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국제로타리 3690지구 고양 로타리클럽(회장 김영원)이 추석을 맞아 사랑의 물품 봉사를 진행했다.
7일 고양 로타리클럽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지역내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휴지, 라면 등 생필품 키트(약 400만원 상당)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앞서 두 기관은 8월 26일 지역사회 공헌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클럽사무실 모인 회원들은 키트 작업을 위해 박스를 만들고, 물건을 담아 회원들의 차량에 키트를 싣고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들과 함께 키트를 전달했다.
김영원 회장을 필두로 이금남 봉사프로젝트위원장과 신입회원은 "물품을 전달 후 돌아가는 등 뒤로 어르신들께서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는 목소리에 콧등이 시큰해졌다"면서 "다음 봉사에도 열심히 참석해야겠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원 회장과 이금남 위원장은 "금회기 변경된 봉사 체계를 좀 더 체계화해서, 물품 봉사만이 아닌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를 꾸준히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