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19회 차성문화제’ 및 ‘기장열린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주년과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간 기장군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도시로 도약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인 27일에는 기장읍시가지 퍼레이드(기장중학교~기장읍성~기장시장)가 열렸다.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죽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취타대를 선두로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풍물패, 5개 읍면을 대표하는 이색단장 행렬과 퍼레이드 밴드 등 1,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축제의 장을 펼쳤다. 같은 날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기장군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월드엔젤피스예술단의 칠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 개최로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면서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둘째 날에는 한글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의 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5·18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센터장 정호)는 30일, ‘5·18정신 계승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 복원과 시민 참여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5·18 관련 기념·문화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청년 창작자 및 소상공인 네트워크 지원 ▲행사 공동 참여 및 홍보 ▲문화·교육 협력 등이다. 국가보훈부 공법단체인 5·18유족회는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유족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진상규명, 전국화·세계화, 사회공헌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지방자치와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체제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재혁 유족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5·18 희생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오월정신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역사적 가치가 공동체 정신의 복원과 함께 더욱 빛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주민 화합을 위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논산이 최근 KBS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 방영을 계기로, 방송에 소개된 명소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이기진)은 강경 근대거리, 대흥시장, 관촉사 은진미륵, 1950 스튜디오 등 『동네 한 바퀴』 논산 편에 등장한 지역 명소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여행상품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방송 속 장소를 따라가며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관광 프로그램은 수도권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 17일에는 편의점 브랜드 GS25와 연계한 ‘서부내륙권 여행’이 운영된다. 수도권 출발이 가능하며, 교통과 관광지 입장 등이 포함된 원스톱 상품으로 논산의 대표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또 다른 상품인 ‘논산-부여 타임스케치’는 강경 근대거리와 1950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근대시대 시간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거리 위를 걷고, 드로잉 체험을 통해 일상의 풍경을 손으로 기록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러한 콘텐츠가 방송과 연계된 현장 중심의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국회조찬기도회는 매월 여야 의원과 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돼 왔다. 오는 10월 예배 역시 여야 구분 없이 기독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정치권의 대립이 거세지는 시기에 국민 통합과 화합을 기원하는 상징적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교를 맡는 정훈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여천교회 위임목사)는 제110회 예장통합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추대된 뒤 처음으로 국회조찬기도회 강단에 서게 된다. 그는 마태복음 5장 9절과 사도행전 6장 7절을 본문으로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교회가 시대적 갈등과 위기 속에서 먼저 붙들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배 순서는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총무)의 인도로 진행되며,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부회장)의 기도,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의 성경 봉독이 이어진다. 여천교회 연합찬양단은 특송을 준비해 예배의 은혜를 더한다. 특별기도에서는 최형두 의원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서미화 의원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기도하며, 염태영 의원은 헌금기도를 맡는다. 이후 국회조찬기도회 성가대의 찬양과 정훈
▲30일 오전 공영민 고흥군수가 과역전통시장을 찾아 송애자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장을 둘러봤다. 이른 아침부터 추석을 준비하는 주민들로 시장은 북적였고, 제수용 과일과 곡물, 나물과 생선이 곳곳에 진열돼 장터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상인들의 힘찬 호객 소리와 손님들의 흥정 소리가 이어지며 골목마다 활기가 넘쳤다. 사진=김정훈 기자 ▲30일 오전, 추석을 앞둔 고흥 과역전통시장은 제수용 먹거리를 사려는 주민들로 북적이며 명절 분위기로 가득했다. 상인들은 분주히 손님을 맞았고, 장바구니를 채우는 시민들로 장터는 활기를 띠었다. 사진=김정훈 기자 ▲시장에서 만난 한 시민이 공영민 군수를 보자 반갑게 맞이하며 두 손을 꼭 잡았다. 어르신은 “나 알아보겄소, 고생하신다”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인사를 건네 주위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산불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서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성묘객과 등산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번 점검을 추진했으며, 불곡산 유아숲체험원 등 주요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또한, 관계 부서와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과 사전 예방책을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양주시를 방문하는 성묘객과 등산객 여러분께서는 입산 시 흡연 및 취사, 소각 행위는 반드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불 방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산불 위험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하여 산림 보고와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호남의 중견 건설사 광신종합건설(회장 이경노)이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벌이는 극단적 갑질 행태가 추가로 드러났다. 광신건설은 하도급업체 대영건업을 상대로 ‘채무부존재 및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해 법적·재정적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벌금까지 떠넘긴 사실이 확인됐다. 