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문화원(원장 이지태)은 오는 11월 2일(일) 오후 3시, 목동 파리공원 분수광장에서 클래식에 퓨전 국악, K-POP 등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 축제 「2025 양천문화예술제 – 클래식의 경계를 넘다(Music Beyond Borders)」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염지현 단장이 이끄는 라비앙뮤직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퓨전 국악팀 케이소리, CBS 어린이합창단, Resonance 앙상블 등 다채로운 단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소프라노 주세은, 발레리나 도연희, 전통 모듬북 연주자 고석진, 한국무용가 이봉주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협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축제의 서곡 : 웅장한 클래식 명곡, 희망과 위로의 서막 2부 클래식의 경계를 넘어서 : 판소리와 클래식 앙상블의 융합, 대중가요의 새로운 해석 3부 동서양이 하나로 : K-POP과 아리랑, 동서양의 조화로 완성하는 대미 양천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내 혈관의 봄날’을 운영한다. ‘내 혈관의 봄날’은 우리나라에서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이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주민의 건강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치경 교수가 나서 10월 29일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뇌졸중 바르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증상·예방수칙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과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또한 ‘심뇌지킴이 퀴즈 한판’으로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주민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나의 다짐이 화분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이후에도 화분에 물을 주며 나의 다짐을 기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에게 미니화분과 씨앗을 제공한다.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구는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25일 토요일, 레드로드 R5~R6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마포愛 교육愛’를 개최하며 ‘교육특별구 마포’를 선포했다. 이번 선포를 통해 마포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 마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구가 제시하는 핵심 목표는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체계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예·체 교육생태계 구축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 진로교육 확대 ▲대학생·청년과 함께하는 상생교육 실현이다. 구는 이를 위해 마포구 특화 보육 모델 ‘베이비시터하우스’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포형 안심돌봄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예술인과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청소년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운다. 또한 청소년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확충하고, ‘마포 교육 특화 거리’를 지정해 교육환경 정비와 교육 인프라 확장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진로·진학 정보센터를 설치하고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강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장애인 가정의 전기화재 예방과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11월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저소득 장애인 50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멀티탭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플러그 on, 안전 on’ 사업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오래된 멀티탭이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는 전기 안전 지원 활동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으로, 복지관 내부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유선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정에는 새 멀티탭(3구, 4구 각 1개)으로 교체하고 전기선 정리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작은 전기 안전 점검과 교체만으로도 가정 내 화재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멀티탭 교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권익옹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4일 글로벌 첨단 유리소재 선도기업인 코닝정밀소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닝정밀소재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변화와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세현 시장과 이재성 기획경제국장 등 시 관계자, 그리고 반 홀(Vaughn M. Hall Jr.)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및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코닝의 첨단 건축용 유리제품 공공건축물 적용 △아산시 관내 기업 이용 및 청년 현장견학 프로그램 운영 △아산페이 더블혜택 이벤트 홍보 △지역 농산물 이용 등 다양한 상생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초고해상도, 대형화, 폴더블 등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코닝의 초박막‧고기능성 유리 기술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닝정밀소재는 아산의 미래산업을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코닝의 글로벌 혁신이 곧 아산의 산업 경쟁력”이라며 “첨단소재 산업 발전이 지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를 개최한다. ‘별게 다 행복이네~!’ 라는 의미의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골목상권 상인회, 주민자치회 등 주민과 구가 함께 ‘민관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함께 기획한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 축제는 ‘골목 곳곳 가득 피어나는 행운’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토) 12시부터 20시까지 서림다복길(서울대벤처타운역 2번출구 뒤편, 신림로18가길 일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운의 포춘쿠키 뽑기 ▲타로 운세를 볼 수 있는 ‘네잎 행운마당’ ▲‘행운의 7초를 잡아라! 행운을 쏜다!’ 및 ‘복복이와 레트로 대결’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펼쳐지는 ‘네잎 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서림다복길 대표 맛집들이 대거 참여하는 ‘네잎 다복포차’ ▲관내 지역 예술인이 선보이는 댄스, 오카리나,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 ‘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예비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매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구로구 관내 예비 수험생(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둔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구로학습지원센터 1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5일 ‘고교학점제 대비 및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분석’ △11월 27일 ‘학종 성공을 위한 과목 선택과 내신 1등급 만들기 공부 비법’ △12월 2일 ‘2027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와 수시모집 성공전략 세우기’ △12월 4일 ‘주제탐구활동을 하면 학생부가 왜 특별해 보일까?’ 