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대한골프전문인협회는(회장 최상진)는 우리나라 골프업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이 있다. 그것은 수요골프포럼(회장 안부치)의 실적이 무려 1400회를 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3박 4일간에 중국 위해 스톤베이 골프장에서 이틀의 라운드와 동시에 39,000톤급 훼리호에서 선상세미나를 두 번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선상 세미나는 이미 4차례나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선상 세미나의 참가자는 80명으로, 스톤베이CC측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행하게 됐다. 스톤베이CC는 GMI가 설계, 감리, 오픈까지 수행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그 당시 GMI는 세계 최초로 스톤베이CC의 코스, 건물, 조경의 3대 설계를 한 회사가 도맡아서 프로젝트의 모든 과업을 턴키베이스로한 개념으로 수행해 중국 10대 리조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니어골프협회(회장 조정영)에서 주관하는 골프대회를 겸하게 되어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시상품으로 행사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번 대회는 메달리스트(남자 윤호근 73타, 여자 권주원 78타) 외에 골프업계 최초로 나이 핸디캡을 적용하는 연령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 기업인 CJ그룹과 바이런 넬슨이라는 레전드의 이름을 딴 대회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바이런 넬슨의 여러 가지 업적 중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그의 ‘대기록’을 소개하며 ‘뽕’을 채워보려 한다. EDITOR 박준영 자료 박노승〈더 멀리 더 가까이〉 도서출판 충영 PGA 투어의 5월 중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올해는 5월 3주 차)이지만, 정규 투어에서 단 2개뿐인 선수의 이름을 건 대회 중 하나도 5월에 개최된다. ‘바이런 넬슨 골프클래식’이다. 주로 PGA 챔피언십 직전에 개최되는 이 대회는 2023년까지는 통신사인 AT&T가 후원했지만, 올해부터 한국 기업인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따라서 올해 이 대회의 정식 명칭은 ‘더CJ컵 바이런 넬슨’이다. 선수 이름 붙인 단 2개의 정규 투어 대회 CJ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을 개최해왔다. 첫 3년간은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최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미국에서 3년간 개최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저스틴 토머스, 브룩스 켑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선수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일시: 5월 9일~5월 13일 장소: 어퍼 몽클레어 CC 총상금: 300만 달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은 1950년 LPGA를 만든 창립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대회다. 2011년 시작한 이 대회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곤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대회는 고진영과 인연이 깊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지난해 또다시 우승컵을 들며 이 대회에서만 3번의 우승을 달성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일시: 5월 16일~20일 장소: 리버티 내셔널 GC 총상금: 300만 달러 일본 미즈호 은행의 미국 법인인 미즈호 아메리카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다. 이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주니어 대회와 프로 대회를 결합한 독특한 방식이다. 1, 2라운드는 주니어와 프로 선수가 따로 경기하지만 3, 4라운드는 컷을 통과한 프로 2명과 주니어 선수 1명이 함께 경기한다. 특히 이 대회는 미셸 위가 호스트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DITOR’s PICK US 여자오픈 일시: 5월 30일 6월 2일 장소: 랭커스터 CC 총상금: 1100만 달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일시: 5월 3일~5월 5일 장소: 골프존카운티 선산 총상금: 8억 원' KLPGA 최초의 외식업계 스폰서인 교촌 에프앤씨가 주최하는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은 매해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아울러 이 대회는 따뜻한 나눔의 대회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대표적인 나눔 이벤트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허니 기부존 이벤트가 있다. 특정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해 대회가 끝난 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일시: 5월 10일~5월 12일 장소: 수원 CC 총상금: 8억 원 이로 인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중에서도 유난히 많은 갤러리가 찾는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야외활동 및 나들이가 많아지는 개최 시기, 도보 및 대중교통으로 방문이 가능한 편리한 접근성, 갤러리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위한 주최사의 노력 등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에는 3일간 총 3만4100명에 달하는 갤러리가 방문해 대회 역대 최다 갤러리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일시: 5월 24일~5월 26
SK telecom OPEN 2024 일시: 5월 16일~5월 19일 장소: 핀크스 GC 총상금: 13억 원 ‘그린 위의 행복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건 ‘SK텔레콤 오픈’이 올해로 26번째 대회를 맞았다. 지난 1997년 남자 골프 발전과 함께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시작한 ‘SK telecom Classic’은 코리안 탱크 최경주, PGA 투어 2승의 배상문, KPGA 통산 상금 1위 박상현, KPGA의 차세대 대표로 성장한 함정우 등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일시: 5월 23일~5월 26일 장소: 블랙스톤 이천 GC 총상금: 7억 원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미개최된 것을 제외하고 2018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차례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프로 골퍼들이 총출동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질 예정이다.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일시: 5월 29일~6월 2일 장소: 킹스데일 GC 총상금: 8억 원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데상트코
더 CJ컵 바이런 넬슨 일시: 5월 2일~5월 5일 장소: TPC 크레이그 랜치 총상금 : 950만 달러 CJ그룹은 지난해 9월, 2024년부터 10년간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맺으면서 더 CJ컵은 PGA투어에서도 유서 깊은 대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2017년부터 쌓아온 더 CJ컵의 대회 유산과 PGA 투어 최초의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인 바이런 넬슨의 전통이 융합되며,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골프 축제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 투어 레전드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이 주최하며,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가 4번 우승을 하며 국내에 잘 알려진 대회이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일시: 5월 9일~5월 13일 장소: 퀘일 홀로 클럽 총상금: 2000만 달러 2003년 와초비아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가 2011년부터 웰스파고가 스폰서를 맡으면서 웰스파
