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투모로우 스포츠(TMRW Sports)가 PGA 투어와 협업하여 설립한 스크린 골프 리그인 ‘TGL 프레젠티드 바이 소피(TGL presented by SoFi, 이하 ‘TGL’)’가 21일(미국 시간) 첫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TGL의 첫 경기는 2025년 1월 7일(화)에 뉴욕 골프 클럽과 더 베이 골프 클럽의 대결로 치러진다. TGL는 정규 시즌 15경기(팀당 5경기), 4 팀이 펼치는 준결승, 그리고 3월 24일(월)과 25일(화) 이틀 동안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시리즈로 구성된다. 모든 경기는 미국의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 ESPN2를 통해 중계되고, ESPN+를 통해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TGL의 경기는 플로리다 팜 비치 가든에 새로 지은 SoFi 센터에서 진행된다. 선수들은 대형 스크린에 샷을 하고, 50야드 이내의 플레이는 경기장에 설치된 그린과 어프로치 구역에서 실제로 샷을 하게 된다. 시합은 TGL을 위해 제작된 30개의 가상 홀 중 15개 홀을 지정해 진행된다. 다양한 센서와 첨단 기술이 도입된 그린과 어프로치 구역은 코스의 지형에 맞춰 경사나 벙커의 위치들이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인스타그램 계정이 국내 골프 대회 및 구단 인스타그램 채널 최초로 1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국내 골프 팬들의 관심과 성원덕에 골프단 최초 1만 팔로워를 달성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골프단 최초로 인스타그램 1만 팔로워를 달성한 것은 KLPGA에서 활약중인 5명의 선수(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와 함께 특색있는 마케팅으로 팬들과 접점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올 해 KLPGA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출전한 120명의 선수들 대상으로 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팬들에게는 시즌 종료 후, 추첨을 통한 내년 대회 프로암 초청이라는 파격적인 선물을 내걸어 화제였다. 실제로 KLPGA 주요 대회장에서는 사인북에 선수들의 사인을 받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유현주는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노선 기획부터 설계·투자·시공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을 수행한 신분당선 지하철 소개 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KPGA 투어 선수 30명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0명과 유럽 DP 월드투어 소속 선수 90명을 합해 총 120명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안병훈, 김주형, 강성훈 선수도 DP 월드투어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유럽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 달러(약 54억 8,000만 원)다. 우승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 3,000만 원)다. (장유빈 선수 사진 제공: KPGA) 이 대회에 출전할 한국 선수로는 7218.89포인트로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유빈(22)을 필두로 2위 김민규(23), 3위 허인회(37), 4위 이정환(33), 5위 옥태훈(26), 6위 김홍택(31), 7위 이승택(29), 8위 강경남(41), 9위 전가람(29), 10위 조우영(23) 등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이 총출동한다.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 18번 홀 전경 사진 제공: BMW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10월 17~ 20일 경기도 파주 위치한 서원힐스C.C.에서 개최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가 올해에도 명승부를 펼쳐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돌며 대회를 치르고 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더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 지역에서 2년 연속 개최를 결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에서 개최하며 5만여 명(50,671명)의 갤러리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 6년 동안 5번의 대회를 통해 25만여 명의 대규모 관중이 입장해 세계적인 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 사진 제공: BMW 코리아) 매년 극적인 승부를 선사해 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에도 최종 라운드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명승부가 펼쳐졌다. 20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한나 그린(호주)이 최종 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우승상금 33만 달러) 우승으로 한나 그린(호주)을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그린은 "1월에 결혼한 뒤 모든 게 잘 풀린다"며 웃었다. 20일 그린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9언더파 198타가 된 그린은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18언더파 270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부터 시작한 BMW 챔피언십에서 비한국계 선수가 우승한 건 최초다. 앞서 장하나(2019년), 고진영(2021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2년), 지난해 이민지(호주)가 우승했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한 그린은 이후 단독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달성했다. 그린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코스에 수시로 방향이 바뀌는 회오리바람이 불어 어려웠다"며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서 여유 있게 우승하자고 캐디랑 얘기했지만, 결과적으로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하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조우영이 프로 데뷔 후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하며 활짝 웃었다. 20일 조우영은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7292야드)에서 열린 '더 채리티 클래식 2024'(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 허인회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골프존 오픈'에서 아마추어로 우승하며 '프로 잡는 아마추어'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이번 승리로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최근 조우영의 뛰어난 샷감과 그린 위에서의 안정적인 퍼팅이 크게 작용했다. 그는 마지막 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1위로 출발했으나 1번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3번홀과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18번홀에서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는 조우영에게 의미가 깊다. 그는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 1번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흐름을 경기 내내 유지할 수 있었다. 1번홀 버디가 모멘텀이 됐다"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민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 JLPGA 누리집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이민영이 20일 2년 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총상금 2억 엔)'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민영은 이날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공동 2위 하타오카 나사, 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22년 8월 메이지컵 이후 2년 2개월 만에 JLPGA 투어 통산 7승째다. 이민영은 일본진출 후 2017년 2승, 2018년 1승, 2019년 2승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이후 3년여 간 우승을 하지 못하다가 2022년 메이지컵에서 우승했고, 또 이후에 2년이 지나도록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가 된 이민영은 올 시즌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나온 첫 30대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민영은 이날 최종 라운드 16번 홀(파4)에서 타수를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칩인 파를 잡아내며 세이브에 성공했다.
