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활약 중인 여자 프로골퍼 이보미가 참가하는 골프대회 상품을 개발했다. 오는 21일 제주 중문골프장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 참가 일본인 관광객 120명이 직접 이보미 선수와 티샷을 경험하고,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2박 3일 일정을 만끽한다. 이보미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골프 선수다. 작년 외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일본 호치프로 스포츠 대상에서 올해의 골프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최고 골프잡지에서 일본 팬들이 선정한 여자골프선수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만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우승 3회, 상금 랭킹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관광공사는 스포츠를 통한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작년 이보미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골프대회와 연계하여 이보미가 소개하는 제주관광 특집 TV프로그램 제작도 추진한다. 지상파인 TV도쿄와 BS재팬 위성방송을 통해 4월 일본 전국에 1시간 동안 제주의 관광매력이 방영될 예정이다. 강중석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지사장은 &ld
'퍼트 복귀' 스니데커 우승 페블비치프로암FR, 최종 22언더파 265타 기록 -김민휘 공동 21위 선전 갈비뼈 부상으로 고생하던 브랜트 스니데커(35, 미국)가 약 1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스니데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네셔널프로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스니데커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19언더파를 기록한 닉 와트니를 3타 차로 제치고 부상 복귀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스니데커는 이 대회에서 4개의 라운드를 돌며 단 버디 23개를 기록하는 동안 단 1개의 보기만 기록하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퍼트와 아이언 컨트롤의 조화가 돋보였다. 3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2.1m에 붙인 스니데커는 손쉽게 첫 버디를 낚아챘다. 5번홀(파3)에선 약 5m 떨어진 곳에 공을 떨궜지만, 1퍼트로 끝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후 또 한번 아이언 샷 묘기를 보이며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스니데커는 11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도 공을
초대형 스포츠멀티샵 슈퍼스포츠제비오가 ‘2015 NEW Challenge 골프 장타 대회’를 2월 4일부터 26일까지 전 점 동시 개최했다. 이번 ‘2015 슈퍼스포츠제비오 NEW Challenge 골프 장타대회’는 골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을 맞는 남녀 골퍼들에게 직접 신상품 클럽 시타를 체험해 보는 장을 마련해 주는 취지로 진행된다. 골프 시타 스윙분석 프로그램인 트랙맨과 골프존GDR 설치로 자신에 맞는 클럽 선택뿐만 아니라 스윙분석과 원포인트 레슨도 가능하여 골프를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장타대회 참가자 중 1등~10등까지 다양한 골프의류, 용품을 등수 별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 제세공과금 부담) 슈퍼스포츠제비오는 1호점 을지로점(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3,4번 출구)을 비롯하여 롯데몰 2호점 청량리점(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지하출구 롯데몰 방향), 롯데월드몰 3호점 월드타워점(지하철 2,8호선 잠실역 1,2번 출구), 롯데몰 4호점 수원점(지하철 1호선 수원역 2, 3번 출구)과 온라인쇼핑몰(www.xebiokorea.com) 등 현재 온-오프
타이거 우즈, 골프대회 중 허리 부상으로 기권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1라운드 중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가 골프대회 중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북코스 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1개홀을 돈 뒤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12번째홀인 3번홀에서 티샷을 했지만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동반 플레이어와 악수하고 헤어졌고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대회장을 떠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즈가 허리와 엉덩이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던 우즈는 수술을 받은 뒤 완쾌를 선언하며 지난주 피닉스오픈에 이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까지 2주 연속 출전했다. 우즈의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경기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었다. 우즈는 드라이브 샷을 하고 난 뒤 손을 허리에 갖다대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절반을 돈 뒤 1번홀(파5)에서는 먼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갤러리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나 동반 플레이어인
최경환 부총리 "현재로선 골프관련 세율인하 검토 안한다" -정부, 골프 활성화 방안서 세금혜택 제외 가능성, 귀추 지켜봐야 최경환 부총리가 기재위에서 답변하는 모습(사진, mbn 캡처) 정부가 실무선에서 세금혜택을 포함한 골프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를 부인해 세금혜택 부문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 부총리는 4일 국회 기재위의 연말정산 관련 현안보고에서 "현재로서는 (골프 관련 세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내주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금혜택 여부가 포함된 초안을 만들고 기획재정부가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조만간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골프와 관련한 세금을 인하할지, 인하하게 되면 관련 세목과 인하폭을 어떻게 할지 등을 검토해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앞서 가진 티타임에서 세간에 알려진 골프 금지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골프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박 대통령, “내가 골프대회 명예 회장…, 골프 활성화 방안 만들라" -3일 국무회의 직전 국무위원들과 가진 티타임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3일 “골프 활성화에 대해서도 방안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 앞서 10분가량 국무위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올해 10월에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을 들면서 “골프대회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대회이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데 (제가)거기 또 명예회장으로 있다”며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 그런 큰 대회도 열리는데 ‘골프가 침체돼있다, 활성화를 위해서 좀 더 힘을 써 달라’는 건의를 여러 번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회만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어쨌든 큰 대회도 앞두고 있는데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등이 대회를 성공시키는 것이니 한 번 골프 활성화에 대해서도 방안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리=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장에서는 홀마다 규정 타수를 표시합니다. 