어깨 턴은 먼저 머리와 몸의 축이 잘 지켜지면서 적절한 기울기를 동반할 때 가장 이상적이다. 축과 기울기만 잘 지켜도 스윙의 반이 해결된다. 어깨 턴을 할 때 지켜야 할 2가지 포인트를 알아보자. WRITER 조효근 EDITOR 박준영 ‘어깨 턴’은 보통 백스윙에서 어깨가 머리를 축으로 회전하는 동작을 말하는데, 단순히 ‘어깨 가 많이 돌아서 좋다’로 생각하면 안 된다. 스윙하는 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어깨 회전’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젠틀조의 One Point 때로 스윙을 교정할수록 스윙이 망가지는 사례를 보게 된다. 이럴 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간단한 기본기 부분에서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도 부수적인 동작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힘써야 하는 이유다. 특히 골프 스윙의 기초가 되는 기본적인 부분이자 ‘스윙의 근본’이기도 한 요소가 ‘어깨 회전’과 ‘기울기’다. 어깨 턴에서 지켜야 할 2가지 포인트 ①머리 축을 잘 지키고 ②적절한 어깨 기울기가 있어야 ‘정상적인 어깨 턴’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는 야구처럼 서서 공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숙이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과 골프코스를 보유한 신안그룹이 새로운 도전으로 대한민국 레저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 신안그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콘도, 골프 빌리지, 스키장, 리조트, 호텔까지 운영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레저 기업이다. 현재 리베라CC(현재 36홀/18홀 증설 예정, 경기도 화성), 신안CC(현재 27홀/9홀 증설 진행 중, 경기도 안성), 그린힐CC(현재 18홀/9홀 증설 진행 중, 경기도 광주)와 제주도의 에버리스 골프리조트(27홀, 제주 애월읍), 웰리힐리CC(현재 36홀/9홀 증설 예정, 강원도 횡성군)등 5개의 골프장과 사계절 종합휴양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호텔 리베라 청담, 호텔 리베라 거제, 호텔 리베라 아노블리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을 모태로 1960년 창립한 신안그룹(회장 박순석)은 주택사업을 비롯한 토목·건축사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하고, 1990년대부터 골프장 건립과 더불어 호텔, 금융, 제조업 등의 사업에 뛰어들면서 국내 50대 기업으로서 위용을 갖추었다. 현재 신안그룹 경영의 4대 축은 건설, 제조, 레저, 금융 부문으로 모두 25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지만 가장 강점을 가진 부분은 레저 사업으로
시즌이 시작되고 나니 연습한 게 생각보다 안 나온다? 올해는 스코어 줄이고 싶었는데 드라이버, 아이언이 자꾸 터진다? 잠깐만. 스코어는 퍼터로 줄이는 거 아니었나! 어차피 스윙 교정을 빡세게 할 시즌은 아니니 퍼터를 바꿔 보자. 그리고 드라이버가 안 맞을 땐 퍼터를 바꾸는 게 정석(?)이기도 하고.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퍼터를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중인 코브라골프의 신제품 3종과 이제는 가심비까지 챙긴 클리브랜드 HB 소프트 두 번째 버전의 4종을 소개한다. EDITOR 박준영 PHOTO 각 제조사 코브라골프는 3D 프린팅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한 제조사다. ‘퍼터의 새로운 표준’을 슬로건으로 지속적으로 3D 프린티드 퍼터를 선보이고 있다. 2024년 선보이는 모델은 아제라, 슈퍼노바, 그랜드스포트-35 등 3종이다. 전작에서는 소재 변화가 있음에도 이질적이지 않고, 안정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퍼터 이번에도 탄소 섬유 크라운, 3D 프린팅 격자 카트리지, 밀링 알루미늄 페이스 인서트, 304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그립은 슈퍼스트로크 제너지 피스톨 1.0을, 샤프트는 KBS CT Tour 120을 장착했다.
이번 호에 소개하는 동작은 ladder barrel을 이용한 backward stretch 동작이다. 골반과 척추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몸의 전면사슬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척추가 부드러우면 스윙할 때도 몸의 가동성과 힘의 전달력이 좋아지고, 경직된 척추로 인한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WRITER 이유진 EDITOR 박준영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등이 말린 현상’은 현대인의 고질병이기도 하지만, 골퍼들에게 특히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스윙 후 긴장된 전면사슬 풀어주자 어드레스 때부터 두 팔을 모아서 그립을 잡고, 반복적으로 팔을 들어 올리며 스윙을 하다 보니 목과 어깨가 긴장될 수밖에 없다. 특히 잘못된 어깨 긴장과 상체 회전으로 스윙을 한다거나, 원래부터 어깨가 말린 골퍼라면 운동 후 어깨의 불편을 더 크게 느낀다. 운동 후 긴장된 몸의 전면사슬(anterior chain)을 늘려주면, 일단 몸이 한결 시원하고 반복적인 골프 스윙으로 등이 굽는 것을 막아준다. ※전면사슬이란? 전면부 사슬 근육은 쉽게 말하면 몸 앞쪽 근육들을 통칭하는 단어다. 우리 몸은 개별 근육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하나의 사슬처럼
퍼트는 남은 거리에 따라 집중하고 바꾸어야 할 포인트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롱 퍼트와 숏 퍼트, 각각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연습 방법도 조금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 WRITER 조민근 EDITOR 박준영 롱 퍼트 연습의 주요 포인트 1. 스탠스는 어깨너비 2. 가능한 한 스탠스 범위 안에서 스트로크한다. 3. 임팩트 시에 오른 손목으로 부드럽게 롤링해 거리를 조절한다. 4. 스트로크 크기가 숏 퍼트를 할 때보다 큰 만큼 전반적으로 가속이 좀 더 생긴다. 몸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체중을 더 견고하게 잡고 스트로크는 부드럽게, 물 흐르듯 진행한다. 5. 퍼트는 항상 일정한 템포와 동작으로 만들어야 부드럽고 완벽한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물론 거리 제어도 훨씬 수월하다. 롱 퍼트는 오른 손목의 롤로 거리를 제어한다 가장 먼저 롱 퍼트에서 볼을 멀리 보내려고 스트로크 크기를 너무 키우는 건 좋지 않다. 스윙폭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것은 얼핏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리스크가 있다. 스탠스와 스트로크 크기는 어깨너비 정도로 제한하고, 오른 손목의 롤(또는 스냅)을 통해 거리를 조절하는 게 좋다. 남은 거리가 멀어져도 스탠스나 스트로크의 크기는 달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 3월 말, 메이트모빌리티가 1인승 골프 카트 ‘싱글’을 선보였다. ‘싱글’은 페어웨이에 진입할 수 있으면서도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 골프장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을 챙기며, 노캐디 플레이로 바뀌어 가는 환경에 대비한 캐디 기능까지 탑재한 개인용 카트로 대한민국의 골프 문화를 확 바꾸겠다는 포부로 개발됐다. 33년간 ‘캘러웨이맨’으로 살아온 이상현 대표의 다음 행보이기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는데, 그의 소개말 중 가슴을 울리는 문장이 있었다. “싱글은 골프장 내 이동 수단을 넘어 플레이를 ‘위한 시간’을 줄이고, 플레이 시간을 늘리는 새로운 골프문화를 제시할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깨달았다. 플레이를 위한 시간이 길다는 것 자체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오롯이 플레이를 위해 집중할 ‘플레이 시간’. 어쩌면 바로 이게 해외 골프가 더 만족스러운 이유의 본질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걸 극복할 수 있다면, 해외로 향하는 골퍼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감이 생겼다. ‘대한민국 골프 문화는 이래’라고 자부할 만한 골프 문화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이상현 대표 ‘제대로 된 골프 치고 싶었으면 해외로 나가지 그랬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일명 ‘마프저’의 4번째 골프 컬렉션이 공개됐다. 마리떼 무브망은 마프저의 캐주얼 애슬레저 라인이다. 골프만이 아니라 모든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웨어러블함을 강조한 이번 2024 S/S 컬렉션은 이번에도 취미 부자인 ‘요즘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할까? EDITOR 박준영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가 캐주얼 애슬레저 라인 마리떼 무브망(MARITHÉ MOUVEMENT)의 24 봄.