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는 크기와 모양 기울기 정도에 따라 인상과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 귀를 정면에서 봤을 때 크게 보이면 더 어려 보이고, 얼굴도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귀 성형수술은 미용 목적도 있지만, 관상학적으로도 좋고 특히, 수술 후 만족도도 높다. ‘귀 성형 수술’이 유행인 가운데 수술 비용이 무려 3,400만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중국 사람들은 귀 성형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지 알아보자.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미의 기준도 선호하는 얼굴도 조금씩 달라진다. 흥미롭게도 귀 모양 또한 유행을 탄다. 최근 2000년에서 2009년 사이 태어난 중국의 MZ 세대를 지칭하는 ‘링링허우’ 세대 사이에서 ‘돌출 귀’ 모양을 가지기 위한 귀 성형수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귀 모양이 얼굴을 더 작고 또렷하게 보이게 해준다는 믿음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4대 미인으로 꼽히는 여배우 판빙빙이 돌출 귀 모양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이와 비슷한 모양의 귀를 가지려 큰 비용을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엘프 귀’로 유명한 배우 고아라가 이런 귀 모양을 가지고 있어 ‘고아라 귀’로 불리기도 한다. 또 다른 명칭으로는 당나귀 귀, 미키마우
최근 인터넷에 한 상급병원으로 보내는 소견서 하나가 화제가 됐다. 한 남성이 무고환증이 의심되어서 정밀검사를 의뢰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30대 남성이 결혼을 이미 했고 자녀가 이미 둘이나 있는 상태였다. 모두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흥미롭게 바라봤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일단 결과보다 성관계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자. 앞선 남성에 대해 얘기하기에 앞서 고환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고환은 원래 복강 내에 존재하는데 임신 8개월 경에 음낭으로 하강한다. 음낭으로 완전하게 내려오지 못하고 복강, 서혜부, 음낭 전면에서 멈춘 것을 잠복 고환이라고 지칭한다. 일단 이 고환이 없다면 2세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비뇨기과적으로 보면 앞선 남성은 잠복고환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비슷한 예로 과거로 돌아가서 내시 또는 환관들이 일부 성관계를 했다는 야사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고환이 없는데 이것이 가능했을까? 이 궁금증을 풀어보자. 내시 또는 환관이라는 용어는 비슷한 의미로 통용되지만, 역사와 문화에 따라 다르게 사용된다. 환관(宦官,Castrato)은 중동, 고대 로마 지역 그리고 서아
4월은 골프광에게 더없이 행복한 달이다. 다만 준비되지 않은 골퍼에게는 차라리 고통으로 다가오는 달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4월은 넘기고 희망찬 5월을 기다리지 않을까. 황무지였던 골프장 잔디에 새 생명이 부활하는 페어웨이 잔디를 통해 아름다운 운동으로 다가갈 수 있기에 잔인한 4월만 잘 견디면 더 좋은 계절, 100세 시대의 골프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올해 100주년을 맞아 100세 노인을 찾아가 건강 비결을 분석하니 3가지로 압축되었다. 첫째 염증을 줄이고 노화를 억제하는 양배추 등 식이섬유를 매일 섭취하였다. 둘째 종일 뭔가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어울림을 통해 여러 사람과 두텁고 끈끈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어울림의 끈끈한 관계란 활쏘기, 자전거 타기, 서예, 골프, 그림 색칠하기, 여행기 쓰기, 자원봉사, 거리 청소, 수영, 게이트볼 등으로 다양하게 구분되었다. 각자가 즐기는 취미 활동, 일상적인 작업 및 봉사활동 그리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하게 활동하는 생활 운동이었다. “난 젊고, 꿈을 향해 달린다.” 79세 트럼프의 골프 건강 비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46년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01년에 개봉해 "내가... 니... 시다바리가?",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등의 명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친구>는 방역 소독차 꽁무니를 따라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한 장면이겠지만, 중·장년층이라면 어린 시절 소독차 뒤를 신나게 쫓아갔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방역소독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소독 연기를 마시면 몸속 세균이나 기생충이 소독된다는 속설 때문에 연기 속으로 뛰어드는 아이를 말리지 않는 부모도 많았다고 한다. 지금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에 연막소독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960년대부터다. 이후 오랫동안 방역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었지만,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이 문제가 되면서 친환경 방역 방식으로의 전환이 확산되고 있다. 전남에서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목포, 신안, 장성, 영암, 담양 등 5개 지역이 보건소 주도형 방역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연막소독에서 친환경적인 분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장흥군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방역 체계를 개편하고 친환경 방역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장흥군의 방역 소독은 보건소와 읍·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와 신안,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두 지역이 이제 정치적 혼란 속에서 길을 잃은 채, 리더십의 공백에 직면했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대법원 판결로 직위를 상실하며, 두 지역은 뜻밖의 ‘정치적 블랙홀’에 빠져들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정치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미래까지 건 정치적 지진을 일으킨 셈이다. 목포와 신안, 두 지역의 발전 계획이 이제 ‘제로’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리더십 공백’이라는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민선 8기 들어 두 지자체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목포·신안 행정통합’은 과연 계속될 수 있을까? 이번 사건은 그 동력을 완전히 꺼버린 셈이다. 행정통합은 두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큰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이제 두 지역은 부단체장 대행 체제에서 ‘목표 없는 항해’를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정치적 리더십이 없는 상태에서 큰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목포시는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친환경 선박을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해왔고, 신안군은 ‘햇빛·바람연금’ 같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 모든 사업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지난 12월 29일,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긴 비극적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80일이 지나면서, 유가족들은 여전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있으며, 참사의 진상 규명도 지지부진하다. 무안군의회가 이번에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된 특별법 신속 제정과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은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실질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임동현 의원은 결의안에서 "국민적 관심이 점차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법안이 표류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참사 직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관심은 점차 흐려져 갔다. 이에 따라 유가족들은 정신적, 경제적으로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들은 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다. 