등 총 4회에 걸쳐 매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진다. 강의는 진학 멘토 ‘신의 한 수’ 입시전략연구소 김용택 대표가 나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진학 지도 방안과 대입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11월 3일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마포구는 지난 10월 23일 ‘마포비즈니스센터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의 성과를 격려하는 동시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와 감사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중 매출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녹돈과 ㈜팝쎈토이가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두 기업에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녹돈은 케어포크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에만 2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육류 제조업 시장에서 ‘녹차 먹인 돼지’, ‘오메가 포크’ 등 차별화된 브랜드육 제품을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글로벌녹던 김의겸 대표는 “마포구의 든든한 지원으로 올해 목표했던 매출액인 700억 원을 9월에 이미 조기 달성했다”라며 “내년에는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마포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치유하는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29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178)에서 ‘제22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900여 명이 참여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행사 1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풍성한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다. 장애인 사물놀이패 ‘북치고 장구치고’와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가 무대를 꾸미며, 이어 복지지원금 전달식을 포함한 개회식이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펼쳐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먼저, 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맑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색소폰 연주팀 ‘앙상블’, 강서구 농아인 댄스팀 ‘데프오락’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청바지 밴드’가 트로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개그맨 이동엽의 진행으로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월 24일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은 2020년 ‘언택트 선별진료소’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서초구의 선도적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공디자인상으로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가치 확산과 국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총 1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서초구의 「기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흡연문화 만들기」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도심 속 길거리 흡연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표 사업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강남대로 이면도로 등 대규모 길거리 흡연지역의 문제를 규제가 아닌 디자인으로 해결해 ‘공존의 디자인’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았다.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일명 ‘서초 에어흡연’은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정책자금 대출이 부동산 임대 수익으로 변질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감사원과 국회에서 여러 차례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진공은 여전히 제대로 된 점검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23년, 중진공의 시설자금 대출을 받은 한 업체는 카페를 임대하여 매달 750만 원의 월세를 수익으로 올렸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이는 중진공의 부실 점검을 더욱 부각시켰다. 감사원은 중진공의 시설자금 점검이 ‘불철저했다’고 지적하며, 임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했지만, 중진공은 감사원의 지적을 반영한 점검에서조차 650건 중 96건만 추가 서류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향엽 의원은 "국회와 감사원이 반복해서 지적했음에도 중진공이 이를 개선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중진공은 "점검 방식을 개선하겠다"며 향후 대출 점검 시 부동산 임대 관련 서류를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효과를 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책자금의 목적 외 사용을 막고, 부동산 임대 수익으로 유용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주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기후변화 안심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시흥4동 산138-3 일대의 산기슭공원이다. 목골산 산기슭에 위치해 울창한 녹음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는 사업에 총 21억 원을 투입해 산기슭공원 8,412㎡ 부지에 기후변화 대응형 녹지공원을 조성한다.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조성될 산기슭공원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후적응형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워터쿨러테라스, 빗물순환시스템, 쿨링포그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 중심부에는 ‘자연형 바람골 계류’가 조성된다. 지형 변형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산기슭공원의 고유 지형과 녹지축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수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워터쿨러테라스는 기존의 계단식 스탠드석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고, 지형적 높낮이를 활용해 데크와 전망공간, 수공간을 더한다. 야외카페 같은 개방감과 녹음, 물의 조화로 폭염 시 주민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주요 사업 중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뉴스를 선정하는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 투표를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정책을 되짚어보고, 구정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공공시설 확충, 생활환경 개선, 주거지 정비, 교육문화 활성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이어졌고 구민 체감도 또한 높았던 만큼 많은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 관심도,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 확대, 언론 화제성, 정책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20개 후보를 선정했다. 