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창원시청축구단이 ‘전통의 라이벌’ 김해시청축구단을 이겼다. 창원은 13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김해에 2-0 승리를 거뒀다. 창원과 김해는 내셔널리그 때부터 지금까지 오래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불모산을 경계로 나뉜 지역적 특성 때문에 두 팀의 경기를 ‘불모산 더비’라 부른다. 앞선 리그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창원, 1승 1패를 기록한 김해 모두 승리가 절실했으나, 우천 속 펼쳐진 더비의 승자는 홈팀 창원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창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김해 골키퍼 이경태가 볼을 다루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루안이 공을 빼앗아 골문 안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지난 시즌 김해에서 뛰며 리그 12골을 기록했던 루안은 라이벌 팀 창원 소속으로 전 소속팀에 비수를 꽂았다. 김해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장은규가 왼편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주장 김은선이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밀집된 창원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해는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34분 박기동의 패스를 받은 주한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팬들을 위해 새로 만든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15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playkfa.com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4개의 마케팅 플랫폼(A매치 티켓, 대표팀 유니폼, 상품, 멤버십)을 하나로 단일화한 것이다. 이로써 축구팬들은 앞으로는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각각의 사이트마다 로그인하거나 개별 사이트를 번거롭게 찾아갈 필요없이 playkfa.com에서 한번에 원하는 모든 상품을 살수 있게 됐다. A매치 입장권의 경우, 기존에는 인터파크의 티켓 사이트에 접속해 구입을 해야했으나, 오는 24일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부터는 playkfa.com에 접속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구입하면 된다. 이란전 티켓 판매가 16일부터 시작되므로 구입을 원하는 팬들은 지난 11일 가오픈한 playkfa.com에 접속해 미리 회원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대한축구협회는 통합 플랫폼을 유명 선수의 애장품 경매, 대표팀 오픈 트레이닝데이 참관 신청 등 각종 이벤트 행사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상품을 구입한 팬들의 이력이 단일하게 관리됨에 따라 충성도가 높은 팬들에게는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지금으로부터 꼭 20년전 오늘, 2002년 3월 13일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유니폼에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을 달고 경기를 치른 날입니다. 이날 저녁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소년(U-19)대표 한일전에 이어, 밤 11시에는 한국 대표팀과 튀니지 대표팀의 친선A매치가 튀니지에서 열렸습니다. 5시간 차로 열린 이 두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2002 월드컵을 맞아 나이키가 새롭게 제작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새 유니폼의 왼쪽 가슴에는 이전까지 붙어있던 태극마크가 사라지고 호랑이가 그려진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이 선명하게 새겨졌습니다. 태극마크는 오른쪽 팔뚝으로 옮겨졌습니다. 1948년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처음 구성된 이후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대표팀의 유니폼에는 언제나 태극마크가 새겨졌습니다. 축구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럭비를 제외하면 모든 종목의 대표팀 유니폼에는 태극기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뽑히면 흔히 ‘태극마크를 단다’는 표현을 써왔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태극마크는 대표팀을 상징하는 신성한 표식이었습니다. 반면, 축구의 경우 유럽을 중심으로 세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는 3월 11일 오후 2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서 방사광가속기 부지 관련 중요 변경사항 발생으로 기본부지 계획고 및 단지배치 등의 결정을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조성 3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조성 관련 지반·지질, 가속기 설계 및 시공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문회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 고인수 단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성원 본부장,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 조장형 부장, 행림건축사사무소 한규철 대표, 충북대학교, 강원대학교, 대림대학교 및 중부대학교 교수 등 국내 가속기 구축사업 참여 전문가 11명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는, 사업시행자인 원건설에서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 및 산자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산업용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오창 TP산업단지 확장을 계획하고 가속기 시설 및 주변시설 배치에 대해 자문했다. 