피해 회복과 진상 규명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은 명확하다.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모든 조사결과 공개,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등을 담은 특별법이 제정되어야만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이들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공장설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사전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를 검토하고, 관련 법령과 규제를 사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행정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시도지만, 몇 가지 중요한 이슈를 동반하고 있어 그 성과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는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온라인 플랫폼 사용에 익숙지 않은 중소기업이나 창업자들에게 이 시스템은 큰 장벽이 될 수 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이나 기술적으로 취약한 사업자들은 디지털화된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별도의 지원 체계가 없다면 서비스의 실효성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 실제로, 디지털 소외 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이다. 나주시는 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거나, 오프라인 지원 시스템을 병행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사전진단 서비스는 공장설립을 위한 법적·환경적 규제를 자동으로 분석한다고 하지만, 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정원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경관 개선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을 실감하게 된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시대에, 해남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환경 보호와 경제적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해남정원도시 포럼’은 해남이 ‘정원도시’를 통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보여준 자리였다. 산림청, 전라남도, 그리고 정원 전문가들이 함께한 이 포럼은 해남의 정원도시 비전이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을 넘어 지역 경제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서울대 조경진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은 해남정원도시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해남의 ‘정원도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산이정원, 문가든, 비원 등 민간 정원들이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면서, 해남은 ‘정원도시’를 통해 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촌의 미래는 청년 농업인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열악한 정주 환경, 높은 초기 비용, 농업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많은 청년이 농촌을 떠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화순군이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행보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이어진다면 이번 좌담회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행정, 농촌의 미래를 밝힌다 이번 좌담회에는 구복규 군수가 직접 참여해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시설원예, 벼 재배, 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직접 현장의 현실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정책 건의 사항을 제안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청년 농업인들은 △청년 농업인 지원 확대(연령제한 완화) △공공 어린이 놀이터 조성 △승계농 가정 갈등 조정 및 독립 지원 △축사 악취 개선을 위한 분뇨처리 시설 확충 △비닐하우스 개보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택배비 지원 확대 △전기 난방기 설치 시 발생하는 승압 비용 지원 △관광 중심의 6차 산업화 지원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서구청이 극우 성향 매체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지급한 사건이 지역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행정적 실수로 보기에는 그 파장이 크다. 이번 사건은 공공기관이 정치적 중립성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음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로,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결정이었다. 두 기관은 “해당 매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책임을 망각한 것과 다름없다. 언론 매체와 광고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그 매체의 성격과 논란 여부를 검토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특정 이념을 극단적으로 강조하는 매체에 공공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단순한 실수로 치부될 수 없는 문제다. 스카이데일리는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논란이 되어왔으며, 지난해 5·18기념재단에 의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과 서구청이 이 매체에 광고비를 지급했다는 사실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더욱이 이러한 논란이 광주 전역으로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무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AI 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열린 ‘2025년 전남·전북·광주농협 현장경영’ 행사에서 농협중앙회와 호남권 농협의 협력을 통해 농업 혁신을 이끌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발언이었다. 농업은 이제 더 이상 전통적인 방식만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 기후 변화, 고물가와 고금리 문제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려면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협력과 혁신이 필요하다. 김 지사가 강조한 바와 같이 농업의 미래를 위해 농협의 역할은 중요하다. 농협은 농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금까지 많은 어려운 시기에 농업 발전의 길을 열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농업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농업의 디지털화와 AI 기술을 농업에 접목시키는 혁신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기술 혁신만으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농업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주최한 ‘구들장 대화’는 단순한 주민과의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소통과 실행의 장을 마련한 중요한 행사였다. 김순호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점에서 행정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행정의 진정성과 신뢰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귀 기울여 듣고, 그 의견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번 ‘구들장 대화’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되어 온 주민 의견 수렴의 틀을 뛰어넘어,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었다. 854건의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불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직접 설명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구례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로 구체적인 처리 계획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군민들은 자신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동안 느꼈던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쌓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점은 이번 대화가 단기적인 해결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순천시가 선보인 장애인 정원치유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역 정책을 넘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배려와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심리적 회복과 치유를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의의는 그저 치유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자연과 사회적 약자, 그리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선순환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정원은 그 자체로 치유의 장소가 될 수 있다. 