파 3, 파 4, 파 5 등 몇 타에 홀 아웃을 하라는 규정이지요. 그런가하면 몇 분 안에 홀 아웃을 하고 다음 홀의 티잉 그라운드로 이동해서 플레이 준비를 완료하라는 타임 파(Time Par Systems)가 있습니다. 보통 전반 9홀을 2시간 15분에 끝내도록 하고, 후반 9홀을 2시간 10분에, 18홀 전체에는 4시간 30분에 끝내는 시간 규정입니다. 골프장에서 환영받는 골퍼는 스코어를 잘 내는 프로나 싱글이 아니어도 플레이는 신중해도 이동을 빨리하는 골퍼입니다. 클럽별 훈련 목표 1. 드라이버 훈련의 목적 2nd shot에서 한 클럽이라도 짧게 잡으려는 것으로 자신의 비거리를 최대화 시켜야 합니다. 4번 아이언을 잡는 자신과 6번을 잡아도 되는 상대와의 경쟁은 이미 승부가 난것이죠 2. 아이언의 연습 목표는 홀에 최대한 가깝게 붙여 퍼트를 안하거나 적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클럽별 정확한 비거리를 파악해서 알고 있어야 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서 실행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전지훈련코스에서는 그린의 지형을 알고 홀을 직접 겨냥하는 공격적인
배상문, 병역문제 관련 “이의신청 결과 기다리겠다” - 26일 1차 변론 진행 병역연기 문제로 행정소송 중인 배상문(29·사진)이 귀국하는 대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을 강행한다. 배상문은 2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스코츠데일 TPC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30만 달러)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병역미필자인 배상문은 지난해 12월 29일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연장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31일로 국외여행 허가기간이 만료됐고, 1개월 내로 귀국해야 한다. 만약 유예기간(만료 후 30일 이내)이 만료되는 이달 31일을 넘겨서도 귀국하지 않으면 병무청으로부터 고발(병역법 제25조의 2, 제94조) 대상이 된다. 그러나 배상문은 병무청의 국외여행 연장 불허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최근 대구지방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26일 진행된 1차 변론에는 배상문의 변호인과 병무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쟁점은 배상문의 미국 영주권 취득 목적이다. 병무청은 배상문이 2013년 1월 영주권을 취득했지만, 이후 최근 1년 동안 국내서 133일 이
타이거 우즈, '여자친구 린지 본' 알파인 스키 경기장 갔다가 앞니 부러져 -카메라에 부딪쳐 앞니가 빠진 타이거 우즈의 모습 타이거우즈가 여자친구의 경기를 관람하다가 카메라에 이가 부러진 해프닝이 일어났다. 우즈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이 열린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를 방문, 여자친구인 알파인스키 선수 린지 본(31·미국)이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본은 이날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27초03의 기록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페닝어(오스트리아·1분27초88)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활강에서 1위에 올라 월드컵 통산 62번째 우승을 달성, 1970∼1980년 아네마리 모저-프뢸(오스트리아)이 보유한 역대 여자선수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본은 하루 만에 우승을 추가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인 63승을 올렸다. 활강 경기를 마치고서는 메시지로만 축하 인사를 건넸던 우즈는 이날 예고 없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친구의 새로운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본은 "나의 가족과 타이거(우즈)가 여기에 와줬다. 무척 특별한 날"이라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술 취한 골퍼가 카트에서 떨어져 다쳤다면 그 과실 책임은 골퍼가 클까, 아니면 골프장 측이 더 클까? 서울고법 춘천 제1민사부(부장판사 심준보)는 골프장 지난 1월 16일 카트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은 A(55)씨가 B골프장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전문직인 A씨는 2012년 7월 11일 B골프장에서 동료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라운드에 돌입했다. 도착 당일 라운드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상당한 양의 술을 마신 A씨는 과음으로 이튿날 오전 라운드에서는 스트레칭도 하지 못할 정도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A씨의 동료는 캐디에게 A씨를 숙소로 데려다 줄 것을 요청했고, ‘라운드를 계속하겠다’고 주장하던 A씨는 동료와의 실랑이 끝에 골프장 측이 가지고 온 2인용 카트에 태워져 숙소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카트가 잠시 멈춘 사이 조수석에 앉아 있던 A씨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쳐 중상을 입었다. A씨 측은 ‘골프장 측이 술 취한 원고의 상태를 고려해 안전장비가 설치된 카트에 태우거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안전 배
배상문, 세계골프랭킹 10계단 오른 73위 -현대 토너먼트 6위 입상에 힘입어 노승열, 100위 이내 진입 배상문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선전을 펼쳐 세계랭킹을 10계단 끌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단독 6위에 오른 배상문은 13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1.86점을 받아 지난주 83위에서 7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현대토너먼트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1.54점을 받아 지난주 105위에서 94위로 상승했다. 상위권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73점을 받아 1위를 지켰고,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애덤 스콧(호주)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작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34위에서 38위로 떨어졌다.
