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현장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교실 밖 배움’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교사들이 감당해야 할 무거운 짐도 함께 따라온다. 수업 준비는 기본, 이동 중 안전, 현장 관리까지… 혼자서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교사 만능설’은 여전히 유효하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이 부담을 나누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내놨다. 바로 현장체험학습에 투입되는 ‘인솔 보조인력’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을 위한 안전교육을 5월 1일 나주를 시작으로, 2일에는 순천과 무안에서 실시하며, 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안내 역할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 학교 안전교육 등 실제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보조인력도 위기 대응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구성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4월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험학습 인솔 보조인력 모집에 나섰다. 모집부터 교육까지 빠르게 추진되면서, 학교 현장 투입을 위한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교사들이 수업, 안전, 학생 관리까지 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서부권 특수교육 환경을 혁신할 새로운 공립특수학교 ‘(가칭)온미래학교’의 신설을 확정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이 학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서부권의 특수교육 대기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남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는 16.2%가 늘었으며, 특히 목포와 무안 지역에서는 2020년 대비 26.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서부권에는 특수학교가 부족해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정원 초과로 탈락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었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로, 지역 사회의 큰 우려를 낳았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새로운 특수학교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가칭)온미래학교는 옛 일로초 죽산분교장 부지에 고등학교 6학급과 전공과 8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약 450억 원에 달한다. 부지는 남악신도시 3단계 개발 예정 택지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특수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은 "(가칭)온미래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정책을 내놨다. 24일 발표한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 정책과제’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방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 중심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오전 기획조정회의를 열고 ▲대입제도 개선 ▲교원기초정원제 도입 ▲학생교육수당 전국 확대 ▲K-에듀센터 설립 ▲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 등 5대 정책과제를 확정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에게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첫 번째 과제로 제시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입제도 개선 및 대학 체제 개편’은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입시 중심 교육에서 탈피하자는 취지다. 대학 서열화 해소와 지역 거점 국립대학 육성을 통해 교육재정을 균형 있게 분배하고, 과도한 수능 경쟁을 완화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두 번째로는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및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이 제안됐다. 전남과 같은 소규모 학교 밀집 지역에선 기본적으로 충분한 교사 배치가 어려운 현실이다. 전남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원 기초정원제를 도입하고, 교육감의 자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교육청이 체험학습 시즌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준비가 본격화되는 4월, 교사들은 실질적인 지원 없이 수많은 행정적 부담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청이 약속한 보조인력풀 운영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며, 교사들은 생색 행정에 지쳐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22일 성명을 발표하며, "보조인력풀 명단만 던져주고 실질적인 지원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교육청은 지난 3월, 퇴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보조인력풀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는 실제 인력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교사들은 "명단만 던져주고 끝"이라며, 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체험학습을 관리하는 교사들은 안전요원 배치와 학부모 민원 대응 등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다. 행정적 절차와 안전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채, 교사들은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데 있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의 의지와 교육청 집행부의 태도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교육청이 여전히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교육감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스마트폰은 손에서 놓기 힘들고, 뉴스보다 유튜브가 먼저다. 지금의 교실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앉아 있고,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도 더 이상 칠판과 분필만으로 수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시대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이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14일,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센터장 최유명)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장소는 전남교육청 본청. 이번 협약은 단순한 ‘미디어 활용법’ 수준을 넘어, 디지털 세상 속에서 학생들이 건강한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변화된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자료 및 인적 자원 공유▲ 공생의 가치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사 연수 및 학생 대상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간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전남교육청과 함께 지역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미디어 교육이 이뤄지게 되어 뜻깊다”며, “재단의 전문성과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에서는 2021년 10월 5일(화) ~10월 7일(목)까지 3일 동안 관내 초 ․ 중 ․ 고 대상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곡성읍, 옥과, 석곡 등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자체, 경찰서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동참하여 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며 진행되었다. 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학교폭력의 문제가 학생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선수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처럼 지역사회 모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곡성교육지원청은 지역에 교육안전망이 안착되도록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은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대표이사 이용백)와 업무협약(MOU)을 9월 23일(목)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을 찾는 교육·연수생 및 소속 직원의 복지 증진 기관 상호간 홍보, 협력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라마다호텔여수 시설이용에 따른 편의 제공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 라마다호텔여수에서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상생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협약식에서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최경화 원장은“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역경제가 위기에 놓여있지만 라마다호텔여수와의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교육·연수생과 교육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라남도국제교육원과 라마다호텔여수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며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무안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2기 개강식을 지난 9월 11일(토) 무안교육지원청 초의선사실에서 학생학부모 40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무안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이하 프로그램)은 1기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월요일 부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강식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학생,학부모와 함께 공유하고 운영 교수 및 멘토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한, 노멀시대 융합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주제로 동신대 김춘식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0주간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자기주도적 발표토론 학습으로 진행된며 참가학생들은 4개 영역 (정치와 사회, 철학과 삶, 경제와 생활, 인간과 환경)으로 팀을 나누어 대학교수 및 멘토의 밀착지도로 발표문을 작성하고 발표토론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멘토로 포항공대와 동신대 한의예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발표토론 준비부터 발표토론까지 밀착지도를 진행한다. 김란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무안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사회를 여는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