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직무대리 공기환)는 11월 26일(수) 오후 2시,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의정참여단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주민과 의회 간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의정참여단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최민수 소장이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효율적인 의정 모니터링 방식 ▲실제 사례 분석 ▲의회 홍보 방안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아울러 의정참여단의 운영 방식과 의견 제안 절차, 향후 활동 계획도 함께 안내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의정참여단은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어 향후 모니터링 및 정책 제안 활동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천구의회 의정참여단은 생활 속 불편사항과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의회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5명이 활동해 주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에 ‘화성진안·봉담3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요청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안·봉담3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남부권의 핵심 주거·생활거점으로, 진안지구 34,089세대(약 78,405명), 봉담3지구 18,306세대(약 42,105명) 등 총 5만 2천여 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미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봉담·진안 일대 도로 여건을 고려할 때, 추가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광역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급격히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건의문에는 다른 3기 신도시 사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사업 총사업비의 최소 20% 이상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우선 확보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 반영, 경기 남부 광역철도, 신분당선 봉담 연장 등 광역철도망을 반영해 줄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선(先) 교통대책, 후(後) 입주’ 원칙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또는 이에 상응하는 광역교통대책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확정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25일(화)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을 포함한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기간 결정 및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에 이어, 박강수 구청장의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었다. 2026년도 마포구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4.46% 증가한 8,747억 원 규모로 제출되었으며, 구정 운영 방향과 재정 효율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의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어 장영준 의원(망원2·연남·성산1), 장정희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 오옥자 의원(대흥·염리)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후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소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고, 12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심사된 안건들은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백남환 의장은 “다시 한번 한 해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청 로비에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기부 플랫폼 ‘기부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상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화성시사회복지재단과 함께 개최한 키오스크 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부나눔 키오스크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를 통한 간단한 터치만으로 기부를 완료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 1천 원 단위의 소액 기부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돼 생계비 및 생활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기부나눔 키오스크 설치가 시민 여러분께서 더욱 쉽고 가까운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나눔 문화를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화성특례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유통 대기업들이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에 자사 제품을 더 많이 노출시키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연말 온라인 매출은 2530억달러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검색광고(구글·메타)가 주력 채널이었지만, 최근 소비자들이 챗봇을 통해 상품 설명을 듣거나 가격을 비교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광고 전략 자체가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가 긁어갈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브랜드 블로그·레딧 글을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AI 최적화’에 나섰다. 일부 업체는 AI 스크레이퍼가 정보를 수집하기 쉽도록 별도 웹사이트까지 구축하고 있다. 생성형 검색 최적화 기업 에버튠.ai는 “예전에는 월 3~4건이던 블로그 게시물이 지금은 100~200건 수준을 요구받는다”며, AI 노출용 콘텐츠 제작비가 월 3000달러라고 밝혔다. 어도비애널리틱스 자료에 따르면 이달 AI 트래픽은 전년 대비 830% 폭증했다. AI를 통해 유입된 고객의 구매 확률은 기존 웹 검색 대비 30% 높았다. 아직 전체 트래픽에서 AI 비중은 1% 미만(센서타워 분석)이지만, 전자상거래 업체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의원은 26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보건복지국 소관 2026년 예산 심의에서 광역자살예방센터 운영 예산 편성과 인천의료원의 만성적인 재정 적자 상황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신충식 의원은 광역자살예방센터 예산 중 약 90%가 인건비와 운영비에 투입되는 구조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광역자살예방센터 예산은 약 8억1천371만 원이 편성됐고, 이 중 인건비가 5억800만 원, 운영비가 1억7천만 원에 육박하는 반면, 직접적인 자살예방 사업비는 8천700만 원, 전체 예산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실질적 사업 추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자살예방사업 인력 지원 예산이 별도로 편성돼 있지만, 사업 지원 규모 및 산출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예산 적정성 검토가 어려운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아울러 신충식 의원은 인천의료원의 재정 적자와 임금 체불 위험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신 의원은 “인천의료원은 공공의료라는 공적 기능 수행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재정난으로 대출을 통한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제320회 2차 정례회 이튿날인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2025년도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군정 전반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문제점을 점검해 군민 불편 해소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민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추진 사업들이 당초의 목적대로 시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감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오세환 위원장은 “군정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개선함으로써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감사에 임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사에서 의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요구와 지적을 쏟아냈다. 