(조우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조우영이 20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에서 프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조우영은 이날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폭우 때문에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72홀이 아닌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조우영은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상금랭킹 15위에서 7위(4억5,468만 원)으로 올라섰다. 조우영은 시상식 후 "채리티 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상금의 30%인 6천만원을 소아 환우 치료비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우영은 작년 4월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당시는 아마추어 신분이라 프로 신분으로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금메달을 땄던 장유빈은 지난 7월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올렸고 상금,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조우영은 프로 데뷔 이후 작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7
(박보검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박보겸이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에서 우승,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박보겸은 이날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총상금 12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2위 김수지(14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에 4타 뒤진 합계 9언더파 공동 8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보겸은 초반 5개 홀에서 연속 파 행진을 벌이다 6번(파5) 홀에서 첫 버디를 하며 역전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6번(파4)~8번(파3) 홀에서 다시 1타씩 줄여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9번(파4)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박보검이 대회 마지막 날 3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다시 도약한 건 다음 홀이었다. 파4, 10번 홀에서 티샷한 공이 러프로 가면서 세컨드샷을 레이업 한 뒤 66m 거리에서 어프로치 샷한 공이 그대로 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개최한다. 총 상금 12억 원으로 상금 규모가 큰 메이저급 대회로 꼽히며 윤이나, 박현경 등 108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우승자 및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파라오네오’를 증정한다. 갤러리 대상 경품으로 ‘팬텀로보’도 제공한다. 이번 대회의 협찬 제품인 파라오네오, 팬텀로보를 비롯한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은 순수 국내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다리 마사지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제품이다. 전신을 움직여가며 코어근육을 자극하고 스트레칭하여 보다 깊은 안마감을 느낄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로 인기를 얻고 있는 KLPGA 후원을 통해 더 많은 골프 팬들에게 마사지체어 시장을 바꿔가고 있는 헬스케어로봇의 진가를
(문도엽의 힘찬 드라이버 티샷 사진 제공: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문도엽과 이상희, 허인회가 17일 KPGA 코리안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문도엽은 이날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로 이상희, 허인회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문도엽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11, 12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6, 17번 홀의 연속 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3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해 8타를 줄였다. 문도엽은 경기 후 “특별히 안 되는 것도 없었고 위기도 없었다”며 “샷과 퍼트가 잘 따라줬다. 지난 주부터 퍼트 감이 좋아졌는데 덕분에 경기 내내 흐름을 잘 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도엽은 “(12월) 결혼 준비를 피앙세에게 다 맡겨놓고 투어만 다니고 있는데 미안해서라도 잘 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이상희도 노보기에 버디만 8개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상희는 지난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후 7년만에 투어 통산 5승에 도전
(신지은이 샷을 한 후 걸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BMW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신지은(32)이 17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C.C.(파72·666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여자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아 메이저 챔피언들인 한나 그린(호주), 애술리 부하이(남아공)와 공동선두(8언더파 64타)에 올랐다.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 그린 적중률 94.4%(17/18) 등 정확한 샷으로 전반 버디 4개, 후반 버디 4개를 한 신지은은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5월) 이후 8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은은 1라운드 경기 후 “데뷔 14년차, 32살인데 최근에 골프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철이 든 것일 수도, 목표가 뚜렷해진 것일 수도 있는데 후회없이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했다. (신지은이 9번 홀에서 힘차게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PGA)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해 꾸준히 활약했지만 1승에 그친 그는 “데뷔 14년째인데 올해가 제일 잘 치는 것 같다”면서 “제가 우승이 잦은 선수가 아닌데, 기회가 왔을 때 어떻게 해야할
(유송규가 17일 홀인원을 해 부상으로 박카스 1만 병을 받았다. 사진 제공: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유송규가 17일 KPGA 코리안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박카스 1만 병을 받았다. 유송규는 이날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1번 홀 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카스 홀'로 지정된 이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유송규는 동아제약에서 제공하는 박카스 1만 병을 받았다. 경기 후 유송규는 "6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고 공이 그린에 한번 튀긴 후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면서 "11번 홀로 들어서면 선수들에게 박카스를 준다. 그 박카스를 먹고 정신을 차렸다. 박카스 덕분에 홀인원이 나왔다"며 웃었다. 유송규는 "부상으로 받게 될 박카스는 기부도 하고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에 놔둬 손님들께 드리면 좋을 것 같다. 홀인원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날 최민철은 파3, 7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최민철에게는 코지마에서 제공하는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날 나온 2개의 홀인원으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나온 홀인원은 총 15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새로운 인재 확보를 통해 글로벌 No.1 브랜드를 향한 신(新)인재경영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고용 시장에서 공개 채용은 감소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 500인 이상, 매출 1조원 이상의 대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2019년에는 국내 전체 채용에서 39.9%를 차지했던 공채 비율이 22년에는 37.9%, 23년에는 35.8%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일부 기업은 올해까지만 공채를 진행할 것이라 답해 앞으로 감소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BBQ는 매년 공개 채용을 통해 꾸준히 신규 인력을 확보하며 ‘코로나 19’ 사태 이후 더 경색된 고용 시장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BBQ는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新인재경영’을 선포하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슈퍼바이저, 점포개발 등 현장직군 기준)을 업계 최고 대우인 3,400만원에서 4,54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 바 있다. 이는 2,500명이 넘는 폭
