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편견 속에 소외된 삶을 살며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있던 한센인 정착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장,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정비 지원 조례안’이 2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한센인 정착마을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한센인 피해자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한센인의 날 행사, 한센인 정착마을 환경정비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주택의 개량, 슬레이트 처리 사업, 노후위험시설 보수, 상하수도 개량,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했다. 현재 전남도에는 1920년대부터 조성된 여수 도성마을 등 한센인 정착마을 8곳에 한센인 236명을 포함한 주민 7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수십 년째 방치된 낡은 주거시설과 축산 폐수, 악취 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무경 의원은 “그동안 정착마을 주민들은 한센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이 대표 발의 한 ‘전라남도 청년인구 유입 정착 지원 조례안’이 2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지방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동시에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촉진 시키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이에 따른 기본계획을 전라남도가 수립‧시행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은 “청년유입에 있어 ‘정주인구’나 ‘교류인구’가 아닌 지역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 형성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지역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긴 하지만 무작정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할 게 아니라 진정으로 그 지역을 잘 이해하고 바꿔갈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정착해가는 청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소 김 의원은 ‘청년’과 ‘지역 소멸’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도시‧농촌 구분 짓지 않고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고민해 왔으며 도시민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일부터 16일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하나인 영암왕인문화축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 결과 SNS 조회수 247만을 돌파하며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대박행진을 이어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2개 부문, 17종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22일 발표된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SNS 조회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회수 247만회를 기록했다. 유튜브‘영암왕인TV’조회수 17만 2천회, 축제 홈페이지 31만 8천회, 페이스북 35만 2천회, 인스타그램 wanginfesta 9만 8천회로 자체 운영 SNS 조회수 94만회를 기록하였고, 목포mbc가요센터 유튜브를 통한 영암왕인문화축제 조회수 14만 1천회, 영암 아틀리에 10선! 한나TV 6천회, 창현거리노래방 X 한국트로트가요센터 137만회, 기찬영암 푸드쇼 X 정호영셰프 7천회, 기찬영암 라이브커머스는 9천회를 조회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22일 덕진면 금강들녘 서윤호 씨(53세)의 논 0.9ha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영암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이루어져 6월 중하순경에 완료할 전망이다. 첫 모내기 품종인 “진옥(진부53호)” 은 밥맛이 좋아 밥쌀용으로 사용되며 내랭성이 강하고 도열병 저항성이 강한 고품질의 조생종 품종으로 지난 3일 파종하여 20일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모내기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직접 모내기 시연을 하고 농민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도 풍년 농사가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육묘용 상토 및 제초용 우렁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고품질 영암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5대 선도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됐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수립연구’ 온라인 비대면 공청회를 열어 계획안 초안을 발표했다. 광주-나주 간 광열철도망 사업은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설사업으로 광주 상무역에서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을 경유하는 총 27.6km구간이 반영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통 큰 결정에 12만 시민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적의 노선 발굴에서부터 전라남도, 광주시와의 거듭된 협의에 따른 최종 노선안 도출, 오늘 국가철도망 계획안에 반영되기까지 고생하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사업’은 나주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추진 중인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광주~나주~목포를 잇는 광역교통망 연계와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 교류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남자친구한테도 못 받아본 꽃을 오늘 시장님한테 받았어요” “아무래도 저희들과 세대차이가 있으시잖아요. 대화 눈높이를 맞추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오랜 이웃처럼 참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공직생활 갓 1년 차에 접어든 나주시청 새내기 공무원들이 시장과의 화기애애했던 첫 대화 자리를 마친 후 들뜬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1일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시장과 새내기 공직자 간 열린 대화’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당신은 나의 봄’이라는 주제로 작년 하반기 신규 임용된 40여명의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애로, 건의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날 열린 대화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나빌레라문화센터 소개(바로알기), 피아노 힐링 콘서트, 직원과의 대화, 야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신규직원들에게 ‘꽃길만 걸으세요’ 문구가 적힌 카드와 꽃을 전달하며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직원들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욕구’, ‘악성 민원과 같은 업무상 고충’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험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경영체의 소득에 도움을 주고, 대면활동 제한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우울감을 해소하며 청소년에게 안전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꾸러미를 만들어 판매한다. 건강꾸러미는 생산·가공·체험을 융합한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에서 직접 꾸러미를 개발·제작했으며, 광양 삼무루지새싹삼농원의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 등 전라남도 내에 42종의 체험꾸러미가 있다.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를 통해 어르신 등의 고립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은 새싹의 생장과정을 통해 식물을 관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 꾸러미 판매는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jnmall.kr)’나 경영체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시청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탁영희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통해 농업경영체의 소득이 증대되고 코로나 우울증을 해소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은 지난 21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활동 연구기관 지정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따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청소년 주도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추진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PBL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관심 영역에서 도전 질문을 설정하고,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탐구활동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지난 3월 공모과정을 통해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군포시청소년재단,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3곳이 선정되었다. 재단은 앞으로 4차 산업 교육 시설인 곡성꿈키움마루를 중심으로 지역의 청소년수련시설 등과 협력하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개발한 PBL 운영 모형을 현장에 적용하고, 나아가 지역 고유의 곡성형 PBL 운영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용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2)이 지난 21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농어촌 빈집 문제’의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발언의 주요내용은 농어촌 빈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심각한 상황으로 2018년 8,399동에서 2020년 14,727동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붕괴, 범죄우려 등의 안전위험과 미관저해 인근지역 주택가격 하락 등의 사회적 복합적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빈집이 발생함으로써 농어촌의 어두운 현실을 상징인 것처럼 보여주고 이는 더욱 많은 빈집을 만들어내는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대처를 통해 빈집 정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기존 빈집 정비사업들은 대부분 주차장, 공원, 쉼터 등 공용용지로의 한정된 정비사업 형태를 띄고 있으나 앞으로는 보다 가치 있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활용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용호 의원은 일본의 적극적인 빈집관리 사례를 예로 들면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여수시가 숙원사업으로 오랜 기간 건의해 온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온라인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공개된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은 3조원을 투입해 전라북도 완주 죽림온천~순천 구간 88.365㎞를 신설하고, 익산~여수엑스포역까지 소요시간을 현재 98분에서 60분으로 38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라선은 지난 2011년 복선전철화 사업을 통해 기존 선로를 개량해 KTX가 운행하고 있지만 시속 120㎞/h에 불과해 저속전철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고속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여수에서 서울까지 3시간에서 2시간대 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2031년까지 10년간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이 마련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확정 고시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그동안 우리시를 비롯해 전라남북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성과가 나타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