오세환 의원: “고창읍성 드라마·영화 촬영지 안내판 훼손 문제는 모성양제 축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매우 심각하다”며 신속한 보수를 주문했다. 조규철 의원: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중도 변경 시 기금 반납이 없지만, 사업계획 단계에서 철저히 준비해 불필요한 변경이 발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홍성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내포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 현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내포신도시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26일 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 인구와 관련해 “현재 4만 5000명 정도이나, 내년 초 이사철 이후에는 5만 명 정도가 될 것”이라며 “국가산단 조성 등이 진행되면 향후 10년 내 1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 국가산단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마쳤고, 내년 1월 예타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KDI와 LH 조사 결과 입주 수요율이 163%로 비용 대비 편익(BC)도 우수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예타 통과는 무리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김 지사는 “예타 통과 후 2027년까지 산단 승인과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8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자체 부담액 재협의를 통해 홍성군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도 “산단 공사 시작 시 기업 입주가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영재학교 설립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대통령실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한 사실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천안스마트그린산단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첨단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AX(AI Transformation, AI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국내 21개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을 선정, 산단별 특화·전략 업종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지능화를 가속화하고,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확산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천안시는 제2·3·4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특화 업종으로 선정하고,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 지원 ▲AX 얼라이언스 구축 및 운영 ▲AX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28억 원을 투입해 첨단 제조·스마트 기술 융합 실증 거점으로 운영한다. 선도공장을 중심으로 제조 AI 오픈랩과 SaaS 기반 제조 AI 서비스를 구축, 입주기업들이 AI 기술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5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한국인공지능협회를 비롯한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26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3차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 명칭 문제, 서해선 고속전철 삽교역(가칭 내포역) 역명, 홍성 국가산단 조성, 도시리브투게더, 영재학교 설립 등 내포신도시 완성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내포신도시 명칭 혼란 문제를 지적하며 “조성 13년째임에도 법적·행정적 공식 명칭이 확정되지 않아 주민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충남도 지명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포신도시’를 공식 행정명칭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홍성·예산 행정통합 논의와 연계해 법적 지위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해선 고속전철 삽교역 역명 지정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 면적의 63%가 홍성군임에도 ‘내포역’ 명칭이 일방 추진된다는 불만이 크다”며 “홍성·예산 주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공식 역명 확정 전 충분한 의견 수렴과 설득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서는 “도와 홍성군이 공동으로 유치한 국가산단이 간판용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며 향후 5년간 성평등 정책을 더욱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천안시는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재지정으로 천안시는 2030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천안시는 2020년 첫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성평등 기반 조성과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 확대, 지역사회 안전 강화, 가족친화 환경 구축,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이어왔다. 특히 천안 여성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천안 여성친화투어길’ 조성, ‘천안형 양성평등마을 만들기’ 추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100명의 돌봄노동자와 함께한 ‘2025 돌봄노동자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며 돌봄노동자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문화 역량을 키웠고, 매년 개최되는 ‘100분 릴레이포럼’은 지난 5년간 성평등 담론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천안시는 다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의 대표 관광캐릭터 ‘워디가디’가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캐릭터 가운데 가장 우수한 기획력과 홍보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충남 관광 브랜드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5일, ‘워디가디’가 디지털조선일보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캐릭터 평가 행사로, 시상식은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워디가디를 개발한 이후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캐릭터 활성화에 힘써왔다. 워디가디는 축제 현장에서 인형탈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고, 웹툰·로고송·키링 등 다양한 굿즈로 제작되며 도민과 방문객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워디가디는 서울 주요 도심 전광판(서울시청·남대문·강남 신세계 등)과 온라인 뉴스, 유튜브 홍보 영상 등을 통해 더욱 널리 노출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은송초등학교 전교생이 교내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은송초등학교 학생회는 지난 10월 전교생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열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필요한 친구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은송초 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 이번 행사는 3일간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굿피플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을 기념해 학교에 ‘좋은 학생, 좋은 기부’ 현판을 전달했다. 