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세계이스포츠홀딩스(총재 최낙균)가 광주광역시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설탕 800kg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후원은 5월 23일(금)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설탕 2kg 포장 400개로 구성된 후원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조수철 사무총장과 북구자원봉사센터 홍점순 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수철 사무총장은 “e스포츠가 단순한 게임 문화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점순 북구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된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계이스포츠홀딩스는 오는 5월 30일(금), 사무실 이전식 및 귀빈들을 초청해 ‘이스포츠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홀딩스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며, e스포츠를 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프놈펜에서 시엠립까지 350km. 캄보디아 국토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이 길을 따라 7시간을 달렸다. 차창 밖으로 흐르던 풍경은 어느새 과거의 한국,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동시에 비추고 있었다. 이 여정은 단순한 출장도, 관광도 아니었다. 한국의 e스포츠 문화를 세계로 확산하고자 2025년 설립한 ‘세계이스포츠홀딩스(최낙균 총재, 조수철 사무총장, 뉴스아이이에스 정길종 발행인)’의 첫 해외 일정이었다. 우리는 캄보디아 정부 국토부와 만나 시엠립 주에서 e스포츠 산업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원칙적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이 문화적 연결은 회의실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다. 진짜 이야기는 도로 위의 7시간에서 시작됐다. 캄보디아의 도로는 한국의 시공 도로를 달리는 듯 굴곡이 많았다. 길가에 늘어선 집들은 작고 단출했지만, 그 속에는 사람 사는 온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어느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맨발로 땅을 딛고 뛰어놀고 있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오가고 있었다. 그 모든 장면이 마치 1970년대 한국 시골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했다. 어느덧 나도 모르게 ‘우리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