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이찬희, 이하 공제조합)가 어제(22일, 목) 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종이팩 회수 촉진 공로자’ 10명을 포상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카페,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발생되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및 회수 체계를 구축하거나, 수거가 어려운 지역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원봉사 연계 회수 활성화 등 종이팩 회수·재활용 실적에 기여한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단체, 생산자 등을 위해 개최됐다.
먼저 '실적제고' 부문에는 인천 서구, 충북 충주시, 전북 임실군, 경남 창원시가 선정됐다. '자원봉사 연계' 부문에는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사상구자원봉사센터가, '분리배출 홍보 및 활동' 부문 단체와 생산자에는 쓰맘쓰맘과 남양유업(주)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인천시 서구(이다영 주무관), 충북 충주시(권기종 팀장), 전북 임실군(황의숙 주무관), 경남 창원시(조상수 주무관)는 ▲노인인력센터 연계 종이팩 수거 ▲민관 협력사업 추진 ▲종이팩 교환사업 활성화 ▲다량배출처 직접 수거 ▲분리배출 집중 홍보 등을 통해 회수실적 제고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종이팩 수거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모범사례 안내 등 자원봉사 수거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아산시자원봉사센터․사상구자원봉사센터는 줍깅, 분리배출 포스터 제작, 공공․교육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수거함 설치, 카페 등 다량배출처 수거 등 자원순환 활동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쓰맘쓰맘(김현숙 대표)은 ‘우윳빛깔 종이팩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영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교육과 더불어 수거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남양유업(주)은 ‘Save the Earth’ 캠페인을 통해 종이팩 수거함과 자사제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찬희 공제조합 이사장은 “분리배출·회수 현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종이팩 회수 활성화에 힘써준 데 대해 수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이러한 모범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