여름 골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컬렉션은 푸른 필드를 연상시키는 ‘그린’과 ‘네이비’ 컬러를 메인으로,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웨어러블한 상품군으로 구성됐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1972년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트렌드를 이끄는 유러피안 감성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일상과 스포츠, 휴식의 균형을 담아낸 마리떼 무브망만의 골프 컬렉션을 제안한다. 계절성에서 탈출한 니트웨어 이번 마리떼 무브망 24 봄·여름 골프 컬렉션은 매 시즌 꾸준히 사랑받는 니트 복종을 특히 강화했다.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는 조직감으로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딘 버미스터가 리브 골프 합류 1년 만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열린 리브 골프 마이애미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와의 연장전을 펼쳤고, 2차 연장전에서 가르시아의 미스로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리브 골프에서 2023년 13회, 2024년 4회 등 총 17전을 치른 버미스터의 이전 최고 성적은 2023년 미국 올랜도 대회에서의 3위였다. 한편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리브 첫 우승은 이번에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DP월드투어 16승, PGA투어 11승에 빛나는 가르시아다. 짬바는 무시 못 하니 이러다가도 우승은 언제든 나올 수 있다. 다만 가르시아는 작년 싱가포르 대회서 탈로 구치에게, 지난 2월 멕시코 마야코바 대회에서 호아킨 니만에게 연장전 패배를 겪고, 이번이 벌써 3번째 연장전 패배다. 두 번까지야 감내하더라도 세 번은 얘기가 좀 다르다. 슬슬 징크스로 뇌리에 남거든, 연달아 세 번쯤 되면. 딘 버미스터(남아공)는 2023년 리브 골프 개막전을 앞두고 PGA에서 리브로 이적했다. 당시 33세였다. 무엇보다 당시 2022년 콘페리 투어 파이널을 거쳐 이제 막 투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혼마골프가 프리미엄 브랜드 ‘베레스’의 신제품 베레스09 시리즈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이번 혼마 베레스09 시리즈는 ‘더욱더 우수한 방향성과 비거리 성능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클럽’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에 골프가 처음 들어온 때 골퍼의 워너비 클럽을 하나만 꼽자면 혼마가 아니었을까. 특히 ‘별이 다섯 개’인 혼마 파이브스타는 골프클럽 이상의 상징성까지 갖는 장비였다. 2013년 이투데이의 기사에 따르면 그해 혼마 5스타 드라이버는 국내 유통 드라이버 중 최고가인 600만 원이었다. 헤드와 그립, 소켓에 24K 골드·플래티나(백금) 메탈이 적용돼 소장용으로도 가치가 있었다. 참고로 당시 혼마 5스타 다음으로 비싼 드라이버는 마루망 마제스티 서브라임으로 백화점 판매가 395만 원이었으니 1·2위 간 격차가 상당했다. 지난 2022년 본지 인터뷰를 통해 만난, 골프클럽 OEM을 30여 년간 해온 한 업체 대표는 당시 “지금도 오픈마켓에는 혼마 5스타 풀세트가 수천만 원에 올라와 있다. 얼마 전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1억 원 상당의 한정판 3세트를 내놓자마자 완판됐다고 한다”고도 했다. 그만큼 혼마라는 브랜드가 특히 국내에 가진 상징성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코브라골프가 우리나라 봄꽃의 대명사인 진달래꽃을 입힌 다크스피드 시즌 오프너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한국인에게 ‘진달래꽃’ 하면 김소월의 동명 시가 곧바로 떠오른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라는 구절이 떠오르는 것이 어째 조금 찝찝(?)하지만, 이번에도 코브라의 한정판은 예쁘다. 팜트리 크루 한정판 드라이버 등 매 시즌 새로운 협업으로 골프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코브라 골프가 지난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를 앞두고 ‘시즌 오프너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확 다가온 골프 시즌의 설렘을 더했다. 올블랙의 다크스피드에 우리나라 봄꽃의 대표주자 진달래꽃을 입힌 한정판이다. 올블랙에 제철 색상을 더한 한정판 다크스피드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번 시즌 오프너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크스피드의 오리지널 올블랙 컬러에 봄을 연상케 하는 컬러와 진달래꽃 패턴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마스터스 대회를 상징하는 그린 컬러도 가미했다. 특히 전용 샤프트와 헤드 커버가 한정판의 희소성을 더한다. 이번 한정판은 다크스피드 LS 드라이버와 다크스피드 X 드라이버 2종으로 출시된다. 세상에 없던 스피드,
바이런 넬슨이 PGA 역사에서 아직도 깨지지 않은 11연승 기록을 세운 1945년, 그가 5연승을 달성한 후부터 신문의 헤드라인은 언제나 같았다. ‘Can Nelson win again?’ 이다. 넬리 코다도 벌써 5연승째다. 같은 5연승에 공교롭게도 같은 ‘넬’자 돌림이라 라임도 딱 떨어지는 걸 어떻게 참나. 1945년 당시 미국 현지 신문들의 헤드라인을 패러디해봤다. EDITOR 박준영 PHOTO LPGA, KLPGA 이번 호 표제인 ‘Can Nelly win again?’은 ‘백스토리’ 바이런 넬슨 편을 쓰면서 얻은 아이디어다. 1945년, 존 바이런 넬슨이 5연승을 기록하자 미디어와 골프 팬의 관심은 이제 ‘그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까’가 됐고, 신문들의 헤드라인은 언제나 같았다고 한다. ‘Can Nelson win again?’이다. 당시 바이런의 폼이 얼마나 좋았는지 미디어와 대중의 관심이 과도하게 집중됐는데, 이 때문에 그는 처음 경험하는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더라도 연습 라운드를 포기하고 경기에 나섰다고 전해진다. 코스가 어떻든 페어웨이 가운데를 보고 스윙하면 볼은 거기에 떨어지는 거였으니까. 그래선지 당시 바이런은 골프에 권태를 느낄 지
이것은 혁신일까, 아니면 갑질일까. 시즌권은 한국프로여자골프협회(KLPGA)가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사업이다. KLPGA는 약 10년 전 처음으로 아이디어가 제기된 이후 매해 도입 여부를 검토했지만 실행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말 KLPGA는 전격적으로 올 시즌 정규 투어 모든 대회 관람이 가능한 시즌권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기까지만 보면 혁신이다. 문제가 생겼다. 이 시즌권 판매가 대회 주최사들과의 동의나 협의 없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혁신을 표방한 KLPGA의 ‘결단’은 갑질 논란으로 치닫고 있다. EDITOR 방제일 10년을 고민하다 나온 KLPGA투어 시즌권이 혁신 대신 갑질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논란이 확산했지만, KLPGA는 멈추지 않았다. 멈출 생각이 없던 것인지도 모른다. KLPGA 시즌권은 이미 국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구매자 또한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 KLPGA에서 판매하는 시즌권은 대한골프협회 주관인 한국여자오픈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회 출입이 가능하다. 스포츠 경기 시즌권은 주로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에서 홈팬들에게 홈경기 티켓을 미리 선매하는 개념이다. KLPGA 투어는 이 프로야구 시즌권에서 착안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회장 윤홍범)는 지난 4월 17일(수) 오후 4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로얄호텔에서 일본골프연습장연맹(JRGA/회장 요꼬야마 마사야)과 ‘한‧일 골프연습장 정보 및 업무교류에 대한 합의식’을 가졌다. 일본골프연습장연맹의 한국 골프연습장 산업 시찰을 위한 방한 일정에 맞추어 성사된 이번 합의식은 KGCA 윤홍범 회장을 비롯한 한국골프연습장 협회 10명의 임원진과 일본골프연습장연맹 요코야마 마사야 회장과 키타오카 토시아키 부회장 등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 일 양국 단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친선우호와 골프연습장 산업에 대한 정보 교환, 골프연습장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정기적인 교류 이행을 약속하는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KGCA 윤홍범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축구. 농구. 