양용은·맥길로이 유러피언 대회서 격돌 -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서 새해 첫 출격 양용은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 양용은(43)과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이들이 선택한 새해 첫 대회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천600야드)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이다. 2009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 골프팬들을 놀라게 했던 양용은은 지난 시즌 부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잃었다. 하지만 유럽투어는 내년까지 출전권이 유지된다. 양용은은 올 시즌 초반에는 이번 주 대회를 포함, 2월 초까지 4주 연속 유럽투어에 출전하고 4월부터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도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에 돌아온 양용은은 전담 스윙 코치 없이 비디오를 보면서 하체 위주의 스윙을 만들기 위해 훈련해 왔다. 로리 맥길로이 양용은이 새해 첫 대회부터 첫 단추를 잘 채워 올 중반기에는 미국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 2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매킬
배상문, PGA 현대 토너먼트 최종 6위. 패트릭 리드 우승 -4라운드 3언파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 -노승열 11위 해 배상문 프로 배상문이 현대 토너먼트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미국의 패티릭 리드가 차지했다. 배상문(28 캘러웨이)은 1월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70만달러, 한화 약 63억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배상문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6위로 경기를 마쳤다. 패트릭 리드 배상문은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지만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배상문은 전반 4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뒤 6번부터 9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반복하며 오히려 1타를 잃었다. 배상문은 후반 11,14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스코어를 1언더파로 만들었지만 이미 경쟁자들이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앞서간 탓에 공동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배상문은 17번 홀(파4) 세컨드 샷을
타이거 우즈, 피닉스 오픈 출전 놓고 설왕설래 -대회장 인근 피닉스 대스타디움에서 슈퍼볼이 열려, 대회 마치고 슈퍼볼 관람 가능성 제기 타이거 우즈 ㆍ떠들썩한 관중·한번도 우승 못한 ‘악연’… 일부선 ‘샷 자신감’ 분석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올해 첫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즈가 악연이 많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14년 만이기 때문이다. 골프닷컴 등 미국 골프전문 매체들은 8일 익명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우즈가 오는 2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피닉스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의전차량을 예약했으며, 대회장 근처에 호텔도 잡아놓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TPC에서 열리는 피닉스오픈은 유별난 골프대회다. 선수들의 플레이 때 진행요원들이 펼쳐드는 ‘조용히(Quiet)’ 사인이 없어 팬들이 마음껏 떠들고, 환호하고, 야유도 할 수 있다. 특히 관중석이 그린을 둘러싸고 있는 16번홀(파3·162야드)에는
신구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 -타이거 우즈 "그린재킷이 필요해" - 두 선수 모두 4월 마스터스 우승 절실 - 맥길로이 커리어 그랜드스램 달성, 우즈 메이저 최다승 발판 마련 로리 맥길로이와 타이거 우즈. ‘골프황제’ 칭호를 나눠쓰고 있을 만큼 세계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스타다. 둘에게 2015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다. ‘어린황제’ 맥길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원조황제’ 우즈는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그들의 시선은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쏠리고 있다. ‘그린재킷’을 입는 자가 올해의 황제가 된다. ◇“매킬로이가 그랜드슬램 달성할 것” 로리 맥길로이 지난해 말 ‘골프 레전드’ 게리 플레이어(남아공)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맥길로이가 우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스터스 개최지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만큼 매킬로이를 위해 만들어진 코스는 없다”고 그의 우승을 예측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맥길로이가 마
배상문 "병역 문제, 변호사에게 맡기겠다" -법무법인 청림에 소송 맡겨 드라이버 티샷하는 배상문 프로 병역 문제로 골프선수 생활 위기를 맞은 배상문(29)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조치에 들어간다.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씨는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군입대 면제가 아닌 군입대 연기를 위해 소송을 제기하려고 한다"며 "소송을 위해 변호사도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법무법인 청림에 맡겼다고 시씨는 덧붙였다. 배상문은 2013년 미국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으나 병무청의 국외여행 기간 연장 불허 통보를 받았다. 이 때문에 국외여행 기간이 지난해 12월 말로 만료된 배상문은 1월 안에 국내로 들어와야 한다. 배상문은 "군대에 안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대회가 있으니 입대를 연기하겠다"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있는 배상문은 이날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도 "병무청의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컨트리클럽인 아난티 클럽, 서울(www.ananticlub.com)에서는 2015년 1월 8일(목)부터 2월 1일(일)까지 이색 겨울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울창한 겨울 숲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노스 케이프 디스크 골프, 아이스 피싱 그리고 스노 트레킹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울창한 겨울 숲 속에서 즐기는 노스케이프 디스크 골프 아난티클럽서울에서 작년에 이어 선보이는 스노 디스크 골프는 북유럽 감성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와 함께 울창한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코스를 트레킹 하며 자연을 만끽하며 체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노스케이프 디스크 골프는 원반던지기와 골프가 결합된 스포츠로 경기방식은 골프처럼 일반적으로 4명이 1조가 돼 9홀 또는 18홀을 돌며 원반을 던져 골 홀 (디스케쳐)에 넣는 게임이다. 일반 골프 룰과 같이 홀마다 배치된 디스케쳐에 원반을 던져 최소의 스코어로 도착한 사람이 승자가 되며 비거리와 정확도는 물론 코스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 집중력이 요구되는 게임 이기도 하다. 장소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에서도 이색 스포츠로
군입대한 투어 프로들, 대회 참가할 길 열렸다. - 상금 수령하지 않고 대회 참가만 하는 단서 조건으로 상무 골프단에 뽑힌 맹동섭(왼쪽)과 허인회 등은 올해 코리안투어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KPGA] 군에 입대해 군국체육부대(상무) 골프단 선수로 있는 투어 프로들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누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무는 지난 달 말 KPGA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 ‘1부 코리안투어 대회당 2명, 2부 투어 대회당 프로 6명 모두 출전’을 요청했다. 단 ‘상금 수령 없이 단순히 대회 참가만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상무는 영리 목적의 출전은 안 된다는 군율을 지키는 선에서 협조를 요청한 셈이다. KPGA는 떠돌던 루머에 비해 한 발 물러선 상무의 요구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KPGA 선수회에서 수용하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상무 선수들의 코리안투어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인우 선수회 회장은 “국가적인 행사이고 KPGA 회원이자 자산인 선수들을 그냥 모른 척 할 수 없었다. 스타플레이어도
