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2,758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3,400개를 배부했다. 방연 마스크는 화재 발생 때 유독가스를 중화시키고 불완전 연소물로부터 호흡을 돕도록 해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휴대용 보호 용구로, 기숙사 침실 내 상시 비치하여 실제 기숙사 내 화재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방연마스크 배부와 함께 기숙사 운영학교 13곳에서 새 학기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 실시 및 소방 안전 점검 계획도 23일 안내했다. 기숙사 운영학교는 다음 달 20일까지 비상연락망 정비, 발화요인 제거, 소방 시설물 상태 등을 일제 점검하고 야간 학생 대피 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화재 대피 훈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각 장비 활용, 원격수업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선택해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내 취약한 분야를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고 관리하면서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도서관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관내 공공도서관이 주관한다.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시민과 공공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후보도서 중 분야별(어린이, 청소년, 성인) 각 1권, 총 3권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해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최종 도서는 올해의 책 선정추진단을 통해 선정된 분야별 각 5권의 후보도서 중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선정추진단의 최종 심의를 거처 결정된다.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온라인 조사와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는 울산도서관과 구·군, 교육청 및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조사는 관내 공공도서관,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된 패널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참여 가능하다. 시민 선호도 조사의 결과는 올해의 책 선정추진단 회의 시 전달되어 최종 도서 선정에 반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2022년 울산의 책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과 관련한 사업비 34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급수 증가 및 사전기획 내용 반영을 위한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하고자 ‘연내 고시하지 못한 민자사업비는 불용되어 재편성을 할 수 없다’는 교육부 지침을 주의 깊게 살폈다. 이에 따라 다른 시·도 교육청에서 추진하지 못하고 반납 예정인 민자사업비를 확보하고자 3개월에 걸쳐 담당 과장 및 담당 사무관 회의는 물론 수시로 교육부 관계자와 유선으로 가능 여부를 협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런 과정을 거쳐 울산교육청에 6개동 345억 원을 우선 배정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고, 지난 25일 재배정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학급수 증가가 예상되는 농소중, 청량중의 개축 공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소중은 현재 18학급에서 29학급, 청량중은 현재 8학급에서 22학급으로 학급수가 늘면서 개축 때 연면적 증가에 따른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번에 교육부에서 345억 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22년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울산광역시교육청 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했으며, 관내 친환경 농업, 교육·체험·소비·유통의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농복합단지 공모사업은 친환경 농업·관광·농업경영 등 5명의 외부 전문 심사단이 서면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3단계에 거쳐 평가했으며 거창군이 최종 1개소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5년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남 구례, 경기 광주, 전북 순창, 충남 부여 등 총 6개소가 선정돼 개장 및 조성 중에 있으며, 환경농업교육·체험·소비·유통 공간 조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 및 소비 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거창창포원과 사과테마파크, 천적생태과학관 등과 연계해 연 방문객 4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농산업의 소비활성화와 창포원 생태관광 접목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거창군은 최근 농식품 소비트렌드 변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태적 소비의 증가, 친환경 농식품의 가치 증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3월 30일 오전 11시 15분,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비엔케이(BNK) 경남은행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최홍영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이 참석한다. 협약서는 울산시와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효율적인 자금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은행에서 공급하는 자금은 총 40억 원 규모이다.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1,000만 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5년 이내 할부 상환조건이다. 단 현재 연체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제외된다. 울산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금융기관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의 지원에 적극 앞장선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현장에서 최홍영 비엔케이(BNK)경남은행장 등이 소상공인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계승 · 발전시킬 거점 공간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3월 30일 오후 4시 울산시장, 울산시의장, 울산교육감, 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현판식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는 중구 중앙길 69 건물 2·3층에 면적 354㎡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은 (사)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이사장 김상천)가 맡아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 교육사업, 전시사업, 학술사업 등을 적극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센터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과 교육사업을 통해 민주정신의 고취와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울산 민주화운동의 참여자들의 희생정신과 민주화를 향한 열의를 계승․발전시키고, 울산의 민주주의 역사를 기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3월 30일 오전 10시 구 종하체육관 부지에서 울산광역시장, 이상현 케이시시오토(KCC AUTO) 그룹 부회장, 시의회 의장, 울산산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11월 13일 울산시와 케이시시(KCC)정보통신 간 ‘종하체육관 재건립 기부 업무 협약(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지난 45년 전 고(故) 이종하 선생의 기부로 건립된 울산 종하체육관이 노후됨에 따라, 이 선생의 장남 이주용 케이시시(KCC)정보통신 회장의 대를 이은 통큰 기부 결정으로 재건립이 성사되었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대를 이은 통 큰 기부를 바탕으로 민관 합동 건립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이주용 케이시시(KCC)정보통신 회장이 300억원을 기부하여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9,905㎡ 규모로 건축물을 건립하고 이어 울산시에서 168억 원을 투입하여 내부 인테리어 설계와 시설별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여 아동부터 청‧장년층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24년 초 개관할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미포국가산단, 매곡일반산단, 테크노일반산단 등 3개 산단이 정부의 ‘2022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이같이 지정됨에 따라 노후산단 변신을 위한 ‘산단 대개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공간의 효율적 개편, 연구개발 역량강화 등을 통해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3월 일자리위원회 및 국토부, 산업부 등 중앙부처 합동 공모사업인 ‘21년 산업단지 대개조로 예비 선정된 울산시의 ‘산단 대개조’ 지역이 이번 국토부 및 산자부가 공동 개최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쟁력 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된 것으로 ‘산단 대개조’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된 셈이다. 그동안 울산시는 합동 공모사업에 예비선정후 2차례 걸친 중앙컨설팅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산단 대개조’ 사업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맞춤형 평생교육 2022년 상반기 ‘배달강좌’수강생을 31일부터 모집한다. 맞춤형 평생교육 ‘배달강좌’는 7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희망강좌를 원하는 곳에서 수강할 수 있어 매년 신청자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배달강좌의 강사진은 남구에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강사 역량강화 교육(강사 임파워먼트) 수료자 중 배달강사로 등록한 지역 내 강사이다.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강사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누리는 주민 체감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하는 등 평생학습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등교수업에 따른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9일 오후 7시 공업탑로터리 일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유해 환경 합동 점검은 6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남구청 여성가족과 공무원, 남부경찰서 경찰 등 50여명이 2~3명으로 조를 나누어 참여해 학교주변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인 공업탑로터리 일대를 순회하며 청소년유해업소 점검 활동 및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하고, 코로나19의 청소년 확산억제를 위해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룸카페, 일반음식점 등으로 점검 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보호법 준수 사항과 집합제한 조치에 따른 시설별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표시 미부착 업소 대상으로 스티커 부착 등의 계도 활동도 펼쳤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유해업소·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