(작년 대회 때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는 갤러리들. 사진 제공: BMW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이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C.C.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인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와 세계 랭킹 1~10위 중 미국의 넬리 코다, 한국의 고진영을 제외한 8명의 선수를 비롯해 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 특별 초청선수 8명, 아마추어 유망주 2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에는 출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회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갤러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원하는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및 캐디의 숙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아티타야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주관한 ‘제1회 아티타야배 레이디스 미드아마 챔피언십‘이 10월 15일(화)~16일(수) 양일간 충북 청주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 대회는 (주)아티타야가 아티타야의 타이틀을 걸고 신설된 대회로, 연맹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여성 단독 결선 대회라는 점에 의의가 크다. 이번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였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승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펼쳐졌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서선영이 148(73,7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선영은 최종일경기 75(39,36)타를 기록하며 데일리베스트까지 함께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신혜원이 150(75,75)타로 준우승을 기록하였으며, 김선미가 150(73,77)타로 카운트 백 방식에 의거하여 3위를 차지했다. 박형숙이 151(76,75)타로 4위, 김은주가 151(76,75)타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김연경이 우승, 박미진이 준우승, 오민욱이 3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시상의 막을 내렸다. 우승을 차지한 서선영은 “평소 태국에서 골프 치는 걸
(김세영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LPGA 누리집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김세영이 1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아깝게 공동 준우승했다. 김세영은 이날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올린 김세영은 사이고 마오(일본)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는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중국의 인뤄닝이다. 통산 12승을 기록중인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3년 11개 월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그러나 2주 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선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둬 우승에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3타 차 3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3라운드 1위 사이고, 2위 인뤄닝과 챔피언 조를 이뤄 '한ㆍ중ㆍ일 경쟁'을 벌였다. 김세영은 2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으나 4번 홀(파5)에서 롱 퍼트를 성공시켜 타수를 만회했다. 김세영은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아깝게 놓치고 버디를
(장유빈이 시상식이 끝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장유빈(22)이 13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하며 코리안투어 최초로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장유빈은 이날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동타를 기록한 장희민(22)과 연장 승부를 벌였다. 장유빈은 연장 첫 홀(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파에 그친 장희민을 제치고 우승했다. 장유빈은 지난 7월 군산CC 오픈에서 2연패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K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장유빈은 지난해 7월 아마추어로 KPGA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면서 남자골프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장유빈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1위(312.656야드)를 앞세워 화끈한 공격형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장유빈은 이번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 8억 361만 원으로 상금랭
(김민별이 우승 자켓을 입츤 채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신인왕 출신 김민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드디어 처음으로 우승했다. 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18점을 추가했다. 김민별은 최종합계 +49점으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방신실과 정윤지의 추격을 뿌리치고 프로 데뷔 52번 째 대회만에 우승 물꼬를 텄다. 이번 KLPGA 투어 대회 가운데선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렸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부여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데뷔한 김민별은 우승이 없었으나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 12회를 기록하며 방신실, 황유민의 추격을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김민별이 4라운드 중 그린 밖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정규투어 2년 차에 접어든 김민별이 탄탄한 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가 국내 최초로 ‘인사이드 더 로프(Inside The Ropes)’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다운 차별화된 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인사이드 더 로프’는 정규 투어 대회 중 경기를 치르는 투어 프로 선수와 18홀 내내 동반하여 대회를 즐기는 특별 관전 프로그램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갤러리는 실제 경기에서 선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토너먼트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캐디와 클럽을 선택하여 코스를 공략하고, 최고의 샷을 펼치는 순간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사이드 더 로프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대회장 내 최고의 VIP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BMW 엑설런스 클럽 베네핏'도 함께 누릴 수 있다. 18번 홀 그린 앞에 위치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와 대회장의 멋진 경관을 감상하고 BMW의 럭셔리
어프로치 샷은 사용 빈도가 높은 샷 중의 하나다. 이 그린과 가까이 있을 때 핀을 겨냥하고 시도하는 샷이 바로 어프로치 샷이다. 어프로치 샷만 잘해도 1, 2타는 줄일 수 있다. 초보자들은 이 어프로치 샷에 익숙하지 못해 애를 먹는다. 경험이 적은 탓도 있지만 대개 연습을 소홀이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습장에서도 거리를 내느데만 집중해 온몸에 힘을 주고 하는 샷만 연습할 게 아니라 50m 이내 거리에서 공을 정확하게 보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50m, 40m, 30m, 20m, 10m 등 거리별로 정확하게 공을 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프로치 샷은 콘택트가 중요하다. 클럽 헤드가 공을 정확하게 임팩트하게 되면 손으로 전달되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이 잘못 맞았을 때와 정확하게 잘 맞았을 때는 그 타구감(打球感)이 완전히 다르다. 공이 클럽 헤드의 스위트 스폿(Sweet Spot)에 정확하게 임팩트해야만 방향도 좋고 거리도 의도한 만큼 날아간다. 어프로치 샷에서 일정하게 콘택트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두 가지를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클럽 헤드와 배꼽이 연결되어 있다고 여기고, 스윙을 할 때 같이 돌아가도록 한다.