김효주, 역대 최고 세계랭킹 7위 도약 - 5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 랭킹에서 한 단계 뛰어올라 김효주 김효주(롯데)가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7위였던 유소연(하나금융)은 8위로 내려앉았다. 김효주는 5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6.00점을 얻었다. 유소연은 김효주와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유소연(55회)은 김효주보다 대회 출전 수가 한 차례 더 많아 소숫점 차이로 밀렸다. 김효주는 지난 달 16일 세계랭킹 8위까지 도약했고 새해 들어 한 계단 더 순위가 뛰어 올랐다. 김효주와 유소연 외에는 순위 변동이 없다. 박인비(KB금융)가 10.61점을 기록해 0.95점 차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따돌리고 11주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샨샨(중국), 미셸 위(미국)가 3~6위에 자리했다. 국내 투어를 평정한 김효주는 올해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챔피언 자격으로 LPGA 투어에 입성한다. 김효주의 2015시즌 개막전은 미국이 아닌 태국으로 정해졌다. 혼다 LPGA 타일랜드(2월26~3월1일)로 시즌을 출발하는 김효주는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를 건너뛰게 됐다
막강 전력 한국 女골퍼, LPGA 몇 승 거둘까? -대회 절반 이상 우승할지 관심 박인비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이 올해 미국 LPGA 투어에서 과연 몇 승을 거둘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지난해 한국선수들과 한국계 선수들이 16승을 합작, 전체 32승의 절반을 우승했다. 그러나 그 가운데는 미셀위와 리디아고, 크리스티나 김 같은 걸출한 한국계스타들이 있다. 이들을 뺀 순수 한국 선수들이 올해 절반 이상 우승할 지가 주목된다. 그야말로 ‘토종 50% 우승 도전’이다. 한국의 LPGA 역대 최다승은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11승. 지난해에는 아쉽게 1승 모자란 10승을 거뒀다. 비록 3분의 1을 채우지 못했지만 올해 33대 대회 중 50%인 17승 달성이 절대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지난해 상반기에 부진했지만 한국 여자골퍼들은 하반기에만 9승을 몰아쳤다. 게다가 올해는 김효주(20·롯데), 백규정(20·CJ오쇼핑), 장하나(23·비씨카드), 김세영(22·미래에셋) 등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했던 ‘빅4’가 우르르 몰려간다. 쌍톱 박인비(27&mid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올해엔 메이저 15승, 통산 80승 가능할까? - 부상에서 회복해 풀 시즌 소화할지도 주목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올 연말 만 40세가 된다. 1975년 12월 30일생이다. 그가 올해 메이저 대회 15승, 통산 80승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ESPN은 최근 ‘40세 우즈의 2015년 예상되는 궁금증 9가지’를 다뤘다. 가장 관심사는 6년 이상 소식이 없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2008년 US오픈에서 자신의 14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지만 이후 침묵해왔다. 늘 시즌 때면 우즈가 몇 개 대회를 치른 뒤 마스터스에 나타날지가 관심사였다. 2015년 마스터스는 아마 5번째 대회가 될 것이란 예상. 텃밭인 토리파인스에서 열리는 파머스인슈어런스를 시작으로, 혼다클래식, WGC 캐딜락챔피언십,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참가가 유력하다. 메이저 대회 우승과 함께 통산 8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1996년 데뷔 이래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79승을 거둔 우즈에게 어찌 보면 가장 쉬운 목표가 될 것이다. 영광의 80번째 트로피는 텃밭과도 같은 파머스인슈어런스
배상문 군 입대하면 시드는 어떻게 될까? - JGTO선 이동환 시드 유예 사례도…PGA “검토 중” 배상문 프로 배상문이 군에 입대한다면 그의 시드는 어떻게 될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 중단 위기를 맞고 있는 배상문(29)의 거취 문제가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배상문이 미국 체류에 험난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역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배상문이 9일부터 열리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PGA 투어가 배상문의 병역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2014∼201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으로 2년간(2016∼2017시즌까지) 투어 카드를 더 확보한 상태다. 또 올해 마스터스 등 메이저대회 출전권도 받았다. 그러나 배상문이 군에 입대할 경우 최소 2년 정도 투어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군 복무로 인해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 시드를 유예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소멸되는지
배상문, 선수 생활 위기 속에 2015년 첫 대회 출전 -9일밤 개막하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배상문 프로 배상문(29)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 실패로 선수 생활 중단 위기에 처한 채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년 첫 대회인 하와이대회에 예정대로 출전한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4일 배상문이 군 입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9일 밤(한국시간)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간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열린 2014~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 전년도 우승자만이 나가는 이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PGA 투어는 배상문의 현지 매니저 보도자료를 인용해 “배상문이 합법적인 체류기간 한도 내에서 미국에 최대한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입대 대상자인 배상문은 2013년 미국 영주권을 얻었고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기간 연장 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해 왔지만 해가 바뀌면서 당장 PGA 투어를 접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병무청이 비록 체류기간은 길지만 배상문을 미국 실제 거주자로 인정하지 않아 국외여행 기간 연장 불가 방침을 통보했기 때문. 이 때문에 배상문은 병역법을
리디아 고가 LPGA 평정, 타이거 우즈는 계속 부진? -미국 골프닷컴 '용감한 예견' 발표 타이거 우즈 2014년 허리 부상으로 최악의 해를 보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5년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3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이 전문가 패널 100명의 의견을 취합해 발표한 '용감한 예견'(bold predictions)에 따르면 우즈가 계속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48%의 지지를 받았다. 우즈가 올해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그러나 예상률은 39%에 그쳤다. 한 패널은 우즈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로 '잦은 코치 교체'를 들었다. 세계 랭킹 1위 남자 골퍼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리라는 전망에 대한 예상률은 27%다. 맥길로이는 2011년 US오픈,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3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4개의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100명의 패널 중 70% 이상이 매킬로이의 올해 메이저 우승을 점쳤으나 마스터스 우승에 대한 기대는 그보다 낮았다. 리디아
