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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 화려한 겨울맞이, 제7회 섬 겨울꽃 축제 개막

신안의 겨울, 애기동백꽃으로 덮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2월 8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3 섬 겨울꽃 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섬 겨울꽃 축제는 올해로 7회째 맞이하며, 신안군의 겨울 풍경과 애기동백꽃을 중심으로 2023년 12월 8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25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소원지 쓰기, 느린 엽서 쓰기, 동백꽃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벤트 행사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주말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또한, 유료 입장객 중 1004번째·2004번째…10004번째…입장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행운의 입장객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섬 겨울꽃 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꽃 축제로 자리 잡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애기동백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모든 방문객이 따뜻하고 기억에 남는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2024년 2월 29일까지 ‘하얀 겨울, 애기동백꽃 피는 섬’을 주제로 애기동백 특별전이 진행된다. 섬 겨울꽃 축제와 연계하여 겨울꽃의 대명사, 애기동백의 매력을 만끽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