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올해 3분기‘MVP 공무원’으로 경제과 홍석기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 기후환경과 최은지 주무관, 세무1과 박영준 주무관을 선정했다. 구정혁신 분야 수상자인 홍석기 센터장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추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상인회, 주민자치과, 18개 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최다‧최단 기간 내 서구 전 지역 119개소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전국 목표(550개소)의 약 20%를 선도적으로 달성하며 전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대민봉사 분야 수상자인 최은지 주무관은 공사장 소음, 비산먼지 등 증가하는 환경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한 민원 해결에 기여했다. 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 방지 안전시설 지원, 무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대민봉사 분야 공동 수상자인 박영준 주무관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의견 청취, 조세불복 절차 안내 등을 적극 추진했으며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세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1일 광주수창초등학교에서 ‘청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주요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에는 시교육청 직원은 물론 광주북부경찰서,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인사이동 시 간식 대신 마음을 전해요’ 등 메시지를 담은 청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이어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을 홍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교통안전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 생활환경 분과, 통장자율회 회원 등과 함께 잡초 제거 및 환경 정비 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민자치회 마을 의제 사업인 ‘동네한바퀴’를 통해 무단 투기 쓰레기를 청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에 통장자율회의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송정빌라 인근 화단의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를 함께 진행했다. 김금일 주민자치회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모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월1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옥자 통장자율회장은 “지저분한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보다 밝고 깨끗한 동네에 살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은경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활동하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과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구월1동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양성평등 및 성폭력,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1일 전했다. 캠페인은 남동구, 남동경찰서, 여성권익시설(인천성폭력상담소,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인천 해바라기센터(아동), 이주여성센터 등),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구월3동 통장자율회 등에서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일상속에서 성평등 인식 확산과 더불어 사회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구월 로데오 거리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구민들에게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및 디지털 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여성권익시설에서 실시하는 여성권익증진 사업과 폭력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양성평등 가치와 폭력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8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해 4가지 사항을 권고했다. 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구성돼 올해 1월부터 현장 점검 등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조건 위반 ▶건축법 위반 ▶의료기관 개설·변경 허가 과정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2017년 실시계획 인가 후 착공했으나, 최초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었던 사업이 현재까지 6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계획은 종합병원 170병상, 요양병원 690병상 등 총 860병상이었으나, 현재는 재활병원 432병상만 운영 중이며 종합병원 건립은 여전히 지연 상태다. 특히 지난해 2월 인천시가 서송병원에 대해 ‘요양병원으로 환원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5년의 이행 기간을 부여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단은 “60개월은 지나치게 길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소위원회는 관계기관의 행정적 미흡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힘쎈충남이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내년, 그간 추진해 온 도정 핵심 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도정 성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행정력을 집중한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계승·발전시켜 도정 연속성을 높이고, 도민 요구를 반영한 지역 현안을 국가 정책화해 충남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한다는 각오다. 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도정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신규 시책 등을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정주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보,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원별 내년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기획조정실은 △대전충남특별시 출범 준비 △충남형 계약학과 등 라이즈(RISE) 사업 고도화 등을, 자치안전실은 △재해위험지역 등 재해예방 확대 △인공지능(AI) 챗봇 민원응답시스템 구축 등을, 소방본부는 △제8회 전국소방체전 개최 △119구조견센터 신설 등을 내놨다. 산업경제실은 △충남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사업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전환(AX) 대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장애인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단 그린앙상블이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구청에서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 문화예술인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문화예술단에 몸담은 관내 장애인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장애인예술단 그린앙상블은 남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전문 예술단으로, 발달장애인 6명으로 구성됐다. 