배구 등은 경기장이 곧 연습장인데, 유독 골프만이 경기장인 골프장과 별도로 연습장이 있는데, 이는 그만큼 골프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골프산업의 제1차 컨택 포인트인 골프연습장의 발전이 바로 골프 인구의 증가와 골프 산업 발전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합의식을 계기로 양국의 골프연습장 발전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전라북도골프협회(회장 이영국)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에서 주관하는 '제2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고창컨트리클럽(파 72 · 남=6,332m, 여=5,792m)에서 개최되었다. 앞서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예선전에 약 8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206명만이 본선에 진출한 '제2회 고창 고인돌배'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시즌 개막전으로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겨울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남자부에서는 3라운드 중간 합계 202타(14 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준희(국가대표, 한체대 1)와 공동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이재원(상비군, 한체대 1)은 7타를 줄이며 2위 최준희와 3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2024년 KLPGA 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단독 3위,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팀선수권' 2관왕을 차지하며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오수민(국가대표, 신성고 1)이 이효송(국가대표, 마산제일여고 1)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본
집 근처에 있던 군자리 코스가 놀이터인 한 소년이 있었다. 호기심 때문에 울타리 너머 골프장을 기웃거렸다. 처음에는 뭐 하는 곳인가 궁금해서였고, 이후에는 운명에 끌리듯 군자리 골프코스를 찾았다. 1954년 어느 여름날이었다. 그는 마음먹고 골프장을 찾았다. ‘캐디를 하면 돈을 벌 수 있고, 잘하면 골프를 배울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자마자 희망이 샘솟았다. 캐디 마스터를 만나 캐디를 시켜 달라 떼썼다. 당연히 거절당했다. 하지만 소년은 좌절하지 않았다. 이 소년의 이름은 ‘한장상’이다. EDITOR 방제일 자료 한국프로골프 40년사 발췌 어린 소년의 요청에 당시 캐디 마스터는 ‘캐디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포어(fore) 캐디를 하라’라고 말했다.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1년쯤 지나자 아르바이트 캐디 일을 하기 시작했고, 1년쯤 지나자 한 손님이 그에게 낡은 5번과 7번 아이언을 선물한다. 그 선물을 받고 기뻐했던 소년은 어깨너머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골프 스윙을 흉내 낸다. 물론 남들이 보기에는 한없이 어설펐겠지만, 그는 진지하게 골프를 연구하고 또 연구한다. 그러다 골프를 하게 될 계기가 생긴다. 바로 아이언을 부상으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프로골퍼 이기화가 지난 8일 암 투병 끝에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공주사대 출신으로 국내 학사 프로 1호이자 회원번호는 43번인 이기화 프로는 KLPGA 정규투어 프로골퍼 출신으로 1998년부터 1988년까지 7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번 들었고,. 시니어대회인 챔피언스 투어에 7번 출전해 준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고 이기화 프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제정한 골프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골프계에 이바지했다. 특히, 시즌이 끝나면 매년 미국의 골프교습가 데이비드 리드베터에게 레슨 기술을 습득해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 지도해 '한국의 여자 리드베터'라고 불리기도 했다. 2013년부터 꽃이나 식물 등 자연풍광을 위주로 사진을 찍으며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2016년 골프인생을 담은 국내 프로중 처음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고 이기화 프로는 2009년 발족한 마운틴프렌즈 회장을 맡아 최희숙, 이오순, 강연순, 조인순,권선아, 신경, 정주원, 최우리 등 회원들과 자선모임을 열어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끝으로 고 이기화 프로는 2022년부터 한국 골프의 미래를 위해 제2회 의정지도자상을 제
LPGA 매치플레이 앳 섀도우 크릭 일시: 4월 3일~4월 8일 장소: 섀도우 크릭 GC 총상금: 200만 달러 LPGA 매치플레이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LPGA 매치플레이는 지난 2017년 5월에 열린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후 4년 만인 2021년 부활해 올해도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JM 이글 LA 챔피언십 일시: 4월 18일~4월 22일 장소: 월셔 CC 총상금: 300만 달러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은 지난해 첫선을 보이는 대회다. 총상금 300만 달러로 다른 대회보다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기업 JM 이글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덕분이다. 총상금 300만 달러가 넘는 LPGA 투어 대회는 5개 메이저대회와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등 정도다. 이 대회는 2018년 시작한 LA 오픈과는 별개의 대회다. 그동안 매해 4월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LA 오픈은 LA 챔피언십에 코스와 개최 날짜를 내줬다. EDITOR’s PICK 더 셰브론 챔피언십 일시: 4월 25일~4월 29일 장소: 더 클럽 앳 칼튼 우즈 총상금: 520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일시: 4월 4일~4월 7일 장소: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총상금: 12억 원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두산건설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첫 해부터 총상금 12억 원이라는 큰 규모로 열린다. 무엇보다 지난해 ‘2008 비씨카드 클래식’ 이후 15년 만에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돼 더욱 선수 및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에는 이예원으로 지난해 역전 우승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일시: 4월 11일~4월 14일 장소: 클럽72 총상금: 10억 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언론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올해도 첫 내륙 대회로 골프 팬들의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동계 훈련의 성과를 확인하고 2024 시즌 초반 KLPG A투어의 주도권을 좌우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 일시: 4월 19일~4월 21일 장소: 가야 CC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벚꽃이 만개하며 골퍼의 설렘을 자극하는 4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캐주얼 애슬레저 라인 '마리떼 무브망'의 24 봄·여름 골프 컬렉션이 공개됐다. 푸른 필드를 연상시키는 ‘그린’과 ‘네이비’ 컬러를 메인으로 한 아웃도어와 일상을 오가는 상품군이 공개 초기부터 주목받고 있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는 1972년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트렌드를 이끄는 유러피안 감성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마리떼 무브망(MARITHÉ MOUVEMENT)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캐주얼 애슬레저 라인이다. 특히 이번 24 봄·여름 골프 컬렉션은 꾸준히 사랑받아온 니트 복종에 더 신경썼다. 카라 하프 니트는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는 조직감으로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하며, 케이블 짜임의 원피스, 신규 로고 자수를 활용한 베스트 등이다. 지퍼 대신 스냅 버튼을 사용하여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롱 슬리브 아노락과 피케 티셔츠 등도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사이즈로 출시됐다. 