골프 대기록, 커리어 그랜드슬램 누가 달성할까 -"하나만 더 우승하면 4大 메이저 모두 석권" 박인비·박세리·매킬로이·미켈슨 '출사표' -김효주, 美투어 첫해 신인상·올해 선수상 '야심' 골프 대기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누가 달성할까?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올해 세계 프로골프투어의 최대 관심사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세계 4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는 미국 LPGA투어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필 미켈슨(미국)은 PGA투어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과는 달리 전인미답의 기록을 노리는 이들도 있다. 김효주(20·롯데)는 한·미 양대 투어 동시 상금왕, 신지애(27)는 한·미·일 3개국 상금왕에 오른 첫 선수라는 영광을 노린다. 신지애에게는 일본 상금왕만 남았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우승자는? 메이저 5승(US여자오픈 2승, LPGA챔피언십 2승, 나비스코챔피언십 1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는 올해 브리
로리 맥길로이, 그랜드 슬램 달성할 수 있을까? - 마스터스 우승하면 4대 메이저대회 우승 달성…우즈의 반격도 주목 로리 맥길로이 로리 맥길로이는 과연 올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까? 지난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맥길로이는 새해에 대기록에 도전한다. 2011년 US오픈에서 제이슨 데이(호주)를 무려 8타차로 제치고 처음 메이저 챔피언이 된 맥길로이는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는 4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맥길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일생 동안 4대 메이저대회에서 한차례 이상 우승하는 것을 뜻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근대 골프사에서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까지 5명 뿐이다. 맥길로이는 2009년 처음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4년에
양띠 골프스타들, "을미년(乙未年)은 나의 해" -노승열과 송영한, 여자는 김자영과 양수진, 이승현 '미녀 3총사' pga 프로 노승열 "을미년(乙未年)을 기대하세요." 양의 해가 밝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양띠 생은 인정이 많고, 생각이 깊으며 부드러운 평화주의자가 많다. 조급해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오히려 행운이 따라주고 금전적인 혜택도 있는 편이다. 골프계의 대표적인 양띠 스타들을 대입해 보면 일치하는 면이 제법 있다. 우선 본지에 새해 인사까지 보내준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이 양띠해의 대표주자다. 지난해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PGA투어 챔프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 '차세대 기대주'다. 16세인 2007년 일찌감치 프로로 전향했지만 한국프로골프투어(KGT)의 '나이 제한'이라는 족쇄에 묶여 아시안(APGA)투어로 발길을 돌린 아픈 사연이 있다. 하지만 2008년 APGA투어 미디어차이나, 2010년에는 유러피언(EPGA)투어 메이뱅크를 제패해 월드스타로 성장했고, 2012년 퀄리파잉(Q)스쿨을 거쳐 드디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했다. 국내파는 송영한(24)이 양띠다. 2013
2015년 LPGA 투어, 무엇이 달라지나? - 대회수 늘어나고 개막전도 이틀 늦춰져 크리스티나 김 (김초롱) 2015년 LPGA 투어는 무엇이 달라질까? 먼저 개막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지난 해엔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을 1월24일에 개막했는데 올해는 1월26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가 대항전을 제외한 경기 수도 지난해 32개에서 33개로 늘었다.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이 개막전엔 한국의 박인비(26 KB금융그룹),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등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메이저 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일본 ANA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대회명이 변경됐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으로 개최됐던 대회 역시 2015년부터 글로벌 회계법인 KPMG에서 후원을 맡아 정식 명칭이 ‘KPMG 우먼스 PGA 챔피언십’으로 바뀌었다. 시즌 4번째로 열렸던 웨그먼스 챔피언십과 달리 KPMG 챔
KLPGA 여왕 김효주, 2015시즌 첫 대회는 태국에서 - LPGA 혼다 타일랜드로 결정, 대회조직위서 초청 받아 KLPGA 여왕 김효주(19·롯데)의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가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결정됐다.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는 "김효주가 내년 2월 26일 개막하는 혼다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에 출전하라는 초청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상위 랭커 80여명의 선수들만 초청해 열리는 대회로, 신인으로서 2015 시즌 데뷔하는 김효주는 당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효주가 지난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세계랭킹 8위인 점을 감안, 대회조직위원회가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대회의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김효주는 내년 1월 2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22일 시력교정 수술은 받은 김효주는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5일 태국으로 떠나 전지 훈련을 한 뒤 혼다 대회를 준비한다
배상문 해외여행 연장불가…골프선수 생활 중단 위기 -병무청 통보…비자 만료 30일 이내에 입국해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상문(28)이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받지 못해 선수 생활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씨는 29일 "오늘 오후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방문, 아들(배상문)의 국외여행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문의했지만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월 말로 비자가 만료되는 배상문은 만료 시점 30일 이내에 국내에 들어와야 하며, 들어오지 않으면 관계 법률에 따라 고발당할 수도 있다. 배상문은 2013년 1월 미국 영주권을 받아 PGA 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하지만 병무청은 '1년의 기간 내에 통틀어 6개월 이상 국내에 체재'하거나 '3개월 이상 계속하여 국내에 체재하는 경우'에는 국내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으로 봐서 국외여행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배상문의 국외여행 연장 요청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문은 최근 국내 골프대회 출전과 대학원 진학 문제로 국내에 133일 동안 체류했다. 그러나 배상문의 법률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지평은 &qu
LPGA 첫 진출하는 한국 출신 루키들이 맞붙고 싶은 최고의 상대는 누구일까? -리디아고와 스테이시 루이스 등 꼽혀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첫 진출하는 한국의 투어프로들이 가장 겨뤄보고 싶은 상대는 누구일까? LPGA에 진출하는 선수는 김효주(롯데)와 백규정(CJ오쇼핑)을 비롯해 김세영(미래에셋), 장하나(BC카드), 박주영(호반건설)등 5명이다. 이들이 만나고 싶은 상대는 과연 어떤 선수일까?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아니었다. 국내외 대회에서 박인비와 라운드를 해본 선수들이 많고,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기량과 특성 등을 충분히 알고 있어 그렇게 간절히 붙어보고 싶지는 않았다. 대신 세계랭킹 2, 3위를 달리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가장 만나고 싶은 경쟁자로 꼽혔다. 리디아 고는 2014년 신인상을 받았고, 신설된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100만 달러 보너스의 주인공이다. 루이스는 올해 박인비의 추격을 뿌리치고 상금왕,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거머쥐는 등 견고한 샷을 뽐냈다. 우선 백규정과 김세영이 ‘천재 소녀’ 리디아 고를 지목했다.