단원 모두가 음악 전공자이며, 이들은 피아노 및 바이올린, 플루트, 콘트라베이스, 드럼, 봉고‧팀발레스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공연 활동을 이어가면서 각종 경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그린앙상블 단원들은 지난 4월에 열린 제23회 광신대학교 음악콩쿠르 관현악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또 8월에 연달아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실용음악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제8회 전국 실용&생활 음악콩쿠르 앙상블 분야에서 1등을 독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와 함께 제9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G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운영 중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은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BEXCO) 일원에서 두 번째 회의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센터의 운영 및 전시유치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구모임은 2027년 9월 개관을 앞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 산업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체적 운영 방안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회원,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도헌 ㈜벡스코 마케팅본부장과 이상택 ㈜메쎄이상 부사장을 초청해 전문가 간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대표 전시 컨벤션 운영기관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벡스코의 전시장 확충 및 운영 노하우 ▲오스코(OSCO)의 특화산업 전시회 집중 전략 ▲조직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등을 소개했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경험,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 지역 산업 연계 전시회 육성 등 성공 요인과 함께 비수기 고정비 부담, 회의실 부족, 숙박 및 케이터링 연계의 중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대폭 개정했다. 안평환 의원과 김나윤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5건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병역의무를 3대에 걸쳐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에게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승촌보 캠핑장 시설사용료 50% 감면, ▲광주시립미술관 전시 무료 관람, ▲시민의숲 야영장 시설사용료 7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등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설의 감면 혜택을 2026년 1월 1일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감면 수준은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요금 감면 비율과 동일해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이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안평환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가문에 대한 실질적 예우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윤 의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국 철도기관이 모여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감사 혁신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교통공사가 1일 인천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철도기관 감사기구 협의체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교통공사 외에 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SR 등 5개 철도기관의 상임감사 및 감사 관련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내부 통제와 감사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 등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월미바다열차를 방문해 안전 및 품질 관리, 공공서비스 제공 현황을 살폈다. 감사기구협의체 회장을 맡고 있는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는 "감사의 역할과 책임은 단순한 견제에 그치지 않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다"라며 "오늘의 논의가 각 기관의 감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철도기관 감사 혁신을 위한 실질적 해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철도기관 감사기구 간 우수 감사사례와 전문 역량을 공유·확산함으로써 청렴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감사 기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소규모 영세 음식점의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음식점 주방용 소화기 설치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주방은 식용유 등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일반 분말 소화기로는 진화가 어렵고 재발화 위험도 높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음식점 주방에 K급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했으나, 경기 악화 속에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영세 음식점에는 소화기 설치 비용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업소에 K급 소화기 설치 비용을 지원해 경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주방 화재 예방을 강화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은 ▲영업장 전용면적 100㎡ 미만, 전년도 매출 2억 원 미만 음식점에 대한 K급 소화기 설치 비용 지원 ▲영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안내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전개 ▲관할 소방서와 협력한 설치 및 관리 실태 점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근 의원은 “주방 화재는 발생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은 영세 음식점이 필수 소방 장비를 갖출 수 있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삼숙, 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아산CGV에서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열고, 협의회 회원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 중인 다문화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멘토로 활동하는 여성단체 회원과 다문화가정 멘티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고삼숙 협의회 회장은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협의회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며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정이 더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15개 단체 1,14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비영리민간단체로, 다문화멘토링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한국 전통문화 체험 △출산선물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부터 17일까지 제36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121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10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9건의 건의안 및 1건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이 활발히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과 10일에는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더불어 