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민주, 의정부4)이 의정부시 송산동 권역 생활밀착형 7개 사업, 12곳에 대한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정된 사업은 △고산동(수자인APT), 용현동(송산주공1단지)의 도로안전시설물 및 보도설치 공사 △송산사지근린공원 버스정류장 개선 사업 △송산권역(송산 프루지오APT~오동초~충의중 등 일대)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사업 △용현동(탑석자이APT, 송산역 등) 일원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귀락천 및 본민락천 산책로 개선사업 △송산권역 공원(다리목, 송산사지근린공원, 부용산) 내 쉼터 조성 사업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 조성사업이다.
먼저 주민 불편문제를 해소할 ‘도로안전시설물 및 보도설치 공사와 용현동 일원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사업’은 의정부시 수암로 일원 및 부용로 219번길 일원, 용현동 일원에 보차도 분리용펜스, 보도설치 및 디자인형울타리 설치, 차도 포장 및 보차도 분리용펜스가 설치되어 안전한 등굣길 및 교통약자를 포함한 송산1동 주민 약 7만 명과 용현동 주민 약 3만 명의 안전한 보행안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3년 7월 기준 1만 명이 넘게 이용하는 ‘송산사지근린공원 버스정류장 개선사업’은 노후하고 이용이 불편한 버스정류장을 밀폐형 스마트 쉘터로 교체하여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민락2지구 4만 6천명시민들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도모하게 된다.
‘송산권역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사업’은 송산2동 보행자 전용도로의 노후화 및 파손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정비요청 민원이 발생했던 곳으로, 시설물 정비와 자전거도로·개인형이동장치 통로 구분을 통해 안전한 거리 조성과 휴게쉼터 마련으로 시민들에게 걷고싶은 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귀락천 산책로 개선사업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 조성사업’은 노후된 산책로를 개선하고 생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증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동안 턱없이 부족한 시민 휴게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사업 요구에 대한 노후화된 휴게시설 교체 및 맨발길 조성 등 ‘송산권역 공원 내 쉼터 조성 사업’으로 송산1·2동 주민 약 9만여 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 의원은 “의정부시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관계로 지역주민들의 일상 생활과 직결된 불편 사항들이 신속하게 조치가 되지 않은 지역 현안들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으로 송산권역 주민들의 보행안전, 이동편의 증진, 여가시설 등 지역 주민의 삶과 밀착한 것으로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각종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정책제안과 필요예산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