인천은송초 유미선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인천은송초 학생들이 굿피플과 함께 기부의 첫걸음을 내딛게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굿피플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 2022년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는 딥러닝 기반 ‘약한 지도학습(Weakly Supervised Learning)’ 방식을 적용해 위 선암종 조직의 분화도를 자동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번호 10-2022-0113709)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핵심 가치는 의료 AI 개발 과정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학습용 빅데이터 구축 문제를 해결하는 약한 지도학습 기술을 확보한 데 있다. 전통적인 의료 AI 개발은 수천~수만 장에 이르는 영상 데이터를 ‘사람이 직접 픽셀 단위로 주석(annotation)’하여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특히 병리 영상은 이미지 크기가 크고 형태가 복잡해 주석 작업 난이도와 비용이 매우 높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난제다. 하지만 제이엘케이의 이번 특허 기술은 이러한 고비용·고난도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특허 기술의 핵심은 픽셀 단위의 복잡한 주석 없이도 슬라이드 전체 정보와 일부 라벨만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약한 지도학습 구조다. 즉, 암세포의 정확한 위치를 사람이 일일이 표시하지 않아도, AI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청소년복지시설에 거주 중인 고위험군 가정밖청소년의 실태를 분석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담은 『가정밖청소년 리서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아대책이 청소년쉼터 현장 상황을 파악한 결과, 쉼터 이용 청소년 중 절반 가까이가 고위험군에 속하며 체계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유형도 다양한 데다, 보호시설마다 대응 방식에 편차가 커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지침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기아대책은 자살위기·중독·경계선 지능 등 복합 위험요인을 지닌 고위험군 가정밖청소년을 집중적으로 다룬 『가정밖청소년 리서치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현실을 심층 조사하는 ‘R-리포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학대·방임, 폭력, 가정 해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고위험군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보고서에서는 고위험군 청소년의 위험 특성을 13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특성·개입 포인트·보호 지침을 정리한 맞춤형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오기호)이 최근 한 팀장의 비위 사실을 계기로 공금 관리 체계와 내부 감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대대적 쇄신 작업에 착수했다. 조직 내에 잠재해 있던 관리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26일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모 팀장의 개인적 일탈로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했으나, 이를 계기로 팀 운영비 집행 구조를 근본적으로 손질하고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즉시 감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규명했으며, 해당 팀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했다. 지원단은 공금과 개인 자금이 뒤섞이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모든 팀 운영비 집행을 법인 전용 계정으로 일원화하고, 결재·정산 절차를 전자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특정 관리자에게 권한이 집중되던 기존 구조를 개선하고, 공금 집행의 투명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또한 팀장·관리자 대상 윤리 교육을 정례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본사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감시체계도 강화한다. 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문제를 덮으려는 것이 아니라, 발견 즉시 공개하고 제도를 고치는 조직적 개선 노력의 일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26일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문화적 상상으로 도시를 실현하는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주제로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 문화예술인,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핵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형 행사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2026년은 인천이 문화·스포츠·관광·국제교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외교·관광 전략이 함께 작동해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문화정책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분야 주요 정책은 ▲모두의 삶을 잇는 문화도시 실현 ▲개항장 중심의 제물포 르네상스 지역브랜드 강화 ▲미래예술 생태계 구축과 차세대 창작기반 확장 ▲시민과 함께 하는 스포츠도시 인천 ▲인천 도심 곳곳 펼쳐지는 글로벌 문화축제 등 5가지 핵심 분야에 걸쳐 있다. ▶'모두의 삶을 잇는 문화도시 인천' 실현인천시는 일상 속에서 시민 누구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원 문화티켓'은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단돈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5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공사 추진 및 향후 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오 시장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은 청량리역 인근(전농동 691-3일대)에 들어서는 서울 최대 규모의 공립도서관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서관은 목조로 건축되며 자동화 서고 등 2500여 평 규모 옥상정원을 비롯해 문화, 교육, 돌봄, 체육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시장은 "2012년 서울시청 구(舊)청사를 '서울도서관'으로 변화시킨 데 이어 동대문구에 첨단기능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의 새로운 시립도서관을 짓게 되어 뜻깊다"며 "상대적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했던 동북권이 도서관 건립으로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상권도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도서관이 지역의 자부심이자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차질없이 사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원이 "2021년 주민조례청구로 발의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지난 17일에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됐고, 26일까지 본회의 최종 의결을 통과해야 했지만 당일 서울시의회 본회의가 열리지 않았다"면서 주민청구 학생인권 폐지조례안은 그 수명을 다했고, 국민의힘은 더 이상 학생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훼손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동안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두 방향, 의회의 인권특위 발의안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례안으로 진행됐다. 