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10일,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선형의 숲 3단계 도시생태축 복원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형의 숲’은 마포구 중동 27-51 외 26필지 일대에 조성된 도심 공원으로, 옛 성산자동차학원과 택시조합 부지를 대상으로 한 3단계 복원공사는 보행 환경 개선과 경관 조성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됐다. 마포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선형의 숲 3단계 구간에 인공 폭포를 설치하고 잔디마당을 조성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산책로와 황톳길을 정비하고 수목 26,260주와 초화류 21,500본을 심어 걸음마다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했다. 3단계 구간이 완성되면서 2015년 개통한 1단계 구간(상암MBC~DMC역)과 2018년 개통한 2단계 구간(DMC역~성산자동차학원)이 하나로 이어 총 1.52km 길이의 선형의 숲이 탄생했다. 또한 선형의 숲은 경의선숲길과 연결되어, 마포구는 상암에서 공덕까지 약 7.8km에 이르는 서울 대표 선형 생태축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마포구는 선형의 숲 인근 도로에 횡단보도 3개소 신설과 함께 추가 보행 동선을 잇는 연결 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한국 파크골프는 올해 생활스포츠에서 프로 스포츠로 넘어가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았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주도한 제1기 프로선수 선발, 규정 정립, 시스템 구축 등 일련의 변화는 파크골프의 산업화·세계화 가능성을 한층 현실에 가깝게 만들었다. 프로협회를 이끄는 이정길 회장은 파크골프의 산업·관광·콘텐츠화를 통한 K-파크골프의 프로화, 세계화를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세밑, 파크골프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이정길 회장을 만났다. 한국 파크골프는 올해 ‘프로 스포츠’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한 원년이다. 노년층 중심의 생활레저에서 벗어나 제도·교육·경쟁 구조를 갖춘 스포츠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와 이정길 회장이 있다. 그는 연기자 출신의 대중 감각과 스포츠 관련 조직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파크골프의 체계화·제도화·산업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올해는 한국 파크골프 역사에서 가장 특별한 해입니다. 생활체육에 머물던 파크골프를 프로 스포츠의 울타리로 올려놓았습니다. 협회의 최우선 가치는 공정성이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프로시대 개막, 변화 중심에 선 리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이동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신길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는 휴식, 대기 공간이 부족한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당산동)에 쉼터 1호점을 조성한 데 이어, 신길동(신길로52길 17-1, 1층)에 2호점을 추가 설치했다. 2호점은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1호점은 올해에만 16,93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수요가 높아, 구는 새롭게 문을 연 2호점 역시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설은 지난 10월 (사)퀵서비스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곳으로, 민관 협력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길점(2호점)은 약 30㎡(9평) 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헬멧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CCTV 등 보안 설비를 강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쉼터 도우미가 상주해 시설을 관리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을 구에 전달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2일 열린 2호점 개소식에는 여러 기관이 참여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지하철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0일 복정역 환승주차장에서 '지하철 이용 홍보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이 진행된 복정역 환승주차장은 정기 이용자가 3283명에 이를 만큼 공사 관할 5개 지하철 환승주차장 중 가장 정기권 이용객이 많다. 복정역 환승주차장에서는 정기 이용자 중 중 2,121명이 환승주차장 이용 후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공사 관할 지하철 환승주차장은 개화산역, 구파발역, 도봉산역, 복정역, 천왕역 5개소이다. 이들 지하철 환승주차장의 정기권 이용객은 1만3236명이고, 이 중 8374명(63.2%)이 지하철로 환승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양 기관 직원 10여 명은 시민들에게 지하철역·환승주차장 연계 요금할인 혜택을 알리면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도심 교통체증 완화 등 기대 효과를 알렸다. 지하철 역사 인근에 마련된 환승주차장에 주차하고 대중교통(지하철,버스)을 이용하면, 30분 안에 동일한 카드로 주차요금을 결제 할 때 주차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서울 도심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대표 벤처창업 거점인 관악S밸리의 ‘연구개발(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에서 승인 의결됐다. 2007년 도입된 특정개발진흥지구는 특정 전략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하고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수립하며 서울시 심의 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해 왔다. 서울시 심의위원회는 ▲추진 방향 설정 ▲입지 여건 및 산업 분석 ▲권장업종 관리 방안 ▲지구 활성화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악S밸리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구는 지난해 10월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에 이어 해당 지구 지정을 위한 두 번째 핵심 관문을 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최종 지구로 지정되고 지구단위계획이 완료되면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 도시계획 규제가 완화되고 세제 혜택까지 더해져 창업기업 유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민간 벤처기업집적시설과 창업 공간 건립이 용이해져 관악S밸리 내 창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년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의 중심’에서 ‘국민 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해였다.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되었고,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발전했다. 프로파크골프 도입, 대규모 대회의 잇따른 성황, 그리고 건강과 회복의 감동 스토리가 이어졌다. 올해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잔디 운동장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는 문화공간’이 되었다. <파크골프가이드>가 선정한 2025년 ‘파크골프 10대 뉴스’를 통해 한 해를 되짚어본다. 1.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취임 – 통합과 혁신의 리더십 출범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새 리더를 맞이했다. 홍석주 신임 회장은 “생활체육과 제도권의 공존, 지도자 세대교체, 국민 참여 확대”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취임했다. 