대영건업은 국세청 압류로 통장과 재산이 묶여 변호사 선임조차 어려운 상태다. 법적 대응을 못할 경우 자동 패소가 불가피해 하도급업체는 벼랑 끝에 몰려 있다. ◇벌금까지 전가…공사 현장 기록이 증언 2023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부과된 벌금 150만 원이 하도급업체에 전가된 사실은 충격적이다. 당시 펜스 외부 인도에서 보행자 사고가 발생했지만, 광신건설 소장은 본사 보고 대신 현장 경비 처리로 덮으라고 지시했다. 이후 벌금 청구서는 대영건업으로 넘어갔고, 정산 과정에서 당초 합의된 간접비·계약금조차 뒤집혀 결국 모든 부담이 하도급업체에 돌아갔다. 공사 현장 출력현황표에는 “직영처럼 일 시키고, 기성은 물량대로…무슨 고무줄 놀이도 아니고”라는 기록이 남아 있어, 광신건설이 직영 수준의 지시를 내리면서 정산은 불리하게 처리한 구조가 명백히 드러난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총상금 19억 원 규모의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 대회를 성료하며 글로벌 골프투어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은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필드 골프투어와 같이 나흘간 중국 연길 소재의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첫 선보인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1호 톈진점에서 열린 ‘2024 골프존 차이나오픈’ 이후 두 번째 대회로, 시티골프 신사업 론칭 단 1년 만에 신규 시티골프 거점을 확보하고 상금 규모 역시 두 배로 확대하는 등 시티골프에서 치러지는 골프존 투어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을 받는다. 차이나오픈 대회가 열린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은 부지 선정 단계부터 시티골프 전용 구장으로 기획·설계됐다.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약 2.5만㎡(7,500평) 규모의 복합 골프 문화공간으로 완성됐다. 골프존의 시티골프 전용 시뮬레이터와 톈진점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연길점은 시티골프 전용 구장인만큼 탁 트인 시야와 아일랜드 그린까지 갖춘 박진감 넘치는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며 골퍼들에게 몰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역 일대 막무가내식 촬영과 기행 방송을 이어가는 일부 막장 유튜버·BJ들에 대해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열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행사에서,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조직(TF)·부천원미경찰서·원미구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앞서 2022년 플랫폼사인 아프리카TV와 협력해 해당 지역 내 방송을 제한하고, 부천역 마루광장 환경개선 TF를 운영하며 경찰과 합동 단속·계도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최근 부천 북부역 일대에서 소음과 안전·상권피해 문제를 유발하는 막장 유튜버와 BJ의 방송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 상권 피해와 도시이미지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 조직을 새롭게 꾸리고, 시설개선·공동체 협력·제도지원 3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일부 막장 유튜버가 부천에서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부천시에서 돈벌이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먼저 원미경찰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고흥군수 공영민입니다.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한가위를 맞아 군민과 향우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길었고, 나라 안팎의 불확실한 상황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군민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고흥은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들어 군민과 함께 추진해온 정책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확보한 국·도비 예산만 7천억 원이 넘었고, 이를 통해 도로·항만·도시 기반시설 확충, 군민 생활 SO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구 10만 회복을 목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수산물 유통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온라인과 직거래 유통으로만 약 1,500억 원 규모의 판매 성과를 올리며 농어민의 소득 기반을 든든히 다졌습니다. 관광 부문에서는 ‘고흥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 항공 관광, 팔영대교와 거금대교를 중심으로 한 섬 관광, 그리고 고흥 분청문화박물관 축제, 우주항공 축제, 해양레저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관악의 도심 한복판이지만 쾌적한 숲세권의 특권을 '관악 행운스타리움'에서 누려보자. 단지와 약 500m 거리에 까치산공원이 자리하고, 역사공원인 낙성대공원 및 관악산, 삼성산, 건우봉, 국사봉 등 자연공원을 여유롭게 만날 수 있다. 교통 환경은 2호선 서울대입구역 도보 5분대 역세권이자 2030년 개통 예정인 서부선 은천역(가칭)이 150m로 근접한 초역세권이 더해지는 더블역세권 예정지이다. 또한 서울대입구역에서 강남역까지 불과 15분에 연결되는 강남 생활권의 가치까지 갖추고 있다. 서울 전역을 신속하게 잇는 핵심도로망인 강남순환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와 편리하게 연계되는 교통요지이기도 하다.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학부모들에게 인기 높은 ‘초품아 단지’ 처럼단지 바로 앞 봉천초, 봉원중을 품고 있는 안심 학세권을 갖추고 있다. 원당초, 관악중, 관악고 등으로 통학도 편리하며, 글빛도서관, 서울시 영어마을, 서울시 과학전시관 등 알찬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생활 환경은 행운동의 중심지답게 풍부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병원, 경찰서, 소방서, 은행, 각종 식음시설이 인접하여 생활이 편리하다. 반경 3km 이내 롯데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파랑아 헌 집 줄게 새 집(家) 다오'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관내 사회적기업들과 협력해 추진한 민·관 협력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의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 47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주거 편의시설을 지원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신발장 설치, 냉난방기 및 세탁기 청소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며, 지원 물품과 서비스는 총 4300만 원 상당으로, 미고파주사회적협동조합, ㈜삼오전자, 에코메이커스㈜, 행복한우리집수리 협동조합 등 4개의 사회적기업이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 본 사업은 사회적경제 주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단순한 주거 개보수를 넘어 생활 중심형 주거복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반기 협업 우수사례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주거복지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 같은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해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26일 서울특별시간호사회 5층 강당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간호사회 2025 간호정책 아카데미에서 돌봄의 미래, 간호가 묻고 정책이 답하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지역 간호부서장 및 간호관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돌봄과 간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 방향, 건강장수센터의 운영 성과와 함께 내년 시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돌봄통합지원 체계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간호는 단순한 치료의 보조 역할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을 실현하는 핵심 축이다"라며 "서울시는 간호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간호사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환자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해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공공성이 강화된 간호체계를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제도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7,000명, ‘다쿵언니’라는 이름으로 주목받았던 김유영은 한때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으로 유명했다. 