김효주, LPGA 데뷔전은 어느 대회? - 1월 코츠냐, 2월 혼다냐 아직은 미지수 김효주 선수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대회엔 참가자격 없어, 초청선수로 참가 타진 중 혼다대회 초청 못 받으면 1월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는 복안 1월 5일 태국 카딘부리 골프장으로 동계훈련 출국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급부상한 김효주(19·롯데)의 내년 LPGA 데뷔전은 어느 대회일까?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G애드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진출하는 김효주는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 안과 병원에서 시력 교정을 위한 라식 수술을 받았다. 김효주는 현재 외출을 금지하고 집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최소 일주일은 자연광이나 인공 불빛을 차단한 어두운 실내 공간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김효주로서는 최고의 휴식기인 셈이다. 그가 골프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동안 단 한 번도 클럽을 잡지 않고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은 이번 처음이다. 이제 김효주에게 쏠린 최대 관심사는 LPGA투어 데뷔전의 시점이다. 1월 5일 태국으로 출국해 카딘부리 골프장에서 시작되는 동계훈련이 그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김효주
리디아 고, 세계랭킹 2위 도약 -스테이시 루이스는 3위로 밀려, 박인비는 1위 지켜 이번 주에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가 올해 3관왕을 거머쥔 스테이시 루이스를 끌어내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2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9.95점으로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올해 3관왕(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차지한 루이스는 9.92점으로 3위로 떨어졌다. 리디아 고는 올해 각종 기록을 다 갈아치웠다. 시즌 최종전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여자 골프 사상 최다 금액인 15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또 그는 LPGA 역대 최연소 신인왕을 비롯해 최연소 우승,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41개 대회 연속 컷 통과 등의 기록도 세웠다. 리디아 고와 루이스의 순위 변동 외에 톱10의 변화는 없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11.03점으로 9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샨샨(중국), 미셸 위(미국), 유소연(하나금융그룹), 김효주(롯데)가 4~8위에 자리했다. 23일
올해 '메이저 퀸'으로 등극한 프로 골퍼 김효주(19)가 동아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상금 전액(500만원)을 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에 전액 기부했다. 지난달에도 고려대 안암 병원에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고,소방 헬기 추락사고 유가족들을 돕기위해 강원도청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지난봄에 의사회 홍보대사를 하게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대회에 출전해 드라이버를 기증하는 등 계속되는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도 유니세프 등 봉사 단체들에게 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을 했다.
"여자는 후끈, 남자는 썰렁" - 남여골프선수, 스토브리그 온냉방 박결 프로 전인지 프로 허미정 프로 이민영 프로 배상문 프로 박결 NH투자증권으로, 하나은행 박세리 등 영입, 남자는 배상문만 후끈 겨울 스토브리그가 한창이다. 올해는 특히 김효주(19)의 '65억원 잭팟'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특급루키' 박결(18)도 화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한 차세대 기대주다. 미모까지 겸비해 프로 전향과 동시에 수많은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이 영입에 성공했다. 물론 여자들 이야기다. 남자선수들은 여전히 갈 곳이 없다. ▲ 박결, 이미림과 '한솥밥' 출발점은 당연히 김효주(19)다. 롯데와 "연간 계약금 13억원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무제한"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완성했다. 5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65억원+α', 그야말로 잭팟이다. 국내 무대 시즌 5승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제패, 14일 중국에서 끝난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으로 2015시즌 1승까지 미리 확보
LPGA 신인상 수상자 리디아 고, 내년 뉴질랜드오픈 참가 -내년 2월 27일부터 크라이스트처치 클리어워터골프장에서 열려 리디아 고, CME그룹 투어 '챔피언' (AP=연합뉴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소지으며 우승컵을 들고 있다. 올 시즌 LPGA 신인상을 수상한 뉴질랜드 교포 프로 골퍼 리디아 고(17)가 내년 2월 말 열리는 뉴질랜드여자오픈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의 한 측근은 리디아 고가 내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크라이스트처치 클리어워터골프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오픈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측근은 리디아 고가 태국에서 열리는 자신의 소속 매니지먼트사 IMG 주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포기하고 뉴질랜드 대회에 참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2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리디아 고가 내년 이 대회에 참가하면 연속 6번째 출전이 된다. 뉴질랜드에서는 그동안 리디아 고의 뉴질랜드오픈 참가를 강력하게 희망해왔으나 규모가 더 큰 LPGA 대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는 지난 12월 9일 전국 275개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014-2015년 동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80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영업하고 42개 골프장들이 일정 기간 전면휴장(27개사)과 주중에는 휴장을 하고 주말에만 개장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휴장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전국적인 강설로 인해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골프장들이 많아 아직까지 휴개장 계획이 미정인 곳이 많고, 기상여건에 따라 휴개장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폭설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해당골프장에 문의가 필요하다. 이후 확인되는 골프장들의 휴개장 현황과 변동사항은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홈페이지(www.kgba.co.kr)에 업그레이드되니 참조하시길. 