특히,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선정 후 9년만 첫 삽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순항 ▲신월동 첫 지하철역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ICAO 고도제한 강화에 선제대응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굵직한 뉴스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Y교육박람회’ 성료 ▲구민안전보험 시행 ▲보건소 별관 개관 ▲노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2025년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체육회 및 화성시장애인체육회, 각 종목단체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및 종목별 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 휠체어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슐런 총 16개 종목 28종별 경기에 29개 읍면동 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26일 오전에는 29개 읍면동별 특색을 뽐내는 입장식에 이어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대회사 및 주요 내빈의 축사,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의 개회 선언, 선수단 대표 선서, 입장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입장상은 궁중 악대인 대취타를 면민들과 함께 재현한 정남면(조성하 정남면장, 이용기 체육진흥회장, 최학운 이장단협의회장)이 차지했다. 2위는 진안동에게, 공동 3위는 팔탄면·서신면·기배동이 선정됐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8개 부대행사장 부스 및 29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홍성현 의장)는 24일 아산시 배방읍 소셜캠퍼스 온 충남 이벤트홀에서 ‘충남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하반기 재정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 축제 정책을 재정과 정책 양 측면에서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도의원과 축제·행사 전문가, 공무원, 도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남 축제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축제 정책과 재정 운용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축제 예산의 성과 중심 배분체계 전환필요성이 강조됐다. 정량적 평가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기여도, 주민 참여도, 콘텐츠 독창성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반영한 환류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민관 협력형 운영체계 확립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충남형 대표축제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토론회에서는 ‘1시군 1품 대표축제 제도’가 단순 보조금 지원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차등 지원 실효성 강화와 공정·투명한 평가 체계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축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공정거래위원회로 확전되고 있다. 영풍 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공정거래법 위반을 제기한 데 이어, 고려아연도 영풍과 자회사 와이피씨(YPC)가 신규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했다며 공정위에 정식 신고했다.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공정위에 제출한 신고서를 통해 “영풍이 국내 계열사를 이용해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고 지배력을 확대했다”며 조사 착수를 요청했다. 고려아연은 “이는 공정거래법 제22조가 금지하는 국내 계열사 간 순환출자 금지 조항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이 문제 삼은 구조는 다음과 같다. 영풍은 지난 3월 7일 100% 자회사 와이피씨를 신설한 뒤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주식 526만2450주(25.42%)를 현물출자했다. 그 결과 ‘영풍 → 와이피씨 → 고려아연 → 썬메탈홀딩스(SMH) → 영풍’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가 형성됐다는 지적이다. SMH는 고려아연이 지분 100%를 가진 해외 자회사다. 고려아연은 또 “영풍이 와이피씨로 지분을 이전한 직후 고려아연 주식 10주를 추가 매입해 또 다른 순환출자 사슬까지 만들었다”며 의도적 지배구조 강화 시도라고 비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두 회사 비오너(非오너) 임원들 가운데 주식평가액 10억 원 이상 보유자가 3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내부 구성원의 주식 자산도 덩달아 급증한 셈이다. 한국CXO연구소가 26일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임원 중 보유 주식 평가액이 10억 원을 넘는 임원은 총 31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초 9명 수준에서 불과 5개월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삼성전자 9만8800원·SK하이닉스 51만 원)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주식 평가액이 가장 높은 임원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이끄는 노태문 사장으로, 보유 주식 5만679주 평가액이 약 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43억 원), 유병길 부사장(30억 원) 순이었다.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사장(29억 원)과 김영식 부사장(26억 원)이 각각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안현·김성한 SK하이닉스 임원과 오문욱·김용관·김홍경 삼성전자 임원 등 20억~22억 원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북한 해킹 조직과 동남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 창구로 지목된 캄보디아 후이원그룹과 총 145억 원 규모의 코인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2021년부터 2024년 5월까지 후이원그룹과 총 145억922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주고받았다. 특히 거래 규모는 2023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2022년에는 사실상 거래가 없었지만, 2023년 4건(922만 원)에 불과했던 거래가 올해 들어 3,397건(124억 원)까지 급증했다. 올해도 5월까지 이미 2,079건, 21억 원 규모의 거래가 진행됐다. 거래된 가상자산 99.9%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였다. 테더는 가격 변동성이 낮아 범죄조직들이 불법 자금 세탁에 자주 활용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로 꼽힌다. 캄보디아 대기업으로 알려진 후이원그룹(Hui One Group)은 겉으로는 ICT·금융 사업을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온라인 사기·도박 조직을 지원하는 플랫폼 ‘후이원보증’을 운영하며 국제 범죄의 허브로 악명을 얻고 있다. 또한 고객신원확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발달장애 직장인 페스티벌 ‘HERE WE GO!’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굿피플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이 주관하는 발달장애 직장인 페스티벌 ‘HERE WE GO!’