의회 인권특위 발의안의 경우 민주당 이승미 전 교육위원장이 폐지조례안 상정을 거부하자, 국민의힘은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이하 인권특위)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 2024년 4월 26일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법원에서 집행정지하고,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이 주민청구 조례안과 같은 내용인 인권특위 폐지조례안이 대법원에서 집행정지되고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나 주민조례발안이라는 이유로 다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주민청구 학생인권 폐지조례안은 절차적 정당성을 잃었다는 것이 우형찬 의원의 설명이다. 주민청구조례안의 의결기한은 수리된 날로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26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3차 도정질문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업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도민 체감형 문화복지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방 의원은 “충남도가 최근 3년간 문화누리카드 예산을 2023년 109억 원, 2024년 125억 원, 올해 139억 원까지 지속 확대했지만, 실제 이용률은 이에 비례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발급률은 95.66%, 이용률은 86.37%로 약 14억 9천100만 원이 불용됐다. 2024년에는 발급률이 102.4%로 높았으나 이용률은 91.88%에 그쳐, 10억 2천100만 원이 소멸됐다. 방 의원은 “최근 2년간 약 25억 원이 제때 사용되지 못하고 사라진 셈”이라며 “예산이 늘어났음에도 불용액이 반복되는 것은 단순 집행 문제를 넘어, 제도가 도민 일상에 충분히 스며들지 못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꼬집었다. 특히 고령층의 이용률 저조가 구조적 문제로 꼽혔다. 스마트폰 활용 미숙과 온라인 결제 어려움으로 인해 발급 후 사용하지 못하고 연말 잔액이 소멸되는 사례가 반복되며, 일부 요양시설에서는 입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회장 정우천)와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태)가 25일 ‘2025년 행복한 동행 가족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김장김치 마련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와 아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또한 아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충남하나센터, 이북5도위원회 충남사무소, 하나은행아산금융센터, (사)나눔과 기쁨, 최석 의원, 농업회사법인 ㈜예건 등 다수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함께했다. 특히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들도 직접 김장 과정에 참여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음식을 준비하며 남과 북이 한자리에서 교감하는 훈훈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는 인주·신창·배방·온양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김치 나눔’ 방식으로 전달됐으며, 총 300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김장을 지원받은 한 가족은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산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실제 도움이 필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공작기계(머신 툴 Machine Tool*)[1]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3D 프린팅·적층가공 분야 최대 전시회 'Formnext 2025'에서 금속 적층 장비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1] *머신 툴(Machine Tool) : 기계를 제작하기 위한 기계, 마더 머신(Mother Machine)으로도 불린다. 절삭구를 사용해 금속이나 기타 재료를 자르거나 깎고, 갈아내거나 구멍을 뚫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공작물을 필요한 모양으로 만드는 장비이다. DN솔루션즈가 독일 Formnext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전시 기간(11월 18~21일) 동안 PBF(파우더 베드 퓨전) 방식의 금속 적층(Additive Manufacturing, AM) 장비인 DLX 시리즈와 5축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를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DN솔루션즈는 적층과 절삭이 분리된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제조 프로세스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DLX 450D 적층, 언패킹, 자동 팔레트 이송, DVF 50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이 창단 후 처음 나선 국제무대에서 메달 2개를 거머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고병욱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해외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고 선수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 선수는 지난 18일 시즈오카현 이즈 사이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30km 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20일 진행된 남자 개인도로 독주 25km 종목에서는 2위와 0.47초 차이의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데플림픽(Deaflympics)은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각장애인 올림픽으로 4년마다 열린다. 올해 대회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80개국 약 6천 명의 선수들이 20여 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고병욱 선수는 생후 23개월에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으며 빙상 스포츠에 입문했고, 2007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될 만큼 뛰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재)고양문화재단이 소극장 기획공연 시리즈 '2025 새라새 ON 시리즈' 12월 프로그램으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은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을 오는 12월 6일(토)과 7일(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라는 순우리말 새라새처럼, 소극장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선보이는 고양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소극장 브랜드다. 12월에는 2024년 연극계 주요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을 초청해 연말을 시작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천 사는 추천석>은 설화 '생거진천 사거용인(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을 모티프로 해, 저승차사들이 동명이인인 용인 사는 추천석 대신 ‘천 사는 추천석을 잘못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소동극이다. 작품은 죽음을 무겁거나 어둡게 그리는 대신, 능청스러운 충청도 사투리와 전통 놀이 연극 형식을 적극 활용하여 유쾌하고 신명 나게 풀어낸다. 