이번 시즌 첫 선을 보이는 에어로 쿨 소재 티셔츠는 흡한 속건과 쾌적한 착용감,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실제 필드 지형을 스크린 골프에서 구현하려는 업계의 연구개발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자체 기술력으로 골프장의 다양한 라이를 구현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출시했다. 스크린 골프와 실제 필드의 스코어는 20타 전후가 난다는 말이 있다. 스크린 골프에서 언더파를 치는 골퍼라도 필드에서는 ‘깨백’만 해도 기분이 좋은 백돌이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온 명제가 ‘스크린 골프는 어디까지나 게임’이라는 것이다. 종종 골프 커뮤니티에서 입문자들이 필드와 스크린 골프의 차이가 어디서 나는지 질문하는 글을 볼 수 있는데, 많은 유저들이 꼽는 공통적인 요소는 ‘라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샷을 하는 티샷에서마저도 필드와 스크린 시스템 간의 난이도 격차를 만들어내는 요소가 수두룩한데, 연습장 매트와 같이 ‘100% 평평한 라이’라는 게 존재하기 어려운 2번째 이후 샷에서는 도무지 평소 연습한 대로 스윙해볼 기회조차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스크린 골프 시스템 업계의 화두는 ‘필드의 지형을 스크린 골프에서 얼마나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가’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은 카카오VX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혼마골프가 프리미엄 라인 ‘베레스’의 신제품 베레스09 시리즈를 오늘 1일(월) 출시했다고 밝혔다. 혼마의 대표 브랜드인 베레스는 일본 사카타 공장 내에서도 가장 경험이 풍부한 장인의 손길로 각 과정마다 엄격한 기준과 정밀한 엔지니어링으로 제작된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구성되는 이번 베레스09 시리즈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혼마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2스타부터 5스타로 나뉘며 모든 수준의 골퍼를 대상으로 한다. 골프채를 볼 때 사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역시 디자인이다. 전작보다 심플해진 크라운 디자인은 럭셔리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았다. 더욱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전반적인 개선을 거뒀지만, 특히 전작인 올 뉴 베레스부터 적용된 아마크 시리즈 샤프트를 업그레이드한 점이 인상적이다. 혼마에 따르면 개선된 아마크 샤프트는 경량화 기술과 고탄성 카본 소재의 시너지를 통해 스윙 스피드, 유연성, 균형 등에서 우수해 이전 모델보다 더욱더 우수한 방향성과 비거리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소재는 도레이 산업에서 개발한 탄소섬유 도레이카 MX 시리즈 프리프레그를 사용했다. 고탄성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출발이 좋다. 생애 첫 우승을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만들어낸 김재희는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16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시리즈’의 첫 순서는 김재희다. 생애 첫 우승을 ‘피터팬즈’ 앞에서 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우승은 꼭 국내 팬들 앞에서 하고 싶다는 ‘팅커벨’ 김재희가 그 약속을 지키는지 지켜볼 작정이다. “첫 대회서 우승해 남은 시즌 마음이 정말 편안할 것 같다.” 2020년 김재희는 3개 대회에 참가해 488만 원을 상금으로 벌었다. 다음 해인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를 소화하는데 27개 대회에서 1억6,800여만 원을, 2022년에는 29개 대회서 1억9,900여만 원을 버는 데 그쳤다. 김재희가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낸 건 2023년부터다. 32개 대회에 출전했고, 2차례의 준우승, 5차례의 Top10을 기록(대상 포인트 29위)했다. 상금도 4억 원대(23위)로 껑충 뛰었지만, 만족할 성적은 아니었다. 그렇게 지난 시즌까지 통산 약 8억 원의 상금을 벌던 그가 올해는 시작부터 192,378,780원을 벌어놓고 시즌에 돌입한다. “확실히 챔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제2의 우즈. 앤서니 김은 그런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선수였다. 타이거 우즈의 대항마, 골프 천재 소릴 듣던 LA 출신의 한인 교포 2세 골퍼가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혜성처럼 사라진 이야기가 잊힐 때쯤, 세계 골프판을 뒤집으려는 리브 골프가 그를 다시 소환했다. 앤서니 김은 복귀전이자 리브 골프 투어 데뷔전을 치른 후, 자신의 SNS에 “인생은 마라톤이다.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는 소감을 남기며 ‘epic journey’라는 표현을 썼다. ‘epic journey’ 즉, 위대한 서사적 여정이 요구하는 건 늘 고난과 역경이고, 그 끝은 늘 ‘끝내 이겨내는’ 장면이다. 클리셰 같으면서도 묘하게 앤서니 김 본연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같아 인상적이다. 이번 복귀에 대해 앤서니 김의 인식이 그런 거라면 조금 더 기대감에 차 그의 올 시즌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영웅 서사란 ‘보는 입장에선’ 언제나 즐거운 법이니까. “인생은 마라톤이다.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고.” ―복귀전 후 올라온 앤서니 김의 SNS 게시물 ‘Thank you to everyone who has shown support on this EP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스마트한 최신 기술은 물론 골퍼의 스타일리시를 위한 편의 기능까지 다 담긴 ‘완전체’ 거리측정기가 온다. ㈜마이캐디가 오는 5월 출시할 MH3다.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추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대한민국 대표 골프 거리측정기 제조사인 마이캐디가 오는 5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론칭 준비에 한창이다. ‘나만의 스마트 파트너’를 슬로건으로 개발한 신제품 거리측정기 MH3다. MH3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추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마이캐디가 내놓은 라인업 중 최고급 스펙을 자랑하는 마스터피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볼까지 안 가도 거리 측정 첫 번째 특장점은 볼까지 가지 않고 제3의 지점에서 볼과 목표지점을 찍으면 거리를 측정해주는 V-POINT 3D 입체측정 기법이다. 카트에서 내리자마자 내 볼과 목표지점을 찍는 것만으로도 남은 거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카트에서 클럽 선택을 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제3의 지점에서 측량할 수 있으니 동반자의 볼과 타깃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줄 때도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높이까지 감안해 거리를
WRITER 이유진 | 조셉 필라테스가 척추 스트레칭과 가동성 향상을 위해 고안한 스파인 코렉터를 활용해 코어를 강하게, 척추를 부드럽게 해주는 Roll Down 동작을 소개한다. 코어가 잡히고 척추가 부드러워지면 골프에서 더 효율적인 힘 전달에 도움이 되고, 척추 부상의 위험도 줄여준다. Roll down 동작은 두 팔을 모아 클럽을 잡고 스윙하다 어깨가 말린 골퍼, 어드레스 시 등이 둥글게 말리는 골퍼가 등을 펴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 유진쌤의 tip #tip 1 허리의 꺾임 각도가 너무 부담스럽다면, 사진처럼 웰(well)에 깊숙이 앉기보다 모서리 쪽인 립(lip) 부분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허리 꺾임이 완만해져서 부담이 줄어들고, 배에 힘을 줘서 코어를 특히 활성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tip 2 누웠을 때 목이 너무 꺾여서 불편하다면, 머리 아래에 수건을 말아두거나, 가벼운 패드를 깔아서 베개를 만들어주면 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파인 코렉터의 ‘스텝’ 부분에 바르게 앉고, 양손을 앞으로 뻗는다. 