매번 달라지는 스윙에 힘들어하는 골퍼들을 많이 본다. 골프 스윙은 왜 이렇게 들쑥날쑥한 것일까? 골프를 단편적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프로나 주변 지인들이 얘기해 준대로 스윙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렇게 연습하면 그 순간은 좋겠지만 어느 순간 다시 돌변하는 스윙으로 힘들어할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스포츠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그냥은 없다. 계속해서 연습하고, 연구하고, 이해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골프에 진심이라면, 한번쯤은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해보고 싶다면 골프 원리를 꼭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보는 것을 권한다. 골프는 우리 삶과 비슷하다. 여러 번의 시행 착오와 부단한 노력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간다. 골프는 원으로 움직이는 힘을 이용하는 스포츠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원의 힘에 집중하고 어떻게 하면 그 힘을 잘 쓸 수 있는 스윙을 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파고들어 가야한다. 첫째, 원점인 왼어깨와 원을 그려주는 왼팔에 집중하자. 보통은 오른팔을 많이 사용하겠지만 골프는 그렇지 않다. 왼팔을 무조건적으로 더 사용해야 하고 그 왼팔이 중심축으로부터 너무 가깝거나 멀어지지 않게해야 한다. 그래야 원의 힘을
골퍼마다 체형도 다르고 스윙도 다르다. 그렇다고 모두 올바른 스윙을 하는 것도 아니다. 아마추어 골퍼라면 스윙이 완벽 할 순 없다. 흠이 있게 마련이다. 슬라이스(Slice), 오버 스윙(Over Swing), 얼리 익스텐션(Early Extension), 얼리 캐스팅 (Early Casting) 등의 여러 문제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백스윙(Back Swing)만 잘해도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다. 백스윙 크기를 줄여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 보자. 백스윙을 줄여야 하는 이유 백스윙 때 몸의 회전을 크게 해야 한다. 그러나 스윙 크기를 크게 하 려고 팔로만 백스윙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때 오버 스윙이 되면다운 스윙 시작 때 클럽이 일찍 풀리는 캐스팅 동작으로 연결되기쉽다. 코킹(Cocking)이 유지되는 않는다는 뜻이다. 이럴 때는 백스윙 크기를 줄여서 하프 스윙을 한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해보자. 백스윙 때 오른쪽 겨드랑이가 단단하게 잘 밀착되도록 스윙을 해보자. 몸통 회전은 코킹 위치까지만 가도록 한다. 코킹 위치에서 멈춰 공을 원래 치는 속도(풀 스윙)로 일정하게 연습을 해보면 임팩트 때 정타율이나 순간적인 스피드를 내는 동작이 좋아질 것이
유틸리티 클럽은 아이언처럼 비교적 치기는 쉬우면서도 우드 못지 않게 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이다. 그런 목적으로 나온 클럽이다. 따라서 유틸리티 클럽을 아주 능숙하게 다룰 줄 알면 스코어를 줄이기가 훨씬 쉽다. 공이 발보다 낮은 위치에 있을 때 유틸리티 클럽으로 멋지게 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유틸리티 클럽(Utility Club)은 우드나 아이언을 치기 힘들어 하는 골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클럽이다. 우드 샷에 서툴거나 아이언을 쳐도 거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면 유틸리티 클럽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년 이후 근력이 줄어드는 골퍼들은 유틸리티 클럽을 잘 쓰게 되면 거리나 정확성에서 모두 크게 도움이 된다.
(6일 어프로치샷을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는 안성현. 사진 제공: AAC)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가대표 안성현이 6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아마추어챔피언십(AAC)'에서 톱5에 오르며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지켰다. 안성현은 이날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의 도메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공동 48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첫날 2오버파를 했을 때까지만 해도 안성현은 톱5 진입이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둘째 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분위기를 바꾼 안성현은 셋째 날에도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안성현은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하고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8번 홀에서 보기를 한 뒤 주춤했다. 그는 10, 11번 홀에서 2연속 보기를 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안성현은 14번과 18번 홀에서 1타씩 줄이며 톱5를 확정했다. 안성현은 "최종일 경기 중반에 나온 보기 3개가 지금까지도 생각난다. 목표로 했던 우승을 차지하는 데 실패했지만 할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2번 홀에서 김민별, 윤이나, 박도영이(왼쪽부터) 티샷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KLPGA 정규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2라운드에서 있었던 일부 선수들의 실격성 플레이에 대해 경기위원회가 경기위원회의 설명에 대한 선수의 규칙 오인으로 인한 상황으로 판단하여 페널티를 주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오후 6시 9분께 일몰에 의한 경기 중단을 알리는 경기위원회의 혼(경적)이 울렸다. 경기 중단을 알리는 혼이 울리면 선수들에게는 2가지 옵션이 있다. 첫째는 만약 그 조 플레이어 전체가 홀과 홀 사이에 있는 경우엔 반드시 플레이를 중단해야 한다. 두 번째 옵션은 홀을 플레이중인 경우 플레이어들은 경기를 즉시 중단할 것인지, 그 홀을 끝낸 후 중단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혼이 울릴 때 2개 조가 코스에 있었다. 마지막 조의 윤이나(21·하이트진로), 박도영(18·삼천리), 김민별(20·하이트진로)은 17번 홀, 그리고 황
(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4년만에 통산 5승째를 거둔 이수민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이수민(30·우리금융그룹)이 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20년 'KPGA오픈 with 솔라고CC' 이후 4년만의 우승으로 통산 5승째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 원.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54·SK텔레콤)가 후배들을 위해 2011년에 만들었다. 이수민은 2019년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이 대회 다승자는 나란히 2승을 올린 최경주,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에 이어 세 번째다. 이수민은 이날 껌을 씹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자주 잡혔다. 금연껌이다. 그는 “최경주 프로님이 몸 관리를 위해 탄산을 마시지 않는 등 몸에 해로운 것은 다 끊었다는 얘기를 듣고 영향을 받았다”라며 “그래서 운동 선수로서 기초적인 것부터 바
