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종로구의회는 30일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제288회 임시회 우수사례 현장방문을 맞이하여 동행하였다. 종로의 친환경도로가 주 내용이다.
종로의 친환경도로는 아스팔트와 시멘트 대신 친환경 자재인 화강석을 이용하여 조성한 도로로 땅 속 빗물 침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우천 시 재해예방은 물론이고, 1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돌 틈에 풀과 꽃이 자라는 자연 친화적 사업이다. 땅 속에 스며든 빗물은 따로 저장하여 화단에 물을 주거나 청소할 때 사용한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친환경보도, 친환경계단 및 띠녹지 우수사업 현장을 함께 동행하며 여러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었다.
여봉무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환경·역사·문화를 모두 담은 종로형 친환경 도로를 잘 벤치마킹해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양천구만의 특색을 만들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종로구의회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지방의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