도와 교육청의 2026년 본예산 전 출연계획 및 동의안 등 의회의 사전 의결이 필요한 안건들도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충청남도 추경안은 17일 폐회일에 열리는 제4차 본회의가 아닌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신속히 처리하여 충남도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회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앞으로 16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며 “2025년 주요 사업들이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광주광역시 주요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보완‧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굴된 신규 시책은 총 54건으로 ▲인문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미래 설계 프로그램 운영 ▲무장애도시 조성 ▲원도심 글로벌 AI 창업-실증밸리 조성 ▲비의무 관리시설 안전 점검반 확대 운영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 및 활성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시책들은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과 함께 행정의 혁신과 실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동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시책들을 면밀히 검토한 뒤 부서별 보완을 거쳐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 공모사업 및 외부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정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선 8기 역점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성과 평가를 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6건을 비롯하여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4건과 2025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4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까지 이틀간 상임위원회의 일반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5일부터 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쳐 1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특히 파주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조 6015억 원으로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2965억 원(12.9%) 증가한 것으로서, 지역경제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회복 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후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 이번 추경이 시민 생활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신중한 심사를 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60일간 '민생규제 SOS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기간은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 중심의 규제혁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신고 기간은 시민이 일상생활이나 기업 활동 중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제보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됐다. 불합리한 제도나 절차로 불편을 겪는 부천시민과 관내 기업·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소상공인·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제도·절차 ▲기타 개선이 필요한 행정규제 등이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중앙부처나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며, 자치법규에 따른 고유사무 규제는 자체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한다. 신고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부천시 규제 SOS 신고센터' 전용 게시판을 통해 건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건의는 소관부서가 검토해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작은 불편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큰 변화로 이어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29일 개최한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대상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하진 못한 강북횡단선 관련 서울시의 재추진 의지와 향후 진행 방향을 집중 질문했다. 강북횡단선은 동-서를 잇는 노선으로 산비탈이나 고도가 있는 곳에 철도를 건설해야 하는 특성상 공사비가 추계되는 반면, 이에 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수익 산출 시 미래의 수입으로 간주할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 확대, 등산객 이용 등 미래 수익이 모두 배제되어 있어 경제성이 현저히 낮게 도출된 바 있다. 이에 문 의원은 지역별 발전 불균형이 심각한 서울 내에서 강북횡단선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아우르는 노선으로 '서울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중차대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지만, 기재부가 진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의 경우 균형발전 평가 항목이 수도권에만 삭제돼있어 오로지 '자금의 투입 대비 산출'로만 경제성이 도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2022년 서울시의원 당선 후 지금까지 지속해서 '강북횡단선 통과와 추진 필요성'에 대해 누차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역차별적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16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조회를 열고 민생과 안전, 명절 대비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철원 군수는 조회에서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 등 현안 대응에 힘쓴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군민과의 대화와 노인의 날 행사가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를 언급한 정 군수는 “건설 현장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안전 관리 강화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보고식 탈피를 통해 공직자들이 민생과 안전, 명절 준비를 한눈에 점검하고 책임감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따뜻한 행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여수시는 오는 9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광장에서 D-365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내빈과 시민, 국내외 관람객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지역 어린이합창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공연은 여수의 섬과 바다,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소개하며, 단순한 무대 이상의 의미를 담는다. 이어 오후 6시 20분에는 여수의 섬과 해양을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이 상영되어 관람객의 몰입을 돕는다. 