고기와 물, 소금, 버터, 계란, 탄산수만 먹는 카니보어 식단과 사골 단식을 200일 넘게 이어가며 체중을 줄이고 피부 질환까지 개선했다. 그러나 그 끝에는 폭식과 강박, 그리고 무너져가는 마음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몸은 단단해졌는데, 마음은 무너지고 있었어요.”라고 술회한다. 다이어트는 더 이상 회복의 길이 아니었다. 무너짐 속에서 그녀는 깨달았다. 진짜 필요한 것은 새로운 규칙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삶이었다. 그렇게 다이어트 크리에이터에서 웰니스 크리에이터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그녀는 ‘극단적이지만 효과적인’ 식단의 대표 주자였다. 카니보어 식단과 사골 단식을 200일 넘게 이어갔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식단 여신’이라 불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식단은 건강의 도구가 아닌 감옥이 되었다. 하루 2~3kg의 고기를 폭식하며 체중은 다시 늘었고, 마음은 무너져 내렸다. 그녀는 절에서 기도하며 자신에게 물었다. “나를 이렇게 만든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그 답은 분명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계획되었다. 위문품은 파주쌀, 라면, 김 등 기본 식료품으로, 19개 읍·면·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시의회에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더 나은 파주시를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박대성 의장은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는 늘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확립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 168개소와 약국 324개소를 연휴 기간 운영 기관으로 지정하고, 해당 정보를 시청·구청·보건소 누리집과 응급의료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 특히, 응급환자나 다수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해 명지병원, 원당연세병원, 더자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구급차 출동은 고양시 누리집을 참고하고나 보건소와 고양시민원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대응반을 편성하고 명절 기간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연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 글로벌 화장품 패키지 소싱(조달) 플랫폼 'Kolmarpkg.com(콜마패키지닷컴)'을 공식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패키지 선택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제품 출시 속도를 높여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콜마패키지닷컴은 고객이 원하는 화장품 패키지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웹 기반 플랫폼으로 원하는 패키지의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리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유사한 패키지를 검색 결과로 제시한다. 패키지의 종류(병·펌프·튜브 등), 내용물, 제조국, 용량, 등 다양한 조건별 필터링 기능도 갖춰 고객의 선택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해외 진출을 준비할 때 기존 3~6개월이 소요되던 패키지 소싱 기간을 최대 1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패키지 선정부터 공급업체 선택, 최소 주문 수량 확인, 견적 요청 등 전 과정을 일원화했기 때문이다. 소싱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플랫폼은 한국콜마의 한국, 북미, 중국 법인이 통합 운영한다. 고객은 사업 희망 지역의 전문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선정에서 전국 최다 성과를 거두며 대학 혁신과 지역 발전의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건양대(국방 특화)에 이어 올해는 국립 공주대와 충남대가 통합형 모델로, 순천향대(AI 의료융합)와 한서대(K-항공)가 단독형 모델로 추가 선정됐다”며 “이는 충남도의 대학 혁신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전국 최고 성과”라고 밝혔다. 현재 충남에는 총 29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나,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시행 초기에는 열악한 지역 여건과 대학의 한계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우려가 컸다. 실제로 RISE 시범지역에도 포함되지 못했던 충남은 이후 치밀한 준비와 전략적 대응으로 2025년 충남 RISE 기본계획이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는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시군 협업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도와 대학 간 상시 협업체계 구축 등 그간 충남도가 쌓아온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충남대와 공주대는 통합형 글로컬대학 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스마트스테이션·AI 기반 실시간 혼잡관리 시스템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부터 히어링 루프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등 약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기술까지, 서울교통공사가 약자와 동행하는 미래 지하철의 청사진을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서 선보인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2025, SLW)에서 미래 지하철의 모습을 담은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서울시가 올해로 2회째 개최하는 ICT 박람회로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라는 슬로건으로 스마트 기술 관련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국내외 300개 이상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시민들이 미래 도시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전시관은 AI 스테이션이라는 컨셉 아래 ▲약자와 동행하는 AI ▲미래 지하철 ▲펀 스테이션이라는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전시에서 약자와 동행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지하철의 미래 비전뿐만 아니라 교통수단을 넘어 문화·생활공간으로서 모습을 제시한다. 특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대, 회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필라테스 가(加) 김지연 원장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웰니스를 통해 삶의 리듬을 되찾고 스스로를 회복하는 길을 제안한다. 테라피스트로 시작해 필라테스 원장, 웰니스 브랜드 COO, 여성 커뮤니티 리더로 활동하는 그는 회복을 설계하는 ‘라이프 디자이너’다. 