특히 이철희 연출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해학이 돋보이며, 관객들에게 '잘 사는 것은 무엇이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그룹은 첫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HLB NEW WAVE’를 통해 발굴한 유망 기업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2025 제1회 피치데이(2025 1st Pit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반포 한강변 복합문화공간 ‘더리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HLB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기존 협력 기업들의 기술과 협력 사례 및 새롭게 선정된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는 등 상호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기술 교류를 이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HLB NEW WAVE는 연결과 실행, 변화를 통해 함께 길을 만들고 새로운 파도를 일으켜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연대의 출발점”이라면서 “이 시작이 작은 물결이 되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이어지고, 종국에는 ‘Human Life Better’라는 HLB그룹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HLB그룹과 협업을 진행 중인 3개 기업이 그간의 협업 성과와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네오켄바이오’는 마이크로웨이브 기반 고순도 칸나비디올(CBD)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도서관 주관으로 2025학년도 ‘가을愛 도서관’ 프로젝트의 하나인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 최광현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다락방 북토크’를 영산비전센터 2층 Learning Commons 홀에서 25일 개최하였다. 이번 북토크 행사는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가족상담 전공 최광현 교수가 본인의 저서 「가족의 두 얼굴」을 중심으로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고받는 가족 간의 심리 관계를 탐구하는 강의를 하고, 해당 강의에 대해서 강의자와 참여자 간의 질문과 생각을 나누는 공감형 인문학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북토크 참여자는 저자와 대면하여 집필 의도, 작품의 배경, 책 속에 담긴 핵심 메시지를 생생하게 듣고 토론하며 폭넓은 인문학적 해석을 경험했다. 한세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인문학 다락방 북토크’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 글쓰기 능력, 비판적 표현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전공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전공 간 교류와 지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북토크 참여자들은 저자와 함께 토론식 진행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나아가 일상과 학문을 연결하는 인문학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지난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의 약효와 안전성, 복약 순응도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이클 정은 내시경, X선 촬영 등의 검사 전 대장 세척을 위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제이클 정의 복용량은 총 20정으로 현재 국내 정제형 대장정결제 중 복용량이 가장 적으며 삼킴에 용이한 필름코팅제로 제작해 복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수가 ‘대장정결을 위한 새로운 정제 제형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강연했다. 정 교수는 “미국의 대장암 검진 가이드라인은 최소 90% 이상 장 정결 상태에 이를 것을 권고하는데 제이클 정은 권고 기준을 상회하는 97%의 장 정결률을 보였다”며 “대조군과도 유의한 차이가 없는 효과를 입증했으며 부작용 측면에서도 구역과 두통 발생률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총 20정의 가장 적은 복용량과 우수한 장 정결 효과, 낮은 이상반응 발생률을 고려할 때 제이클 정은 앞으로 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피자스쿨 본사에서 국내 최다 피자 가맹점을 보유한 ㈜피자스쿨(대표 유혜미)과 ‘땡겨요’ 플랫폼 가맹점 입점 확대 및 가맹점주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자스쿨은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땡겨요’ 플랫폼에 가맹점 신규 입점 확대 ▲프랜차이즈론 및 보증서대출 등 가맹점 금융 지원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협력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가맹점주의 안정적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약 400개의 피자스쿨 가맹점이 ‘땡겨요’ 플랫폼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신한은행은 땡겨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맹점주에게 매출 증대와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옥동 회장이 강조해온 소상공인 동반성장 중심의 금융지원 기조에 따라,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사업 안정 및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함께 운영하는 ‘공동대출 서비스’를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공동대출은 두 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해 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하고 승인 시 대출금을 50:50 비율로 부담하는 구조다. 공동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약정, 실행, 상환까지 모든 절차를 케이뱅크 모바일 앱(App)에서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이 서류를 제출하거나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심사 결과 안내와 증명서 발급 등 사후관리 절차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제공된다. 금리는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각각 산출된 값 중 더 낮은 금리가 고객에게 적용되는 방식으로 최저 연 4.31%(2025년 11월 26일 변동금리 기준) 수준이다. 최대 대출 한도는 2억2000만 원이다. 대출 대상은 현 직장 6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로, 연 소득 2000만 원 이상이며 일정 수준의 신용점수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만기일시상환, 원리금 균등상환 등 다양한 상환 방식이 제공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부산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25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을 선임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충남도가 보고한 2025년도 인삼약초산업 추진 현황과 2026년도 계획을 청취하고 인삼 산업 위기 극복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남도는 ▲2026~2030년 인삼약초산업 종합육성계획 수립 ▲해외 수출시장 확대 ▲전통시장 유통환경 개선 ▲기후 대응 신품종 개발 ▲안전성 강화 및 생산 기반 유지 등을 핵심 산업 재편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중국·미국·베트남 등 8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몰·대형 유통망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내수 판로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내고온성 인삼 품종 보급 ▲연작장해 대응 기술 강화 ▲지황·구기자 등 약초 스마트재배 확산 등 현장 중심의 연구가 추진된다. 충남농업기술원은 품목별 신품종 개발과 실증 확대를 통해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복만 위원장은 “충남은 인삼 수출과 제조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 기반 약화와 소비 감소로 산업 전반의 위기가 계속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Korea Indiegame Showcase, KIS)'를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콘진원의 인디게임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 인디게임의 성과를 소개하고, 창작 초기 기획 단계부터 개발, 테스트, 유통, 홍보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35종의 작품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인디게임 개발 기업·예비창업 등 35종 공개, 인디게임 창작 기반 확대 성과 올해 쇼케이스에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 개발한 25종, 예비창업자가 개발한 10종 등 총 35종의 인디게임이 참여한다. 