오후 6시 30분부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본행사 구매가 온라인으로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1호 입장권 구매자를 선정해 개막식 초청권과 AI 다섬이 굿즈를 증정하며, 관람객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이어 참가 협약국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 상영되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세레모니가 진행된다. AI 다섬이가 등장하며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다섬이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며 박람회를 기다리는 설렘을 직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달 27일 통일부로부터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추진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대북 접촉)를 공식 승인받았다. 시는 지난 8월 7일 파주시장이 통일부를 직접 방문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8월 13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찾아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신고서 제출 이후 20일 만에 신속하게 이뤄진 통일부의 승인으로 파주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접촉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얼마 전 이루어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정세 변화에 대한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신뢰 회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독자 행보라 더 주목받고 있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디엠지(DMZ)를 가로질러 개성을 거쳐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중앙정부 및 민간교류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 협력해 남북대화통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을 성공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일부터 15일 간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총 17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17명의 의원이 고양특례시를 위하는 한마음으로 시정질문에 나서는 등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양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대표 사회적경제 장터인 ‘꿈시장’이 오는 9월 11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재개장을 시작으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규모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주체로, ‘꿈시장’은 이들 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최된 꿈시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30개 업체가 참여해 약 1억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가을 ‘꿈시장’은 더욱 특별하게 운영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관악구청 광장과 더불어 누적 관람객 57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도 참여한다. 먼저,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꿈시장은 9월 11일~12일(10시~18시)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개최를 20여 일 앞둔 시점에서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하며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220개 지방정부 약 5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총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방증하듯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세계적 등록도 활발하다. 현재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캐나다, 스페인, 스위스 등 미주와 유럽,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까지 20여 개 국가에서 참여 신청을 마쳤다. 행사 참여도를 높이고 더 많은 지자체와 기관(비정부·유관기관 포함)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당초 8월 31일이었던 등록 마감 기한을 9월 12일까지 연장했다. 사전등록(6~7월, 인당 120달러)에 이어 현재는 일반등록(인당 150달러)이 진행 중이다. ▶제10회 맞이한 UCLG ASPAC 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공원과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전 지역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문화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교류 축제다. 올해는 영등포구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제5기 의장도시로서 행사를 주관하며,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Blooming Diversity, Connecting Our City)’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개막식 ▲문화도시 홍보관 ▲포럼 ▲문화도시 팝업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며, 여의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도시의 다양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3시, 페어몬트 서울 글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영등포국악협회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현대무용, 아카펠라 공연 등이 이어지며, 유공자 표창과 ‘2025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여의도 문화의 마당 대형 에어돔에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문화도시 홍보관’이 운영된다.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홍보 부스를 열어 주요 사업과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유지용)에 위탁 운영 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성북패션공동브랜드 ‘URZ(유어즈)’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ZEN : Generation(젠지)’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총 16가지 디자인이 공개된다. 젠 트렌드는 미니멀한 실루엣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 지속가능성과 슬로우패션 등 유행을 좇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이미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5 가을·겨울 상품은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브라운 계열의 어스 미드톤과 모던 그레이 계열 톤으로 색상을 맞췄다. 성북구 패션봉제산업의 특성에 맞춰 환편 니트를 사용한 ‘젠 캐주얼’과 우븐 소재의 ‘젠 클래식’으로 구성됐으며, 신진 디자이너인 노디코마 김영민 실장과 키세리혜 김민경 실장이 각각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유어즈의 뮤즈는 유명 유튜버이자 공중파 TV 여자축구 프로그램에서 선수로 활동 중인 카라인으로, 봄·여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모델로 함께했다. 175cm의 큰 키로 의상을 돋보이게 했으며, 평균 신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960년대 한국 영화의 심장이었던 답십리종합영화촬영소의 영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는 <2025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경계를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축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감독, 배우, 평론가, 변사 등 영화의 주역들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다채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 감독, 배우와의 생생한 대화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감독과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다. 