김 원장이 그리는 웰니스의 미래는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산업과 문화, 그리고 연결의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치유에서 웰니스까지 “여성의 여정을 함께 걷습니다.” 김지연 원장은 자신이 추구하는 웰니스를 “삶의 리듬을 되찾고 스스로 회복시키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그녀는 단순한 운동 강사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라이프 디자이너’이다. 필라테스 스튜디오 원장이자 테라피스트, 웰니스 브랜드 COO, 여성 커뮤니티 리더까지. 여러 역할을 오가며 그는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김 원장의 첫 출발은 테라피스트였다. 직접 몸을 다루고, 환자의 회복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그녀는 “몸은 곧 이야기”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녀는 필라테스를 기반으로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 운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1일 오전 8시 서울중동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개최해 어린이 안전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초등학생 대상 유괴 사건으로 인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마포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 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이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한 상황일 때는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등을 당부한다. 또한 학부모에게는 ▲112 신고 요령 안내 ▲보호자와 정한 안전한 길로만 다니도록 지도 ▲귀가 시간 및 위치 미리 공유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 안내 등을 통해 자녀의 안전 확보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한다. 마포구는 캠페인과 함께 실질적인 학생 보호 체계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역 내 학교 47곳과 마포경찰서, 서울서부교육지원청 등에 조사를 의뢰해 CCTV 사각지대 26곳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연휴 동안 학교 주차장(운동장)과 민간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개방 시설은 ▲ 학교 6곳 186면 ▲ 공영주차장 7곳 360면 ▲ 공공기관 9곳 394면 ▲ 교회 및 집합건물 등 민간시설 12곳 712면, 총 34곳 1,652면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금)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목)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설마다 개방 시간과 장소가 다를 수 있어 이용하기 전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 또는 동 주민센터 게시판, 각 시설에 게시된 현수막을 통해 개방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15인승 이하의 승용 및 승합차와 1톤 이하 화물차량으로 제한된다. 이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한 주차장 이용자는 차량 앞면에 연락처 2개 이상을 반드시 남기고, 시설별 개방 종료시간 이전까지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개방 시간 이후에 출차하지 않은 차량은 견인 조치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주차 불편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구는 사건 발생 직후 박준희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전 직원에게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여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28일 오후 2시에는 박준희 구청장 주재로 민원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비상 회의가 열렸으며, 각 국·소장과 전 부서장·동장이 참석해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27일 오전 9시부터는 관악구 민원업무 시스템의 장애 여부와 각 부서·동에서 활용하는 업무 시스템 현황 및 장애 여부를 우선적으로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27일 오전 구청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관련 내용을 신속히 게시하여, 이용 가능·불가능 서비스를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화재 복구 지연에 따라 월요일부터 발생하는 구민들의 민원 및 행정처리 업무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 복구 전까지 방문·전화·팩스 등 오프라인 접수 채널을 다각화하여 긴급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민원은 현장 접수가 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내달 2일 오후 1시에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 공경의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식전 공연 △노인복지 유공 표창 수여 △어르신 대상 놀이(레크리에이션) △어르신 참여 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노인복지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다. 오후 1시 40분부터는 가수 김영남의 식전 공연이 시작되며, 오후 2시부터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 어르신 16명,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일반인 등 18명, 모범 경로당 29곳을 대상으로 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수여식이 끝나면 구로구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노인의 날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전문 사회자를 초빙해 어르신들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레크리에이션)가 진행된다. 이어 온수어르신복지관 어르신들의 한국무용과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태권도 무대가 펼쳐진 뒤, 가수 윤수현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 소홍삼) 관악구립도서관은 오는 10월 18일(토)과 19일(일), 관악구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책 문화 축제 ‘리딩데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리딩데이’는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소통하는 축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리딩데이: 관악산책(冊)’은 북 퍼퓸 만들기, 필사 노트 제작, 라이브 드로잉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리딩챌린지’ 시상식 등 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인문 자원과 협력을 강화해 한층 풍성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 골든벨'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지정 도서와 관련된 퀴즈를 풀며 독서 지식과 열정을 겨루는 시간을 갖는다. 축제장에서는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운영하는 김석훈 작가의 북토크도 열린다. “환경 문제는 소비의 문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작가의 생활 철학과 일상 속 실천 방