그는 전국 17개 시도협회의 소통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기규정 표준화, 지도자 등급제 도입, 심판 자격 갱신제 등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홍 회장은 “파크골프는 세대를 잇는 국민 스포츠로, 공정하고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라고 선언하며, 협회 안팎의 신뢰 회복과 종목의 세대 확장을 이끄는 새 시대의 문을 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최근 구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르자 주민과 관내 업체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구는 사칭 수법이 정교해지고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까지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 사칭 피해 예방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즉시 시행 중이다. 사칭범은 위조된 공문서와 명함을 활용해 구청 계약 담당자인 것처럼 접근하며, 전기장비, 소화기, 도서 등 공공기관 납품용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특정 업체를 소개해 대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얻는다. 일부는 보험가입, 은행상담 등을 제안하며 금융사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주된 접근 방식은 유선전화 및 문자메시지이며, 구청 계약정보와 나라장터 등록 정보를 악용해 정교한 시나리오를 꾸민다. 최근에는 재무과, 건축과, 문화관광과 등 여러 부서를 사칭한 사례가 접수됐고, 일부는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사칭 연락을 받은 즉시 구청에 담당자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막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칭 수법은 △실존 직원 실명 도용 △위조 명함·공문서 제시 △소액 납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21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 정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개최했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출품해 심사를 받았다. 금천구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사업을 도시·주택·토지 분야에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총 1만 9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별도 예산 없이 공무원이 직접 정책연구부터 시스템 개발까지 수행한 점,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행정 모델을 지역 현장에 적용한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은 그동안 토지대장, 연속지적도, 측량 이력 등이 각각 흩어져 조회해야 했던 경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서비스다. 지도 기반으로 경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8일 열린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수권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신림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은 신림선 서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별빛내린천과 삼성산과 접해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최대 60m에 달하는 고저차가 있는 구릉지여서, 지형적 특성상 개발이 쉽지 않았다.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신림5구역에는 최고 34층 규모의 아파트 3,973세대(공공주택 624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경사지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 순환도로를 신설하고, 문화교와 신본교를 확폭해 진출입 동선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저지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3개소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신림5구역은 주택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과 녹지 공간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단지 북서측에는 신림초등학교 통학환경을 개선할 어린이공원이 새로 조성되며, 기존 시설인 키움센터와 구립 경로당을 공원 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융합인재 교육센터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개 과정으로,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체험·놀이 중심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한국 문화를 소재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진행된다. 우리나라 유명 장소를 소프트웨어로 직접 구현하고, 전통문화 속 상상의 동물에 관한 과제를 코딩으로 해결하는 등 인문학적 소양에 과학적 사고력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 과정은 ▲디지털 첫걸음 ▲코딩 첫걸음 ▲게임코딩 ▲인공지능(AI) 로봇 ▲로보테크 ▲초등 파이선 ▲목공메이커 등으로 구성됐다. 예비 초등학생(2019년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수준별 강의가 마련되어 있으며,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요일별로 운영된다. 중등 과정은 ▲케이(K)-컬처ㆍ나만의 콘텐츠 제작 ▲파이선으로 웹애플리케이션 만들기 강좌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10일, 마포요양병원과의 장기적 법적 분쟁의 마지막이었던 민사 명도소송까지 승소함에 따라, 그동안 지연돼 온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판결로 마포요양병원은 더 이상 건물에 대한 점유를 지속할 수 없게 되었으며, 마포구는 공유재산 회수 절차에 착수해 복지타운 조성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마포구와 마포요양병원의 갈등은 2019년 4월부터 옛 마포구의회 건물(성산로 128)을 사용해 온 마포요양병원이 2024년 3월 사용허가 만료 이후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계속 점유해 오면서 발생했다. 마포구는 계획된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퇴거를 요청했으나, 병원 측은 ‘추가 5년 연장 약속’ 등이 있었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사실상 점유를 지속해 왔다. 병원은 마포구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잇달아 제기했으나, 2024년 7월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병원이 제기한 행정심판을 기각하고, 2025년 8월 서울행정법원 역시 사용허가 갱신거부처분 취소를 구한 행정소송을 기각하며 마포구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판부는 ▲추가 연장에 관한 어떤 공적 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년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의 중심’에서 ‘국민 스포츠의 무대’로 올라선 해였다. 공원과 하천변,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새 코스가 열렸다. 세대와 지역, 나라를 잇는 잔디 위의 네트워크가 넓게 퍼졌다. 포천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프로파크골프 테스트’는 생활체육이 프로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화천·구미·고령 등지에서 열린 전국대회는 3,000만 원의 우승상금과 수천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축제형 스포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세대 확장이다. ‘화천교육장배 어린이대회’와 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 창립, 그리고 여성·가족 중심 대회의 확대는 파크골프가 더 이상 노년층의 운동이 아니라 모두의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청양과 군위, 영주, 증평 등 전국 각지에서는 100홀을 넘는 대형 코스가 조성되며, ‘파크골프장이 지역산업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과제도 분명하다. 