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야심찬 공약사업인 완주 중소기업 농공단지 분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완주군은 농공단지 공정률 74%와 맞물려 분양률도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1년 반이 조금 지난 현재 61%의 놀라운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주변의 집적화된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좋은 지리적 조건을 비롯해 뛰어난 교통망이 한몫하고 있다.
사업비 589억 원을 투입해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한 ‘완주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더욱 날개를 달 전망이다.
유치업종 및 면적 변경으로 산업시설용지(233,372㎡) (변경)분양공고와 지원시설용지(6,626㎡) (추가)분양공고로 분양률 상승을 더욱 견인한다.
지원시설용지는 오는 10월 1일(금)부터 10월 14일(목)까지 2주간 온비드(http://www.onbid.co.kr)에서 입찰이 시작된다.
산업시설용지 입주의향 기업의 제품공정도 향상을 위해 입주업종코드 다변화와 소규모 획지분할을 하는 등 기업의 니즈를 맞춰 농공단지 활성화를 더욱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대기오염 및 악취물질 배출량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청과 협의해 13개 세세분류 업종을 제한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여파로 고용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공단지에 관심이 뜨겁다”며 “100% 조기 분양을 달성해 완주군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