가을이다. 가을은 어느 때보다 골프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낙상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골프를 치다 넘어지거나 카트에서 떨어지면 골절이 생기기 쉽다. 노년에 골절을 당하면 낭패를 당한다. 때로 가벼운 낙상 사고가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낙상으로 운동이 부족해지면 결국 근육 손실을 가져오고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 감소는 35세부터 완만하게 일어나다가(매년 0.7%씩) 60세부터 두 배 이상 (매년 2%씩) 빠르게 진행된다. 80세의 근육은 60세 근육의 절반 정도다. 근육이 부족하다면 더 큰 부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부상으로 입원하면 근육을 자극하는 활동이 없어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입원 환자의 근육은 일주일에 10%씩 이상 감소한다. 한 달만 누워 있어도 입원 전에 비해 근육이 50%나 줄어든다. 이는 결국 근육 부족으로 자신의 의지로 일어날 수도 없게된다. 근육이 소실되면 몸에 큰 변화가 생긴다. 70세 이상 골퍼가 낙상으로 골절이 발생하면 변화는 급속히 진행된다. 특히 엉덩이뼈나 고관절이 부러지면 두 달이 지나도 누워 뒤척일 수조차 없기에 대부분 사망으로 이어진다. 낙상(落傷)은 넘어지거나 미끄러져서 뼈가 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민 건강과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봉제산 자락에 새로운 황톳길을 열었다. 구는 29일(월) 봉제산 입구(화곡동 산22-15 일대)에 총연장 110m 규모의 순환형 황톳길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강서구 내 힐링 황톳길은 총 12개소로 확대됐다. 봉제산 황톳길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됐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황톳길과 함께 체력단련장, 황토볼장, 세족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체력단련장(산스장)은 지붕을 설치해 비가 와도 이용이 가능하며, 11종의 운동기구를 갖춰 산책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봉제산 황톳길은 배수 기능이 우수한 친환경 ‘어싱 황토’가 사용됐다. 또한 길 주변에는 작은 정원이 조성돼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장식은 오전 10시 15분 길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을 직접 걸으며 휴식을 즐겼고, 진교훈 구청장도 함께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서구는 산과 공원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황톳길과 산스장 조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운영 중인 황톳길은 이번 봉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와 함께 가상자산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업비트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의 시세를 ‘하나원큐’의 혜택 페이지 「놀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상자산 용어사전 ▲최신 트렌드 등을 담은 ‘알기 쉬운 가상자산’ 콘텐츠를 통해 가상자산을 처음 접한 손님도 가상자산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이외에도 ‘하나원큐’의 「놀이터」 개편을 통해 ▲100% 당첨 ▲혜택 ▲캐시톡 ▲재미 ▲여행 등 메뉴를 5개 영역으로 세분화하고, 손님이 다양한 금융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한편, 지난 4월 손님들이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놀이하듯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9일, 현업부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현장근무자를 찾아 격려했다. 현재 아산시에는 △환경미화원 △노점상 단속반 △불법 광고물 제거반 △쓰레기 배출지도 및 매립장 환경정비 △도로보수반 △주정차 단속반 △수도 검침원 △누수 수리반 △하수도 준설원 등 14개 부서 137명이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환경미화원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직원 54명에게 아산사랑상품권을 격려금으로 전달했으며, 나머지 13개 부서 83명에 대해서는 각 부서장을 통해 전달했다. 오 시장은 “시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근무자들의 헌신에 40만 아산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수해 피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9월 26일 서초역 사거리에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을 조성, 서초동 법조단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법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태 사법정의 허브'는 대법원,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전국 최대 법조단지가 위치한 서초역 일대의 약 53만 6천㎡에 이르는 지역이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고시하고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 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열기도 하는 등 이 지역을 네덜란드 헤이그와 같은 세계적인 사법 정의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징공간 조성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지인 서초역 사거리 인근 약 890년 된 보호수 향나무 ‘천년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구는 도로 한가운데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향나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쪽에 있던 유턴 차로를 뒤편으로 옮기고, 횡단보도와 연결된 접근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향나무 뒤편에는 후계목을 심어 천년향의 맥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공간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를 상징하는 곳으로 새롭게 꾸몄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BBQ 신메뉴 ‘뿜치킹(BBoomCheeKing)’이 주문량과 SNS 반응에서 폭발적인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5일 글로벌 K-푸드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론칭한 신메뉴는 출시 3일만에 지난 주말 일 평균 주문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또한, 1,000여건이 넘는 콘텐츠가 발행되는 등 구매 후기와 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뿜치킹 출시 전 가장 먼저 맛본 친플루언서, 뱀배서더들은 론칭 직후부터 SNS에 콘텐츠를 일제히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BBQ는 이를 통해 출시와 동시에 기대감을 폭발적으로 확산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제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신메뉴 뿜치킹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자리로, 송파구 소재 BBQ 플래그십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와 ‘뱀배서더(BBQ+Ambassador = BAM!)’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론칭 행사가 마련됐다. 뿜치킹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옐로우 등 밝은 색감으로 꾸며진 행사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시흥 두 곳에서 운영해 오던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10월부터 독산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통합을 통해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독산센터를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부모의 진학 고민을 동시에 지원하며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진로진학의 중심 거점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실제로 학생과 학부모는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부터 대입 지원까지 독산센터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독산3동에 문을 연 독산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953㎡ 규모의 공간을 갖췄다. 학생쉼터, 강의실, 동아리실, 상담실, 미래직업체험관LAB으로 조성된 독산센터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필요시 야간까지 센터를 개방하고 있다. 