자연을 통한 치유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왔다. 자연과의 교감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제공하며,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장애인이나 정신건강이 취약한 이들에게 자연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자연의 힘을 기반으로 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인 치료를 넘어, 마음의 치유를 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제2기 인권보호자문단을 위촉하고, 인권 친화적 치안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위촉식에서 변호사, 교수, 사회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전문가 16명이 위원으로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향후 경찰행정의 정책 자문과 함께 인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단순히 경찰의 업무 영역을 넘어 도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중요한 변화라 할 수 있다. 특히, 자문단은 경찰 인권 보호 정책에 대한 자문과 함께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연구, 경찰관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경찰이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읽힌다. 또한, 자문단이 진행하는 정책 자문과 연구는 경찰행정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제1기 인권보호자문단의 활동에서 이미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1기 자문단은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정'과 같은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 도민의 기본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제도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광양제철소에서 3,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한 직원들에게 인증패와 배지를 수여했다.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한 기업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이들이 쏟은 3,000시간의 노력이 개인의 선의를 넘어 기업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이제 단순한 선택이 아니다. 경제적 이익 창출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포스코의 ‘나눔마일리지’ 인증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직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기업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좋은 사례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 된다. ■기업의 봉사활동, 문화로 정착해야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3,000시간을 채울 수 있었던 것은 기업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이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렇게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 봉사활동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거나 소수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봉사활동을 기업 문화의
운동하는 사람 대부분은 뼈 얘기는 쏙 빼고 근육 타령에 열을 올리기 일쑤다. 혹은 근육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뼈 건강을 추구하니 순서가 바뀐 셈이다. 카이로프랙틱이나 도수치료 역시 주로 근육을 움직여 뼈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뼈를 다룬다고 해도 골반부터 제대로 자리를 잡게 하고, 문제가 되는 척추로 차근차근 접근하는 골타요법과는 다르다. 그러니 치료 효과가 지속될 리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의 근육이 약해지고 있는 만큼 근육을 중심으로 하는 치료법 또한 날이 갈수록 그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옛날에야 일할 때도 놀 때도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대다수가 농사를 지었으며, 놀이문화도 오늘날과 달랐다. 그 시절 아이들이 비석치기나 땅따먹기, 다방구를 하고 놓았으니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을 하는 요즘 아이들과 비교하면 운동량과 근육량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현대인의 생활방식은 점점 더 몸을 움직이지 않는 방향으로 옮겨갈 것이다. 따라서 약해진 근육을 가지고 뼈를 움직여보려 한들 뼈의 가동범위는 좁아지기만 할 것이다. 필자는 오십견 환자도 골타요법으로 척추부터 교정한다. 왜 어깨가 아닌 척추를 치료해야 하는지 고개를 갸웃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몇 번의 치료만으
여기저기서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운동도 필수이고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 건강하시던 친구 어머님께서 입원 중이셔서 잠시 들렀더니 내 손을 꼬옥 잡으시며 이러신다. “인옥아, 글쎄 병원에서 내피가 얼마나 좋은 지 하루에도 몇 번씩 뽑아다 어디 파는 것 같다” “에이 설마 그러겠어요? 검사할 것이 많아 그런 거지요” “아니다, 내가 생전 아프지도 않았고 긍정적으로 살았으니 내 피가 얼마나 깨끗하겠냐? 분명 어딘 가에 내 피를 팔고 있을 거야. 그리고 너는 사회생활 오래 해서 알 거야. 왜 요즘 고 씨들이 많이 죽는 거냐? 흔치도 않은 성이라 얼마 되지도 않는데...” 무슨 말씀인가 했더니 돌아가시면 고 아무개 하는 걸 보고 다 고 씨가 돌아가셨다 생각하신 것이다. 우스개 소리로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하고 물으니 ”나? 대구가시나” 하셨다더니 어르신들은 때로는 너무나 순수하셔서 같이 얘기하노라면 웃음이 터질 때가 많다. 아메리카노 커피를 아프리카노라고 하시고, 환갑잔치를 육갑잔치, 임플란트를 임플란자로, 인큐베이터를 콘테이너로, 한우의 마블링을 한우의 덤블링이
현대인이 가장 걸리기 두려운 질병은 치매일 것이다. 시간과 장소를 잊고 가족조차 기억에서 지워지는 가슴 아픈 병이다. 치매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젊어서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면 발병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치매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국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뿐 아니라, 마음고생이 심하거나 육체노동 강도가 높았던 사람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젊을 때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고 생업에 매진하다 보면 만성질환이 생기기 쉽고, 이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치매는 예방이 최선이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고, 과음과 흡연을 피하며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댄스나 체조처럼 동작을 익히고 순서를 외우는 운동은 뇌가소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즐겁게 춤을 추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비만하지 않도록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활발한 두뇌 활동을 위해 독서, 일기 쓰기, 악기 배우기, 정원 가꾸기, 노래하기, 영화 감상, 음악 감상 등 유쾌한 취미 생활을 지속하고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대인관계와 사