또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향후 가속기 시설 확장을 위해 롱빔라인 및 추가 필요시설(5개동) 구축을 위한 부지면적 확보를 위해 기본부지 면적을 28만㎡에서 31만㎡(증 3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가 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013년부터 참여해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업,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축물 등 동일한 장소에 2종(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건물, 주택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는 8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단양)총 2,557곳에 총사업비 303억원(국비 149억원, 지방비 100억원, 민간 54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13,236kW(2,321개소), 지열 3,868kW(221개소), 태양열 649㎡(14개소), 연료전지 10kW(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며, 지역주민은 20%정도만 부담하면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금년도 사업추진 시 그 효과는 태양광 부분에서만 약 18GWh의 전력을 생산해 주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11일 단양군 매포읍 가평리 배골세천 등 제천, 단양 소재 소규모 공공시설 1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세천, 소교량, 농로 등 소규모 공공시설의 노후나 파손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달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공공시설 10,45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점검 내용은 △소규모 공공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안내표지판 설치 확인 △주변 장애물 확인 등이다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파손 정도가 심하거나 재해위험성이 높은 시설의 경우에는 정밀안전진단 후 보수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이정기)은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점검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되고, 소규모 공공시설이 주민의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재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3월 11일, 충북기업진흥원 화상회의실에서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2022 충청북도 무역통상진흥시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북도의 무역통상진흥시책을 비롯해 도내 6개 수출 유관기관*에서 올해 진행되는 수출마케팅 및 수출기업화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상담을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역본부, KOTRA충북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도는 올해 수출마케팅과 수출기업화사업, 농식품 수출진흥사업 등 103개 사업에 총 110억원을 투입해 도내 5,300여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지난해 대비 4개 사업, 10억원 증가)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 교역 회복에 따라 해외전략시장 수출촉진 및 고도화, 수출기업 저변 확대 등을 통한 충북 수출 상승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물류대란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에 기인한 수출기업의 애로해소 지원시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사업, 수출인큐베이터사업(충북지방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8247∼#8813번 확진자가 03월11일에 발생 했다고 밝혔다. #8247∼#8813번 확진자는 03월 10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신원의료재단에 검사 의뢰하여 3월 11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567명의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자 및 증상발현에 따른 검사 실시로 확진 받게 되었으며, 증상발현 검사자는 열, 기침, 인후통, 콧물, 두통 등 증상이 있어 신속항원 검사 양성으로 나와 PCR검사를 받아 확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확진자들은 격리중으로 확진자 조사 후 치료병상 배정 및 재택치료 조치 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베테랑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경주한수원축구단의 ‘해결사’ 서동현이 베테랑 선수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서동현은 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K5리그 팀인 서울양천구TNT를 상대로 후반 20분 골을 기록하며 경주한수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서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주한수원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는 경주한수원의 이번 시즌 첫 승리였다. 2022 K3리그 개막 후 두 경기에서 승리와 득점이 없었던 경주한수원은 FA컵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 시즌 초반 코로나19 확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서동현 또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레인메이커’의 명성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서동현은 “올해 들어 아직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아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K3리그와 FA컵에서 계속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36세의 베테랑 스트라이커인 서동현은 “나이가 많고 베테랑인 만큼 경기나 훈련에서 모범적인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하부리그 팀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경주한수원축구단 서보원 감독은 FA컵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경주한수원은 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K5리그 팀인 서울양천구TNT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K3리그 팀과 K5리그 팀의 맞대결이었던 만큼 경주한수원의 다득점이 예상됐으나, TNT은 기대 이상으로 분전하며 경주한수원을 괴롭혔다. 경기 시작과 함께 경주한수원이 공격을 퍼부었으나 TNT가 이를 집중력 있게 막아내면서 득점 없이 경기를 후반전으로 이끌었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20분 터진 서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신승을 거뒀다. 서보원 감독은 “TNT가 베일에 가려진 팀이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골이 일찍 나오면 보다 쉬운 경기를 했을 텐데 골이 잘 터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한 골이라도 넣고 이기게 돼 다행”이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FA컵과 같은 단판 승부 경기에서는 이변이 종종 일어난다. 서보원 감독은 “TNT는 우리에게 져도 잃을게 없는 팀이다. 그런 팀이 사실 더 무섭지 않나. 선수들에게 하부리그 팀이라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