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지부장 금상은)가 22일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도지부는 금상은 지부장, 박하성 목포시지회장, 김경수 전남도지부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종식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19년 1월 기존 5만원이었던 참전유공자 수당을 7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금년 1월에는 9만원으로 인상했다. 박하성 회장은 “시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국가유공자의 예우에 관심을 아끼지 않고 노력해 온 김종식 시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한일 합작 실리카 제조사인 토소남해실리카와 첨단복합 물류업체 에스피씨장성물류, 2개 사와 2천27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기업 대표와 권오봉 여수시장, 임윤섭 장성군 부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로 1천27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토소남해실리카는 여수국가산단 6천600㎡ 부지에 276억 원을 투자해 타이어 완성품 재료인 실리카를 제조한다. 남해화학의 입지와 일본 토소실리카의 첨단 소재기술 등 두 기업의 강점을 최대화한 합작법인이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2017년 첫 실무협의부터 지난해 합작법인 설립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상생을 통한 기업발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협상에 임한 결과 합작투자 결실을 봤다”고 말했다. ㈜에스피씨장성물류는 장성 동화면 5만8천㎡ 부지에 2023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자해 3PL 첨단 복합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지역 물류 기반 확장을 통한 연관산업 연계 발전은 물론 젊은 층을 중심으로 1천 명 이상의 직간접적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박형빈 에스피씨장성물류 대표는 “장성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1차 접종은 지난 1일 시작돼 이날로 3주째가 되는 날이다. 전남도는 지난 15일까지 22개 시군에 지역접종센터 22곳을 일제히 개소해 접종을 시작했다. 21일 현재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4만 4천 명, 노인시설 이용자 5천 명 등 총 4만 9천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2차 접종은 4월 1일부터 1차 접종을 완료한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화이자 백신 입고량에 따라 백신접종을 받지 못한 나머지 75세 이상 어르신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결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하면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되고 예방효과는 95%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강진·순천·목포시의료원 의료진·종사자 828명도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앞당기도록 도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그동안 무늬만 고속철도였던 전라선 고속전철이 시속 350㎞ 이상 달릴 수 있는 고속철도로 전환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22일 개최된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공청회에서 익산~여수 간 전라선고속철도 구축계획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30년까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현행 전라선고속전철이 호남선, 경부선과 같이 시속 350㎞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철도 시대를 맞게 돼 여수에서 익산까지 1시간, 수도권에서 여수까지 2시간 10분 거리로 단축된다. 그동안 전라선고속전철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급하게 개통하면서 기존 선로를 개선하지 못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들었다. 앞으로 5조여 원이 투입될 전라선고속철도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여수까지 약 38분이 단축되면서 대한민국 남중권, 전남 동부권과 수도권을 잇는 호남선, 경부선과 같은 대량 고속 수송체계를 갖추게 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라선고속철도 사업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14년부터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강호축 8개 시도지사회의, 여수순천광양 3개시 행정협의회, 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지방도 정비사업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 공사 관계자 290명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서약식’을 열어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견실 시공을 하는 ‘우답불파’ 의지를 다졌다. 청렴 실천 서약식은 지방도 정비사업에 투입되는 건설사업관리기술인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 공사 관계자의 청렴 실천 다짐을 통해 도로공사 현장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2021년 지방도 정비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사업 6개소에 42㎞에 802억 원, 지방도 사업 30개소 111.66㎞에 681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현장에서는 23개 감리회사 소속 건설사업관리기술인 140명이 건설공사 감독업무 및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책임·분야별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은 46명, 기술지원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은 94명이다. 서약식에 참가한 공사 관계자들은 ‘공정한 권한 행사 및 품위 유지’, ‘금품·향응 등의 수수행위 금지’, ‘알선·청탁 등 부정 행위 금지’, ‘차량·건설기자재 등 공용물 사적 이용 금지’ 등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여수시가 ‘여수ᆞ순천 10ᆞ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정안이 22일 첫 관문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법안소위 통과는 첫 관문으로 지난 70여년 통한의 세월을 감내해 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유가족 여러분들의 성과”라며, “여순사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대로 된 진상이 규명되고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그 날까지 지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여순사건 홍보단을 통해 본회의 통과까지 남아있는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촉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27개 읍면동 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여수시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2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인과 군‧경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추념식을 가졌으며, 웹드라마 ‘동백’을 통해 여순사건의 아픔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월에는 여순사건 여수 유족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최근 코로나19 위기가 4차 대유행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국면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일선 학교현장의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력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0시 기준 735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4차 대유행’ 초입의 양상을 띠고 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다, 중반부터 급증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라는 평을 듣고 있던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확진자가 86명에 이르고, 특정 감염자를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다. 전남교육 현장에서도 4월 이전까지는 감염사례가 거의 없었으나, 4월 들어 매주 3명 씩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21일 22개 시·군 교육장을 화상으로 연결한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방역 강도 상향을 주문한 데 이어 22일에는 순천남초등학교를 방문,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지난 21일 제1차 농수산위원회 개최에 앞서 코로나19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애쓰는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은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농어업인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수차례 건의하고, 국회와 해당 부처를 직접 찾아 반영을 촉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그 결과, 지원 대상에 전남 지역 7만 6천여 농업인이 혜택을 받는다. 지원금은 소규모 농가에 30만 원씩 지급하는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와 코로나19 피해 집중 5대 분야에 100만 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2가지 종류로 지원되고 있다. 해양수산국은 지난 3월부터 6개 기초자치단체의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국섬진흥원’이 목포시로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섬진흥원 유치에 따른 향후 5년간 우리 지역 생산유발 407억 원, 부가가치 274억 원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정광호 농수산위원장은 “정부 재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21일, 의료 여건이 취약한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병원선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의료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한 현지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병원선 512호는 바다 위의 종합병원으로 불리며 지난 2003년에 건조된 170톤급 병원선이다. 공중보건의 3명과 간호사 4명, 운영진 6명 등 총 15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목포시 등 6개 시·군, 90개 도서 5,394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여수지역에도 병원선 1척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2대의 병원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병원선에 탑승하여 병원선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도서 주민들의 의료혜택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문제점도 면밀하게 살폈다. 강정희 위원장은 “의료기관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섬 주민에게 병원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찾아가는 예술프로그램 등 문화적 향유기회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묵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로 17명의 신규 청년후계농을 선정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소득이 불안정한 독립 영농기간 3년 이하의 만 18세~39세 영농 초기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희망 시 창업자금과 함께 기술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2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과 기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장성군에서 추진 중인 농업·생활·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군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후계농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65명의 청년후계농을 선발·지원하였으며, 청년농업인 정예인력 양성 전문교육,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 등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