은 발달장애 직장인에게 자기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뿐 아니라 비장애인 동료와 교류하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3일 수원메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발달장애 직장인 및 비장애 동료 12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이 영상 축전으로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공연, 전시, 체험활동, 플레이, 휴식 등 5개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과 전시 공간은 발달장애 직장인의 자기 표현과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방송댄스, 뮤지컬 등의 무대와 그림, 사진, 공예품과 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 공간에서 진행된 재능 발표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베어베터 ‘시대를 아우르는 별별이들’ 팀 대표는 “무대에 서기 전에 많이 떨렸지만 박수를 받으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어업인과의 협력으로 어선 전복 사고에서 승선원 전원을 구조해 냈다. 2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17시 22분경 수협중앙회 안전조업상황실과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20개 어선안전조업국에 승선원 8명을 태운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제1성지호로부터 조난신호가 수신됐다. 안전조업상황실은 즉시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 상황확인을 요청했고,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제1성지호 선장과 연락해 어선이 침수 중임을 확인했다. 이에, 목포어선안전조업국은 제1성지호에는 신속히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주변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협조 방송을 실시했다. 동시에 어선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사고해역 인근 조업선 제85수복호 등 10척에 적극적인 구조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목포해경, 서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에 사고사실을 신속히 통보했다. 사고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제85수복호는 목포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구조협조 요청을 받자 바로 조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사고해역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제85수복호는 사고발생 약 30분 만에 전복된 제1성지호 선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8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이하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CPHI는 전 세계 170여 개국, 6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202㎡(61여 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을 마련하고, 원활한 파트너링을 위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 및 직접 체험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5일(수)까지 열흘간 롯데백화점몰에서 하반기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축제 '슈퍼 엘데이(Super L. Day)'를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슈퍼 엘데이’는 행사 기간 동안 매출과 구매고객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일 방문 고객도 약 40% 신장하는 등 롯데백화점몰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 브랜드를 100개 이상으로 40% 늘렸으며 할인 쿠폰부터 엘포인트 적립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특별 적립 이벤트까지 진행해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열흘의 행사 기간 동안 '슈퍼 브랜드' 10개와 '슈퍼 카테고리' 10개를 매칭해 매일 다른 테마의 단독 혜택을 선보인다. 행사 첫 날(10/27)은 '나이키'와 '뷰티' 상품군으로 시작하며, 28일에는 ‘라코스테’와 ‘스포츠’, 29일에는 ‘디올’과 ‘레저’, 30일에는 ‘코오롱 스포츠’와 ‘여성패션’ 상품군으로 일자별 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매일 일자별 ‘슈퍼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오는 11월 14일까지 ‘2026년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한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예술, 체육, 학업 등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지원사업이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1,200만 원의 인재양성비가 지원되며, 전문교육과정 연계비,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참가비, 비전수립 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아이리더 발대식, 캠프, 학업컨설팅, 전문가 멘토 만남 및 선배 아이리더와 재능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만 7세~18세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예술, 체육, 학업, 자율 분야에 재능 있는 아동이다. 심사기준은 최근 2년 이내 재능 활동과 아동의 재능 계발 의지, 발전가능성, 미래 비전 등으로 초록우산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아동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신청자 거주지역 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직원들의 기술력과 열정을 겨루는 ‘2025 코리아 피자게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파파존스는 브랜드 철학인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를 실현하고 전국 매장의 동일한 품질 유지와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팀워크 향상을 위해 매년 ‘코리아 피자게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25 코리아 피자게임’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 위치한 파파존스 해운대점에서 열렸으며 예선전을 거쳐 5팀(2인 1조)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미션은 페퍼로니와 이탈리안 소시지를 활용한 원토핑 피자 4판을 동일한 품질로 완성하는 것으로 도우 모양을 만드는 슬래핑부터 토핑, 굽기 등 모든 과정은 파파존스 글로벌 경연 룰에 따라 엄격히 진행됐다. 심사는 파파존스 미국과 한국 본사의 전문가가 공동으로 맡아 제조 속도, 도우 크기와 토핑 배치 등 균등한 품질, 철저한 매뉴얼 숙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광주서구점이 1등에 올랐으며,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2등은 도곡점과 개포점이, 3등은 지역장 2인으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23일 남산골 한옥마을 에서 (사)한국인삼문화원(이사장 박화춘)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 식품의약품안전처 · 서울특별시 · 금산군이 후원하는 "2025 SEOUL 고려인삼푸드페어 & 인삼의 날" 축제가 열렸다. '2025 SEOUL 고려인삼푸드페의 &인사의 날' 을 맞이해서 고려인삼 조리명인들의 인삼 요리 전시회에서 박미란 한식명장이 대상인 농림축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미란 한식명장은 대한민국 고려인삼 홍보대사로 임명 되기도 했다. 박미란 한식명장은 '요리하는 사람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인의 자부심인 인삼에 관하여 더욱 더 우수한 한국의 고려인삼을 세계에 알리는데 매진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SEOUL 고려인삼푸드페어 &인삼의 날’은 1500년 인삼문화의 가치를 재해석한 대한민국 대표 건강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인삼산업의 재배·가공·조리·유통·소비 전 분야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융합 페어”로, 고려인삼의 과학·문화·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고려인삼푸드페어 &인삼의 날’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인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호텔 산업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인력난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이 있다. 