인상학에서 얼굴은 상중하 세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하는데, 이를 삼정(三庭)이라고 한다. 삼정은 사람의 운명과 성격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각각의 영역은 삶의 특정한 시기와 연관되며, 각 부위의 형태나 균형이 인생의 흐름을 반영한다고 본다. 삼정은 다음과 같이 나뉜다. 이마 부분이 상정이고, 눈, 코, 광대뼈(눈썹 아래부터 코끝까지)가 중정이며, 입과 턱(코끝부터 턱끝까지)은 하정이다. 이 세 영역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면 좋은 인상이며, 특정 부위가 지나치게 크거나 작으면 그에 따른 성격적 특징과 운명을 예측할 수 있다. 상정은 초년운(15세 이전)과 관련이 있다. 부모의 유산, 어린 시절의 환경, 학업운을 반영한다. 넓고 매끄러운 이마는 지적 능력이 뛰어나고 부모의 덕을 많이 본다. 학업운이 좋고 사회적 성공 가능성이 높다. 적당히 볼록한 이마는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이 뛰어나며, 학문적 재능이 있다. 좁거나 움푹 파인 이마는 유년 시절 어려움이 많고 부모의 도움받기 어렵다. 이마가 너무 넓거나 지나치게 돌출되면 현실보다는 이상에 치우쳐 공상을 많이 한다. 피부가 윤기 있으면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밝은 성격이다. 주름이 많고 거친 피부는
“우리 집 정리정돈이 안 되는 이유가 뭘까요? 엄청 부지런하게 쓸고 닦고 하는데도 돌아서면 다시 원점으로 엉망이 되고, 나중에는 치우기도 싫고 지치고 해요.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잘 버리시나요?” 정리정돈이 안 되는 분들의 못 버리는 이유는 많다. 아까워서, 언제 필요할 것 같아서 등등 수많은 버릴 수 없는 이유를 얘기한다. 어떤 분은 “이것은 처음 남편과 연애할 때 받은 선물인데 엄청 비싸게 주고 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걸 괜히 받았어요”라고 해서 한바탕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뭔가 집안이 어수선하여, 쉬는 날에 뭉텅이 시간을 내서 손을 댈라치면, 마음의 돌을 얹어놓은 듯 신경이 쓰이고 골머리가 아픈 적이 있지 않은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걱정만 앞선다. 그렇다면 이렇게 해보자. 첫 번째는 몇 년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은 버리자. 젊은 세대일수록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건 쉬 버린다. 반면에 60~70세 분들은 3년, 4년이 지나도 붙들고 계신다. 필자는 이런 분들에게 이렇게 제안한다. 정말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을 한 개의 리빙 박스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1년 후에도 한 번도 열지도 찾지도 않았다면, 그 박스 전체를 미련
요즘은 워낙에 장수시대라 60이라는 나이를 ‘핏덩이’라고 한다. 하지만 60이라는 나이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먹고사는 것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부담스러운 거 또한 사실이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 걱정, 돈이 많은 사람들은 세금이 무서워서 걱정이라 우리네 인생은 늘 걱정과 근심을 실과 바늘처럼 세트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돈 걱정을 하면 “왜 네가 돈 걱정을 해? 돈이 너를 걱정해야지” 하고, 세금을 조금이라도 안 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돈이 있으면 세금 내고 애국하지”라고 말하면 “세금 내는 것이 제일 아깝더라”라는 분들도 계신다. 필자는 요즘 웰다잉, 웰라이프 강의와 노년의 품격 그리고 노년에 꼭 알아두면 좋은 노년의 절대상식 내용으로 강의를 많이 하고 있다. 강의 중에 국회의원 5선을 지낸 74세의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대표 얘기를 자주 꺼낸다. 원 대표는 ‘아름다운 퇴장’을 위해 사전 유언장 작성을 도와주는 일을 하며 꼰대가 아닌 참된 어른으로서 지켜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원 대표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연명치료, 장례절차 재산 상속 등 이런 일들을 미리미리 유언장을 통해서 작성을 해두면 혼란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재
입춘 무렵인 지난달 초순, 미세플라스틱과 관련된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인간의 뇌 속에 플라스틱 숟가락 한 개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이 쌓여 있다는 외국 대학의 연구 결과였다. 미국의 뉴멕시코대 연구진이 수십 구의 시신을 해부해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오염 추이를 조사했다는데, 사람 뇌의 0.5%는 미세플라스틱이었다고 한다. 글쎄 우리의 머릿속에 플라스틱 숟가락 한 개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는 셈이라니…. 연구진은 지난해 해부한 시신의 뇌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 양은 2016년보다 50% 많았고, 신장과 간에서 측정된 미세플라스틱은 2016년보다 최대 3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망 전 치매 진단을 받은 시신의 뇌엔 생전에 치매를 앓지 않은 사망자보다 미세플라스틱이 3∼5배 더 많다고 덧붙였다. 미세플라스틱은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쓰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제품 등에서 떨어져 나온 아주 작은 입자다.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물병 등이 분해될 때도 발생한다. 바닷물에 섞여 해양 생물의 몸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하늘로 올라가 비나 눈, 그리고 바람을 따라 땅으로 내려오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음식, 물, 호흡 등을 통해 우리네 몸속으로 들어간다. 이 중 일부
이번 호에는 바쁜 골퍼들이 짧은 시간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신 운동을 소개한다. 푸쉬 스루 온 백 위드 롤 업(PUSH-THRU ON BACK WITH ROLL UP) / 티져 프랩(TEASER PREP) 운동이다. 운동 부위는 팔과 등 코어, 허벅지, 고관절 등이다. 신체의 한쪽만 사용해 운동하면 생기는 척추측만증, 디스크 등의 통증을 완화하는 6가지 전신 운동이다. 1. 천장을 보고 누워서 손으로 푸쉬바를 잡는다. 어깨와 팔이 일직선을 유지하고 다리는 가지런히 모아서 길게 벗어준다. 두 다리는 센터에 가지런히 모아서 십일자로 유지한다. 2. 머리를 들어서 배꼽을 바라보고 천천히 경추(목)부터 말아서 들어 올린다. 머리-어깨- 가슴-복부(코어)까지 천천히 순서대로 엉덩이가 바닥에서 떨어지기 전까지 올린다. 이때 이미 코어에 힘이 없으면 복부가 많이 떨린다. 떨리는 만큼 복부 속에 속 근육이 없어서 떨리는 것이다. 많이 떨릴수록 요요증상이 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리는 여전히 가지런히 모으고 있어야 한다. 3. 2번 자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코어에 힘을 주고, 그 상태에 오른쪽 다리(허벅지)를 서서히 끌어 올린다. 빠르게 움직이기보다는 4개의 카운터에 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단순한 지방정부의 에너지 전환을 넘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과 건물에 설치하고, 그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단지 ‘전기요금 절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자립적인 에너지 구조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우리는 현재 에너지의 전환을 목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환경적 책임을 넘어 경제적인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다. 장흥군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고, 동시에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주고 있다. 전기요금 절감은 단기적인 유인책일 뿐, 이 사업의 핵심은 지역 주민들이 자립적인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예로 들어보자. 3kW 용량의 태양광 패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했던 김시우 3월입니다. 기다리던 봄입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길었습니다.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춥고 우울한 겨울이었지요. 기온이 내려가고 눈이 내려서 추운 게 아니었습니다. 세상이 너무 시끄럽고 요란했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운명은 풍전등화(風前燈火)요, 민심은 둘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간 나라가 두 쪽으로 갈라질 판입니다. 제발 정치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정치가 바로 서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회생합니다. 이 봄에 새싹이 움트듯 우리나라도 다시 힘차게 일어섰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한국 골프의 재도약을 기대합니다. 최근 한국 골프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특히 여자 골프는 전성기에 비해 초라할 정도입니다. 세계 여자 골프를 휘어잡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 무대라 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세계 랭킹 톱10 선수 수(數)에서나 승수(勝數) 등에서 한국 여자 선수들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세계 10위 안에 절반을 우리 선수들이 차지한 적도 있었지요. 한해 10승 이상을 올린 적도 여러 번입니다. 그런 한국이