학교 밀집 지역에 위치해 학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제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1~9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891명이 1대1 전문가 진학상담, 수시집중상담, 진로상담 등 맞춤 컨설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복지 정책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충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충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와 공동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2025년 충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 도약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도·시군 공무원, 시군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보장 환경 변화에 따른 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를 위한 토론 및 우수사례 공유, 어울림 시간 등을 통해 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충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 및 서비스 제공 기관과 법인, 시설·단체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는 민관 협력 기구로, 현재 68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주요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련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등이다. 올해만 해도 9월 기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7월 산업활동동향은 통계청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하 사진 및 그래픽: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힘을 받았던 소매판매는 8월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2.4% 감소했다. 4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작년 2월(-3.5%)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의복·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0%)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3.9%) 또는 가전제품·가구 등 내구재(-1.6%)에서 판매가 줄었다. 지난 7월 소비쿠폰 지급으로 2.7%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2차 추가경정예산이 '반짝 효과'를 내는 데 그쳤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7월 말 소비쿠폰 지급 초반에는 안경 구매라든지 기타 헬스 결제 등으로 일부 쓰였고 아직 100% 소진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9월 2차 소비쿠폰 지급도 있고, 10월 추석과 관련된 소비 등을 고려하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29일 오전, 다가오는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열린 추석 맞이 행사에 참석했다. 오전 10시에는 레드로드에서 열린 ‘레드로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추석놀이’ 행사 현장을 찾았다. 서교동 주민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들과 줄다리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이후 어린이들은 매직 저글링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오전 11시에는 마포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어여쁜 송편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송편을 직접 빚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들도 함께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한가위의 의미를 더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앞두고 뜻깊은 자리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며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9일 오전 10시 용인시의회를 현장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의회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주)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기후불평등 해소 대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방문은 해당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되었다.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이순우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최인순(간사), 이규선, 임헌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의회에서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하여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희정 의원, 이상욱 의원, 박병민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양 의원연구단체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저소득층의 회복능력 부재 문제와 현금지원 방식의 한계를 논의하며 지역 상생형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용인시의회가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해온 중장기 탄소중립 연구 로드맵과 산학협력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연구회는 서울시 최초 문화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 강서구민회관은 지난 23일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맞이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에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직원들은 우장근린공원 주변 녹지대와 강서구민회관 내 화분 등에 총 3,020본의 가을꽃을 직접 심고,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 마곡레포츠센터, 견인차량보관소 등 공단 산하 주요 사업장에도 약 2,000본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공단을 찾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단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잡초 제거, 화단 정리, 꽃 식재 등을 직접 진행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단의 역할을 몸소 실천했다. 직원들은 무더운 여름철 동안 공단을 찾아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을을 맞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꽃 심기 행사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직원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주민 여러분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선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민생 ▲안전 ▲생활 ▲공직기강 확립의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으며,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우선,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핫라인을 운영한다. 구청 1층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교통·의료·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도 함께 운영한다. ‘민생 대책’으로는 명절 연휴 기간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당상거래행위 신고·접수 및 조치 등을 통해 건전한 유통거래질서를 유지한다. 