인력 부족으로 인한 안전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 에스원이 AI·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보안 솔루션을 통해 호텔 업계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호텔업계는 한류와 관광수요 회복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숙박·음식점업의 인력 부족률은 3.6%로, 전체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인력난은 곧바로 보안 관리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숙박업소(호텔·모텔·민박 등) 내 강력범죄는 연간 3,400건을 넘어섰다. 객실 무단침입, 폭행, 절도 등 사건사고가 반복되며 투숙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 에스원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를 선보였다. SVMS는 AI 알고리즘이 호텔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외부인 무단출입, 폭행, 도난 등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특히 야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8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 롯데그룹은 이번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전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선다.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경제 협력 전략과 지속가능 성장 방향을 논의하는 경제 외교 무대다. 신 회장은 행사 기간 해외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하며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롯데는 유통·식품·관광 등 핵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 운영과 귀빈 응대, 인프라 제공 등 전반적인 운영 지원에 그룹 차원의 역량을 투입한다. 호텔 부문은 의전과 케이터링을 담당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급 오찬·만찬을 선보이고,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한국 미식 문화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 경주 현장에도 전문 운영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관광 계열사 롯데제이티비는 포항 영일만항에 1100실 규모 크루즈 2척을 숙소로 운영해 참가자 편의를 높인다. 식품 계열사들도 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의 이전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글로벌 기술수출(LO) 계약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병행하며 기업 체질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예약하고 이전상장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주총은 12월 8일 열릴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알테오젠은 앞서 주주서한을 통해 “시장 신뢰 제고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전상장을 통해 코스닥 성장주 프레임을 벗어나 기술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회사의 핵심 기술인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제형 플랫폼 ‘ALT-B4’가 글로벌 제약사 제품에 적용되면서 매출과 로열티 등 실질적 수익 구조가 가시화된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ALT-B4는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 다이이찌산쿄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활용됐으며,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가 지난 9월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첫 상업화 사례를 냈다. 이전상장은 지배구조 개선과도 맞물려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양그룹이 창립 101주년을 맞아 변화를 통한 도약을 다짐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관행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혁신하는 삼양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기념 행사 ‘퍼포즈 워크 10.1’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윤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룹의 기업소명과 핵심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삼양 가치 전시월 운영 △10.1km 트레킹 △조별 미션 수행 △101주년 기념 세리머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월에는 그룹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은 주요 경영 사례 20건이 소개됐으며, 임직원들은 12개 팀으로 나뉘어 둘레길 트레킹과 퀴즈 미션을 수행하며 소통과 협업을 다졌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새로운 기업 소명을 발표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새로운 100년의 첫 해로, 퍼포즈 경영을 조직문화 전반에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과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매개로 일본 나라현과 전례 없는 문화교류와 지방외교를 펼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일본 출장에서 김 지사는 단순한 문화행사 참여를 넘어 K-팝 공연, 수출 상담, 청년 특강, 문화 세미나까지 다양한 활동을 소화하며 ‘충남 1호 영업사원’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24일 ‘나라 100년 회관’에서 열린 문화교류 공연은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15주년을 기념하며 2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연에는 엔싸인, 일레븐, 피에스타등 K-팝 아이돌과 가수 하동근, 윤희, 김다현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충남 K-팝고, 상명대, 일본 국제고,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 전통국악단 등이 함께하며, 역사적 연계와 현재·미래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 25일에는 한일문화 세미나가 개최됐다.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며, 미래 양국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 지사는 “어제(24일)가 K-팝으로 젊은 세대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면, 오늘(25일)은 그 감동을 학문과 정책으로 확장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두 행사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예산군 농업기술원 치유농업센터와 생활원예관에서 도시농업관리사 팜파티 ‘초록혜윰(惠心·혜윰: 생각하다, 헤아리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도시농업관리사 및 시군 담당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된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별 기획활동 △도시농산물 활용 팜파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활동에서는 ‘현장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기획 실습’을 통해 유아, 어르신, 직장인, 다문화가정, 축제 연계형 등 다양한 대상층에 맞춘 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하며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어진 미니 쿠킹 체험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함께 만들며, 도시농업이 지닌 