뒤로 눕되 척추를 분절해 골반부터 허리, 등 순서대로 기구에 닿도록 한다. ※허리가 닿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나 등부터 눕지 않도록 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과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27일 올바른 골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과 스마트스코어는 대한민국 골프에 올바른 문화 정착과 순수 아마추어들을 위한 건강한 골프 환경 조성을 위한 다방면의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양사는 올바른 골프 에티켓과 규칙을 다룬 골프 문화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올해 진행되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 및 양사의 플랫폼을 통해 먼저 진행되며, 추후 전국의 골프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김양권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올바른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정착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IT 플랫폼 기업인 스마트스코어와의 협약이 대한민국 골프 문화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연맹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28일(목) 오후 KPGA 빌딩 10층에서 대의원 137명(참석 13명, 위임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KPGA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2023년도 하반기 감사보고와 KPGT 선수연금 컨설팅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 2020년 7차 이사회 4호 의안 전면 재검토 의결에 따른 세부사항 결정 ▲ KPGT 선수연금 도입 ▲ 2023년 결산 승인 ▲ 2024년 예산 승인 ▲ 감사 선출의 건까지 총 5개의 안건이 올라왔고,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본격적인 연금 제도 도입, 국내 남자 종목 최초 사례 신임 김원섭 회장이 개최하는 첫 정기총회의 주된 이슈는 선수연금 관련 안건이었다. PGA 등 해외 사례를 고려해 대의원 자체 TFT와 법무법인 가온, 연금의 운용과 신탁을 맡을 하나은행이 논의해 국내 현실에 맞게 조정한 안이 가결됐다. 1938년 연금 제도가 생긴 PGA와 1940년대에서 1960년대에 다수 도입된 해외 사례보다는 늦어졌지만, 국내 남자 스포츠 종목에서 이같은 본격적인 연금 제도를 도입한 건 최초다. 법무법인 측으로서 이번 연금 제도를 설계한 강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국내외 프로골프투어 최초로 2024시즌 정규투어 출입이 가능한 연간 입장권인 ‘2024 KLPGA TOUR SEASON TICKET(2024 KLPGA투어 시즌권)’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KLPGT는 시즌권 판매 사업을 통해 갤러리 모객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대회 직관 방법을 통해 골프 팬들에게 KLPGA투어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KLPGT의 시즌권 판매 수익은 KLPGA투어 발전을 위한 재투자 또는 기부 활동에 활용하게 돼 의미도 더해진다. 올해 KLPGA투어는 총 30개 대회 중 10여 개가 경인권에서 열리고, 현재 장소가 확정되지 않은 대회가 5개(작년에는 인천, 양주, 음성, 제주에서 개최된 5개 대회) 남은 상태다. KLPGA투어 시즌권은 2024시즌 정규투어 국내 대회 전 대회(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제외)에 출입이 가능한 입장권으로, ‘LIGHT’, ‘PRIORITY’, ‘PREMIUM’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KLPGA 스마트 스토어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되는 시즌권은 정규투어 전 대회 출입 가능한 시즌 티켓
WRITER 조민근 | 코킹은 골프스윙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지만, 올바른 코킹 방법을 모르고 맹목적으로 하고 있거나, 코킹이 왜 만들어지고 왜 쓰이는지 잘 모르는 사례를 자주 만나게 된다.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면 더 좋은 임팩트를 만들어주는 코킹,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익혀보자. Q. 코킹은 어떻게 하나요? 어드레스 상태에서 손 위치를 고정한 채, 클럽헤드를 위로 드는 동작을 ‘코킹’이라고 한다. 올바른 코킹을 어떻게 할까. 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테이크어웨이를 만든 후 백스윙 탑까지 올라가는 ‘시작 점부터 왼손 엄지를 위로 올리면서 꺾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➊하프스윙 지점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이 위를 쳐다보고 있다면 정확하게 코킹이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완벽한 코킹’을 만들어냈다면 손목에 적당한 텐션이 생긴 걸 느낄 수 있는데, 이 텐션이 다운스윙에서 클럽 헤드를 볼 쪽으로 좀 더 쉽게 던져주는 힘을 만들어준다. ➋반면 손목이 과도하게 꺾여 있거나, 너무 말려 있다면 임팩트 시 좋은 방향성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코킹할 때는 반드시 손목이 올곧게 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Q. 클럽마다 코킹하는 타이밍이 다른가요? 초보 골퍼들이 코킹 동작에서 가장 오해하는
WRITER 조효근 |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 골프스윙에서도 그렇다. 골프스윙의 시작은 ‘테이크어웨이’다. 너무 자연스럽게 수행되는 동작이라 무심결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다른 어떤 동작보다도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어지는 다른 모든 동작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젠틀조의 조언 테이크어웨이 연습은 특히 조금 엄격하게 해두는 게 좋다. ‘조금 인사이드 혹은 아웃사이드여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연습하면 스윙은 어느샌가 무너져있기 일쑤다. 반대로 스윙이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그 즉시 테이크어웨이부터 교정해보기를 추천한다. 의외로 거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테이크어웨이에 대한 오해 하나. 단순히 타깃과 평행하는 방향, 즉 ‘일자로만 빼면 된다’는 생각이다. ‘일자로 빼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일자든 아니든 ‘클럽을 좋은 위치로 보낸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클럽을 좋은 위치로 보내기 위해 언제 어떤 근육을 쓰고,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론은 정확하게, 스윙은 간단하게’ 스윙을 익히면서 ‘눈에 보이는 대로’ 따라하는 것
3월 초 연예계는 아이돌 그룹 에스파 멤버인 카리나의 열애설로 뜨거웠다. 카리나는 팬들의 비난에 급기야 사과문을 올리며 사죄했다. 열애보다 이 사과문이 대중에겐 더 큰 논란거리였다. 성인인 아이돌이 대체 팬들에게 왜 사과해야하는 것인가란 의견부터 아이돌 산업은 ‘대리 연애’나 다름없기에 사과로도 용서가 안 된다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대중들은 대부분 ‘마이’라 불리는 에스파의 아이돌 팬덤을 비난했다. 앞서와 같이 아이돌도 ‘성인이자 인간이자, 여성으로서’ 누군가와 연애를 하고 사랑할 자유가 있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지만, 틀린 말이다. 무분별하게 비판받는 한 아이돌 팬덤을 보면서 어쩐지 골프 갤러리가 생각나 마음이 짠해졌다. EDITOR 방제일 아이돌 산업은 아무리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도 팬덤이 탄탄하지 않으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아이돌은 팬덤 장사’라는 말은 이제 누구나 아는 업계 진리다. 음악 산업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내는 것은 바로 앨범 판매다. 그러나 과거와 그 수익 구조와 규모가 다르다. 1990년대 100만장이 팔린 앨범들은 전 국민이 알 정도로 모든 거리와 집마다 울려 퍼졌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특히 올해는 고농도의 초미세먼지 발생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부에서도 초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미세먼지가 심할 땐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생활에서 상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한 대형병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내 공기청정기를 24시간 가동하면서 필터를 정기 교체하고 실내 규칙적인 환기 등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면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 결과와 같이 실내 생활에서 공기청정기의 사용이 중요한 가운데 공기청정기는 필터는 제품에 따라 성능 차이가 있는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고 주기적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정 필터의 성능과 교환 주기에 맞춘 필터 관리, 사용 권장 면적을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효과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는 정수기와 더불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안강건설 골프단이 3월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안강건설 본사에서 유서연2, 박아름2 와 신규 후원 계약을, 창단 멤버인 전예성과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강건설 골프단에 새롭게 합류한 유서연2는 정규투어 3년 차를 맞이한 선수로 작년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선수이다. 