기업 부문은 ▲후추게임스튜디오 <우산금지 2> ▲리자드 스무디 <셰이프 오브 드림즈> ▲(주)모들스튜디오 <이름을 찾는 사람들> ▲주식회사 사달러 <너티> ▲메이플라이 <프로젝트 레버넌트> ▲스튜디오 비비비 <모노웨이브> 등 25개 기업이 작품을 선보인다. ‘예비창업’ 부문은 ▲1HP STUDIO <이나리> ▲다이빙 스튜디오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운영한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상생 협력관'이 지역 상생 모델의 성과를 입증했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0월 한 달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운영한 상생 협력관이 참여 숙박업체의 온라인 매출 증대에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상생 협력관 운영은 지난 9월 체결된 놀유니버스·강원특별자치도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강원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관에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의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사업'에 선정된 숙박업체가 참여했으며, 놀유니버스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상생 협력관 운영 기간 동안 각 업체에 100만 원 상당의 NOL 광고 상품을 지원했다. 그 결과 상생 협력관 참여 업체 중 기존 NOL 제휴점의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협력관 내에서 숙박업체 정보와 강원 지역의 관광지·먹거리 콘텐츠를 연계해 배치한 전략이 이용자 유입과 예약 전환을 함께 높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놀유니버스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 구축을 목표로, 이번 상생 협력관 참여 업체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21일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 편의를 높이는 민원서비스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민원의 날'과 함께 열리고 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사례가 현장에서 발표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도민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부천시의 '부천in 통합플랫폼'은 전자시민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복잡한 자격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교통·복지·문화 등 행정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합플랫폼을 통해 한 번의 인증으로 다양한 행정 정보와 공공서비스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 중심 행정의 우수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들여다본 결과이자 행정의 본질적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국내 주요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에 모두 비영리 법인 계정을 개설하고, 압류된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시 계정으로 이전해 직접 매각하는 절차를 오는 12월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간 가상자산은 일부 체납자들에게 재산을 은닉하거나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악용돼 왔으나, 거래소 계정 개설의 제약과 지자체 직접 매각이 어려운 제도적 한계로 실제 징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국내 주요 4대 거래소와 협력해 법인 계정을 모두 개설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했고, 이를 통해 압류-이전-매각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가상자산 원스톱 징수 체계'가 완비됐다. 시는 이미 압류 가상자산을 보유한 지방세 체납자에게 자발적 매각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스스로 자산을 매도하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기한을 부여했다. 만약 정해진 기한 내에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는 압류된 가상자산을 법인 계정으로 안전하게 이전 후 직접 매각을 실시, 매각 대금을 지방세에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체납자의 가상자산이 더 이상 세금 회피나 도피 수단이 될 수 없음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미니신도시급 입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돈 보다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성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집 근처에서 필요한 편의시설을 모두 누리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최근 조사한 ‘부동산 트렌드 살고 싶은 주택’ 설문 조사에 따르면 향후 주택을 결정하는 입지적 고려 요인으로 교통 편리성과 생활편의 및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이 각각 61%, 5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시간을 절약하려는 젊은 수요층이 유입되면서 생활인프라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남에서는 대표적으로 아산탕정지구가 이러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모다아울렛 등 천안아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도보권 내 탕정 중심상권도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차별화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 이어졌다. 실제로 이 지역에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시티’ 1~3차 3개 단지는 어려운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도 모두 단기간에 완판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돈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5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함선호 산악연맹 회장 및 소속 회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회 이동시장실'을 열고,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산악연맹 활성화 방안 ▲등산로 정비 ▲평화누리길 안내판 개선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 및 운영 방향 등 산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성을 느끼는 주요 요청 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사업'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파주시는 2026년 1월 준공, 2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장 이후에는 국가대표 선수 초청 시범 등반 등 개장 행사를 개최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악연맹이 요청한 ▲월롱산 정상~용상사 노후 등산로 개선 ▲감악산 둘레길 정비 및 이정표 확충 등 시민의 안전한 산행과 산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을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체육 활동이 아니라, 서로를 챙기고 이어주는 파주시민의 생활 문화"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산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겨울 감성 가득한 여행지를 담은 ‘월간 충남 12월호’를 발표하며 ‘충남의 겨울, 영화처럼 빛나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감성과 겨울 특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전망대, 드라마·영화 촬영지, 빛 축제 등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가 마련됐다.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실내 전망대는 충남의 바다, 호수, 도시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산 예당호 전망대(10월 개관): 사과를 형상화한 70m 전망대. 출렁다리·음악분수·모노레일을 한눈에 조망. 