생활 속 치유와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지역공동체를 잇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층을 다양화하고 시군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충남·충북 주요 교통거점과 도내 백제문화권을 연결하는 초광역 시외버스 노선을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 충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국내외 관광객이 공주·부여 등 백제문화권 핵심 관광지로 보다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규 시외버스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오송역–공주터미널–부여터미널구간을 하루 8회 왕복 운행하며, 첫차는 청주공항에서 오전 8시 10분, 부여터미널에서는 오전 5시 10분에 출발한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기존에 평균 3회 환승, 4시간 이상 소요되던 청주공항~공주·부여 구간 이동 시간이 직통 2시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환승 불편이 해소되고 충남권 관광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할 것을 고려해 예약·결제 시스템과 관광 정보 제공 서비스를 다국어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1월부터 공주·부여에서는 관광 수요응답형 교통(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서비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성남 희망대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9회 남한산성 아리랑 축제’가 1,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문화의 날을 맞아 주최하고, 장애복지 사단법인 청목회가 주관하여 장애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따뜻한 문화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문승호 경기도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한 꾸준한 의정활동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전경만 수정구청장과 국민의힘 수정구 장영하 당협위원장이 축사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수정구)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마음을 함께했다. 무대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암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른 가수 김란영은 전성기 못지않은 힘찬 노래로 큰 박수를 받았으며, 경기명창 양은별의 국악 무대는 남한산성 자락까지 울려 퍼지는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미스터트롯 진성 모창가수 손빈,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한층 풍성한 음악 축제가 완성되었다. 한편, 주관단체인 사단법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일본 나라현이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며, 미래 한일 양국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와 나라현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한일문화 세미나’가 25일 일본 가라하라시 만요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양 지역의 우호협력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를 비롯해 현민, 학계 및 문화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주제로 정재윤 공주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패널 대담 등으로 진행됐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백제계 이주민들은 일본 고대국가 형성과 아스카 문화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백제의 토목 기술·불교·예술 등이 일본 도시계획과 사상 체계에 깊숙이 스며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담에서는 야마시타 지사가 좌장을 맡고 김태흠 지사, 정재윤 교수, 일본 작가 하세 세이슈, 센다 미노루 나라현국립도서정보관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하세 세이슈의 역사소설 ‘후지와라 3부작’을 중심으로 백제계 도래인의 역할과 일본 율령제·도시제도의 정비 과정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김태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패션 브랜드 유리아나(대표 박영애)는 오는 11월 17일(월)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 제2회 유리아나 중세드레스 & 유리아나드레스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경쟁 중심 미인대회와 달리, 참가자들이 패션쇼처럼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며 ‘아름다움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행사로 기획됐다.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는 “패션쇼처럼 즐기는 미인대회, 경쟁이 아닌 아름다움의 축제는 유리아나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회 본선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고 드레스 준비와 식사 비용으로 총 25만 원이 필요하다. 참가자는 유리아나 중세드레스의 우아함을 직접 입고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게 된다. 시상은 ▲중세 퀸 ▲중세 진 ▲중세 선 ▲중세 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퀸 수상자에게는 왕관과 트로피, 상장, 유리아나 패션쇼 초청 및 참가권, 70만 원 상당의 주얼리, 언론 보도 노출 기회, 고급 선물과 유리아나 앰버서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대회와 연계된 ‘유리아나 100인의 기부천사 이벤트’에서는 사랑의 옷 100벌을 기부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전사적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 및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6개 분야 중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정책과 성과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직접 평가ㆍ관리 ▲금융소비자보호를 법규 준수나 리스크 관리를 넘어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사회 내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대폭 추가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와 동일한 체계를 자회사 내 구축함으로써, 지주와 자회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0년 경기도 심의에서 부결돼 장기간 표류해 온 '화성 무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30일 다시 한번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사업시행자인 무송산업단지(주)는 25일 "사업 지연에 따른 막대한 금융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이 크다"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이번 심의 통과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무송산단은 화성시 남양읍 무송리 산100-1번지 일원 약 14만6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비도시지역 내 공장·창고 등의 무분별한 개별 입지를 제한하고, 기반시설을 갖춰 토지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사업자 측은 해당 부지가 2008년 '경기도 고시 제2008-160호'를 통해 공식 지정된 '계획관리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무송산업단지(주) 관계자는 "계획관리지역 지정 자체가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발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근거"라며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환경과 조화를 이룬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고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2016년 6월 투자의향서 제출로 본격화됐으나 2019년 승인 신청 이후 2020년 8월 경기도 심의에서 부결됐다. 