유서연은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신 안강건설에게 감사드리며 선수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기대에 부응하여 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저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라고 감사를 표하며 의지를 전했다. 또, 올해 첫 정규투어를 데뷔하게 된 박아름2도 안강건설과 새롭게 연을 맺었다. 그녀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드라이브 비거리 290 야드를 날리는 장타자다. 박아름2는 “올해 정규투어 루키로 활약하는데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안강건설 골프단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부끄럽지 않은 안강건설 소속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예성은 KLPGA 정규투어 데뷔 이후 상금순위를 비롯한 모든 기록 부문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선수
Player or Game Changer 이게 바로 리브의 맛 아니겠나. ‘칠레의 박세리’ 호아킨 니만이 리브골프 개막 후 단 3경기 만에 2승, 상금으로만 11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따뜻한 개막철을 보내고 있다. 두 판에 백억. 그야말로 쾌조의 출발이다. 리브 골프가 깔아놓은 판에서 어엿한 ‘플레이어’가 됐지만, 세상엔 공짜가 없기에, 그가 ‘게임 체인저’로 발돋움하는 것까지가 리브 골프의 노림수였을 터다. EDITOR 박준영 PHOTO 리브 골프 호아킨 니만(칠레)이 시즌 초반 뜨거운 샷감을 자랑하면서 2024시즌 리브 골프 개막철의 최대어로 급부상했다. 리브 골프 시즌 개막전인 마야코바 대회에 이어 한 달 만이다. 유망주로서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오던 니만은 올 시즌 개막 후 불과 3개 대회 만에 2승을 거두면서 총 828만 달러, 한화 약 110억6천만 원을 벌어들였다. 그야말로 쾌조의 출발이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한 해 농사 다 끝낸’ 수준이다. 니만은 “내가 항상 최고라고 느끼고 싶고 그렇게 생각하길 원한다. 그 방법이 골프를 치는 데 있어서 자신감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4월 마스터스를 정조준하고 있다. 돈방석 앉은 언더독, 흥행카드 될
1974년 PGA 투어가 야심 차게 선보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초반에는 일정과 장소가 정착하지 못해 수난을 겪었다. 애틀랜타CC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1975년 텍사스주 콜로니얼 CC에서, 1976년에는 플로리다주의 인버러리 CC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다 1982년 대회가 열리는 TPC 소그래스에 힘겹게 정착했다. 이후 1988년 대회명에서 토너먼트가 빠지면서 지금의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됐다. 이름과 대회 코스는 정착했지만, 일정은 정착하지 못했다. TPC 소그래스에서 첫 30년은 3월 중순에 개최됐다. 대략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2주나 3주 앞두고 열렸다. 그러다 2007년 일정이 5월로 변경됐다. 이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때문이다. 일정 변경으로 6개월 동안 매달 큰 대회가 개최됐다. 4월 마스터스, 5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 오픈, 8월 PGA 챔피언십, 9월 투어 챔피언십이다. 정착할 줄 알았던 일정은 2017년 PGA 챔피언십이 5월 개최를 발표하며 또다시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메이저 대회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겹치는 것을 우려한 PGA 투어는 결국 3월로 일정을 변경
골프는 엄연히 개인전이고, 국가 대항전은 아니다. 그럼에도 해외에서 뛰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을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는 것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2015년 처음 골프가이드 에디터가 됐을 당시에는 사실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몇 승을 합작했다는 소식이 참 이상하게 느껴졌다. 개인전인 골프에서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몇 승을 합작했다는 거 자체가 좀 어불성설 아닌가 그런 생각 말이다. 지금 와 돌이켜보면 호시절(?)이었다. 그때는 2주에 한 번 꼴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이 들려 왔던 때니 말이다. EDITOR 방제일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2024시즌 첫 승 소식이 올해도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다리던 한국 선수들의 첫 승 소식은 요원하다. 무엇보다 이제는 챔피언조나 우승권에서 경쟁하는 선수조차 눈에 띠게 줄었다는 점이 세월을 무상하게 한다. 2015년 2017년, 그리고 2019년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도합 15승이나 합작했다. LPGA 투어는 약 30개 내외의 대회가 열린다. 따라서 15승을 했다는 것은 거의 대회의 절반은 리더보드 최상단에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2020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한맥CC 회장)가 20일 더케이 호텔 가야금홀에서 2024 정기총회를 열어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예산은 15억 2,277만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억 3,394만원이 늘어났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원사의 지속적인 확대로 대중 골프장 권익보호를 위해 공동 노력하며, 골프장 경영 및 관리 효율성 향상 등 골프장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경영인화 운영 활성화를 비롯해 골프산업 선진화를 위해 골프장 대표 및 경영지원팀장 연찬회를 신설했다. 특히, 골프산업의 발전을 위해 골프장 업무능률 향상 및 원가 절감 등 경영혁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할 계획이다. 골프장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골프장 지정 및 등록·취소 권한 지방이전' 등 국회에 계류중인 체시법 개정안에 대해 사안별로 협회 의견을 적극 주장하기로 했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코스관리 업무 과학화와 체계화를 위해 DB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분석을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골프장 내장객 추이를 확인하는 신규 작업으로 회원사의 내장객 현황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아직 예열이 덜 된 채로 필드에 나갈 때 가장 걱정되는 게 숏 게임인 골퍼라면 클리브랜드골프가 내놓은 신제품에 주목해 볼 만하겠다. 웨지 전문 브랜드 클리브랜드골프는 여성 골퍼만을 위한 가장 쉽고 편한 여성 전용 웨지 ‘WOMEN’S CBX4 ZIPCORE(위민스 씨비엑스4 짚코어)’와 그린 주변에서 보다 쉽게 러닝 어프로치를 구현해주는 ‘SMART SOLE FULL-FACE CHIPPER(스마트 솔 풀-페이스 칩퍼)’를 출시한다. 여성을 위한 짚코어 19개 그루브와 수천 개의 마이크로 그루브가 특장점인 RTX6 ZIPCORE를 통해 골퍼들에게 ‘웨지는 클리브랜드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몸소 체감시키고 있는 클리브랜드골프는 숏 게임을 위한 여러 혁신적인 기술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웨지업계 선두 자리를 꿰찼다. ‘WOMEN’S CBX4 ZIPCORE’는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남성용 헤드에 샤프트만 여성용을 끼워 넣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특기할 부분이다. 헤드 개발부터 샤프트, 그립까지 모두 여성용으로 기획 및 제작해 ‘진짜 여성 전용’ 웨지를 표방한다. 