빠른 성장 속도만큼 제도적 기반은 아직 미비하다. 지도자 자격체계 정비와 경기규정의 통일, 시대에 맞는 공인장비 인증제도의 표준화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집중 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구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더 위험한 건강취약계층 900여 명을 정기 및 집중 모니터링 대상자로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파 특보 시 방문간호사 등 전담인력이 방문, 유선 전화, 문자, 앱 알림을 통해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실시간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집중관리군은 매일 모니터링을 시행해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보유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AI·IoT기반 “오늘건강” 앱으로 한파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겨울철 필수 영양섭취와 낙상 예방 근력강화 운동 등을 지도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한파 대비 행동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실내 적정 온도(18~20℃) 유지 등 기본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저체온증, 동상, 침수병 등 한랭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교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겸재정선미술관 3층에 품격 있는 휴식공간인 ‘카페 겸(謙)’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12일 오후 4시 오픈식을 개최한다. 이번 카페 개장은 미술관을 ‘전시를 보는 공간’에서 ‘보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겸’은 미술관 3층 약 234㎡(71평) 규모의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총 60석을 갖추고 있다. 전시 관람 전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구는 카페 조성을 위해 항온·항습기와 냉난방기 등 주요 설비를 교체하고 자동문을 설치하는 등 전시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후정 데크와 수변 공간을 정비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카페 이름인 ‘겸(謙)’은 겸재 정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미술관의 역사성과 예술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카페와 문화상품샵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를 비롯해 궁중한차, 유자차, 캐모마일 등 다양한 음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밝힌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 대통령이 전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사직서는 향후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부가 출범한 후로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나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적은 있지만,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방미했던 전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다. 전 장관은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라며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허위 사실에 근거한 일이지만, 하지만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불법적인 금품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KTX–SRT 통합 로드맵이 1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호남권 교통체계 전반이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 발표 직후 주철현 의원(여수시 갑)은 “전남도민이 직접 체감할 이동 여건 개선의 길이 이제야 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통합 발표의 의미를 넘어서, 이후 지역 교통 전반에서 어떤 변화가 펼쳐질지까지 짚어내며 메시지의 무게를 더했다. 이번 확정은 2013년 고속철도 운영이 분리된 이후 꾸준히 제기돼 온 구조적 비효율을 바로잡는 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TX와 SRT가 분리 운영되면서 차량 운용이 절반으로 갈렸고, 이는 결국 호남권 좌석난을 심화시키는 핵심 원인으로 이어졌다. 명절·주말마다 반복되던 ‘예매전쟁’은 이미 하나의 고정 장면이 됐고, 지역민 불편은 더 이상 눈감고 넘어갈 수 없는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3월 시행되는 KTX–SRT 교차 운행은 변화의 첫 장을 여는 조치로 꼽힌다. 서울역과 수서역을 기종점 구분 없이 연결하고, 하나의 차량군을 같은 시스템에서 운용함으로써 좌석 공급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는 구조다. 주 의원은 “차량 운용률을 끌어올리면 호남권 좌석 여유가 분명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K-치킨을 배우고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는 ‘치킨캠프’를 열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조선대학교 글로벌학부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과 창업동아리 20여 명을 초청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치킨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사업)’을 통한 기업채용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직무 역량를 높이기 위해 BBQ 측에서 치킨캠프를 요청해서 진행하게 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1박2일 동안 ▲제너시스BBQ 그룹 소개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현지 마케팅 및 현황 설명 ▲치킨대학 주요 시설 견학 및 참관 ▲BBQ 조리 교육 프로그램 체험 ▲농가 귤체험 및 자연 손수건 염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BBQ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포함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양념치킨, 극한왕갈비 치킨과 출시부터 인기몰이 중인 뿜치킹을 직접 조리하며 K-푸드의 우수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리 실습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만든 치킨과 함께 BBQ 수제맥주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0일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김금숙)가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의원, 아산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내 노인장기요양기관 대표자 및 종사자 등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지역 돌봄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어르신 돌봄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오세현 시장은 “어르신 돌봄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금숙 연합회장은 “종사자 한 분 한 분의 헌신 덕분에 올해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역량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제20회 천안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인증패 전달,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원봉사로 행복한 천안’이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들어 올려 공동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누적 봉사시간 5,000시간·1만 시간을 기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증패가 전달됐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영화 ‘고당도’를 함께 관람하며 일상 속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안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는 10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7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와 관경위는 대내외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안정 속의 도약 ▲안정감 있는 리더십을 통한 그룹의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또한,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과 위치, 역할 측면에서 각 사 조직의 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내재화하면서 영업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경영능력이 비중있게 고려되었다고 전했다. 