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제13회 KMAGF회장배 미드아마 챔피언십에서 허찬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13회 KMAGF회장배 미드아마 챔피언십은 남성부, 여성부, 골드시니어부로 2일, 3일 양일간 충북 청주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기로 예정되었으나, 제1일 경기가 안개로 인한 악천후로 부득이하게 취소되어 최종일 경기로만 순위가 결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본 대회를 끝으로 2022시즌 마무리와 2022 한국 미드아마 랭킹 탑10이 결정 나기 때문에 모든 미드 아마추어 선수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인만큼 실력 있는 미드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했다.
단 하루의 경기로 순위가 결정되는 대회인 만큼 치열한 순위 결정전이 진행되었다. 남성부에서 최원석, 조광희, 허찬구, 장흥수, 박진환이 73타 동타로 연장전이 치러졌고, 연장전에서 허찬구가 버디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카운트백 방식을 통해 최원석이 준우승, 조광희가 3위, 장흥수가 4위, 박진환이 5위를 기록했다. 여성부에서는 김소영이 73타(35,38)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남은화가 준우승, 권현숙이 3위를 차지했다. 골드시니어부에서는 이영주가 73타(36,37)로 우승, 김영옥이 준우승, 황동경이 3위를 차지하면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허찬구는 “지난 3년간 KMAGF 주관 대회에 집중 있게 참여하였는데, 특히 올해 항상 아쉽게 우승을 거머쥐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 주변에서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런데 가장 큰 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항상 열심히 하는 미드아마 허찬구가 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2021 미드아마 랭킹 5위였던 허찬구가 2022 미드아마 랭킹 1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내년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을 함께 거머쥐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제13회 KMAGF회장배 미드아마 챔피언십은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 주관하는 KMAGF 공식 대회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