(김수지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가을의 여왕' 김수지(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을 제패하고 통산 6승을 올렸다. 김수지는 6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타를 잃었으나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2위 황유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수지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이후 3년 만에 트로피를 되찾았고,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을 받았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 최종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만큼 선수 대다수가 난코스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15~20㎝에 이른 깊은 러프와 단단하고 빠른 그린 때문에 라운드마다 골퍼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4라운드에서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63명 중 8명뿐이었다. (김수지가 18번 홀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동료 선수들로부터 축하 물 세례와 맥주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그러나 김수지는 어려운 조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제6차 이사회를 통해 2024시즌 정규투어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 · SK쉴더스 챔피언십 2024’의 참가 인원 및 상금요율, 포인트 부여 방식 등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우선, 참가 인원이 기존 약 77명에서 60명이 됐다. 참가 자격 또한 ‘영구시드권 선수, 메이저 및 일반대회 우승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 종료 기준 상금순위 70위까지’에서 ‘영구시드권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S-OIL 챔피언십) 종료 기준 상금순위 순’이 됐다. 최종전의 참가 인원 및 자격이 변경되면서 상금순위에 따른 차기 시즌 시드권 확보 여부는 최종전 직전 대회인 ‘S-OIL 챔피언십’에서 결정된다. 참가 인원 변경과 함께 최종전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우승자의 상금요율과 대회 포인트 배점 또한 상향 조정하면서 타이틀 경쟁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우승상금 요율이 기존 20%에서 25%로 확대되면서 총상금 10억 원이 걸려 있는 최종전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2억 5천만의 상금을 받게 된다. 포인트 배점 역시 강화되어 최종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총상금에 따른 포인트 배점 방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경기도 이천 사우스 프링스CC에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TaylorMade Performance Studio, TMPS)를 오픈한다. 새롭게 오픈한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TMPS)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에 위치한 테일러메이드 본사 퍼포먼스센터 킹덤과 유사한 프리미엄 아웃도어 퍼포먼스 스튜디오로, 실제 골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클럽 피팅 및 시타를 할 수 있어 가장 최적화된 클럽 피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TMPS)의 피팅 서비스는 약 90분간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 트랙맨과 최첨단 전문 장비들을 기반으로 한 스윙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일러메이드의 헤드 및 다양한 샤프트 옵션은 물론 투어 선수와 동일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튜디오가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에 위치해 있어 피팅 전후로 실제 골프볼의 궤적을 확인이 가능하여 피팅 전후의 퍼포먼스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TMPS)는 9월 30일 오픈 이후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의 피팅
TOUR SCHEDULE 10월의 KLPGA TOUR 2024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일시 10월 10일 ~ 10월 13일 장소 익산 C.C. 총상금 10억 원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는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C.C에서 개최한다. 총상금은 10억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8천만 원이다. 익산 C.C.의 코스는 세컨샷의 정확성이 중요하다. 그린 뒤쪽 경사가 내리막인 홀이 많아 핀보다 길게 쳤을 때 어렵게 플레이되기 때문이다. 본 대회는 2021년에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함께 개최했다. 특이한 점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선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어, 관람객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상상인 · 한경 와우넷 오픈 2024 일시 10월 17일 ~ 10월 20일 장소 사우스스프링스 총상금 12억 원 상상인 · 한경 와우넷 오픈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금융과 중공업 서비스 등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상인 그룹과 국내 최정상 경제 채널인 한경 와우
TOUR SCHEDULE 10월의 KPGA TOUR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일시 10월 03일 ~ 10월 06일 장소 페럼클럽 총상금 12.5억 원 여주에 있는 페럼클럽 동, 서 코스에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진행된다. 경기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2억 5천만 원에 우승 상금은 2억 5천만 원이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외에 투어 카드 3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3티어 1000점이 부여된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호스트가 당연하게도 최경주다. 이 대회 최다승은 2승이며 최경주와 함정우가 보유하고 있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 C.C. 오픈 일시 10월 10일 ~ 10월 13일 장소 아시아드 C.C. 총상금 10억 원 백송홀딩스-아시아드 컨트리클럽 오픈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 레이크 코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부산 유일의 남자 프로 골프 대회다. 작년에 이어 아시아드가 주최하고 건설기업 백송홀딩스가 공동 스폰서로서 대회의 규모를 확장했다. 아시아드 부산오픈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상금만 놓고 봤을 땐 KPGA 코리안투어의 메이저급 대회
TOUR SCHEDULE 10월의 LPGA TOUR 뷰익 LPGA 상하이 일시 10월 10일 ~ 10월 14일 장소 키종 가든 GC 총상금 210만 달러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는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있는 키종 가든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코로나의 여파로 4년간 개최하지 못하고 2023년에 다시금 대회를 열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일본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4주 연속 LPGA 대회가 열린다. 다니엘 강이 초대 챔피언이자 2연패에 성공했다. 작년에는 엔젤 잉이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일시 10월 17일 ~ 10월 21일 장소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총상금 220만 달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LPGA 대회다. 본 대회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에서 진행한다. 이 대회는 매년 대회 장소를 변경해 개최했다. 그러나 작년과 올해는 똑같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