우선, 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연임 후보자로 추천했다. 강성묵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2023년 1월부터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금융산업의 성장축이 은행에서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강성묵 후보자가 수익성 저하에 따른 비상경영체제 전환과 조직개편, 손님기반 확대, 리스크 관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9명이 찬성했고, 3명이 이견을 냈다. 올해 세 번째이자 3연속 금리 인하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올해 마지막 FOMC였던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의 중간값을 3.4%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과 동일하다. 내년 말 예상치와 지금의 금리를 고려하면 내년에도 한차례의 0.25%포인트 인하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만, FOMC 위원 간 견해차가 커 내년에 금리 인하 여부와 그 수준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가 "중립"(neutral) 금리로 추정되는 범위 안에 있다고 말해서 주목받았다. 중립 금리는 경제를 부양하지도, 경제에 부담을 주지도 않는, 연준이 지향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0일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 오상동 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향우회의 자발적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역 환류 효과 확대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탁식은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렸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상동 회장, 향우회원 등이 참석해 기부의 뜻을 함께했다. 김 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상동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충남의 성장과 지역 공동체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앞장서 고향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는 충북·충남 출신 향우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간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 노인복지회관 배식 봉사, 지역사회 기부 활동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향우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 투자자들의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미국 개인·기관 투자자들이 중국 AI 모델 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중국 기술기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홍콩·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알리바바 주가는 80% 이상 상승하며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향후 3년간 AI 인프라 구축 및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5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텐센트와 바이두 주가도 50% 가까이 올랐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미국 밴가드, 블랙록, 피델리티 등 주요 자산운용사는 올해 홍콩 상장 알리바바 주식 비중을 확대했다. 미국 대학 기금도 중국 투자 복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 정치권의 대중국 기술 투자 규제 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 미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은 대통령에게 중국 AI 등 첨단 산업에 대한 미국인의 투자를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중국 AI 투자자에 대한 정보 공개 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기아 외 고객사 확보 전략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글로벌 관세 강화로 인해 비계열 수주가 2년째 제자리걸음이다. 회사가 내건 ‘2033년 비계열 매출 40%’ 청사진도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 기준 비계열 신규 수주 실적은 23억1200만달러로, 연초 제시한 목표치(74억4800만달러)의 31% 수준에 그쳤다. 남은 기간 대형 수주가 발표되지 않는다면 연간 목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수주 지역 구성도 편중됐다. 3분기 누적 수주 금액 가운데 북미가 19억64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국(1억7200만달러)·인도(1억1600만달러)·한국·일본(60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반면 주요 글로벌 시장인 유럽에서는 신규 수주 실적이 전무했다. 부진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 비계열 수주 목표를 93억3500만달러로 잡았지만, 실제 실적은 25억6900만달러(달성률 27.5%)에 머물렀다. 핵심 고객사들의 전동화 프로젝트 일부가 연기·축소되면서 외부 변수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이 같은 흐름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우수상)을 받아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먹거리 정책 추진 및 실현을 위한 노력과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과 안전·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정책 활성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단위 평가다. 올해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형·도농복합형 지자체 평가로 진행됐으며, 도시형 69개 자치구는 별도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는 2024년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및 지역먹거리정책 전반에 대해 총 14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등급이 확정됐다. 화성특례시는 ‘105만 시민과 함께하는 화성먹거리’ 실현을 목표로 ▲ 로컬푸드 생산·유통체계 구축 ▲학교(공공)급식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독감 유행으로 겨울철 건강 관리 위험이 커짐에 따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집중 보호에 나섰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올해 폭염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냉난방기를 보유하지 못한 가구를 전수 조사해 총 11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와 협조해 이달 중으로 냉난방기 설치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 이후에는 난방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해당 가구를 직접 찾아 기기 작동 여부 확인하고 대상자에 안전 사용법 등을 안내하며, 전화·메시지·푸시 알림을 활용한 지속적인 후속 관리도 병행한다. 