동계휴장 현황(12월 22일 현재) O 휴장 없음(80개)강남300,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광주, 군산, 김포씨사이드, 그랜드, 꽃담, 남서울, 남안동, 남촌, 담양다이너스티,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라온, 라헨느, 레이크힐스용인, 렉스필드,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제주, 마우나오션, 무등산, 발리오스, 베어리버,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경기 가평의 '아난티클럽 서울', 겨울 눈밭 골프' 연다 -올해 3회째 2015년 1월 8일부터 29일간 경기 가평 아난티클럽 서울은 발렌타인과 함께 이색 겨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스노골프를 내년 1월 8일부터 선보인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푸짐한 상품까지 걸려 있어 매년 골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난티클럽 서울(www.ananticlub.com)이 겨울 설원골프를 연다. 2013년에 시작해 2015년 3회째다. 아난티클럽 서울은 발렌타인과 함께 이색 겨울 액티비티 '발렌타인 스노골프 3'을 선보여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의 설원 골프'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설원골프는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1월 29일에는 푸짐한 상품이 걸린 발렌타인 스노골프 챔피언십도 개최된다. 설원 골프 코스는 아난티 클럽 서울에서도 특히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도전적인 홀이 많은 잣나무 코스에 총 9홀로 조성된다. 코스 제원은 일반 정규 잔디 골프 코스 보다 30% 전장이 짧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단단하게 다지고 얼린 눈으로 만들어진다. 설원 골프는 유럽과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을 중심으로 라운드와
밖으로, 밖으로 여자골프선수들 따뜻한 나라서 스윙 연습 -김효주 태국,백규정·최나연 미국행,김하늘 두바이로 김효주-백규정(오른쪽).사진제공|KLPGA 추운 겨울을 피해 여자골프선수들이 나라 밖으로 나가고 있다. 새 새즌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김효주(19·롯데)는 태국, 백규정(19·CJ오쇼핑)은 미국에서 2015년을 준비한다. 휴식에 들어간 골프스타들이 2015년 새 시즌에 대비하며 해외에서 뜨거운 태양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12월 말부터 태국, 베트남, 미국,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으로 흩어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김효주는 태국에서 새해를 시작할 계획이다. 14일 끝난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으로 2015시즌을 상쾌하게 연 김효주는 현재 라식 시술을 끝내고 회복시간을 보내고 있다. 약 2주 정도 충분한 쉰 뒤 이달 말 태국으로 출국해 스윙 코치인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과 함께 동계훈련을 진행한다. 기간은 약 3주. 짧은 시간 동안 쇼트게임과 체력훈련 등 부족했던 점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다. 이어 미국으로 이동해 내년 1월 29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골프미디어협회가 지난 12월 1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한국골프미디어협회는 10~30년 이상 골프월간지를 발행한 기업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이번에 국내 골프월간지 12개사 발행인들이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 이 협회는 국내 골프월간지 12개사 발행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10~30년 이상 골프월간지를 발행한 기업인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이순숙 골프헤럴드 대표는 국제골프 편집장 출신으로 24년간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 골프세미나, 골프계를 빛낸 인물, 국내 10대 골프장 선정 등을 할 계획이다. 이순숙 초대 회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골프전문매체가 언론의 사명과 함께 한국골프발전을 위해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골프계가 상생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원사에는 골프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 서울경제골프매거진, 골프월드, 골프트래블, 골프앤트래블 등은 가입하지 않았다.
최경주재단, "배상문 1억1,000만원 기부했다"고 밝혀 -2008년부터 꾸준하게 나눔 실천해와 배상문(28·캘러웨이)이 18일 최경주재단을 통해 대구시와 서울재활병원 등에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최경주재단이 밝혔다. 배상문이 최경주재단에 기탁한 금액은 지난 11월 신한동해오픈에서 받은 우승상금이다. 최경주재단은 기탁받은 1억1,000만원 중 5,000만원은 배상문의 고향 대구지역 실직자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또 5,000만원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저소득층 집고치기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1,000만원은 서울재활병원에 전달해 장애 소아청소년 가족의 심리정서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배상문은 2008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경주재단에서 진행하는 '베스트 버디스'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지금까지 3,000만원이 넘는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201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배상문은 "그동안 도움을 받기만 했던 내가 기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향 대구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싶다&q
이동환-김시우, PGA 투어 복귀 발판 마련 - 웹닷컴 투어(2부) 시드를 획득 이동환과 김시우가 웹닷컴 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며 PGA 투어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환과 김시우(CJ오쇼핑)가 웹닷컴 투어(2부) 시드를 획득, PGA 투어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환은 17일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파지오 코스(파72)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Q스쿨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곁들여 2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419타로 공동 21위에 안착해 상위 45명에게 돌아가는 웹닷컴 투어 풀시드를 손에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동환은 내년 웹닷컴 투어에서 PGA 투어 복귀를 노리게 됐다. 이동환은 지난 2012년 PGA 투어 Q스쿨에 합격해 2년 동안 PGA 무대를 누볐다. 루키 시즌인 2013년에 PGA 투어 AT&T 내셔널에서 3위를 기록했고 톱10에도 3차례 들며 무난히 적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인 10개 대회에서 컷 탈락 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시드를 잃었다. 김시우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적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35위로 시드를 따냈다.