3월이다. 캐디도 동반자라 생각하고 골프를 즐기자. 라운드를 함께 하는 동반자와 더불어 캐디와 함게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골프를 하자. 캐디의 업무 범위와 역할 캐디(caddie, 경기도우미)는 골프장에서 골퍼의 경기를 보조한다. 사전적 의미로 ‘캐디’란 골퍼가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보좌하는 사람이다. 골퍼의 골프채를 운반하면서 경기에 관련된 조언을 하는 등 골퍼가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한다. 즉 캐디는 클럽 운반, 거리 측정, 코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역할과 함께 초보자에게 간단한 레슨과 함께 경기 운영 방법까지 알려준다. 전문적인 캐디는 선수에게 전략적인 조언으로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 클럽 관리 : 거리와 상황에 맞는 클럽 선택과 클럽의 청결을 유지하고 상태를 점검한다. ○ 각종 정보 제공 : 골프 코스의 각 홀의 거리와 바람의 세기 등 골프의 실력에 적절한 공략 방법을 조언한다. ○ 퍼팅 보조 : 그린에서 홀까지 거리, 경사와 속도를 분석, 최적의 라인을 추천한다. ○ 경기 흐름 유지 : 경기 진행 속도를 조절하면서 다음 샷을 위해 골퍼의 집중력을 유지하 도록 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포스코의 고로 개수 중단을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민사소송은 단순한 법적 싸움이 아니다. 이는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묻는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다. 특히, 포스코는 국내 최대 탄소 배출 기업으로, 그 책임을 묻는 청소년들의 소송은 단지 환경 문제를 넘어, 미래 세대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법적 선언이기도 하다. 포스코의 고로 시스템은 철강 생산을 위한 고탄소 방식으로, 철광석을 녹이기 위해 석탄을 태우며 그로 인해 대규모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이는 포스코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탄소 배출 기업으로 만든 주범이다. 포스코가 지난 몇 년간 고로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체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명백한 기후위기 대응 미비를 의미한다. 특히 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는 광양 제2고로의 개수는 그 규모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고로 개수 시 예상되는 누적 탄소 배출량은 1억 3,702만 톤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 약 980만 명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포스코가 고로를 개수하여 또 15년 이상 운영을 연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기후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이하 전교조 전남지부)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전라남도 내 유치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갑질 문제를 고발하며 전남도교육청에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단순한 불만을 넘어서, 교육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갑질이 교사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교육의 질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전교조 전남지부의 신왕식 지부장은 교육청의 민원 처리 시스템을 강력히 비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의 민원처리 과정은 그야말로 허점투성이로, 교사의 만족도는 10%도 되지 않는다"며, "신고를 해도 해결은커녕 2차 가해와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부작용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코 단순한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교사들이 직접 겪고 있는 현실이다. 신고할 용기조차 내지 못하는 교사들이 속출하는 이유는 바로 이 교육청의 무책임하고 무능한 대응 때문이다. 김경민 유치원위원장의 발언 역시 충격적이다. 그는 유치원 내 갑질이 여전히 70~80년대 학교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직이 작고 폐쇄적이다 보니 신고자의 신상이 제대로 보호되지
우리 주변에는 많은 소리가 있다. 세상을 살면서 귀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귓구멍을 틀어막아도 쉴 새 없이 소리를 뇌로 전달한다. 인간은 주변 환경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방해받지 않고 본인이 흥미롭게 느끼는 의미 있는 정보만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습득하고 다른 소리는 무시할 수 있는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게 바로 칵테일파티 효과다. 다른 용어로는 자기 관련 효과, 잔칫집 효과, 연회장 효과라고도 한다. 칵테일파티 효과란? 칵테일파티처럼 여러 사람의 목소리와 잡음이 많은 상황에서도 본인이 흥미를 갖는 이야기는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는 현상을 ‘칵테일파티 효과’라 말한다. 사람들이 많은 식당이나 시끄러운 술집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갑자기 자신의 이름을 부르거나 멀리서 내 이름이 들리면 혹시라도 내 욕을 하는 건 아닐까? 하고 귀를 쫑긋했던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클럽에서 웨이터들이 시끄러운 음악 소리와 사람들의 함성이 들려도 손님이 맥주 기본에 마른안주를 주문했는지, 과일 안주를 주문했는지 기막히게 알아듣는 것을 신기하게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직업적 훈련에 의한 고도의
최근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날이 추워지고 눈도 많이 내리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햇빛 노출 시간까지 감소하다 보면 기분이 저하되고 성욕이 감소한다. 반면, 날씨가 추워져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 성적 친밀도는 높아진다. 크리스마스와 신년 분위기 등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켜 성적 욕구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여름은 무더위로 인해 성욕이 줄어들 수 있으며, 겨울에는 정서적 안정감과 따뜻함을 추구한다. 이처럼 계절적인 변화에 따라 성적인 활동 빈도가 영향을 받듯이 직업에 따라서도 관계의 질과 빈도가 차이가 난다. 직업별로 성관계 횟수가 차이 나는 이유는 스트레스, 근무 시간, 신체 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직업 만족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국가별, 연령별, 성별, 직업별로 성관계 횟수는 다양하게 변할 것이며, 특히 여기에는 개인적인 스트레스 관리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직업별 성관계 횟수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가 없는 경우가 흔하고, 그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지만 일부 설문조사를 통해 직업군에 따른 성관계 횟수의 차이를 엿볼 수 있어서 일부를 인용한다. 다음은 2015년 영국의 성인용품 브랜드 ‘러브허니(Loveho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트럼프의 의도와 관련해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가까운 지역의 동맹국들을 시작으로 주된 관세 타깃인 중국까지 실제 관세 부과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트럼프의 압박은 유럽을 지나 우리나라에도 미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최근 주식 시장 급등락에서 보듯 이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는 이미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고 대응을 둘러싼 의견도 분분한 상황이다. 트럼프발 관세 압박에 대한 우려는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비용 등에 기반해 우리 수출이나 성장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주목하는 분위기지만 상대적으로 환율에 대한 언급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판단하기에 트럼프발 관세 압박 국면에서 우선하여 우려하고 고민해야 할 부담은 ‘환율’이다. 트럼프발 관세 압박이 실제로 작용하기 시작하며 환율을 결정하는 주된 동인이 교체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고, 이 요인에 따라 환율 수준이 지금 시장에서 보고 있는 수준보다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관세 부담 이전에 환율이 부담을 지우기 시작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관세와 환율은 동전의 양면처럼 얽혀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관세