홍상수 감독의 2025년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상영 후에는 권해효, 하성국 배우가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레트로 호러', '뉴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관객과의 대화(GV)' 김민하 감독과 강신희, 정하담 배우가 관객과 소통한다. 지식의 향연: 전문가와 함께 영화의 깊이를 탐험하다 영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관객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이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기존 ‘건축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2028년 5월까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일부 위반건축물을 합법화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상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주민 재산권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지원에 나선다. 상담센터는 매주 화·수·목 주 3회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주민들은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기존 건축 인허가·법규 해석·개보수 등 생활 민원 상담뿐만 아니라, 위반건축물 양성화 대상 여부 검토, 구비서류 및 절차 안내 등 상황에 맞춘 전문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특히, 기존 ‘건축사 무료 상담 서비스’가 매주 화·목 주 2회 운영된 것과 비교하면 상담 횟수가 늘고, 단순 안내에서 위반건축물 양성화 컨설팅까지 포함돼 서비스 범위가 크게 강화됐다. 또한, ‘찾아가는 건축민원 상담 서비스’ 역시 확대 운영된다. 사전 신청 시 건축사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9월 2일부터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일상 속 인문학 콘서트’를 주제로, 베스트셀러 작가, 교수, 평론가 등이 강사로 나서 인문학의 여러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의는 10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마곡중앙8로 14)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총 8회 과정으로 ▲경제와 인간, 그리고 세상 바라보기(최배근 교수) ▲여행의 맛(노중훈 여행작가) ▲말해주고 싶어요(손정필 교수)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이권우 도서평론가) ▲나를 살리는 밥상 인문학(신경원 박사) ▲노래하는 역사콘서트(배기성 강사) ▲일의 종말과 인간무용론에 대하여(최준형 대표) ▲그림이 말을 걸 때(이수정 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수강 인원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 1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네이버 링크 또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체 강의 수강료는 3만 원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주민들의 삶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민의 생활 속 불편을 데이터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 실험으로, 의류수거함이 꼭 필요한 지역을 정밀 분석해 올해 하반기 중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구민 체감형 정책 설계를 위한 ‘데이터 행정’의 첫걸음이다. 이번 분석은 서울시의 데이터 분석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분포, 의류수거함 접근 거리, 생활편의시설 위치, 관련 민원 발생 건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분석 결과 △고척로39길 △경인로47나길 △디지털로231길 인근 주택단지 3곳이 수거함 설치 우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세탁소 밀집 지역임에도 수거함이 없거나 접근성이 낮아 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던 곳으로, 주민들의 체감 불편과 데이터 분석 결과가 일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설치 지역은 데이터 분석 결과와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확정됐으며, 구는 하반기 중 해당 지역에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해 공공시설을 무작위로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수요와 효율성을 수치로 입증해 정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활 불편 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코딩 교육 아카데미」를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1주간 진행한다. 마포구와 홍익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코딩 교육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르고 친환경 발명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16기 과정은 마포구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홍문관 PACE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재와 실습 재료비 일부(2만 원)만 본인이 부담하고, 교육은 기초와 심화 학습을 거쳐 발표회와 수료식까지 이어진다. 기초 학습 단계에서는 C/C++ 언어와 아두이노(Arduino) IDE를 활용해 LED, 센서, 모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동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기초를 배우고, 온라인 시뮬레이터(Tinkercad)를 통한 회로 제작 실습을 병행한다. 심화 학습 단계로 넘어가면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으로 ‘친환경 스마트 발명품’을 직접 기획·개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철도기지 부지, 구로의 황금 땅으로-안양천 이전, 비용보다 큰 경제적 수확》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앞에서 거론했듯이 안양천 지하 차량기지 이전의 총사업비는 6조4천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하차량기지 건설비, 경부선·경인선 연결선 공사비, 환기·배수·방재 시설 설치비, 토목·건축·전기·신호 설비 등 모든 부문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 비용 중 상당 부분은 기존 구로차량기지 부지(약 15만㎡)의 개발이익으로 상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당 부지는 현재 철도차량기지로서의 기능 외에는 활용이 제한되어 있지만 안양천 지하로의 이전을 추진한다면 용도변경과 복합개발을 통해 최소 2조 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공원·업무·주거·문화시설을 아우르는 복합지구로 조성해 연간 수천억 원의 세수 증가와 수천 명의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부지 개발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주거·업무·상업이 결합된 복합지구 조성. 둘째, 공원·문화시설·공공청사 등 공공성 강화형 개발. 셋째, 두 모델을 절충한 균형형 개발이다. 특히 상부 부지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1일부터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양천누리온’을 활용한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과 연계해 운영되는 ‘스마트로봇존’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 로봇존’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설치된 특화 구역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24년 7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배달 로봇’ 서비스까지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원 주변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맹점 16곳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달비는 무료고, 최소주문금액도 없어 커피 한 잔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다. 