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건선은 겉으로 드러나는 병변의 특성상 신체적 고통과 더불어 정신적 고통까지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선은 전염성은 없지만 유전적 요인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족 중 건선 환자가 있다면 미리 생활 관리를 통해 건선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계절에는 건선 등의 피부질환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롭게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건선은 피부질환 외에도 관절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병변이 눈에 침범하면 눈꺼풀과 결막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건선은 형태와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게 나뉜다. 대표적으로 물방울 건선, 화폐상 건선, 홍피성 건선 등이 있고 이외에도 손발 건선 등의 특수건선도 있다. 특히 농포성 건선의 경우 외부 자극에 매우 민감해 일상에서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농포성 건선은 발진과 함께 농포나 수포가 생기는 특징이 있는데, 주로 손발에 잘 나타나지만 다리 등의 특정 부위에서 발병하기도 한다. 주의할 것은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질환 부위를 긁는 과정에서 농포가 터져 피나 진물이 발생하는 경우다. 이렇게 병변에 출혈과 진물이 생기면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서울시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11월 15일 ESG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창업허브 성수 임팩트다이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임팩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 중견기업 5개사(교보생명, 교원, 대교, GS리테일, SK텔레콤)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왔다.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ESG 분야 스타트업 11개사가 IR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간 대·중견기업과 함께 추진해 온 사업화 내용을 투자사, 협력기업 및 ESG에 관심을 두고 있는 대중 등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11개 사의 스타트업은 ▲내이루리 ▲딥비전스 ▲로쉬코리아 ▲리브라이블리 ▲아이사컴퍼니 ▲엑스크루 ▲웰피쉬 ▲이어가다 ▲푸들 ▲필로토 ▲해피투씨유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 임팩트다이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ESG 관련 스타트업들의 발표를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고 있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입을 열고 닫을 때마다 통증이 있던 A 씨는 최근 턱관절 장애를 진단받았다. 턱관절 장애란, 턱관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닳게 되며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턱관절 손상으로 관절이 탈구되거나 염증이 생겨 지속적인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일 때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턱관절 통증을 가벼이 여길 경우, 아래턱에 지속적인 무리가 가 장애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병증이 악화되면 입을 열 때마다 소리가 나거나 턱관절이 어긋나는 현상 등을 겪을 수 있다. 턱관절 장애가 의심될 때 알 수 있는 현상은 다음과 같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입을 벌리기 어려운 때, 입을 벌릴 때마다 걸리는 느낌, 턱의 뻐근한 통증, 턱이 걸려 다물어지지 않을 때, 턱과 목, 어깨에 뻣뻣한 통증이 있을 때, 등 다음과 같이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날 때에는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턱은 식사를 하거나 말을 할 때, 하품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요 관절 중 하나로, 문제가 생기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턱관절 질환이 지속되면 일상생활 속에서 환자 스스로 불편감을 느낄 뿐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가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부산 ‘전포1동 그린로드 만들기’ 벽화사업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다양한 지역 공동체가 함께 벽화사업 TF ‘꿈담’을 결성하면서 시작된 이번 벽화사업은 전포1동 성북초 주변 통학로의 위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후된 담장 벽화 환경개선과 학생들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가 확보되었고, 도시의 미관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노루페인트는 안전한 거리를 위해 벽화 조성에 사용될 페인트를 전량 후원했고, 기술자문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벽화사업에는 성북초교 아이들이 직접 도안작업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며 ’아이들은 손수 제작한 도안을 벽에 그리며 추억을 쌓았고, 이내 아이들의 그림으로 꾸며진 벽화는 이전의 낡고 허름했던 등굣길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길로 재탄생 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컬러를 활용한 환경 개선 사업 외에도 노루홀딩스를 중심으로 그룹사 차원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노루그룹은 문화예술계 후원과 소외된 지역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평택시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장시간 앉아서 근무를 한다. 회사에 출근해 의자에 앉아 업무를 시작해 퇴근까지 거의 앉은 채로 업무를 하다 보니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곤 했다. 그러던 중 움직일때마다 갑작스러운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등의 증상이 심해져 한방병원을 찾게 되었다. 김 씨와 같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허리에 나타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이를 방치하다가 허리 디스크로 발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또 무거운 물건을 다루거나 허리를 굽히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취하는 경우에도 허리에 무리가 생겨 통증이 발생하거나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돌출되며 염증이 생긴 주위 신경근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허리 디스크 환자 수는 2백만명을 넘었으며, 허리디스크로 입원한 환자 수는 전체 질병 중 다섯 번째로 발병 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단순하게 노화로 인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심한 복부팽만 증상으로 배에 가스 빼는 법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소화기관에서는 누구나 음식물의 소화과정에 따라 하루 약 200㎖ 정도의 가스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 같은 가스는 방귀로 배출되기도 하는데, 복부가스 증상이 심한 이들은 방귀 역시 잦아질 수 있어 문제다. 