소비자 단체나 일반 소비자까지 그들의 목소리는 매우 유익하고 필요하다. 유익한 이유는 독점적인 생산자나 유통회사나 기업들의 횡포 등에 균형을 맞추는 대단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그 기능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균형의 목적 외에 불합리하고 엉뚱한 것에 목소리를 높힐 때에는 반드시 별도의 이익을 노리는 집단이나 개인사욕들이 숨겨져 있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 골프계에도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그러한 엉뚱한 소비자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골프 정책가들의 혼돈과 착각도 막을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모든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몇 가지를 요약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체시법은 소비자와는 전혀 아무 관계가 없고, 오직 소비자에게 관계가 되는 단 한 가지 지표는 가성비 뿐임을 알아야 한다 체시법에서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제의 3분류법이나, 세금이 어떻고, 어느 땅은 개발이 되고 안 되고 하는 법규들은 소비자에게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오로지 골프장 개발자나 운영자에게만 관계가 되는 것인데, 소비자들은 그러한 법규의 내용을 가지고 엉뚱한 착각을 하면서 “대중제이니까 그린피가 싸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2027년 충청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콘텐츠 산업과 문화를 연계한 이슈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충청권이 젊고 활기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 단체장들과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한다. 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중국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를 공식 종목화시키면서 산업 전쟁을 했다. IP(저작권)이다. 우리나라의 ‘배틀그라운 PC’는 세계적인 e스포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배틀그라운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 종목화해 한국이 개발한 종목은 배제되는 수모도 당했다. 이렇듯 이스포츠는 단순한 팬들의 취미를 넘어서, 스포츠 산업의 중요한 축이 되었을 뿐 아니라 대회에서의 성과는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큰 효과를 일으켰고, 특히 관객 유치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는 막대한 경제적 수익을 창출했다. 대회에서 발생한 스폰서십, 광고, 중계권, 티켓 판매는 이스포츠의 상업적 가치를 실질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로, 전통적인 스포츠 산업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자고로 ‘등 따시고 배부르면 불평이 없다’고 했다.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불만이 없다는 뜻이다. 필자는 K-건설에서 ‘스마트시티’가 이러한 욕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인구밀집 지역이 아니라, 주거, 교통, 환경, 에너지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미래 도시 구상이자, 현재 전 세계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있는 도시 개발 모델이다. 이 모델은 기술 혁신과 사회적 요구를 결합하여 기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스마트시티는 자원 효율 관리, 경제 성장, 환경 보호, 사회적 평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마트시티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K-건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건설기술인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 스마트시티 구축에서 건설 프로그램 관리(PgM)는 필수적이다. PgM은 여러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이다. 이는 전략 목표와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자원 최적화, 인력 관리, 위험 관리를 통해 프로젝트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스마트시티 건설은 대
‘서울의 봄’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한해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이 지나면 삼천리금수강산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은 바야흐로 새봄이 왔다고 여긴다.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 나라 정치판은 요동을 쳤다. 덩달아 민심도 흉흉해졌다. 갑진년 한 해를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은 대부분 착잡했다. 을사년 새해를 맞는 나라의 기운은 벅차지 않고 을씨년스러웠다. 그런 겨울의 끝자락 무렵,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 여러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하루도 아니고 여러 날이었다. 크기가 매주 작아서 코와 기관지를 통과해 바로 몸속으로 들어간다는 초미세먼지. 우리네 몸 구석구석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런 초미세먼지엔 몸에 좋지 않기로 악명 높은 화학물질들도 포함돼 있단다. 몸에 쌓이면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을 일으키고, 혈관을 타고 돌다 심근경색과 뇌경색도 일으킬 수 있다는데…. 초미세먼지 공습경보에 사람들은 외출을 꺼렸다. 특히 노약자들의 외부 활동은 뜸해졌다. 국민은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이 중국이라고 인식한다. 그 분별력이 틀린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 공습으로 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U대회)는 대한민국에서 24년 만에 열리는 대형 국제 종합경기대회로, 그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한민국은 이미 2003년 대구에서 제22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대구대회는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로, ‘남북 선수들의 동시 입장과 북한 응원단의 활동’ 등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냈다.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은 대구대회는 그 자체로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2027 충청 U대회는 아직 큰 이슈가 부족해 보인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청권은 이미 홍보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이전 대회의 성공적인 사례만큼 강력한 국제적 반향을 일으킬 만한 요소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다면, 충청 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어떤 전략과 이슈를 만들 수 있을까? 충청 U대회에서 장애인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부문이 세부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하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장애인 스포츠 종목 추가 권고에 따른 결정이다. 라고 슬쩍 피하는 느낌도 든다. 물론 장애인태권도의 채택은 충청 U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사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취약계층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시도이다. 함평군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에 속하는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단순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라는 중요한 목적도 함께 추구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농식품 바우처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늘려 농가의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 바우처의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부터 최대 6인 이상 가구까지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는 다양한 가구 형태를 고려한 세심한 정책 설계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10개월 동안 지원되는 점에서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가구