또한, 고위험 1인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10월 3일~9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고위험군 1인가구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비상운영체계로 전환해, 대상자의 위험신호를 신속히 감지하고 유선 및 출동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우리동네돌봄단·이웃살피미’ 등 주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립가구를 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9일 오전 8시 50분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주요간부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전산활용시스템 운영 현황과 장애 여부를 점검하고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에 대한 대응‧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3시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2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등록 관련 서류 발급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산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민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반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는 가족입니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영등포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025년 기준 2만 995마리에 달한다. 구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반려 가족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우리는 가족입니다’로, 반려동물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이 담긴 사진 한 장과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10월 10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총 6명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되고, 결과는 10월 27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구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펫티켓(Petiquette)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에 개최되며, 같은 날부터 16일까지 수상작 6점을 포함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추석 연휴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흥시설 내 마약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10월 17일까지 ‘마약류 예방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사회 전반에 걸쳐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연휴와 축제 분위기를 틈타 마약류 유통과 투약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마포구는 기존에 시행하던 클럽·유흥주점 등 춤 허용업소 대상 현장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합동 단속과 예방 홍보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업소 출입문과 눈에 잘 띄는 장소에는 마약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고, 테이블마다 예방 문구가 새겨진 병따개 홍보물을 비치해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마포구가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지역 내 유흥시설에 배포해 업주들이 화장실 등 밀폐된 곳에 부착하도록 안내하고, 내부 공간에서도 마약 예방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마포구는 업주를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신고 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자율적인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상품권은 수영장, 탁구장, 재활 운동, 척추 운동 등 전국 제로페이 가맹 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스포츠 강좌 수강료 및 시설 대관료 결제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이며,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을 받게 된다. 앞서 지난 8월에 지급한 1차 상품권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으나, 이번 2차에서는 대상과 금액을 확대했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 온라인 신청 ▲전화 신청 ▲주민센터 및 강서구청 체육관광과 방문 등으로 할 수 있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신청 인원이 많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신청 서류 검토 후 최종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10월 중 지급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단, 기존 1차 사업 참여자도 2차 지원을 받기 위해 반드시 새롭게 신청해야 한다. 이용 가능한 시설은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 내 사용처 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과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9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공직사회의 근무여건 개선과 노사 간 신뢰 강화를 위한 주요 사안들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새벽 비상근무 후 충분한 휴식 보장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사업소 당직근무 폐지 ▲퇴직 공무원 예우 강화 ▲직원 건강권 보장 ▲지속적인 노사 소통 확대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는 그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이어져 온 협의 과정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공직사회 내부의 신뢰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위원장은 “노사 간 열린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공직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운영하는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숙)이 지역 어르신 100명과 함께하는 합동 생신잔치 ‘행복애(愛) 꽃드림’ 을 개최했다. 행복애(愛) 꽃드림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 및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행복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까르르스타 수완점에서 진행했으며, 마을주민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기관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손잡고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어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LG이노텍 노동조합(지부장 이규채)이 이번 행사 비용 900만 원 전액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실속 있는 건강 꾸러미도 제공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LG이노텍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지역주민들의 행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존경하고 섬기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박혜정 작가의 초대개인전 ‘몽글몽글’이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갤러리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삶의 쉼표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민족의 명절 추석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전통의 향수와 현대의 미감이 교차하는 특별한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 수요일부터 10월 15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전날과 당일인 10월 5일과 6일은 휴관한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 30분까지이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갤러리썬에서 진행된다. 