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순천시립 그림책도서관은 지난해 12월 15일 재개관하여 전국의 많은 그림책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자료관과 전시관을 하나로 연결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정원을 정비했으며, 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료관을 확충하고 미니전시실을 새롭게 만드는 등 전국 최초의 1호 그림책도서관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기존 1층으로 운영되었던 자료관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확대하였고, 전체도서를 35,000여권의 그림책과 그림책 이론서로 채웠다. 또한 그림책 전문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분류를 새롭게 하여 글 작가가 아닌 그림작가 순으로 바꾸는 등 그림책 전문 도서관으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재개관을 기념하는 첫 번째 전시로는 류재수 그림책전을 마련했다. 류재수 작가는 그림책 장르에 대한 인식이 적용된 한국의 첫 번째 창작 그림책 '백두산 이야기'로 우리 그림책 문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백두산 이야기 원화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지난해 순천 그림책도서관에서 수집, 소장하게 되었다. 지난 21일 그림책도서관을 방문한 류재수 작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22일 왕지매립장을 찾아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예비용량 증설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왕지매립장 사용 기한이 1년 1개월로 임박함에 따라, 순천시는 신규 매립장 조성 이전까지 사용할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방 1단을 수직증설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5년 7개월의 사용 기한이 추가로 확보된다. 이날 허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증설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난 12월 화재가 있었던 주암면 자원순환센터 운영현황과 재가동 시점을 확인하는 등 현재 순천시의 전반적인 쓰레기 처리 과정을 꼼꼼히 확인했다. 허 시장은 “매립장의 용량을 늘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쓰레기 배출량 자체를 감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생태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깨끗한 순천시를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쓰레기 배출량 20% 감축 사업을 병행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매립장 주변으로 성장속도가 빠른 나무를 심어 미관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클린업환경센터 완공 기간을 감안하여, 왕지매립장 추가 증설 가능성 검토 등 대안을 마련해둘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은 주민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제2기 보성교육참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4월 21일 보성군 봇재홀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일정은 제1기 위원장 감사패 및 위원 위촉장 수여, 보성교육 주요 정책사업 안내 PT, 위원장단 및 소위원회 구성 협의, 위원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보성교육참여위원회는 내부 위원(당연직) 2명, 외부 위원 28명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학생대표 1명을 포함, 학부모 및 학부모단체 8명, 교직원단체 4명, 지자체공무원 1명, 학계·교육계 1명,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 7명, 도의원 1명, 군의원 1명, 학식과 덕망을 갖춘 지역인사 4명이 참여했다. 보성교육참여위원회에서는 보성교육의 정책 수립 방향에 관한 사항, 보성교육정책 평가와 개선 방안, 그 밖에 교육 현안 등의 자문은 물론, 특히 이번 제2기 보성교육참여위원회에서는 지자체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소위원회를 지정하여 보성교육의 주요정책 추진 및 민·관·학 거버넌스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한관 교육장은 “보성교육참여위원회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21일 함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함평학부모연합회 신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연합회 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전임 임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14일 실시한 함평학부모연합회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임원 9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였고, 함평 학부모회의 대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전임 학부모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자리를 내어드리는 임원에게 함평 교육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연합회 임원은 “학부모연합회가 새로 출발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리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각 학교의 학부모회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의견을 공유하면서 학부모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 교육장은 “우리 지역 학부모연합회를 통한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해주어 자랑스럽다. 올해도 코로나19가 인해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공동체의 한 주체인 학부모회가 학교, 학생, 교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은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학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올해 기존의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탐구 중심의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에 AI의 핵심교과인 정보 교과 내용을 추가함으로써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개선하고 새롭게 정비하였다. 프로그램은 사물인식 코딩로봇체험, 휴머노이드 모션싱크로봇체험, 가상현실 VR체험의 체험활동과 비행의 원리를 배우는‘전동비행기 만들기’, 빛의 성질을 배우는‘아크릴무드등 만들기‘의 과학탐구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형 4D 체험 차량을 이용한 4D 입체영상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영암금정중학교 학생은“각종 센서가 있는 최신 로봇을 태블릿PC로 조정하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었고, VR헤드셋을 쓰니 가상공간에 내가 진짜로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표현했고, 넙도초등학교 교사는“도서벽지 학교의 특성상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창의융합교실을 통해 체험할 수 있어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4월 전반에 걸쳐 아동·여성 친화사업 일환으로 마동현충탑공원 산책로 정비를 완료했다. 