TOUR SCHEDULE 10월의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일시 10월 03일 ~ 10월 07일 장소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 총상금 760만 달러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은 1968년 처음 개최됐다. 특이한 점으로 스폰서가 웨인 샌더슨 농장이기 때문인지 우승자에게 닭 모형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지난 대회 우승자는 루크 리스트였고, 아직 한국인 우승자는 없고 2019년 안병훈의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도 작년과 똑같이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에서 개최된다.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일시 10월 10일 ~ 10월 14일 장소 블랙 데저트 리조트 총상금 750만 달러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은 블랙 데저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24년 신설 대회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상금의 규모와 출전 선수 명단이 명확하지 않다. 어떤 선수가 초대 챔피언의 명예를 거머쥘지 기대되는 대회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일시 10월 17일 ~ 10월 21일 장소 TPC 섬머린 총상금 700만 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은 라스베이거스의 TPC 섬머린에서 개최된다. PGA 투어는 2024년부터 1월 개막하는 단년제로 전환했다. 매년 1월 ~ 8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가 진행
골드퀸 ‘박결’ 우여곡절 끝에 달성한 1승 “골프를 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합니다. 성적이 좋지 않다고 아쉬워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려고 합니다. 골프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2024년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한 말이다. 박결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KLPGA에 입회했다. 출중한 외모에 더해 준수한 실력까지 겸비한 그녀는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때부터 콩라인으로 접어든 박결은 얼굴로 먹고사는 미녀 골퍼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절치부심한 끝에 결국 2018년 10월 28일 KLPGA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지긋지긋한 무관 딱지를 떼는 순간이었다. 글 박진권 기자 PHOTO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한민국 대표 미녀 골퍼 ‘박결’ 무관을 청산하고, 2승을 쫓는다 2018년 우승 당시 그녀는 24개의 대회에 참가해 상금 3억 8천만 원, 포인트 19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2019년~2022년까지 상금 2억을 넘지 못했고, 포인트 또한 6
| PEOPLE & STORY | 골프를 예술로 승화시킨 세베 바예스테로스 세베 바예스테로스(Seve Ballesteros)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창조적인 샷을 구사했다. 그의 쇼트 게임을 본 사람들은 그를 골퍼라고 하지 않고 예술가라고 칭송했다.갤러리들은 그의 독창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에 매료됐다. 그는 유럽에서 가장 큰 사랑과 존경을 받은 선수다. 글 박진권 기자 참고 자료 박노승 <더 멀리, 더 가까이> 스페인 북쪽 바닷가의 작은 마을에서 탄생한 영웅 세베는 1957년 4월 9일 스페인 북쪽 바닷가에 있는 작은 마을 페드레나에서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페드레나는 인구 2000명도 안 되는 작은 마을이지만, 부자들이 자주 모이는 리얼 골프 페드레나라는 골프 클럽이 있었다. 세베의 4형제 모두 프로 골퍼가 되는데, 모두 이 골프장의 캐디 출신이다. 덕분에 세베는 자연스럽게 골프를 구경하며 배울 수 있었다. 7살이 되던 해 세베는 처음으로 낡은 골프 클럽의 헤드를 얻었다. 그는 나뭇가지로 샤프트를 만들어 낀 다음 자갈로 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이를 본 형들이 헌 골프공 몇 개를 주었고, 세베는 공을 가지고 넓은 들판이나 바닷
| PEOPLE & STORY | 일본 투어를 개척한 한국의 자존심 임 진 한 임진한은 1977년 함께 프로 테스트를 통과한 최윤수, 최상호보다 첫 승이 늦었다. 그러나 그 첫 승이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였다는 점에서는 준수한 결과였다. 1983년 9월 대구골프장에서 열렸던 제26회 한국 프로골프선수권에서 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8타로 정상에 오른다. 김영일과 김승학을 1타 차로 밀어낸 짜릿한 첫 승이었다. 글 박진권 기자 참고 자료 한국프로골프 40년사 종횡무진 활약한 임진한, 그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1승 후 그는 이듬해 한인 골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제27회 한국 프로골프선수권에서도 최윤수를 1타 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리더보드 최정상에 이름을 기록했다. 당시 51회를 맞은 한국 프로골프선수권에서 연승 한 선수는 네 명밖에 없었을 정도로 뛰어난 기록이었다. 그는 이듬해부터 한국 무대에서 일본 투어로 눈을 돌렸다. 1985년부터 1989년까지 간간이 일본 투어에 출전했다. 1988년 던롭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48위를 기록한다. 1990년 싱가포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해외 투어의 매력을 느꼈다. 결국 1992년부터는
| IMPACT | 슬럼프부터 극복까지 데칼코마니처럼 닮아있는 함정우와 노승희 함정우는 지난해 제네시스대회에서 우승한 뒤 이번 시즌 PGA 콘페리 투어까지 병행했다. 이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었고 전체적인 샷의 날카로움이 무뎌졌다. 골프존-도레이 오픈 전까지 상위 10위에 두 번 정도 이름을 올리는 데 그치며 깊은 슬럼프의 늪에 빠졌다. 노승희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생애 첫 우승을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이루고 난 뒤 마음이 앞서갔다. 풍선처럼 조절되지 않는 붕 뜬 마음은 노승희를 상위 10위에 안착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정신을 다잡고 초심을 상기한 뒤 OK 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접어두었던 커다란 날개를 펼치며 다시 한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글 박진권 기자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함정우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버디 다섯 개를 기록하며 보기 없이 7언더파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시즌 초반부터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결점 없는 플레이를 하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오랜 기간 이어온 부진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을 목격한 팬들은 이번 대회에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2라운
| JUNIOR I NTERVIEW | 타이거 우즈처럼 전설이 되고 싶은 김서아 선수 김서아 선수는 2012년 1월 15일 고양시에서 태어났다. 김서아 선수가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태권도 관장님 덕분이다. 어느 날 태권도 관장님이 김서아 선수의 부모님에게 “서아는 운동해야 합니다. 어떤 운동이든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김 선수의 부모님은 예체능, 더욱이 골프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기에 선뜻 내키지 않았다. 태권도 관장님은 사흘 밤낮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쫓아다녔다. 마침, 골프를 즐기던 할머니 덕분에 자연스럽게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 글 박진권 기자 Q 처음 골프대회에 나갔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2023년 5학년 때 경기도 교육감기 골프 대회 노스팜 C.C.에 출전했습니다. 예선에서 84타를 치고, 본선에서 82타를 적어낸 후 10위라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처음이라 설레었고 신기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스코어 카드를 적는 게 힘들고 정신이 없기도 했습니다. Q 처음으로 우승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올해 초등연맹 첫 대회에 출전했습니다.‘2024 목정미래재단배 전국 주니어골프대회’에서 예선 73타, 본선 76타로 우승했습니다.
