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가 29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서 호남권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약 630만 평 부지에 태양광과 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품고 있다. 첨단산업과 교육, 정주 인프라가 융합된 신개념 미래도시로, 지역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태년 위원장을 비롯해 김원이·안도걸 상임부위원장, 신정훈 의원, 변창흠 특보단장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솔라시도를 AI 데이터센터 허브와 RE100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염해농지와 유휴 수면의 태양광 부지 활용을 위한 규제 완화와 지역 분산형 전력망 구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변전소 선제 구축과 전력·통신·용수 인프라 확충도 적극 검토 중이다. 김태년 위원장은 “중앙과 지방이 함께 기획하고, 지방이 자율성을 갖고 주도하는 균형발전 모델이 필요하다”며 “솔라시도가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농업, 정주 인프라가 어우러진 융복합 신산업 도시로서 지역 주도 균형발전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전·현직 여성의원 73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2025년 5월 15일, 광주광역시당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모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광주광역시 전·현직 여성의원 모임’의 주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가 복잡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강력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현실에 기반한 실용적 리더십으로 국가의 통합과 발전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 평가했다. 특히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치적 리더십과 사회적 감수성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갈라지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유일한 후보”라며,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인물”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이 후보의 강점으로 꼽혔다. 광주광역시 전·현직 여성의원 모임은 현재 115명에 이르며, 이들은 지역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 교류와 연대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꾸려왔다. 이번 지지선언은 여성 정치인들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며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고자 하는 의지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의 공정성이 한층 강화된다. 8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90회 임시회에서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균형발전지표 개발ㆍ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맞춰 균형발전지표의 개발 원칙을 명확히 하고, 공모사업 선정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의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정성이다. 그러나 그동안 공모사업의 선정 기준이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전경선 의원은 균형발전지표를 활용하여 지역별 발전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수요자 관점과 성과 중심으로 지표를 개발하도록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이로써 공모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불균형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전경선 의원은 “균형발전지표는 지역의 다양한 면모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주는 중요한 도구”라며, “지표를 활용하여 불균형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