추천 코스: 덕산 메타세쿼이어길 → 덕산온천 족욕장 → 전망대 → 모노레일 → 예산상설시장, 홍성 스카이타워: 65m 높이에서 남당항·보령·서산까지 서해 전경을 감상. 붉은 낙조 명소. 추천 코스: 죽도 → 해양분수공원 → 해양수산복합공간 → 무지개도로·노을전망대, 태안 영목항전망대: 해당화를 형상화한 건축미가 돋보이며 장고도·고대도·원산안면대교 등 탁 트인 수평선 감상이 가능. 천안 타운홀전망대: 47층 높이에서 천안 도심 야경을 한눈에. 추천 코스: 전망대 → 시립미술관 → 병천순대거리 → 유관순열사기념관 → 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2026학년도 정시 전략특강’과 ‘1:1 컨설팅‘ 운영하며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먼저 구는 오는 12월 22일 저녁 7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6 정시전략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대학 입시 전문가인 ’김병진 이투스 소장‘이 출강해 ▲정시 지원 최신 동향 ▲전형 분석 ▲지원 전략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심층 분석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23일부터 12월 27일까지 5일간은 공교육 진학 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입 정시 지원 1:1 컨설팅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개인별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진단받고 맞춤형 전략 수립 등을 제공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정시 전략을 세밀히 조정해 실질적인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 전략특강과 1:1 컨설팅 모두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참여하면 된다. 정시 전략 특강 대상은 관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교 주변 통학로(금천고 등 구간)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주민, 상인, 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과 향후 계획, 기대효과 등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설명회는 11월 25일 오후 3시 50분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시흥1동 통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주민이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설명회는 11월 27일 오후 6시 20분 시흥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설명회와 더불어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시흥유통상가 등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홍보물을 배포하고, 5개 학교에 요청하여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 등에게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금천고 등 초중고 5개 학교가 밀집해 있는 시흥대로 93~143이 대상지다. 해당 지역은 서남권의 관문 역할을 함에도 전주와 공중선이 혼재돼 도시 미관 및 안전 측면에서 개선 요구가 높았다. 또한, 학생 통행량이 많고 인근에 유통상가와 공동주택, 저층주거지가 위치해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25일, 서울특별시 자치구 최초로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지회장 황요섭)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나무의사협회는 「산림보호법」제21조의11에 따라 2020년 설립됐으며, 수목진료 기술의 발전과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마포구의 녹색 환경을 위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황요섭 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고 수목 진단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수목 관리와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목 관리 선진화를 위한 기술·행정 지원 및 공동 연구 ▲위험 수목 진단 및 수목 병충해 진단 등 수목 관리 활동 지원 및 협력 ▲수목 관리 전문 교육, 재능 기부, 자원봉사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 기간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7년 11월 24일까지 2년이며, 별도의 조건 변경 등의 의사가 없을 시 매년 1년씩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 아동들을 지키기 위해 민간과 함께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아동학대 예방주간(19~25일)을 기념해 지난 25일 구는 롯데알미늄,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AL♡YOU, 당신의 관심이 아이의 내일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보호의 주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는 자리였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지난 19일에는 서울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거리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부모 유동 인구가 많은 금나래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설문, 신고·상담 방법 및 의심 징후 안내와 함께 긍정 양육 실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아동학대 유형 및 신고 방법 관련 설문 ▲아동학대 의심 징후 안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긍정양육’ 등이었다. 지난 18일에는 시흥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약취‧유인 예방 안전 수칙을 배포했다. 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금천경찰서 관계자, 자율방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관악구와 관악청년청이 공동으로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7일부터 약 10주간 진행되었으며,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였다. 이번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실무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와 교류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제공하였다. 주요 실무 교육으로는 ▲취업컨설팅 ▲노션 기본과정 1·2 ▲노션 심화과정 1·2 ▲사무실무 올인원 1·2 ▲모의면접 등이 있었으며, ▲원데이클래스 ▲네트워킹 파티 등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를 가졌다. 총 3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실무 강좌인 노션 기본·심화 과정, 취업컨설팅, 사무실무 교육 등에는 꾸준한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노션 심화과정 1·2의 경우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들은 “강의 준비에서 성의가 느껴졌고, 사소한 질문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해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구로구는 2021년 최초 인증, 2023년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인증 기한 만료 후 다시 신규 인증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포용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년 인증에서는 서울시 4개 자치구가 신규 인증을 받았으며, 구로구도 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도시를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로구는 인구 50만 미만의 중소도시 유형으로 신청해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 △서비스·기술·인프라 등 3개 영역에서 정량·정성 평가를 받고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에서 구로구는 ‘보행 보조 재활 로봇’과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도입 등 지역 특화 스마트기술이 주목받았다. 