평균 10~20분 내외로 배달이 완료되며, 로봇 1대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치매극복의 날(9.21.)을 앞두고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내달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치매가족 교육 프로그램 ‘희망 다이어리’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5층 가족카페에서 진행된다. 총 9회 과정으로 치매 이해, 스트레스 관리, 보호자 역할 안내 등 실질적인 교육이 마련돼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피어나’가 열린다. 음악수업과 합주, 참가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만들기, 음악극 체험 등을 통해 보호자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3층 쉼터에서 11월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9월 19일에는 치매가족 10가구와 함께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문화공연 관람과 홍보부스 체험 등을 함께하며 가족 간 친목과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미술, 숲 체험, 텃밭 가꾸기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6년 2월 일반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산업·농 업·교통 등 전 분야에서 구청 중심의 생활행정 체계를 본격 구축해 나가고 있 다. 계량기검정, 담배·통신판매업 신고 등 지역산업 행정업무는 앞으로 각 구청에 서 일괄 처리된다. 민원인은 소재지 관할 구청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게 되어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직업소개소 등록, 변경, 폐업 신고도 구청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시는 구청 전환 전까지 충분한 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이번 일반구 설치로 농약, 비료, 종자, 원산지표시 등 농업 관련 주요 업무를 시청에서 각 구청으로 이관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더 이상 시청을 오 가지 않고 거주지 인근 구청에서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 대한 등록·관리도 구청 체계로 전환된다. 동물병 원, 미용업, 전시업 등 관련 업종에 대해 구청별 정기 지도점검과 위생·안전기 준 점검이 강화되며, 시민 접근성과 업계의 책임성 모두 제고될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27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충남미술관 개관 사전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을 중심으로 처음 도내 미술관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핵심 내용은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며, 다음달까지 도내 전역에서 진행한다. ◇ 지역 미술과 함께하는 ‘충남미술주간’ 도는 우선 10월까지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하는 충남미술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도내 미술관을 소개·안내하는 ‘충남 미술관 지도’를 통해 누구나 쉽게 미술관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 정보를 제공한다. 미술관 관람객은 충남 미술관 지도로 스탬프투어(10월 12일까지)를 할 수 있으며, 4곳 이상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충남미술관 에코백’을 제공한다. 참여 미술관은 △천안시립미술관 △리각미술관 △뮤지엄호두 △임립미술관 △모산조형미술관 △당림미술관 △서해미술관 △아미미술관 △순성미술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수덕사 선미술관이다. 관람객은 참여 미술관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고 충남현대미술전이 진행되는 당진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6일까지 도청 내 작은미술관에서 ‘독립의 태극기, 그리고 무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민족의 생명력과 강인함으로 이뤄낸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에선 독립운동과 함께한 태극기와 무궁화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으로 재연한 독립운동가 영상으로 선보인다. 1880∼9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니(O.N.Denny) 태극기’, 1919년 제작된 ‘진관사 태극기’, 1941년 제작된 ‘김구 서명분 태극기’ 등 20여 점의 태극기 전시물을 볼 수 있으며, 1910년 제작된 ‘무궁화 자수 지도’와 일제강점기 무궁화 사진, 시대별 육성된 무궁화 품종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물 선정 등은 독립기념관, 국립생태원, 충남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태극기와 무궁화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이어가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라면서 “태극기와 무궁화를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새 정부의 5개년 국정운영 계획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정책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국정과제와 완도군 실정에 맞춘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새 정부 국정운영 계획은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국정과제로 구성되며, 완도군과 직결되는 과제는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신산업 규제 재설계, ▲국가 기후적응 역량 강화, ▲어촌·연안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기반 구축 등이다. 완도군은 특히 해양과 수산업 중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 추진에 주력한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5개소 조성, 마른 김 등 비축 품목 확대, 해외 수산물 수출 기반 구축 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를 통해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해양 에너지·바이오·블루푸드 신산업 육성, 해양 바이오 특화거점 조성 등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염습지와 바다숲 등 블루카본 확대로 친환경 정책과 연계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관광 산업 활성화도 핵심 과제 중 하나다. K-컬쳐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 관광과 치유 관광 등을 통해 연간 3천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신규 및 승진 공직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청렴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공직자들이 청렴 의식을 직접 체험하고 반부패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으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부권은 9월 3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동부권은 9월 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오전·오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대상은 신규 및 승진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 교육 참여 희망자까지 포함돼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콘서트의 핵심 프로그램은 갑질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한 청렴 연극이다. 