아울러 시는 겨울철 체온 유지와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방한 슬리퍼·담요·핫팩·패딩목도리 등 방한 물품을 순차 배부하며, 방문간호 인력은 방문·전화·문자 등을 통해 한파 대비 요령, 독감 예방수칙,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파와 독감이 겹치는 올겨울,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위기를 겪지 않도록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이용자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나래울푸드마켓의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찾아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과거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선제적으로 도입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시의 특성에 맞게 고도화해 12월 1일부터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내에 코너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방문 시민에게는 즉석식품,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 생필품 3~5개 품목이 현장에서 바로 제공되며, 2회 이상 방문할 경우에는 필요한 복지 상담과 지원이 연계된다. 문을 여는 순간부터 먹거리를 받아 나가는 과정까지 시민 기준으로… △안내문구 △이동동선 △위축되는 마음까지 챙기는 현장점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0일 나래울푸드마켓 내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방문해 시민이 실제로 이용하는 전 과정을 기준으로 점검했다. 특히, 정명근 시장은 △안내문구가 주는 첫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영등포구립 시니어합창단이 제27회 대전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시니어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성, 남성·혼성, 실버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영등포구립 시니어합창단은 무대에서 ‘O virgo virginum’과 ‘봄타령’을 공연해 조화로운 음색을 선보였으며, 안정적인 호흡과 균형 잡힌 화음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이 합창단의 꾸준한 연습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다져온 음악적 역량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2014년 창단한 영등포구립 시니어합창단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여성 4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 2회 정기 연습을 통해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여의도 봄꽃축제, 영등포 정원축제 등 주요 지역 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도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합창단은 올해 9월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12월 10일 오전 11시에 영등포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연말 합창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결핵예방과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공공 보건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시즌 2’ 캐릭터로 제작됐으며, 판매 수익은 △취약계층·노숙인·어르신 결핵검진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 치료·연구 등 다양한 결핵퇴치 사업에 사용된다. 씰은 전국 총괄우체국, GS25 편의점, 대한결핵협회 씰 기부 스토어에서 구매·기부할 수 있으며, 충남도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7,920만 원으로 내년 2월까지 집중 모금 활동이 이어진다. 1953년 시작된 크리스마스 씰 캠페인은 올해로 72주년을 맞았으며, 모금된 성금은 전통적으로 취약계층 결핵퇴치 사업에 쓰이고 있다. 김 지사는 “충남의 결핵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1.1명으로 전국 5위 수준이며 고령층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노인 신환자 조기발견과 체계적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원자재 가격 급등과 발주량 감소로 건설업 전반의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건설산업의 수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본격 가동했다.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17개 기관과 ‘충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발주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자재·장비·인력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연대 성격을 지닌다. 협약에 따라 총 18개 참여 기관은 도내 건설업체의 입찰 참여 확대, 지역 생산 자재 및 장비의 우선 사용, 지역 인력 고용 비중 확대 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한다. 특히 충남도는 지역제한경쟁입찰 적용 공사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발주 시 지역 업체 배분률을 높이는 방안을 중점 검토한다. 공공 건설공사의 하도급에서도 지역 업체 참여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발주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 지역 건설업체 실적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 수주 현황과 참여 장애 요인을 분석하고 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이날 협약 기관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10일 공주시 계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계룡산 권역 관광개발 전략 및 실행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계룡산이 가진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조상희 공주대학교 교수와 강대훈 열린정책뉴스 대표가 발제에 나섰다. 조 교수는 계룡산 관광 개발의 SWOT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관광자원의 강점과 환경적 제약을 균형 있게 고려한 단계적 추진 방안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구체적인 전략으로 ▲전문성과 조정 능력을 갖춘 전담 조직 구축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브랜드 개발 ▲등반대회 및 페스티벌 등 산악인과 연계한 지속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강 대표는 계룡산 개발 철학과 계룡 브랜딩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강 대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규제로 인한 물리적 확장 제한, 원칙 없는 관광 개발 등 구조적‧정책적 문제를 지적하며, 치유·명상·숲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피자 제조·판매 사업단 ‘착한피자’를 신설하고 15일 관련 매장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착한피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2025년 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금천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이 선정돼 6,9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금천구와 사업 수행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은 