보행이 불편한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을 위해 데이터 기반 보행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재활을 제공하고, 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공간패턴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고 예방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특히 보행 보조 재활 로봇은 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살고 싶은 도시, 강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명사 초청 특강 <한국 도시의 미래-강서구의 현황을 살피고 미래를 예측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12월 1일(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강서구민회관(우장산로 66) 우장홀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가 강사로 나서 ‘살고 싶은 도시 공간’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김 박사는 직접 발로 뛰며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진과 지도 자료를 활용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등을 지냈다. 그는 주류의 역사보다 서민의 삶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한국 도시 아카이브〉 시리즈(‘서울 선언’, ‘갈등 도시’, ‘대서울의 길’, ‘한국 문명의 최전선’)를 펴내며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도시 공간의 미래변화 <공간의 대한민국>’ 특강을 진행했다. 당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5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수료식과 함께,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목표인 ‘3000 by 2027’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2025년까지 양성하겠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선포한 바 있으며, 이번『하나 DxP 과정』3기 수료생 배출을 통해 그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은 AI 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 전문 인력 3,000명을 2027년까지 양성하겠다는 ‘3000 by 2027’ 목표를 새롭게 수립하고 미래 핵심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 DxP 과정』은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된 핵심 인재들이 금융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서비스ㆍ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수료한 28명의 직원들은 지난 9월 출범식 이후 약 3개월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쳤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5일 신월1동 주민센터에서 『2025 양천사랑 김장나눔』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10,000세대에 김장김치 총 50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양천사랑 김장나눔」은 관내 기업, 종교단체, 구민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하나로 모아 김장김치를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구 대표 민관협력 복지 행사다. 올해는 ‘만 개의 나눔, 만 배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후원 모금을 추진해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된 10,000세대의 기초생계·의료수급자에게 세대당 5kg씩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후원에는 ▲씨앤씨학원 ▲양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양천구기독교연합회 ▲우리은행 양천구청점 ▲이마트 목동점 ▲지구촌교회 ▲목민교회 ▲양천구치과의사회 ▲양천구민 등 다수 단체와 개인이 참여했다. 한편 양천구는 올해부터 복지관 등 민간지원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혜 대상을 나누고 중복지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더 많은 저소득 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주민센터별 여건에 맞춰 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단체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기 광주시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새벽 시간 근무 도중 쓰러진 뒤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쯤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단기 계약직 근로자였던 A씨는 당시 지게차에 올려진 물건을 수레에 싣고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기로 돼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O동 WINGS(윙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은 구성원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본사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동대문소방서가 훈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참석자 집중도 향상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되었다. 앞서 지난 7월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고 상황을 재현해 임직원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위기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을 체득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과 전기차 증가에 따른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임직원과 협력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1월 17일 열린 서울특별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본위원회에서 ‘시흥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 총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특히 임대주택을 전체 세대의 20% 이상 확보함으로써 용적률 완화 혜택을 적용받아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다. 시흥동 1005번지 일대는 구릉지형에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재개발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이다. 그러나 2021년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2년 관리계획 수립 및 지정 고시가 완료되며 정비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총 5개소의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지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시흥동 943 일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인접해 두 사업 구역이 동시에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호암산 조망을 살린 동서 통경축, 구릉지와 조화를 이루는 아치형 스카이라인을 적용해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계획됐다. 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소재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 확대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U+희망도서관 구축을 위한 점자·음성 도서,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올해 열 번째로 개관하는 ‘U+희망도서관’은 점자프린터·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도서관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 등을 판매한 사내 나눔마켓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7년 청주맹학교를 시작으로 인천해광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전북맹아학교, 대전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 U+희망도서관을 열고 시각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도서관 개관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