| JUNIOR I NTERVIEW | 스코티 세플러와 김민규를 좋아하는 김시온 선수 김시온 선수는 2012년 10월 19일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따라서 골프연습장에 가곤 했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잔디를 밟으며 자연스럽게 골프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이다. 그의 꿈은 소박하다.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는, 그런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글 박진권 기자 Q 언제 처음 골프 대회에 출전했나요? 2020년 만 8세 무렵 KPGA 한국주니어 골프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타수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1~2학년 부 준우승을 했습니다. Q 처음으로 우승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2021년 KPGA 켄이치컵 한국주니어 골프 대회에서 최종 81타로 우승했습니다. 첫 우승에 감격스러웠고, 너무도 달콤했습니다. Q 지금까지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2024년도 제12회 골프존 MBN 꿈나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화이트티 기준 66타를 기록했습니다. Q 골프할 때 가장 힘든 순간은? 공이 생각처럼 맞지 않을 때와 계획한 대로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힘듭니다. Q 골프할 때 가장 기쁜 순간은 언제인가요? 위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미국이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인터내셔널팀에 6승 3무 3패를 거뒀다. 최종 승점 18.5-11.5를 기록한 미국은 이날 승리로 2005년 대회부터 10연승을 달렸다. 통산 전적도 13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별도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치르는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다. 인터내셔널 팀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승리는 1998년 호주 대회에서 나왔다.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는 무승부로 끝났다. 전날 대회 3일 차를 7-11로 마친 인터내셔널 팀은 막판 역전을 노려봤으나 끝내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 선수 4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인터내셔널 팀의 반격 시도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김주형은 샘 번스와 비겨 승점을 0.5씩 나눠 가졌고, 임성재는 러셀 헨리에게 3홀 차로 패했다. 김시우는 전체 승점 9.5-14.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키건 브래들리에게
(김종덕이 9차전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박남신을 물리치고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김종덕(63)이 26일 KPGA 레전즈 클래식 시리즈5((총상금 1억 5000만 원·우승상금 240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연장 9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남신을 꺾고 우승했다. 김종덕은 이날 전남 해남 솔라시도CC(파72·684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보기는 1개, 버디 7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종덕은 임석규(55·바이네르), 박남신(65), 이규윤(52)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파에 그친 임석규가 먼저 탈락했다. 연장 두 번째 홀인 2번 홀(파5)에서 보기에 그친 이규윤이 탈락하고 김종덕과 박남신의 접전이 계속됐다. 3번 홀(파3), 4번 홀(파4), 5번 홀(파4), 6번 홀(파5), 7번 홀(파3), 8번 홀(파4)에서 두 선수는 보기-파-버디-버디-파-파를 나란히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9차전인 9번 홀(파4)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종덕이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박
(윤이나가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윤이나가 26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000만 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신인 홍현지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윤이나는 이날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6712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올린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1)과 한 조로 경기에 나선 윤이나는 이날 발목 부상 여파로 두드러지는 장타를 날리지는 않았지만 평균 비거리 25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11/14)의 안정적인 티샷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0번 홀(파4) 버디(1m)로 후반을 시작한 윤이나는 13번 홀(파4), 14번 홀(파3), 15번 홀(파5)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파5)에서도 가볍게 1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홍현지가 KLPGA 투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하비코리아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공식 연습일인 25일 'KLPGA 명장면을 스포츠카드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커피 및 간식차를 제공했다. 이번 케이터링 이벤트는 선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KLPGA 트레이딩 카드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물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하비코리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KLPGA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KLPGA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출시가 단순한 상품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 있고, 그들의 경기력과 열정을 더욱 많은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임을 실감했다. 하비코리아는 국내 트레이딩카드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TOPPS(탑스), UPPER DECK(어퍼덱), BECKETT MEDIA(베켓미디어)의 대한민국 공식 총판에 이어, 올해 초 한국여자프로 골프협회(KLPGA)와 공식 트레이딩카드 단독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4 K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가 ‘18회 대회’ 부터 ‘20회 대회’까지 단 3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18회 대회’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19회 대회’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최종전인 ’20회 대회’는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치러진 16개 대회서는 총 15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9회 대회’와 ‘16회 대회’에서 우승한 김현욱(20)이 유일한 다승자다.