건설기술인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오랜 시간 동안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적 혁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가 경제의 성장에 기여했으나, 최근 들어 청년들이 건설업을 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업계에서는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경쟁력 약화와 기술 발전의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변화가 필요할 때이다. 우선, 건설업계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현재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한 시스템을 선호한다. 이러한 디지털 환경을 반영하여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설계와 시공의 효율화는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는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라는 치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전국 24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전남교육청은 ‘미흡’ 등급, 사실상 전국 꼴찌 수준이었다. 교육청이 도민을 위한 기관인지, 행정을 위한 기관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동안 ‘도 단위 1위’ 운운하며 치적 홍보에만 집중해왔지만, 정작 민원 행정에서는 전국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전남교육청은 늑장 대책을 내놓으며 급한 불 끄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평가가 끝난 후에야 ‘고충민원 현장봉사단’ 운영과 ‘원-스톱 민원 행정 시스템’ 활성화를 내놓았다. 이제 와서 혁신 운운하는 것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 도민들이 원하는 것은 ‘뒤늦은 쇼’가 아니라 일관되고 성실한 행정이다. 애초에 민원 응대를 제대로 했더라면 이런 평가를 받지도 않았을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도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교육행정의 최일선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교육청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교육청이 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조차 방기한 것이 이번 평가로 적나라하게
K-건설산업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고령화된 인력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유입, 여성 기술자의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건설업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대의 도래와 맞물려, 스마트 건설기술의 개발과 혁신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현재 K-건설산업은 인력 감소와 고령화라는 장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력의 유입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기술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건축 기술인들이 스마트 건설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장애 요소가 존재한다. 스마트 건설 적용을 위한 제도의 미비와 교육 체계의 부족, 전문 인력의 결여 등이 그 예다. 하지만 이러한 도전은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도래로 건설산업은 변화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스마트 건설기술은 K-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를 위한 몇 가지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을 위한 의무와 제도를 마련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장려하는 규제 샌드박스 운영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번 겨울, 함평군은 예기치 못한 폭설 속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모델을 만들어냈다. 폭설로 인한 눈과 한파는 매년 우리의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하지만, 함평군은 이를 기회로 삼아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함평군의 제설 작업은 단순히 눈을 치우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협력과 연대를 통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3일부터 계속된 폭설은 함평군 전역에 30cm에 달하는 눈과 한파를 동반하며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증가시켰다. 하지만 군은 빠르게 대처하며 덤프트럭, 화물트럭 등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도로의 제설에 나섰고, 민간 제설봉사단 147명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역 곳곳에서 제설 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교차로와 경사지 등 위험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제설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민관 협력의 강력한 시너지였다. 군청의 신속한 대응과 민간 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는 제설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었고, 이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민간 제설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때 ‘관광 1번지’로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던 여수가 흔들리고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기점으로 관광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2017년에는 연간 1,500만 명이 찾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2023년 관광객 수는 1,000만 명을 겨우 넘겼고, 2024년 들어서는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던 해양공원, 돌산, 오동도, 향일암 등도 이제는 한산한 풍경을 보이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관광객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지역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숙박업소, 식당, 관광 관련 사업체들은 수익 감소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한때 ‘예약 전쟁’이 벌어지던 돌산과 화양면의 펜션들은 이제 평일에는 텅 비어 있고, 일부는 경매로 넘어가고 있다. 낭만포차 거리와 해양공원 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여수를 대표하는 맛집들도 손님이 줄어 인건비를 감축하며 겨우 버티는 실정이다. 심지어 일부 식당들은 문을 닫고 임대 매물로 나오는 상황이다. 대형 호텔과 숙박업소들도 마찬가지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격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지만, 그마저도 역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 전라남도 군수들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6만 2,502건의 온라인 관심도를 기록하며 군수 중 최고를 차지한 것부터 시작해, 그의 리더십과 비전은 단순히 행정적 능력에 그치지 않고, 고흥군을 넘어 전라남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 군수는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미래 전략 산업을 통해 고흥군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변모시키려는 계획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고흥군의 경제 성장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산업 단지로의 도약을 가능하게 만든다. 특히, 나로도 인근에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고흥군의 미래를 한층 밝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공영민 군수의 행정은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육성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면제와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새로운 산업 중심지로 떠오를 가능성을 높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노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을 적은 목록’을 가리키는 말이다. 