복부팽만 및 잦은방귀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원인 질환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과민성장증후군이 꼽힌다. 방귀는 몸에서 발생한 불필요한 가스를 바깥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하루 평균 14~25회 정도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보다 잦을 때는 과민성장증후군의 여러 증상 유형 중에서도 가스형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경우 아랫배가 빵빵한 느낌, 통증, 잦은 방귀는 물론 가스실금까지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무척 불편해질 수 있다. 따라서 빠르게 검사하여 치료법 적용이 이뤄져야 하는데, 장이 과민해진 상태를 본질적인 문제로 보고 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이 지나치게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우에는 불쾌감이 생기지 않을 만한 자극에 의해서도 장에서는 과도한 반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이러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거나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장년층 이상 나이든 환자가 많지만 요즘에는 젊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격렬한 스포츠, 레저 활동을 하다 연골이 손상된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비만인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관절 건강이 악화된 경우 등 여러 사례에서 젊은 환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면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진다. 처음에는 찌릿하거나 시큰거리는 듯한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진행이 되면 무릎이 부어 오르거나 무릎 속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을 취하기 어려워지거나 관절이 붓는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자연 치유가 어려운 질환이며, 그대로 방치하면 다리 모양이 망가지거나 보행조차 곤란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산본척척통증의학과 안양점 전성배 대표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병기를 크게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한다. 초기에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각종 피부질환 중 두드러기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약 20% 정도가 일생 동안 한 번 겪어보게 되는 흔한 질환으로, 종류가 다양해 정확히 감별하기가 쉽지 않고 발생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된 후에 심각성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두드러기는 극심한 가려움증,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 부위는 팔다리, 몸통, 눈꺼풀, 입술 등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민감한 부위인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가려움증은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약하여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지만, 점차 강도가 심해진다. 가려움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해 환부를 긁게 되어 출혈 및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상처가 난 환부를 통해 각종 세균이 감염되어 2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두드러기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반복하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대략 6주 이내에 사라진다. 이를 급성 두드러기라 부르며, 6주 이상 지속되는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금리 인상과 국제 인플레이션 등 영향으로 투자가 얼어붙고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조차 미래 경제의 심각성을 염려하는 상황에서 기업 경영이 위기에 처했다. 대기업, 중견기업도 버티기 힘든 시점에서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는 더더욱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 과정에서 M&A (Mergers and Acquisitions)를 선택하는 기업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때로는 중소기업의 M&A가 기업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기도 한다. 최근 대기업 경영이 ‘상생’과 ‘발전’ ‘사회’ 등 비재무적인 요소에도 힘을 쏟고 있기 때문.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경영, 성장, 산업 전반의 발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합병을 통해 상생협력이 가능한 구조로 나아갈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M&A 과정이 매우 신중하고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M&A를 고려하는 기업은 무엇을 주의하고, 준비해야 할까.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컨설팅, 법률 자문을 집중적으로 담당하는 브라이튼 법률사무소 고한경 변호사와 알아봤다. 계약서 작성 전, 쟁점 파악과 이해관계 조율 중요 고한경 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신사동 이길이구갤러리에서 11월 1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전시 <일상 감각>전의 서브 행사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두 명의 대담이 진행됐다.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독자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예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한메이린 작가와 최정화 작가는 ‘예술이 깃든 일상’, ‘일상의 예술화’에 대한 주제로 솔직하고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한국 최정화 작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이면서 벼룩시장이나 재래시장, 재활용물품 수집센터 등에서 건져낸 일상과 맞닿아 있는 물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상천외하면서도 최고의 예술성을 뿜어내는 설치작품을 만든다. 그는 90년대 말부터 제주, 런던, 프라하, 로마, 후쿠오카, 세계 유수의 전시회에서 본인 작품을 소개하며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 한메이린 작가는 현재 중국 예술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최고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거장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푸와’ 디자인 작업을 총괄한 것으로 세간에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항저우, 베이징, 인촨에 본인 이름으로 ‘한메이린예술관’을 개관하면서, 4개의 미술관을 보유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