곧 사업장 조성, 영업 신고,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15일경 매장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위생 및 안전 교육, 조리 실습 등을 거쳐 피자를 직접 제조하며, 매장 운영 및 배달 주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구는 피자 제조 및 판매를 중심으로 한 수익 창출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6월 개소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노인일자리지원기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착한’ 브랜드를 발굴해 △착한상회(편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구청장은 10일(수) 지역 곳곳에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쓴 ‘내 지역 지킴이’ 활동 우수자를 표창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내 지역 지킴이 활동 우수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유공자 20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내 지역 지킴이’는 순찰활동을 하며 일상 속 주민 불편사항이나 안전 위해 요인을 발굴해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20개동에서 총 276명의 지킴이가 활동 중이며, 주민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는 장려(3위), 올해는 총 9,474건의 실적을 올려 ‘우수(2위) 기관’에 선정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강서로 거듭나고 있다”며 “구에서도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안전망을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이충현 부의장이 현행 조례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어 온 기금 배분의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강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12월 3일,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이 일부 융자대상에게 반복적·중복적으로 이용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 재원으로 조성되는 기금이 보다 많은 신규 사업자와 우수 사업자, 그리고 건전한 소상공인에게 공정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 개선 취지의 입법 조치이다. 개정안에는 기금 조성 재원을 보조금·차입금·예수금 등으로 명확히 정비하고, ‘그 밖에 기금 조성을 위한 수입’ 항목을 신설해 기금 조성 재원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한편, 운용 구조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기준」에 맞춰 기금운용위원회의 민간 전문가 참여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 위원 정수를 조정함으로써 기금 운용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함께 강화했다. 아울러 기금 융자 지원 횟수를 3회 이내로 제한하고, 동일 대표자 또는 과점주주가 운영하는 사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야생조류에 이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항원이 추가 검출됨에 따라 10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회의를 열고 AI 확산 저지 방안을 중점 점검했다. 회의는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앞서 지난달 3일 풍세면 풍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데 이어, 이달 9일에는 직산읍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천안시는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확인되자 즉시 사람·차량 출입 통제, 가축 이동 제한, 소독 등 초동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산란계 3만 3,000여 마리는 전량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가 완료됐다. 시는 신고 농장을 기준으로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대 안 26개 농가의 가금류 227만 7,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과 긴급예찰을 진행 중이다. 추가 발생이 없을 경우 내년 1월 정밀검사를 거쳐 이동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천안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C-투어버스) 개통식’을 개최하며 충청권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개통식은 충남도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충북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관광 및 교통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과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C-투어버스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관광 특화 순환노선이다. 청주국제공항과 오송 KTX역, 공주종합터미널, 부여시외버스터미널 등 충남·충북의 핵심 교통 거점을 하나의 노선으로 연결한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행해 온 이 노선은 이번 정식 개통으로 본격적인 관광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 기존 평균 4시간(3회 환승) 걸리던 이동이 환승 없이 ‘2시간 이내’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도는 이를 통해 공주·부여 등 접근 난이도가 높았던 관광지를 국내외 방문객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투어버스는 하루 8회 운행되며, 요금은 기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의 뇌졸중 AI 기술이 적용된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뇌졸중 학술지 'Stroke'에 게재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제이엘케이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성된 '순 수분 유입률(NWU, Net Water Uptake)' 자동 정량화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연구진(동국대 일산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255명의 중증 뇌경색 환자를 분석한 결과, CT 영상에서 측정된 NWU 수치가 높을수록 뇌부종·출혈 등 합병증 위험과 3개월 후 중증 장애 또는 사망에 이를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제이엘케이 AI 기반 NWU 모델은 기존 판독 방식(ASPECTS 기반)의 예측 정확도(AUC 0.76)를 뛰어넘는 AUC 0.82의 높은 정확도를 보여, CT 영상 한 장만으로 환자의 중증도와 예후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논문은 NWU 계산이 일반 CT만으로 1~3분 내 자동 산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응급 상황에서 시간을 다투는 뇌졸중 진단과 치료 의사 결정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국가의 돌봄 체계에서 배제된 이주배경아동의 보편적 보육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시청원구), 을지로위원회, 이주배경아동·청소년 기본권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 및 관련 지침이 사실상 지원 대상을 '국내 국적·주민등록번호 보유 아동'으로 한정하고 있어, 외국 국적 영유아가 공적 보육 지원에서 소외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제를 맡은 김설이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부장은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이주배경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토로하며, 아동 중심의 차별 없는 권리 보장을 강조했다. 