사업자 측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한일 주민 간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협력과 양국 번영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호텔 닛코 나라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와 다나카 다다미쓰 나라현의회 의장을 접견했다. 접견에는 현의회 후지노 요시쓰구 부의장, 오쿠니 마사히로 총무경찰위원장, 이와타 구니오·이케다 노리히사 의원 등도 참석해 김 지사를 환영했다. 김 지사는 먼저 야마시타 지사의 지난 9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참석과, 이와타 의원 및 오쿠니 위원장의 2023년 대백제전 참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일 문화교류 공연과 25일 세미나는 지난해 도쿄 충남사무소 개소 당시 야마시타 지사가 제안해 성사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일 양국, 나라현과 충남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국가 간 교류도 사람 간 마음이 통해야 한다. 충남과 나라현이 소통을 통해 마음이 통하고, 미래 세대의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나카 의장에게는 “문화교류 공연을 야외에서 크게 펼치고 일본 전역에 방송될 수 있도록 하려 했으나, 예산 통과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영화감독 현원은 AI 배우 이솔을 단순한 가상의 인물이 아닌, 인류가 지향하는 예술과 비전의 상징으로 소개했다. 그는 “각 비전의 단어 하나하나가 인류와 지구를 위한 시대적 소명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활동은 홀로그램 가수 이솔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더 비건스(The Vegans)’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현원 감독은 “삼성과 테슬라가 기술적인 로봇을 만든다면, 현원 AI무비는 철학과 감수성을 담은 AI와 로봇을 통해 아름다운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 비건스’ 창세 과정에서도 감독의 철학이 담겼다. 현원 감독은 GPT에게 “다섯 감성의 로봇으로 만들어봐”라고 명령했으나, AI는 오류를 반복하며 감정을 담아내기 어려워했다. 이어 “그렇다면 사람으로 표현해봐”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GPT는 즉시 해답을 제시했다. 결과물은 응축된 감정이 빛으로 탄생한 이솔과 다섯 가지 빛으로 구성된 ‘더 비건스’였다.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이솔: 작은 꽃송이, 메인보컬 및 배우 △라온: 기쁨, 래퍼 △가온: 세상의 중심, DJ △아린: 맑고 순수함, 댄서 △다온: 좋은 날, 댄서 현원 감독은 이 5인의 AI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대회의 핵심 가치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첫 공식 논의의 자리로, 위촉장 수여에 이어 경기장 등 주요 대회시설의 잠재적 위험요소 관리와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이 이어졌다. 위원회는 ▲시설별 안전점검 체계 구축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마련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전략을 모색했다. 안전관리 전문위원회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와 각 지역 경찰청, 소방본부, 체육회, 민간 건축·시설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향후 경기장 현장 안전점검, 위험요소 개선 자문, 유사시 대응체계 점검 등 실무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안전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위원회의 전문적 자문을 충실히 반영해, 안전이 모든 준비 과정의 기준이 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일본 고대 문명의 중심지이자 백제와 인연이 깊은 나라현에서 K-팝을 통한 한일 우정과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충청남도와 나라현은 24일 저녁 나라 100년 회관에서 ‘비욘드 더 네이션(Beyond the Nation)’ 문화교류 공연을 공동 개최하고, 양 지역 교류 강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재일동포 및 현지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류와 전통,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1부에서는 충남과 나라현의 역사적 인연과 현대적 교류를 담은 공연이 이어졌다. 충남 K-팝고와 일본 국제고, 상명대 학생들의 무대,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 전통국악단의 합동 공연이 열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의 향연을 선보였다. 이어 열린 2부 ‘한류 우정을 노래하다’ 무대에는 다국적 걸그룹 일레븐, 5세대 K-팝 그룹 피에스타, 가수 하동근·윤희·김다현, 7인조 보이그룹 엔싸인(NSIGN)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 출신인 엔싸인 리더 카즈타의 무대는 양국 관객의 마음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위치한 야마토대학을 방문해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일 관계가 외교적 차원을 넘어 민간과 청년을 중심으로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마음의 거리를 좁혀 한일 관계를 진정한 ‘가까운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나라현 일한친선협회 회장이기도 한 타뇨세 료타로 총장이 2014년 설립한 야마토대학은 지역사회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립대학으로, 이날 특강에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특강에서 △대한민국의 산업·경제 성장 배경 △충남의 수출 2위 및 GRDP 3위 성과 △삼성·현대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베이밸리 건설 추진 △AI·모빌리티·바이오 산업 육성 △저출산 대응을 위한 ‘충남형 풀케어 돌봄 정책’ 등 민선8기 ‘힘쎈충남’의 주요 정책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오랜 역사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해왔다”며 “과거의 아픔을 넘어 미래 세대가 주도하는 교류가 중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일본 현지에서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도와 재단은 23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나라현과 오사카 일대에서 ‘충남 관광홍보 주간’을 운영하며, 백제문화권 중심의 충남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있다. 23일 오후 일본 나라현 JW 메리어트 나라 호텔에서는 나라현·오사카 총영사관·재일본한국민단 나라현지방본부 주최로 열린 우호교류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를 비롯해 양국 지방정부 관계자, 경제인, 문화·예술·관광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와 재단은 행사 현장에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고,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가디’ 굿즈, 보령머드팩, 여행 안내책자 등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청주공항~오송역~공주~부여 초광역권 관광교통연계사업을 집중 홍보했다. 