통상 여성 골퍼들은 세트 구성에 포함된 웨지를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테일러메이드의 2024년형 신제품 드라이버 Qi10이 올 시즌 1월에만 5승을 합작하며 좋은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주말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Qi10을 들고 나온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시즌 첫 우승(우승상금 400만 달러)까지 차지했다. 이처럼 개막철 챔피언들의 신무기 Qi10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테일러메이드가 Qi10의 Designer Series(이하 Qi10 DS) 모델 4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번 한정판 드라이버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300명 구매 고객 대상에게 테일러메이드×NBA컬렉션 헤드커버(드라이버 또는 퍼터)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Qi10 DS는 첨단 자동차 산업과 대중문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를 위해 제작된 Qi10 DS는 Qi10 일반 모델과 Qi10 MAX 모델의 제품별 콘셉트에 따라 드라이버 헤드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다. Qi10에는 블랙과 레드 색상이 적용되며, Qi10 MAX에는 블루화이트와 블랙골드 컬러가 적용돼 총 4종 구성이다. Qi10 DS 블랙은 3세대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와 솔, 크라운 등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전작 에어로젯 이후 ‘올검’의 세련된 컬러로 돌아온 다크스피드가 트로피컬 디자인의 꽃무늬 티셔츠로 갈아입고 한정판이 되어 출시됐다. 코브라골프와 팜트리 크루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코브라푸마골프×팜트리 크루 컬렉션’인 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은 코브라골프가 팜트리크루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코브라푸마골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리키 파울러와 노르웨이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DJ 카이고가 만나 “세상에 없던 스피드, 한계를 넘어서다”를 슬로건으로 건 다크스피드를 새롭게 수놓았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드라이버에서 강조된 트로피컬 한 느낌은 리키 파울러의 느긋한 스타일과 DJ 카이고의 록스타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골퍼들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독특한 조화가 특징이다. 리키 파울러는 “푸마골프는 항상 나의 비전을 지지해 왔다. 우리는 서로 재미난 것들을 만들었다. 이번 협업의 결과물 역시 우리의 신나는 조화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드라이버는 다크스피드 X와 LS 드라이버 2종으로 국내 출시된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가격의 거품을 싹 제거하고 품질과 소비자의 알 권리에 충실한 미소랑 골프가 2024 호랑(HORANG)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드라이버의 샤프트는 방향성과 비거리를 혁신적으로 향상한 Auto-fit 샤프트를 사용했다. 특히, 초고탄성과 탄소섬유 시트를 기반으로 카•크로스를 채택해 임팩트 존에서의 강력하고 안정된 타구감을 구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AutO-fit 샤프트만의 새로운 진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최신 클럽 헤드의 트렌드에 최적화된 TECHNIQUE를 적용해 다운스윙 시 여유롭고 안정된 스윙 리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팁과 버트 부분에 시트를 적중해 스윙 톱에서 다운 스윙 시에 쉽게 스윙 템포를 유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보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Auto-fit의 독자 기술(TECHNIQUE)과 엔들 설계를 최적화한 샤프트만의 독자 기술로 카본의 디자인 자율성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구간별 강도 배분 기술 적용했다. 초고탄성 카본 멀티플라이(MITSUBISHIRAYON&TORAYCOMPANY) 고성능 카본 섬유를 전장 스트레이트 층에 적용했다. 리-포인트 바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KLPGA투어가 오는 7일(목)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2024시즌의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30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며, 총상금 약 320억 원(평균 10억7천만 원)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올해 정규투어 포인트(대상·신인상)를 부여하는 총상금 구간을 성장한 투어 현실에 맞게 수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월 결정된 사항으로 올해부터 변경안을 적용한다. 골자는 상금액에 따른 배점 구간 상향 조정이지만, 우승자와 2위 간 포인트 격차를 확 늘리고, 메이저 대회에는 독립 배점을 적용해 투어를 좀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규정 변경은 투어의 상금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나온 개선안이다. KLPGA투어의 대상 포인트 배점은 대회의 총상금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에는 대상 포인트를 산정하는 상금 구간 기준이 ▲3억~4억 원 미만 ▲4억~6억 원 미만 ▲6억~8억 원 미만 ▲8억~10억 원 미만 ▲10억 원 이상 ▲메이저 대회 등 6개로 구분됐었다. 그러나 막상 2023시즌 기준 총상금 7억 원 미만인 대회는 단 하나도 없었다. 2023시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by 마스터카드 일시: 3월 7일~3월 11일 장소: 베이 힐 클럽 & 로지 총상금 $2,000,000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베이 힐 클럽은 선수들을 괴롭히는 워터해저드로 악명이 높다. 총 7개의 큰 워터해저드가 있어 거의 매 홀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여기에 103개의 벙커는 덤이다. 이 골프장의 소유주는 아널드 파머‘였’다. 1976년 파머는 베이 힐 클럽이 마음에 들어 인수했고, 2007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아놀드 파머의 이름을 내건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더불어 선수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대회로 많은 선수가 출전한다. 발스파 챔피언십 일시: 3월 21일~3월 25일 장소: 이니스브룩 리조트-코퍼헤드 총상금 $8,400,000 어느새 24년째 치러지고 있는 발스파 챔피언십은 PGA 투어 대회 중에서 가장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는 대회로 꼽힌다. 이 대회는 2000년 탬파베이 클래식으로 시작했다. 한동안 크라이슬러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던 이 대회는 2014년부터 페인트 회사인 발스파가 메인 후원사로 나서면서 10년 넘게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Luxury Only For Me’는 레인메이커의 지향점이다. 레인메이커골프 이준 대표는 탁월한 감각과 남다른 시선을 통해 골프웨어 시장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확고한 콘셉트의 디자인과 질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독특한 컬러감의 용품들과 어패럴 라인을 출시했다. 승부는 색감으로 난다 레인메이커를 그저 트렌디한 컬러로 승부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오산. 어떠한 조건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실현하기 위한 기능성과 내구성, 스타일이 레인메이커의 DNA다. 물론 솔직히 요즘 성능을 내세우는 건 고루하다. 컬러를 얼마나 잘 뽑느냐가 브랜드의 실력인 시대이긴 하다. 승부는 색감에서 나는 게 사실 아닌가. 톡톡 튀지만 세련된 스타일 레인메이커라는 브랜드를 인지한 건 사실 장하나 프로에 관한 자료를 찾으면서였다. 그가 한창 부진을 겪던 2023년 4월 의류후원 계약을 맺었다. 잠시 저평가된 우량주에 대한 투자 정도로 여기고 넘기려는데, 좀 더 들여다보니 그게 아니다. 레인메이커만의 확고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나온 컬러감과 디자인은 강렬한 원색을 쓰거나 파격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유니크하다. 톡톡 튀되 세련미를 잃지 않는 다양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