위의 간식,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생업시설 운영시간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식당과 지역상점을 이용하게끔 하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의를 역촌1구역 재건축 공사관계자와 맺은 바 있다. 합의 주요 내용은 △현장식당 대신 인근 지역식당 이용 △소모품과 잡자재 구매시 지역상가 우선 이용 등이다. 식비와 부대비 약 50억 원가량이 은평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향후 발생하는 재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합의를 맺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건축 현장은 정비구역 내 주민들이 이주한 후에 주변 상권의 이용객이 현저히 줄어들므로 거리가 한산한 편이다. 구는 특히 야간에는 범죄에 취약했는데, 이번 합의에 따라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면 범죄예방 효과 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최첨단 측량 기술 활용한 ‘스마트 공공용지 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일 불광동 329번지 주변(약 22만㎡)을 대상으로 공공용지의 점유 현황 조사를 위해 5cm급 고정밀 첨단 드론 장비를 활용한 촬영을 했다. 지금까지는 도로, 구거 등 국․공유지에 대해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토지를 확인하려면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측량대행업체에 측량을 의뢰해야 했다. 광범위한 공공용지의 특성상 점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을 특정할 수 없어 시간과 인력이 많이 들어가고 점유 결과와 관계없이 상당한 금액에 달하는 측량수수료가 발생하는 등의 애로 사항이 있었다. 이에 구는 이러한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자 높은 정밀도를 가진 드론 항공 촬영을 활용했다. 드론으로 제작된 정사영상과 지적전산자료를 맵핑 처리해 건물과 토지 경계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자료를 토대로 무단 점유가 의심되는 토지에 대해서만 최신식 위성측위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과 통합측량기(T/S, Total Station) 장비로 직접 지적 측량을 실시한다. 점유 결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체험 학습장과 갤러리로 활용이 가능한 ‘솔라아일랜드’를 준공해 1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라아일랜드’에는 보도블록 기능과 태양광 발전이 합쳐진 보도블록에 고강도 태양광 모듈을 결합해 만든 시제품 노면블록형 태양광발전 설비가 들어갔다. 태양광 364장과 LED 468장 등 전체 832장에 길이 11m, 94.5㎡ 규모의 원형 미디어파사드다. 이번 설비는 KS 시험기준을 통과한 2세대 모델로 방수와 동결 등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성과 충격 강도 등 안정성 면에서도 뛰어나 구민들이 안심하고 설비 위를 다니고 이용할 수 있다. 또 소재도 폐기물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만큼, 신재생에너지 의미를 보다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솔라아일랜드’에 설치된 태양광 블록을 통해 하루 3시간 20분 기준으로 20.5kW, 연간 7,475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3.9ton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야간에는 음악과 영상을 송출해 인근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미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1일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도시기능은 외면한 채 주택공급에만 급급한 잘못된 발상”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앞서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는 10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라면서 대표적으로 서울혁신파크 부지를 꼽았다. 서울혁신파크는 3호선 불광역 인근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110,234㎡)를 지난 2015년 서울시가 매입해 현재는 236개의 단체가 입주해 있는 사회혁신기능 집적 단지다. 지난해 1월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시립대 은평혁신캠퍼스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캠퍼스 ▲서울연구원에 대한 조성 계획 등을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 취임이후에 ‘불광역세권 서북권 신생활 경제 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서울 혁신파크 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은평구도 시립대캠퍼스 유치를 통해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서울혁신파크에 ▲4차산업 기업 유치 ▲경제 활성화 기능(상업·업무·쇼핑 등) ▲허브형 복지 기능(도서관, 복지관, 복합문화시설 등) ▲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 천연동은 이달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최근 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우리 쌀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외환사업부는 지역사회 나눔과 농촌 사랑의 의미를 담아 3년째 천연동에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2020년 외환파생사업 성과 우수’ 평가로 받은 포상금으로 4kg 쌀 150포를 구입해 기부했다.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은 “지난해 부서원들이 노력해 이룬 성과를 어려운 분들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되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명선 천연동장은 “농협은행 직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쌀을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주민들께 소중히 전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11월 셋째 주인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인문학으로 바라본 체벌 이야기’란 주제로 부모 특강을 연다. 이달 16일에는 김지은 아동문학 평론가가 ‘동화 속 맞고 때리는 아이들’, 18일에는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가 ‘모멸감 주는 사회에서 우리 집 돌아보기’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강연 시간은 이틀 모두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며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의 현장 강연과 서대문구청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동시에 이뤄진다. 온라인으로는 누구나 시간에 맞춰 시청할 수 있으며 대면 강연에는 선착순 신청으로 매회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체벌 등 아동 대상 폭력의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보호자가 아동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긍정적인 훈육으로 나아가게 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민법 915조 자녀 징계권이 올해 1월 삭제됐지만 비폭력적인 자녀 양육법 교육은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강연이 자녀 체벌을 용인해 온 사회적 인식을 돌아보고 체벌 없는 양육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2만 3천여 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보존·전시·연구하기 위한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지로 송현동 부지가 확정된 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송현동 부지는 삼성에서 미술관을 지으려다 포기했던 장소로 고인의 유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줄기차게 주목을 받아왔다. 경복궁과 청와대, 광화문 등을 잇는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그간 이와 어울리는 품격 있는 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온 곳이기도 하다. 이건희 기증관 건립 시 인근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삼청동, 인사동, 북촌 내 밀집한 갤러리 및 공방 등과 맞물려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으며 뛰어난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혔다. 어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자리해 전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 10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송현동 일대가 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