아시아-유럽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 올해 대회 취소 - 19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뚜렷한 이유 설명없이 취소돼 억측 난무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팀이 말춤을 추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아시아팀과 유럽팀이 벌이는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가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취소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이 돌연 취소돼 억측이 난묵하고 있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로열트로피 대회가 연기됐다. 더 이상은 알지 못한다"며 올해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대회는 19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저우의 드래건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올해에는 양용은(42)이 아시아팀 단장을 맡기로 돼 있었다. 스페인의 골프영웅 고(故) 세베 바예스테로스의 제안으로 시작된 로열트로피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의 선수들이 각각 편을 이뤄 맞붙는 단체전으로 지난해까지 일곱 차례 열렸다. 대회조직위는 구체적인 올해 대회 취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조직위 관계자이자 세베의 조카인 이반 바예스테로스는 '도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유라시아컵' 대회를 비난했다. 유라시아컵은 유럽프로골프투어와 아시아투어와 손을 잡고
KPGA 코리안투어 김승혁, 대상과 상금왕 수상 -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17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김승혁이 연인인 양수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올해 국내 남자 프로골프 최고 스타 김승혁(28)이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만난 김승혁에게 ‘오늘’의 의미를 물었다.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2005년 데뷔 이후 무명으로 지낸 9년의 세월이 떠오르는 듯 보였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 아직도 꿈을 꾸는 기분입니다. 오늘 날짜로 시계가 멈췄으면 좋겠어요.” 김승혁의 오늘은 보내고 싶지 않은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이날 김승혁은 바쁜 하루를 보냈다. 시상식은 오후 4시30분이었지만 오전 10시에 집을 나섰다. 화사하지만 튀지 않는 의상으로 코디를 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시상식의 주인공답게 한껏 ‘뽐’을 냈다. 모든 준비를 끝내니 결혼식을 앞둔 신랑처럼 설렜다. 그는 &
겨울 스토브리그, 뜨거워지기도 전에 식었다 - 대부분 기존 스폰서와 재계약 겨울 스토브리그가 뜨거워지기도 전에 식고 말았다. 상위권 선수들이 상당수 스폰서와 계약 만료됐으나 대부분 재계약함으로써 열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한국골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효주(19.롯데)를 비롯해 유소연(24), 이미림(24), 전인지(20), 장하나(22), 김하늘(26), 이승현(23), 윤채영(28)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계약이 만료됐었다. 롯데그룹과 5년간 65억원+α로 재계약을 체결한 김효주. 사진제공=KLPGA 하지만 김효주가 5년간 65억원+α로 롯데와 연장계약을 체결한 것을 필두로 속속들이 기존 메인스폰서들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올 연말 스토브리그가 조용하게 넘어갔다. 특히 대기업들이 소속 선수 계약 만료에 맞춰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됐지만 진통 없이 재계약이 성사되는 등 생각보다 큰 변동 없었다. 그나마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미국여자프로골(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의 큰 손인 하나금융그룹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38)와 2년 계약을
김효주, 현대차 中오픈 우승 -내년 LPGA서 돌풍 예고 김효주 김효주(19·롯데)가 1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내년 LPGA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김효주는 이날 중국 광둥성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6387야드)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김효주의 통산 7번째 우승이자 201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12억원 이상의 상금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9월에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내년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올해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면서 2014년이 ‘김효주의 해’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 대회는 2015시즌 KLPGA 개막전이기도 하다. 2015시즌의 스타트도 산뜻하게 끊은 김효주는 우승 상금
2015 골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코치진 임명 -대한골프협회, 11일 임명장 수여 대한골프협회가 2015년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코치진을 확정하고 11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코치진은 선발위원회를 구성, 공개채용을 통해 확정됐다. 남자팀은 김항진, 박준성 코치가 새롭게 임명됐다. 여자팀은 박현순 코치가 유임되고 박소영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김항진 코치는 1986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낸 후 투어활동을 했으며 2011년부터는 국가상비군 코치와 KPGA 코리안투어 경기위원으로 활동했다. 박준성 코치는 1995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2002년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박소영 코치는 1995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올해엔 국가상비군 코치로 활동했다. 박소영 코치는 아마추어시절 1995년 필라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후 1998년 프로로 전향해 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차지했다. 박현순 코치는 1991년 프로로 데뷔해 KLPGA 투어서 통산 6승을 거두었다. 2013년부터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왔으며 올해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의 성적을 거뒀다.
양용은은 살아났고, 위창수는 실패했다. - 일본 JGTO Q스쿨 결과 양용은이 JGTO 최종 Q스쿨을 4위로 통과하며 일본무대 시드를 확보했다. 반면 위창수는 PGA 투어에 이어 JGTO 시드도 따내지 못했다. 양용은은 살아났고, 위창수는 실패했다. 올해 나란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를 잃은 양용은과 위창수가 일본 JGTO Q스쿨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6라운드 108홀로 진행되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Q스쿨에서 양용은은 살아남았고, 위창수는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양용은은 10일 일본 미에현 코코파 리조트클럽(파72)에서 끝난 2015 JGTO Q스쿨 6라운드 2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양용은은 상위 35명에게 돌아가는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은 올해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해 PGA 투어 시드를 잃었다. 아직까지 유러피언투어 시드는 남아있었지만 그는 유럽 대신 일본무대를 택했다. 그는 PGA 투어 진출 전 JGTO 4승을 올려 일본무대가 친숙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며 Q스쿨을 통과한 양용은은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안정적인 투어 생활을 할
노승열 김승혁 김효주 - 골프라이터스클럽이 뽑은 올해의 선수 김승혁과 김효주는 올해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쳐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노승열, 김승혁, 김효주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올 시즌 국내외 투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노승열과 김승혁, 김효주를 선정했다. 이들 3명에 대한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 2층 멜로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승열은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선수 최연소 우승이었다. 김승혁은 데뷔 9년 만에 빛을 봤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과 한국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상금왕과 대상을 석권했다. 김효주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다승왕, 상금왕 타이틀을 독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김효주는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기업인에게 주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안토니-바이네르 김원길 회장이 선정됐다. 한편 1990년 창설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의 골프전문기자 모임이다. 한해 동안 최고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뜨거운 태양도 파릇파릇한 루키들의 열정에는 견줄 상대가 되지 못해 보인다. 대한민국 골프 역사를 이어갈 신예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제2회 캐리어 에어컨, 머니투데이방송 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이 지난 12월 10일 그 시작을 알렸다. 보르네오 컨트리클럽에 집결한 12명의 선수들은 국내 여자 골프 투어의 정회원을 대상으로 2014년 1부 투어 시드권자 중 루키와 2, 3부 투어 시드권자로 구성됐다. 최종 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천만 원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1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제 2의 박세리(37.KDB금융그룹),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꿈꾸던 이들에게는 세계 탑랭커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더 없이 영광스런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선5(19.CJ오쇼핑)와 우승자 강예린(20.하이원리조트)이 올 시즌 정규 투어에서 신인왕 부문 3, 4위에 나란히 올랐다. 김민선5의 경우, 생애 첫 승을 수확하고 톱텐 피니쉬율 8위(48%)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이들의 맹활약 역시, 올해 기수들에게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