재단법인 동천 권영실 변호사는 국내외 인권기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지적하며, 외국인 아동 출생등록 및 양육지원 제도의 연계를 통해 끊임없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아동의 국적이나 부모의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받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가 비파열 뇌동맥류 클리핑 수술 환자의 수혈 필요성을 유의하게 낮추고 빈혈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마취·중환자 치료 및 통증의학(Anaesthesia Critical Care&Pain Medicine)'에 게재되었다고 JW중외제약이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시운 교수 연구팀이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비파열 뇌동맥류(UIA) 클리핑 수술을 앞둔 철 결핍성 빈혈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수술 약 4주 전 페린젝트 1,000㎎을 투약한 환자군(17명)과 표준 치료만 시행한 대조군(14명)을 비교하여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적혈구 수혈(RBCT) 시행 여부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대조군에서는 8명에게 수혈이 필요했던 반면, 페린젝트 투여 환자군에서는 단 한 명도 수혈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군 간 적혈구 수혈 시행 여부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또한, 페린젝트 투여군의 헤모글로빈(Hb) 수치 중간값은 수술 1개월 후 1.4g/d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하철 역사 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서울특별시경찰청 지하철경찰대(이하 지하철경찰대)와 함께 10일 건대입구역에서 '불법촬영 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역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의 직원들은 피켓과 어깨띠 등 눈에 띄는 다양한 홍보물을 이용해 불법 촬영의 심각성을 알렸다. 일상에서도 공사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고성능 불법촬영 탐지기를 이용하여 매일 1회 이상 역사 내 화장실·수유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 올해 초에는 전 역사(하남선 제외)에 비치한 고성능 불법촬영 탐지기를 활용해 지하철경찰대와 합동으로 화장실·수유실 등 역사 내 불법촬영 취약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지하철 역사 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역사 내 불법촬영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이다"라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테일 기업으로 도약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9일(화)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파트너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내년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신임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신뢰 기반의 협업 관계를 강조했다. 롯데는 내년도 주요 전략으로 국내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 사업 및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K-푸드 전문점 전략을 강화하고, 국내 우수 파트너사의 해외 동반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PB 상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동남아 및 중동 할랄 시장 진입을 위한 파트너사 인증 지원을 강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인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가동을 통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영국 오카도의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되는 이 센터를 통해 배송 품질을 혁신하고, 고객과 파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가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 사고의 어려움을 딛고 함평신공장 시대의 문을 열며 재도약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9일 전남도, 함평군과 함평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금호타이어는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 총 6,609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연간 530만 본의 타이어와 정련고무 700만 본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2028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함평신공장은 스마트 제조설비와 친환경 공정을 갖춘 미래형 생산체제로 전환되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금호타이어의 중장기적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시, 고양산업진흥원, 일산동부경찰서와 함께 지난 9일 고양시 밤가시마을에서 'AI 방향 인식 비명 비상벨을 활용한 범죄예방 대응 시스템 실증 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기업과 함께 도시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제막식에는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고양도시관리공사 강승필 사장,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 일산동부경찰서 강찬구 서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외국인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는 국가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생활안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시티과·여성가족과,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산업진흥원, 일산동부경찰서, ㈜엘마인즈(주관기업)가 지난 5월부터 협업하여 AI 방향인식 비명비상벨을 개발했으며, 특히 음성 및 방향 인식 AI 비상벨과 CCTV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실증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비상벨 설치 지역은 민원 발생이 잦고 여성들의 주야간 이동량이 많은 일반 주택가 9개 구간이며, 고양특례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스마트 AI 기술이 접목된 점을 반영해 이 일대를 '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년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도약하며 지역 먹거리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먹거리 정책 수준과 활성화 노력 등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지표로, 지역 농산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아산시는 △지자체장의 정책 추진 의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지역 농업과 연계한 공공급식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생산자 조직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된 것은 생산자·행정·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건강한 먹거리 정책으로 시민 건강을 지키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895여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10개소를 운영하며 연 13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겨울철 화재와 한파 등 재난에 대비해 ‘2025~2026년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험 예방, 모니터링, 현장 대응 등 전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인, 노숙인, 고독사 위험군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호 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먼저 사회복지시설 점검을 강화한다. 