마동현충탑공원은 이순신대교와 광양항이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도심지에 근접해 있으면서도 가야산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 중 하나이다. 본 사업은 마동현충탑공원 산책로 정비공사로,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 구간은 약 140여 미터로, 공원 내 비포장길을 흙 콘크리트로 포장해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장애인, 영유아 보호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범 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서 공원이 쉼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마동체육공원에 체육활동 편의공간 제공을 위해 생활환경숲 쉼터 조성 사업을 지난 3월 시작해 5월 중 준공 예정이다. 시는 마동체육공원 공터를 활용해 느티나무, 배롱나무, 먼나무 등 수목 905주를 식재한다. 토양 성분 조사를 실시해 기존 수목 생육 불량의 원인 및 환경을 분석하고, 수목에 적합한 생육기반을 마련코자 토양 개량과 관수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나무그늘 아래 앉음벽을 설치해 공원 이용객에게 녹음이 드리워진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생활환경숲 쉼터가 실개천, 바닥분수, 체육시설 등 다양한 공원시설물과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녹색 가족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의 더 커진 도심 속 힐링 라이프 욕구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에 녹색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범 공원과장은 “공사 중 공원 이용 불편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 생활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환경숲을 확대해 시민의 몸과 마음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속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광양 5일시장 2층 상인교육장에서 시민과 전문가,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목성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광양 목성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원도심의 배후 주거지인 목성리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개최됐다. 광양 목성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은 ‘공동체 결속으로 새로 단장하는 개(성)․성(황) 있는 연계거점 마을’이라는 비전으로 계획 개요, 지역 현황진단 및 여건 분석, 기본 구상, 사업계획(안) 등을 제시했다. 토론은 이명규 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좌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신병흔 LH토지주택 수석연구원은 주거지지원형의 취지에 맞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언급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정성복 목포대학교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 교수가 보행자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행자를 위한 시범지구 조성과, 공모 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영애 한국기술개발(주) 전무이사는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곡성군이 기존 관수시설을 활용한 과수 동상해 방지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갈수록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벚꽃이 평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개화하면서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나들이객이야 이른 개화를 반기겠지만 농가들의 마음은 복잡하다. 과수의 개화시기도 빨라져 냉해의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과수가 빠르게 개화한 이후 4월 초쯤 하루 이틀 새벽 기온이 영하 이하로 떨어지면서 1년치 농사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이다. 냉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세 살수나 공기순환 장치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시설 비용이 수천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농가로서는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기존 관수시설을 이용한 저비용 과수 동상해 방지기술을 보급하고자 올해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곡성군이 도입하는 방식은 기존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에 화목보일러와 관수 탱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인 시설은 4~5백만원 정도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작동원리는 단순하다. 먼저 기온 저하가 예상되기 전날 밤에 보일러를 가동하기 시작해 40~50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4월 2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 감사패는 전남 22개 시·군 중 모금액이 전년도 대비 50%이상 증가한 우수지역을 선정하여 전달한 것으로, 영암 등 4개 시군이 해당되었다. 영암군은 2021년 총 392,229,690원을 모금하였고 전년도에 비해 122,399,326원이 증가하여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금에 있어 현격한 공을 인정받으며 기부문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저력있는 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모금액은 모금에 우수 시군 인센티브을 추가하여 영암군으로 배부되어 긴급지원, 주택개보수 및 나눔문화확산 사업으로 중위기준소득 100%미만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활발히 참여를 통해 전남의 풀뿌리 기부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 주신 영암군민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전동평 영암군수는 “우리 군민이 먼저 기부문화에 솔선해해주셔서 가능한 일이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모금액을 잘 전달하고 꾸준한 관심을 통해 기부문화를 지속시켜 나가겠다.”며 상호협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