단순히 법과 정책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을 연극으로 재현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문제 상황을 몸소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배우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2025년도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상세 안내가 이어져, 공직자가 알아야 할 핵심 지침과 실천 방안을 명확히 전달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청렴콘서트와 함께 종합감사 결과 보고 및 처분 요구, 일상 감사 접수 및 처리, 민원 조사, 공무원 피의사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 도시건설국은 9월 한 달 동안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현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 안전, 하천·하수도 관리, 건축행정 점검, 재난 대비 등 다방면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가 개학기를 맞아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통 관문 주변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과는 자체정비반 8명과 365정비반 6명을 투입한다. 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을 철거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국가·지방하천 배수문 정밀·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하천 시설물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승촌·월성 국가하천 배수문 2개소와 지방하천 배수문 11개소가 점검 대상이며, 총 4,000만 원(국비 2,000만 원, 시비 1,500만 원, 구비 500만 원)이 투입된다. 9월 5일 계약 의뢰 후 10월까지 점검 용역을 완료하고, 11~12월에는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계획을 수립해 홍수나 침수 등 재난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천 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주민자치 활성화와 어르신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데 묶어 추진하며 지역 주민 참여를 높이고 있다.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17개 동 주민자치위원 32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연수를 넘어 주민자치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위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주민자치 사업 기획, 소통 역량 강화, 주민 참여 활성화 사례 분석 등이 포함돼, 참여 위원들이 각 동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위원들이 지역 발전과 주민 참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구는 ‘2025년 하반기 통일효도열차’ 참여자 모집도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4~15일 고성 72명, 11월 4일 파주 80명 등 총 152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대상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오는 9월 2일, 전 부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보안 점검에 나선다. 시청 이화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보안체크 데이’는 말 그대로 행정판 종합검진이다. 지난 2년 동안(2023년 8월~2025년 7월) 쌓인 모든 보안 관련 업무를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감사반은 5명으로 구성됐다. 내부 문서와 기밀을 관리하는 일반보안 담당, 전산망과 서버를 책임지는 정보·통신보안 담당 2명, 그리고 지도 데이터와 공간정보 시스템을 점검하는 공간정보보안 담당 2명이 합류했다. 눈으로 휙 보고 넘어가는 ‘스캔 모드’가 아니라, 분야별로 ‘촘촘 쪼개기 모드’ 속에서 꼼꼼하게 체크한다. 이번 진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공공기관을 겨냥한 해킹 시도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일부는 외부 해킹에 뚫려 주민등록 자료가 몰래 열람되거나, 클라우드 기반 행정 데이터가 외부에 노출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나주시도 이런 위험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행정 보안 건강검진’으로 규정했다. 일반보안 부문에서는 내부 문서 관리와 비밀자료 접근권한 체계를 점검하고, 정보·통신보안 부문에서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정부예산안’에서 지역사업 국비 3조6616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도 예산보다 10.1% 늘어난 수치로, 국회 최종 확정액을 넘어서는 금액이어서 광주시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과 AI·문화·SOC 분야 전략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예산 확보로 광주는 AI 2단계 사업과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등 미래 전략산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 건의한 AI 2단계 사업과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용역이 반영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해졌고,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 EV 배터리 실증 기반 구축 등 첨단 산업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 분야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광주관,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관련 예산이 반영돼 3대 국가 문화시설 조성 기반이 마련됐다. 광주 인문학 산책길, 비엔날레전시관, 아시아 캐릭터랜드,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양림권역 근대역사문화 거점벨트 등 다채로운 문화사업 예산도 확보돼 광주가 문화 중심도시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전남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전남교육가족 모두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청렴 쇼츠 영상 ▲카드뉴스 ▲미담 사례 수기 등 세 가지로, 참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청렴한 순간이나 앞으로 기대하는 청렴한 전남교육의 모습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다. 특히 짧은 영상이나 카드뉴스처럼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콘텐츠는 관람자에게 즉각적인 공감과 재미를 줄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이 작품 제출에 그치는 이벤트를 넘어, 학생과 교직원이 청렴 가치를 함께 체감하고, 스스로 실천 의지를 불태우는 장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제출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교육청장상 등 다양한 시상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 작품은 전남교육청 공식 SNS 및 학교 내부 홍보 매체에 소개되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청렴은 거창한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일상 속 작은 실천 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2025 청렴주간 청렴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의 시작은 조금 특별하다. 전 직원이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청바지 캠페인’으로, ‘청렴은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를 담아 평등과 소통, 청렴을 동시에 실천하자는 취지다. 청렴주간 첫날, 출근길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직원들에게 청렴 기념품을 전달하며 청렴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오프닝 포인트 이벤트를 넘어, 출근길부터 공직사회 내 청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만드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익명신고 모의훈련, 갑질 예방 교육과 청렴 특강, 문화공연과 청렴 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직원 참여형 캠페인과 체험 행사, 전 직원 청렴 다짐 공유 행사인 ‘청렴데이(DAY)’도 눈길을 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축제를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가 자리잡고, 청렴이 시정 전반에 스며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바지 한 벌이 공직사회 문화를 바꾸는 작은 시작이 될 수 있을지, 광주시의 이번 시도가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청렴의 의미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 한국 수묵의 매력을 세계에 선보였다. 29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페루,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포함한 13개국 주한대사와 문화원장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현대 수묵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체험했다. 