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올해 28만 필지를 끝으로, 도내 338만 필지의 지적도 위치기준을 일본 동경 중심에서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한다고 30일 밝혔다. 1910년대 일제에 의해 제작된 현재 지적도가 1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으로, 지적측량의 정확도 향상은 물론 일제잔재도 청산하게 됐다. 도는 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좌표변환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까지 310만 필지(도 전체의 92%)의 변환을 완료했다. 남은 28만 필지는 올해 안에 변환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날 도와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 37명은 정확도 향상과 효율적 검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체 교육과 학습 시간을 가졌다. 측지계란 곡면인 지구상 지형·지물의 위치와 크기를 수리적으로 계산하는 모델로서 각종 도면 제작의 기준이 된다. 세계측지계는 우주측량기술을 토대로 한 국제표준의 좌표체계이며, 유럽·미국·호주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공통 위치기준이다. 도는 좌표변환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공부의 품질향상과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있는 만큼 도민의 토지소유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평택과 오송을 잇는 2복선화 건설사업 중 지하구난시설(승강장 및 대피시설 등)로 계획됐던 충남 천안·아산역이 평시에도 정차가 가능한 일반 정차역으로 건설될 전망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천안·아산 구간이 포함된 2공구 설계·시공 낙찰자로 선정된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기본설계에서 구난시설을 일반 정차역으로 수정했다. 220만 도민의 염원이었던 천안·아산역은 도와 시군의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기본계획 당시 부본선로, 승강장, 엘리베이터 등 비상 시 정차 및 대피가 가능한 ‘구난시설’로 반영된 바 있다. 그러나 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설계·시공 일괄입찰 기본설계 과정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 구난시설 뿐만 아니라 대합실, 통신·신호, 냉난방시설, 슬라이딩도어 등 일반 정차역 시설을 모두 반영시켰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46㎞)은 경부고속선(KTX)과 수서고속선(SRT)의 합류로 해당 구간 선로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지만 2019년 예타 면제 대상에 오른 이후 천안·아산역 정차 계획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도와 시군은 천안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내 만 18세 이하 섬 주민도 다음달부터 여객선과 도선을 무료로 이용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섬 주민과 도내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에 이어 만 18세 이하 섬 주민까지 여객 운임 무료화 정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18세 이하 섬 주민 여객 운임 무료화 정책은 미성년자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저비용사회 구현 등을 위해 6개 시군과 힘을 모아 추진한다. 앞으로 만 18세 이하 섬 주민은 주민등록지 도서에 기항하는 여객선·도선의 표를 발권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행 시기는 다음달 1일로, 충남도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사업과 시기를 맞춰 진행한다. 대상은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등 6개 시군의 섬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청소년이다. 다만 미취학 섬 주민 아동은 이미 ‘해운법’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선을 제외한 여객선 탑승 시 무료로 승선하고 있다. 도는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섬 주민의 여객 운임 무료화가 본격 시행되면 △가계 교통비 부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가 지난 29일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읍면동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위기가구 발굴 지원 및 보호로 큰 성과를 거둔 아산시 행복키움지원사업이 이제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 대한 보호를 넘어 ‘상담-연계-보호’로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노인종합사회복지관 이초롱 팀장의 노인맞춤돌봄 교육 ▲건강보험공단 윤정의 센터장의 노인장기요양사업 안내 ▲아산지역자활센터 조민이 팀장의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안내 등을 진행하며, 분야별 돌봄 사업에 대한 읍면동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아산시 지역보호체계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우 사회복지과장은 “읍면동은 코로나19 대응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복지·주거·돌봄 등 공공서비스를 생산·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음식점)을 위해 실시한 ‘음식점 좌식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음식점 좌식시설 개선 지원 사업’은 좌식 테이블이 설치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9개소였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올해 총 62개소의 업소를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 설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입식 테이블 설치로 인해 좌식 테이블에 불편을 느꼈던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심식당 및 모범업소 지정, 아산 맛집 선정 등 소상공인(음식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기차역, 터미널, 유원지 주변 식품 취급 업소와 푸드트럭에 대한 위생점검을 오는 4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봄나들이 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높아지는 식품 안전 취약 우려에 대응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동·냉장 등 보관 온도 준수 여부 ▲건강진단 여부 ▲무허가 제품 판매 및 사용 여부 등이며, 상시 마스크 착용, 소독 및 환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장동민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전적 점검이다”며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절한 식품 보관 및 위생적 관리,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시설 환기 및 소독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방범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노후된 CCTV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2년 방범용 CCTV 설치사업에 18억 1400만원을 투입해 우범지역 56개소에 방범용 CCTV와 번호인식 CCTV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방범 CCTV 설치가 취약했던 지역(영인,음봉,선장)을 비롯하여 온양온천역 하부, 신창면 가덕교차로 부근 등에 방범 CCTV 100대와 번호인식 CCTV 8대를 설치하고, 노후된 CCTV 18대를 5월 말까지 교체한다. 또한, 신창, 둔포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 스마트보안등 CCTV를 집중 설치하고, 어린이 및 여성 안전을 위해 공원 20개소 등에 ‘이상음원 지능형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안전 인프라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아산시는 관내 1245개소에 설치된 2596대의 방범 CCTV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범죄 수사 등 각종 사건 사고 등에 활용하여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선별관제 시스템을 방범 CCTV 1,000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탕정, 음봉 지역에 집중된 대규모 개발사업의 용수공급을 위해 배수지 15000톤, 가압장 30000㎥/일, 관로 18.81km를 매설하는 음봉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난 2월 준공해 약 2만7천 세대(59083명)에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급수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 2021년 상수도 미보급지역인 음봉면 쌍암1리 외 5개 마을에 상수관로 7.3km를 매설하였으며, 지하수 수질 악화와 수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민들에게 안전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공급을 위한 아산시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된다. 2023년 착공 예정인 배방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용수공급시설(배수지 4000톤, 관로 5km, 사업비 100억 원) 설계에 착수, 2025년까지 도시개발사업에 필요한 용수공급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배방회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관로 4km, 가압장 1개소, 17억 원), 상수도 배수지관매설사업(관로 8km, 가압장 1개소, 24억 원) 등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충청권 유일하게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2024년까지 주거·일자리·건강 등 복합 서비스 지원 모형을 수립하는 것이 골자다. 2025년 장애인거주시설 탈시설 지역사회 거주전환 사업에 앞서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예산 2억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3년간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는 경로 등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 모형을 마련하는 등 제도 및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다. 우선 장애인 자립 의사와 필요도 등에 따라 20명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비, 활동지원 서비스, 보조기기 구매 등을 지원한다. 점층적인 지원 확대와 향후 일자리 연계, 각종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개인별 특성에 맞는 사회적 자립지원 서비스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시에 맞는 서비스 지원 모형을 구축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머드맥스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이 최상의 생태 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산시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갯벌식생 복원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4년간 150억 원을 투입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1㎢ 규모로 조성하고 탐방로, 포토존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갯벌식생 복원을 통해 생태적 기능 회복 및 탄소 흡수력을 강화해 2050 탄소중립을 이루겠단 의지다. 가로림만은 2016년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천혜의 자원을 자랑한다. 또한, 23종의 염생식물도 자생하고 있어 군락지 확대에 유리하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시는 복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염생식물 탐방로 조성 등으로 팔봉산, 서산 아라메길과도 연계한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룰 계획이다. 특히, 진행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의 천혜의 자연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