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창업 초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충청남도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예비창업자에 대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인 ‘제3차 청년 동네 창업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년 동네 창업학교’프로그램은 생활업종 분야 음식, 숙박, 도소매, 서비스업 등 충남도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선 1, 2차 교육에 참여했던 예비창업자들은 실무중심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3월 21일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진행된 3차 교육 또한 예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법률 ▲세무 ▲마케팅 ▲노무 등의 교육을 지원했다.
예비창업자는 ‘동네 창업학교’를 통해 필수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교육받으며 교육 수료 후 신용보증, 이자 지원 및 도전패키지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이후 도전패키지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컨설팅 △멘토링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 및 최대 5,000만 원의 신용보증 등 다양한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김두중 이사장은 충청남도에 창업 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단에 대한 소개와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저금리 자금 지원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김태흠 도지사님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해 주고 계신다”며 “코로나 이후 지원금이 끊겨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저금리 자금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하는 이자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특강에서는 브랜드 색상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강한 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며“교육에 참여한 분들 모두가 본인의 철학을 담은 주제색을 선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는 등 색상을 통한 각인 효과, 패턴과 소재를 활용한 이미지 전달 등 다양한 마케팅 및 브랜딩 기업에 대하여 교육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하여 교육부터 컨설팅, 멘토링, 지원금과 함께 창업자금 지원까지 충청남도와 재단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드리기 위하여 준비했다.”며, “재단 직원들이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하고, 재단과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충청남도에 애정을 갖고 정착하길 바란다.”면서 특강을 마쳤다.
한편 ‘청년 동네 창업학교’는 총 3회 95명이 수료하여 이 중 우수한 업체 60개를 선발하여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