로브 라이너 감독, 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버킷리스트>가 상영된 후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주인공 에드워드 코헨(잭 니콜슨)과 카터 챈스(모건 프리먼)는 병원에서 암 투병 중 만나게 된다.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은 자신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게 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스카이다이빙, 자동차 경주 등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서로의 인생을 이야기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여정이 참 아름답고 의미 있게 그려진 영화이다. 전혀 만날 수 없는 신분의 두 사람의 죽음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위로해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늘 새해 다짐을 한다. 독서 많이 하기, 운동하기, 행복하기, 자격증 따기, 건강 잘 챙기기,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기, 취미생활, 여행, 좋은 사람 만나기, 의미 있는 봉사하기 등등을 많이 한다. 감사하기, 일기 쓰기, 책 쓰기, 만보걷기 등을 계획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그 계획들을 사
“아들아! 너는 이다음에 배우자로 어떤 여자를 만나고 싶니?” 식사 중에 내가 묻자, 기다렸다는 듯이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집에서 살림만 할 수 있는 형제가 많은 여자요.” “이 녀석아! 형제가 많은 여자를 데려오려면 네가 능력이 있어야 하니 어서 능력부터 키워.” 일하는 엄마의 아들이어서 그런지 아들은 늘 집에서 살림만 하는 친구의 엄마들을 부러워했다. 누구 집 엄마는 당근이나 오이도 나뭇잎 모양을 내어 그릇에 담아 주더라, 앞치마를 두르고 저녁을 하는 모습이 천사 같더라 등등 다른 엄마와 비교해서 말하곤 했다. 낸들 하나뿐인 아들에게 왜 그렇게 하고 싶지 않겠는가? 지방 강의를 다니다 보니 새벽에 나가기가 일쑤다. 나름대로 아들의 아침을 챙기겠다는 생각은 있어서 3시에 일어나 보온 도시락에 아들이 먹고 나갈 반찬과 국을 담아 식탁에 올려놓기도 하고 자주 편지를 써놓기도 한다. “아들아!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라”라고. 현관을 나오면서는 아들의 신발을 밖으로 향하게 돌려놓고 “신발아! 오늘 하루도 내 아들 좋은 곳 많이 데리고 다니다가 저녁엔 이 자리로 꼭 데려다 놓으렴”하고 중얼거린다. 핸드폰에는 아들을 ‘최고의 아들!’이라고 입력을 해 놓아
50대 여성 환자가 극심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나를 찾아오기 전부터 시작된 통증이었다. 멀쩡히 자고 일어났는데, 그날따라 어깨가 너무 아프더란다. 처음에는 잠을 잘못 잤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결국 팔이 올라가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환자는 그제야 어깨에 찜질하고 마사지를 받는 등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그래도 차도가 없자 병원에 갔더니 오십견이라며 수술을 권유받았다. “나이가 있으니 수술받기가 무서워요. 괜히 건드렸다가 잘못되는 건 아닌가 해서요.” 이런 고민을 하는 환자가 참 많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은 어깨가 아프면 바로 오십견을 의심한다. 대부분 요즘 갑자기 어깨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컵에 조금씩 떨어지던 물이 점점 차오르다가 어느 순간 넘쳐버리듯 오랜 시간 누적된 문제가 드러난 것이다. 오십견이라 말 역시 50대에 많이 생기는 어깨질환이라는 뜻에서 붙은 통칭이지 병명을 아니다. 회전근개파열, 유착성 관절낭염 등 갖가지 병명 또한 통증의 원인이 아니라 하나의 진단명일 뿐이다. 오십견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주사와 같은 시술을 택하기도 한다. 이는 급한 불만 끄는 격이다. 당장 염증
수염 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삼국지의 장비와 관우 등이다. 수염은 기상 기혈과 관계가 있다. 구불구불한 수염은 튀는 성격을 암시한다. 사극영화나 드라마에서 장수의 수염은 덥수룩하게 분장한다. 삼국지의 만화를 보면 장비의 수염은 숱이 많고 옆으로 뻗쳐 있다. 몸의 기운과 힘이 넘쳐 기상이 하늘을 찌르고 생각하지 않고 앞뒤 안 가리고 감정적으로 된다. 조선시대를 다루는 드라마를 보면 문관의 수염은 무관인 장수보다 수염의 양도 적고 단정하다. 드라마 속의 간신은 수염을 특별히 가늘게 표현하고 내시는 수염이 아예 없다. 호르몬과 수염은 관계있는 것으로 남성성을 나타낸다. 인중 자리는 얼굴에서 51세에서 55세에 해당하는 자리다. 인중에 수염이 넓게 퍼져 있으면 50이 넘어도 할 일이 많다. 요즘은 수염을 기르지 않고 면도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면도한 자국으로 수염을 보면 된다. 금고의 앞마당에 해당하는 인중 자리가 두둑하고 넓고 좋아야 수염이 영양분을 흠뻑 섭취하며 잘 자란다. 인중에 수염이 없는 사람은 보통 그 자리의 살이 밋밋한데 이런 경우는 50세를 전후하여 굴곡이 있거나 일을 쉬거나 해서 현업에서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 인중에
버리지 못하는 것도 병이라고 나는 늘 말하고 다닌다. 이 병은 당연히 잘 버려야 낫는다. 독자님들은 잘 버리시나요?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나니 버릴 것이 몇 트럭 분량이었다. 그것을 치우는 동안 여러 사람이 좋게는 ‘물건이 참 많으시다’라고 표현했지만, 대부분은 ‘좀 버리고 살 것이지’라고 말했다. 안 쓰는 그릇도 몇 박스고 아까워서 입지 못하고 넣어 둔, 새 옷도 몇 박스였다. ‘아끼다 똥 된다’라는 표현이 바로 이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종종 수업 중에 “하나를 얻으면 집에 있는 하나를 나눔을 하시거나 버려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말한다. 그래야 공간이 물건으로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집마다 X반 빈 그릇이 없는 집이 없고, X죽 그릇도 대부분 서너 개가 있다. 그릇도 많은데 왜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그것을 ‘호딩장애’라고 표현한다. 호딩(Hosrding)은 동물들이 겨울 대비를 위해 먹을 것을 비축해 놓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인간만큼 필요 없는 것들을 쌓아놓는 존재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혹시 나도 이런 증상이 있는지 점검해 보라. 간단한 테스트를 한다면, 1. 생각지도 않고 물건을 모아두는 경향이 있다
얼마 전, 어떤 분을 처음으로 만났다. 약속 장소에 나가 식사하는데, 말이 끊이지 않았다. 자신이 쓰고 온 모자가 필자는 알지도 못하는 유명 브랜드라며 얼마라고 자랑하고, 목걸이와 반지도 아주 비싼 것으로 딸이 선물해 주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도 계속 말을 많이 해서 듣는 내내 피곤했지만 그렇다고 첫 만남에서 인상을 쓸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분도 필자도 함께 동석하신 분도 모두 힘들게 겨우 일정을 잡아서 만난 것인데, 돌아오는 발걸음과 마음이 무거웠다.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자랑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언제 골프 가서 얼마를 쓰고 왔다던가 또는 남편 회사에 이름만 올려놓고 월급에 배당금만 꼬박꼬박 받아 챙기며 명품 가방을 구매하면서 딸도 하나 사줬다는 등의 자기과시이기 일쑤이다. 아주 고급차를 몰고 다니며 자랑만 하고 정작 모임에서 밥 한 그릇은 손이 떨리고 마음이 떨려서 못 산다. 그러면서 자랑은 공짜라서 그런지 아니면 자랑할 곳이 없었는지 친구들 사정 생각도 안 하고 자랑을 원 없이 하는 사람이 있다. 참으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당연히 피하고 싶은 사람이다. 과연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성공했다는 것은 무엇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의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넘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다. 강진군이 보여준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은 지자체가 어떻게 재정을 운영해야 하는지를 시사한다. 예산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도구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 7567억 원 중 6081억 원을 집행하며 80.35%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보다 많은 1498억 원을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예산이 제때 적재적소에 사용될 때 지역 내 경제활동이 살아나고, 군민들이 그 혜택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강진 반값 여행’과 같은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 할 만하다. 관광객 유입을 통해 상권이 활기를 되찾았으며, 이는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졌다. 예산을 단순히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운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자체의 재정 운영이 단순한 숫자 채우기에 그친다면, 그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