도와 재단은 청주공항과 공주·부여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및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을 운행해, 일본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을 거치지 않고도 약 1시간 만에 공주·부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3일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전통시장에서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에서 열린 연찬회에 참석한 아산시 농정과 직원 24명이 참여해 ‘환영해U’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아산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홍보에서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 ‘국민이 뽑은 2025 농촌여행지 스타마을 20선’에 이름을 올린 외암민속마을 등 아산의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주요 축제와 체험형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2시, 아산 은행나무길 곡교천 특설무대에서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문화예술교육’토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충남문화가족한마당’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실내 포럼 형식을 벗어나 가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야외 공간에서 도민들과 한층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적 경험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일상적인 시선에서 풀어내는 이번 토크쇼에는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 △문화기획자 최선영이 참여한다. 세 명의 연사와 토론자는 “이쪽에서 본 예술, 저쪽에서 본 예술, 무엇이 사람과 연결될까?”라는 주제로, 예술을 매개로 한 사람과 사회의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탐색한다. 이들은 ‘지구별에 사는 인간에게 예술은 어떤 의미인가’, ‘다니엘 린데만이 피아노를 치는 이유’, ‘결국 사람이 중심인 문화예술교육’ 등 세 가지 주제로 3인 3색의 짧고 강한 스피치를 이어가며, 예술적 경험의 본질에 대한 대화와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쇼는 단순한 문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3일 자동차 엔진부품 전문기업 ㈜에스엠벡셀(대표이사 유병선)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아산시 저소득층의 김장 김치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된다. 유병선 대표이사는 “㈜에스엠벡셀은 자동차 핵심 엔진부품을 제조하는 기술기업으로서 사람과 사회, 그리고 미래에 대한 책임을 함께 고민해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반세기 가까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에스엠벡셀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기술로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에스엠벡셀은 1975년 창립 이후 워터펌프, 오일펌프, 실린더헤드 등 주요 엔진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4년 코스피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3일 11시 공단 3층 이사장실에서 신임 김용연 이사장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년 토박이 강서구 구민으로서 공단 운영을 책임지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단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취임 후 2개월간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공단의 큰 틀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며 “공단의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중심으로 구민을 최우선에 두고 공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서구청 기자단 김태준 회장은 "김 이사장은 30년간 많은 기부와 봉사 활동 등으로 지역의 발전에 기여 하였으며, 평소 겸손한 성품과 배려의 습관이 공단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공헌할 것으로 믿는다." 고 축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언론은 공단 운영의 동반자이자 소통의 가교”라며 “앞으로도 출입기자 여러분과 긴밀히 협조하며 성공적으로 공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에 대해 기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를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에서 LTV를 40%로 일괄 강화한 지 며칠 만에 정책을 되돌린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대환대출은 추가 주택 매입에 활용할 수 없는 데다 차주의 이자 부담 완화 효과가 있다”며 “증액 없는 범위에서 기존 LTV 70%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1억원 한도 적용 차주로 제한된다. 이는 지난 9·7 대책과 동일한 기준이다. 앞서 정부는 10·15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담대 LTV를 기존 70%에서 40%로 낮췄다. 문제는 대환대출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불만이 커졌다는 점이다. 예컨대 10억원 아파트를 담보로 7억원을 빌린 차주가 대환대출을 시도하면 LTV 40%가 적용돼 대출 한도가 4억원으로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3억원을 즉시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실수요자의 항의를 불러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환대출 규제는 실수요자의 상환 부담만 키운다”는 지적을 수용해 기준을 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보유 자산을 정리해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T커머스 사업과 부동산 등을 연이어 매각하며 자금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SKT는 향후 5년간 약 5조원을 AI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SKT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SK스토아가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양맹석 SK스토아 대표는 이달 15일 임직원 공지를 통해 “조만간 매각 프로세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커머스 시장 1위 사업자인 SK스토아는 지난해 매출 3023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지만 성장 정체와 시장 부진으로 SKT 연결 매출 기여도는 3% 수준에 그친다. 이어 SK플래닛 판교 사옥도 SK리츠에 2157억원에 매각된다. SKT가 59.8% 지분을 가진 해당 건물은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back)’ 방식으로 처분되며, SK리츠가 건물을 매입한 뒤 다시 SKT에 임대한다. 업계에서는 “시설 이전 부담 없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리형 매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SKT는 지난해 말부터 비핵심 자산 정리에 속도를 내왔다. 20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온라인 불법 도박과 보이스피싱 조직이 카카오페이 ‘친구 송금’ 기능을 새로운 자금 이동 통로로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의 대포통장 단속 강화로 기존 자금 세탁 루트가 막히자, 계좌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송금 가능한 플랫폼 송금 기능을 활용해 단속을 피하고 있는 것이다. 불법 도박 근절 활동을 해온 A씨는 최근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추적하던 중 새로운 수법을 확인했다. 그는 “그동안 도박 조직이 사용하던 계좌를 은행에 신고하면 지급정지가 이뤄졌지만, 최근엔 ‘카카오톡 친구 추가 후 카카오페이 송금’만 안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 방식은 계좌번호 대신 카카오톡 프로필 ID만 공개해 신고를 어렵게 만든다. 시민단체 ‘도박없는학교’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를 온라인 불법 도박 방조 혐의로 금융감독원과 경찰에 고발했다. 실제 온라인 도박 조직은 ‘앞방–중간방–뒷방’으로 불리는 자금 세탁 구조를 운영하는데, 그중 가장 신고 위험이 큰 앞방 계좌 대신 카카오페이 프로필을 앞세운 신종 ‘대포계정’ 전략으로 전환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페이 친구 송금은 하루 최대 1,000만 원까지 계좌번호 없이도 송금 가능하다. 불법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