박혜정 작가는 민화수상자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민화진흥협회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전국민화공모전 우수상과 한국민화진흥협회공모대전 특별상을 비롯해, 겸재미술대전과 관악미술대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꼬꼬마시절(2023), 히스토리언(2024), 뻐끔뻐끔(2025), 어화동동(2025), 다너잘되라고(2025) 등 총 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G밸리아트쇼(2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부터 10월 26일 17시까지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지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화성시립미술관은 오산동 1010(동탄2지구 공공7부지)에 연면적 6,02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은 세계적 수준의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전 세계의 뛰어난 역량을 가진 건축 전문가 중 설계 공모의 지명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명 대상자로 선정되면 11월 24일에 공고 예정된 지명설계공모에 참여해 설계 작품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대표자는 반드시 대한민국 건축사로서 국내에서 건축사사무소를 개설 등록한 사람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지명 신청은 공모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지명 신청서 제출자 등을 대상으로 설계공모 운영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지명 대상자는 10월 27일 시청 홈페이지 및 공모사이트에 공고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립미술관은 화성특례시의 랜드마
한국은 또다시 금융 주권의 기로에 서 있다. 글로벌 거대 디지털금융 플랫폼이 자국 시장을 잠식하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고, 이에 맞설 ‘한국형 대항마’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전격적인 협력에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금융 주권을 흔드는 최대 변수다. 올해 들어 9월 28일까지 국내 5대 거래소에서 거래된 스테이블코인 규모는 약 118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비 2.5배 늘어난 수치다. 거래대금의 절반은 해외 송금에 활용된다. 이는 원화 대신 달러 기반의 디지털 금융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뜻이며, 자본의 해외 유출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고 있다. 미국은 이런 흐름을 기회로 삼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ETF, 토큰증권화를 금융 패권 전략의 세 축으로 공식화했다. 디지털 금(비트코인), 통화 패권(스테이블코인), 자본시장(토큰증권)까지 모두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는 구조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자칫 방심하면 한국 금융시장은 ‘달러 디지털금융’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네이버의 시선은 이 점을 정확히 겨냥한다. AI 분야에서 ‘소버린 AI(주권형 인공지능)’를 강조하듯, 금융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0월 1일(수) 오전 9시 30분 금천체육공원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사)대한노인회 금천구지회(지회장 유혁)가 주관하며, ‘소통과 통합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의 공로를 기리고, 세대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금천구 개청 30주년과 맞물려 더욱 뜻깊다. 지난 30년간 지역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30년도 어르신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한다. 행사에는 전체 77개 경로당 회원을 비롯해 노인복지 유공자 등 약 8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축하 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올해는 ▲ 모범 어르신 9명 ▲ 어르신 복지 기여자 8명 등 총 1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후에는 체육대회가 열려 각 경로당 대표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한궁 등 친목과 경쟁을 겸한 경기에 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에게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의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2014년 개관 이후 10년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해 왔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조리해 배달하며 지역 노인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장기간의 운영으로 인한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내구연한을 초과한 장비와 가구를 교체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구는 8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간 ▲바닥 및 천장 보수 ▲배식대 및 퇴식대 교체 ▲중앙 싱크대 및 조리대 교체 ▲식탁·의자, 수납장 교체 등 시설 전반에 대해 개선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미끄럼 위험이 있는 기존 타일은 친환경 특수 바닥재로 전면 교체해 어르신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낡은 전기 배선을 새로 정비해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주방 설비를 전면 교체해 급식 환경의 위생 수준을 대폭 향상했다. 지난 9월 26일에는 경로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2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찰서 신설을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2023년 12월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로, 도시 규모가 비슷한 인근 특례시의 경찰서 수가 수원시 4곳, 용인시 3곳, 고양시 3곳인 것에 비해 경찰서 수가 2곳뿐이다. 특히,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2024년 11월 기준 1,007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의 2.6배에 달하며, 동탄경찰서의 경우 1인당 주민 수가 1,282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건의는 이러한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자 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찰서 신설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2023년 12월에는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을 공식 건의했으며, 지난 2월 7일에는 화성특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4인의 공동 서명이 담긴 경찰서 신설 건의문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2024년 11월부터는 경기남부경찰청과 경찰서 신설을 위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