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0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충남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대회 출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결단식에는 김태흠 지사, 김영범 도 체육회장, 홍성현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등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지난 대회 전국 5위 성적을 되돌아보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충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충남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1,976명(선수 1,359명, 임원 617명)으로 구성됐으며, 50개 전 종목(정식 48, 시범 2)에 참가한다. 김태흠 지사는 격려사에서 “지난 3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4년 만에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은 전국체전 상위권을 굳건히 지켰다”며 “이번에 역대 최대 선수단을 조직했는데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 1위를 해보자”고 선수단의 의지를 북돋았다. 이어 “힘쎈충남은 선수들이 최고가 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훈련과 열정으로 쌓아온 시간을 믿고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서해선 내포역(가칭) 신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등을 통해 예산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적극 견인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29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예산앤유 행복센터’ 개관식,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예산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내포 클러스터, 내포역 신설, 홍예공원,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농업 중심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예산군 삽교읍 일원 166만 7000㎡ 부지에 2028년까지 총 6803억 원이 투입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충남도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해당 클러스터는 ▲바이오 기술 실증 및 개발을 위한 연구지원단지 ▲고기능성 작물 재배 및 수직농장 연구개발(R&D)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문해교육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는 주제 아래 문해 학습 성과를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문해 학습자, 교·강사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및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168점 전시와 함께 △우수 시화작품 시상 및 낭송 △문해교사 시상 △학습자 학습활동 영상 상영 △공연 및 체험 구역 운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학습자의 시상식도 함께 마련돼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도지사상, 도의장상, 도교육감상,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상 등 총 32명의 학습자와 교육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그간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으며, 문해교육의 의미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 지방정원 조성 등 공주를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공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를 통해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어천~죽당) 지방정원 조성 △식품안전관리인증원·축산환경관리원 이전 △2028년 국제 밤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한옥마을은 2036년까지 총 4개소, 1300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3월 공주시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2024~2028) 고시를 통해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통커뮤니티센터 건립 후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백제 왕도의 정취를 제공한다. 금강권 지방정원은 우성면 어천리~죽당리 일원에 총 350억 원을 투입해 5개 주제별 공원을 개발한다.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조성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설계 완료 후 내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2028년 공사 완료 후 운영 안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2일 농업회사법인 ㈜피그랜드·㈜이에프 우성호 대표이사를 중앙아시아, 호주, 남미 등에 이어 6번째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건립과 스마트팜 확산,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네덜란드, 중국 등 농축산업 선진국과의 협력 체계 강화, 농축산업 생산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우성호 대표와 함께 글로벌 농축산 스마트팜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충청남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시장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농축산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성호 신임 통상자문관은 농업회사법인 ㈜피그랜드(양돈업)와 ㈜이에프(양돈컨설팅·위팜개발)를 운영하며, 2018~2019년 제주양돈산업협회 회장과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농축산교류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앞으로 그는 △도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중개 및 알선 △스마트 농축산업 국제교류·협력 지원 △농축산 생산구조 고도화 추진 등 충남도의 글로벌 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전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를 확대하는 자리에서 ‘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의 국제적 확산은 물론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2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마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사무총장, 에를리나 압둘 파타 무에사 인도네시아 서부칼린만탄 멤파와리젠시 시장 등 국외 11개국, 70개(국외 18, 국내 52) 기관·기업·단체,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현 및 전세계 지방정부간 연대 확산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과 협력 확대(Advancing the Carbon-Neutral Economy and Strengthening Partnerships)’를 주제로 3일까지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에를라나 무에사 멤파와리젠시 시장이 ‘서부 칼리만탄주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사례’를 발표했으며, 네흐맛 카우르 언더2연합 지방정부정책이사가 ‘충남의 기후기금 활용과 그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 2위를 기록 중인 중국에 대한 시장 확대와 기업 투자 추가 유치 등을 위한 전진기지를 세우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포했다. 도는 25일 중국 상하이 진지앙 호텔에서 충청남도 중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영준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 마영혜 상하이시 국장, 탁종한 상하이 한인회장, 김태광 상하이 충청향우회장, 까오징위안 중국합작무역기업협회 회장, 관짜오쥔 산동란화그룹 회장, 천자린 상하이 국후그룹 회장, 쑨홍깡 상하이교통대 디자인연구원장, 천따오롱 상하이박풍신에너지유한공사 회장, 현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닝구 상하이마트에 마련한 중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다. 전택규 소장과 현지 직원 등 총 3명이 근무 중으로,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물론, 충남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중국 내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역할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이다. 또 외국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국 양저우시와 ‘추사 김정희와 완원 선생’의 사제 인연을 토대로 한 새로운 문화교류의 길을 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저녁 양저우 영빈관에서 정하이타오 양저우시장을 만나 문화·인문 교류 활성화와 함께 내년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협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접견에서 “통일신라 시기 대학자 최치원이 당나라 유학길에 충남 당진에서 출발했듯, 양저우와 충남은 역사적으로 깊은 연을 이어왔다”며 “추사와 완원의 사제의 정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양 지역이 격년으로 문화교류 행사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내년 4월 태안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관련해 “양저우의 원예 박람회 개최 경험을 충남과 공유하고, 세계적인 미식 도시 양저우의 요리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셰프 파견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하이타오 시장은 “양저우는 실크로드와 대운하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도시”라며 “충남과의 인문 교류와 문화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청소년 교류, 스포츠 대회 참여, 산업 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구상도 함께 제안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추사-완원 인연을 잇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공공건축 품질 혁신과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 설 제4기 총괄건축가로 김광현 서울대 명예 교수, 수석건축가로 박호영 정일아키포럼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건축정책 기본계획 수립, 주요 공공건축 사업 기획·설계·시공 자문, 공간환경 계획 수립 등 도내 건축·도시 전반의 발전방안을 제안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축가들의 스승’인 김광현 총괄건축가는 서울대와 일본 도쿄대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취득,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건축·도시공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1979년부터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수십 명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해 왔다. 김광현 총괄건축가는 앞선 제3기에서 충남형 공공건축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 기반을 다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모두의 지역공간, 함께 짓는 충남건축’이라는 비전 수립 및 공공건축 조성환경과 관리체계를 고도화했으며, 소규모 목재이용 공공건축 등 충남을 대표할 건축양식을 제안했다. 충남예술의전당, 도시·농촌리브투게더, 충남e스포츠센터 등 주요 공공건축사업의 기획과 자문을 총괄했고, 도-시군 간 공공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와 관련 정부에 지속 건의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 기회가 될 때마다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지난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35%에서 70%까지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주택 침수와 소상공인 영업장 피해에 대해서는 실제 수리비를 보전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금 증액을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도의 노력은 지난 17일 발표된 정부 복구계획에 재난지원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이 담기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먼저, 농업 피해 지원은 영농 재개에 필요한 복구비 기준이 개선됐다. 기존 정부 지원은 복구비(대파대)의 50%에 불과했으나, 도의 건의가 반영돼 100% 전액 지원으로 확대됐다.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