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최종전인 ‘20회 대회’ 종료 후에는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는 김현욱이다. 김현욱은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10에 6차례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61,112.39 포인트를 쌓고 있다. 2위는 김상현(30.CM테크), 3위는 정선일(32.캐나다), 4위는 최장호(29), 5위는 최승현(31), 6위는 정상급(33), 7위는 박현서(24), 8위는 박지민(27), 9위는 전재한(34), 10위는 이성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라운드 전 코스 선택에 도움되는 다양한 정보를 담은 ‘2024 펀데이터(FUNDATA)’ 포스터를 공개하고 전국 골프존 매장에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펀데이터는 골프존 유저들이 라운드 한 국내외 및 가상 스크린골프 코스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코스 정보를 담아 완성됐다. 올해는 골프존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전국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1월부터 6월까지 집계된 골프존 유저 라운드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2024 펀데이터는 △인기프로가 선택한 추천코스, △지역별 유저 인기코스, △동반자 유형 별 플레이 추천코스, △코스 특징에 따른 플레이 추천 코스,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코스까지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인기프로 추천코스’로는 필드와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김홍택, GTOUR WOMEN’S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한지민 프로가 추천하는 세 가지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김홍택은 GTOUR 대회 우승을 한 ‘골프클럽Q’, 22언더로 자신의 라베 코스인 ‘원더클럽 알펜시아 700’,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로 ‘콕힐 골프클럽-No.4’를 추천했다. ‘골프존 유저들
(문정민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차세대 장타자 문정민이 KLPGA 정규투어 '대보하우스D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문정민은 22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사흘째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이준이와 지한솔을 2타 차로 제친 문정민은 KLPGA 투어에서 63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1억8천만 원.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문정민은 신인 때 상금랭킹 75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고 시드순위전에서는 41위에 그쳐 작년에는 2부 투어와 KLPGA 투어를 병행해 올해가 3년 차다. 지난해 KLPGA 2부 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한 문정민은 171㎝의 큰 키와 단단한 몸매에서 뿜어나오는 장타력이 일품이다. 문정민은 신인이던 2022년 장타 2위(253.25야드)에 올랐고 2부투어와 병행한 작년에도 KLPGA 투어 장타 3위(257.13야드)를 차지했다. 올해도 장타 7위(251.73야드)로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로 꼽힌다. (문정민이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주최하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오는 9월 26일(목)부터 4일 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올 해로 6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지난 8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AIG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를 비롯해 이민지, 패티 타와타나킷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과 KLPGA, LPGA를 대표하는 총 108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는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 조성으로 선수와 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가을 골프 축제, 최정상급 스타플레이어 총 출동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KLPGA와 LPGA를 대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에서 (왼쪽부터)2위 홍진주 프로, 1위 중국 옌판판 선수, 3위 김하늘 프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골프존)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지난 13~15일 중국 천진 시티골프에서 개최한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에서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를 친 중국의 옌판판(闫盼盼)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는 11오버파 299타를 기록한 홍진주 프로가, 3위는 14오버파 302타를 친 김하늘 프로가 차지했다. 우승상금으로 약 2억 원을 받게 된 옌판판 선수는 “10위 안에 드는 게 목표였는데 우승할 줄은 몰랐다. 시티골프는 특히 도전적이었고, 선두조인 두 한국 선수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 침착하게 속으로 홀인원을 외치면서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150만 위안은 내 프로 생활에서 받은 최고의 우승 상금이다. 중국골프협회와 골프존 차이나에 특히 감사드리고 내년엔 더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2위 홍진주 프로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본 대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단순한 스크린골프가 아닌 인조 잔디에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해 천문학적인 액수를 받고 LIV 골프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 2024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람은 9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볼링브룩의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7036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시카고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람은 공동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호아킨 니만(칠레)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람은 7월 영국 대회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이번 시즌 LIV 골프 개인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볼링브룩 골프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람은 후반 9홀에서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두 번이나 놓쳐 호아킨 니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에게 우승 기회를 내주는 듯했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12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3타 차 리드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람은 이번 시즌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톱10에 입상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휴스턴 대회에서 발가락 염증으로 기권하고, US오픈에도 불참했던 것을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