지난달 자체 점검을 마친 382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겨울철 재난 대응 계획, 안전교육 이행 여부, 전기·가스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기능 보강이 필요한 경우 후속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닐하우스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상향 지원사업과 LH 공공임대주택 연계를 통한 이주 지원 등 구조적 위험 요인 개선에도 나선다. 고위험군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약 2,700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군 335가구에는 지역 인적 안전망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노숙인,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대상자는 응급안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4회 진주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결선전이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송백지구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파크골프협회와 경남일보가 공동 주관했으며, 브라마파크골프가 협찬했다. 개회식은 결선전 첫날 열렸다. 강영수 진주시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이 파크골프 발전 기여 공로로 진주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송백지구 파크골프장 공인구장 표지석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가 파크골프의 시발지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선전은 11월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전국에서 참가한 1,500여 명이 경합을 벌여 결선에는 576명이 진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통합 MVP는 부산의 박진관 선수가 차지했다. 박 선수는 109타로 2위 그룹을 넉넉하게 따돌렸다. 박 선수는 "비용이 적고, 걷기 운동이 많아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파크골프를 시작했다며 "비슷한 연령대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대회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대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하 교통공사 노조) 파업 등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송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철도노조(코레일)는 11일 교통공사 노조는 12일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별 대책 수립을 마쳤으며, 신속하게 가동에 나선다. 서울시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 및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면밀히 실시할 예정이다. 파업 기간별로 1단계(D~D+6일, 7일간), 2단계(D+7일 이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출퇴근 등 불편 최소화 총력…대체 교통수단 투입·운행률 유지 등 수송력 제고 서울시는 출퇴근 등 이동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체교통수단을 투입해 수송력을 제고한다. 먼저, 철도노조(코레일) 파업 개시 예고일을 앞둔 만큼, 우선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체 수단을 추가로 투입해 수송력 확대에 나선다.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하며, 출·퇴근 시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보람그룹이 파크골프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12월 8일 대구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는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 큐레이터’를 생활체육 현장에서 구현한 첫 공식 무대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초겨울 추위를 녹이며 열전을 펼쳤다. 대회는 남녀부로 나뉘어 A·B·C·D 코스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가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속도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강변의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울려 퍼진 첫 티샷은 고령화 시대 시니어 스포츠의 새로운 방향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초대 챔피언의 영광은 남녀 모두 51타를 기록한 서충열·양미숙 선수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흔들림 없는 라운드 운영과 그린 위 집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보람그룹은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대회를 구성해 우승자에게 20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3위 80만 원 등을 수여했다. 입상자는 물론 모든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생할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한 교회 신축 건물 논란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강북구 번동에 위치했던 A장로교회는 지난달 11일 ‘새로운 우이동 시대’라는 문구가 적힌 벌꿀을 배포했다. 벌꿀 포장에 사용된 조감도는 현재 북한산 우이동 계곡 인근에서 공사 중인 건물 조감도로 근린생활시설(근생) 용도로 허가받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자연녹지지역이면서 동시에 개발제한구역에 해당해 강북구청으로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근린생활시설 허가를 받았다. 총면적 231.49㎡, 건축면적 159.27㎡ 규모로 지난 6월부터 지상 2층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교회와 강북구청장 간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11월 20일 열린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노윤상 의원이 우이동 216-8번지 건축현황을 질의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질의 과정에서 이석현 건축과장은 "근린생활시설은 거주 외의 목적을 하고 있으며 점포·소매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허가된 건물에 종교시설이 들어갈 수 없다는 뜻으로, 교회가 배포한 벌꿀에 표시된 조감도 및 홍보 문구와는 상충된다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사 18주년을 맞는 OBS가 주최하고 마실스크린파크골프가 주관한 ‘제9회 OBS배 전국 마실스크린파크골프대회’ 결선이 12월 6, 7일 대구백화점 10층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총시상금 2억 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남녀 개인전, 시니어 부문, 클럽대항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스크린 기반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회 내내 실제 필드 경기 못지않은 긴장감으로 가득했고, 참가자들의 표정에서는 진지함과 설렘이 교차했다. 이번 대회는 마실파크골프가 자체 개발한 고정밀 센서 시스템과 실전 시뮬레이션 기술이 구현된 환경에서 치러졌다. 센서가 공의 속도, 회전, 궤적을 정밀 분석해 경기 결과에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선수들은 일정하고 공정한 조건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시험할 수 있었다. 실내 환경의 장점—바람, 날씨, 온도 등 외부 변수가 배제된 상태—은 선수들이 오로지 기술과 집중력만으로 승부를 겨뤘다. 이러한 정교한 시스템은 스크린 파크골프가 단순 오락이 아닌 ‘경쟁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