이어 개막식에 참여해 전남과 세계가 함께 만드는 예술의 순간을 기념하고, 환영 만찬에서는 해창막걸리와 무화과 샤베트를 즐기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초청을 계기로 전남과 각국 간 우정과 교류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30일에는 사절단이 진도 남도전통미술관과 운림산방, 해남 땅끝순례문학관과 녹우당을 방문하며 한국 수묵의 전통과 전남 문화의 정수를 직접 경험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20개국 83명(팀)이 참여, 전통 수묵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 행사도 함께 열린다. 전남도는 수묵비엔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축제인 ‘웹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2025)’이 29일 광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21회를 맞은 WAF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 창작자 발굴과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작자 공모전 시상식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21회 창작자 공모전’에는 웹툰 46편, 애니메이션 70편 등 총 116편의 작품이 출품돼 창의성과 작품성을 겨뤘다. 웹툰 일반부 대상은 윤인성 팀의 ‘죽봉 김태원’, 애니메이션 일반부 대상은 삼심팔도씨 팀의 ‘펭그리의 크리스마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포함해 총 18편의 작품에 22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은 상장을 수여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토 상담소’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작품 고도화와 향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맞춤형 조언이 제공됐다. 또한 애니메이션 ‘킹오브킹스’ 장성호 감독의 토크콘서트와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 마인드C 작가의 특별강연이 진행돼 창작자와 시민들에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교육 현장 소식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 이번 SNS 운영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폭넓게 담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전남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한 페이크 다큐 6화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홍보 영상 탈출판으로, 실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 교육발전특구 지정 학교의 혁신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참여 사례, 교사와 지역주민들의 인터뷰가 이어져 교육 정책의 의미와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전남교사인턴제 운영 현황을 카드뉴스 형태로 소개한다. 전남교사인턴제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현장 경험과 실질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교사와 학생들의 인터뷰와 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보여준다.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목상고 학생들의 독립운동가 명예졸업식 현장을 사진으로 공개한다. 학생들이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기리며 진행하는 이번 졸업식은 그냥 행사 체험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 군분로가 오는 9월 6일 저녁, 풍성한 맛과 볼거리로 채워진 ‘자매·우호도시 직거래장터’로 변신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군분로 토요夜시장과 병행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주말 밤을 선물한다. 이번 장터에는 순창군, 장흥군, 임실군, 나주시, 영광군, 곡성군 등 총 6개 자매·우호도시가 참여한다. 각 도시가 자랑하는 특산물과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은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수제 가공품, 전통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순창의 장류와 나주의 배, 장흥의 표고버섯과 곡성의 사과 등 계절별 특산물이 장터를 가득 메운다. 일부 품목은 시식 코너에서 바로 맛볼 수 있어, 장터를 돌아다니며 ‘맛 탐험’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장터에서는 구매를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쿠킹 클래스와 전통놀이 체험, 지역 문화 공연까지 준비돼, 방문객들이 눈과 귀, 입을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농가와의 직접 소통 기회가 마련돼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남구
제3회 강진하맥축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마지막날인 30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맥주 한 잔에 공연을 즐기며 막바지 여름밤을 불태우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제3회 강진하맥축제 마지막 날인 30일, 축제 현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여름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시원한 맥주를 손에 들고 잠시 더위를 식히며 여유를 즐겼다. 한 모금 맥주와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 순간, 축제 특유의 활기와 흥겨움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강진군 제공 ▲피크닉 현장은 작은 축제 마을처럼 활기찼다. 참가자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차 향과 로컬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티 블렌딩 클래스에서 직접 차를 만들어 향과 맛을 음미하고, 스트레칭 클래스에서 몸과 마음을 풀며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하늘 위로는 벌룬쇼가 펼쳐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북크닉 프로그램에서는 책과 음악을 곁들인 한적한 여유가 느껴졌다. 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 종합운동장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제3회 강진하맥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 날인 30일,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웃음소리와 음악 소리로 가득 찼다. 특히 이날 강진 오감누리타운 일대에서는 ‘다정한 피크닉 in 하맥축제’가 열리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300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참가해 피크닉과 하맥축제를 동시에 즐기며 하루를 풍성하게 보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피크닉 현장은 마치 작은 축제 마을 같았다. 참가자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차 향과 로컬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티(茶) 블렌딩 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차를 만들어 향과 맛을 음미했고, 스트레칭 클래스에서는 몸과 마음을 풀며 축제 전반의 활기를 더했다. 하늘 위로는 벌룬쇼가 펼쳐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북크닉 프로그램에서는 책과 음악을 곁들인 한적한 여유가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