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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날' 첫날 공동 선두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박경남(40.동방산업)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우승상금 2억 6천만 원)’ 첫날 일본의 이와타 히로시(43)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과 일본 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씩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박경남은 1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71/ 7,335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공동선두 박경남은 지난주 일본투어 ‘BMW 일본골프투어선수권 모빌리컵’ 우승자 이와타 히로시와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박경남은 8번 출전해 단 두번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KPGA 클래식’에서 공동 23위와 공동 14위가 유일한 본선 성적이다.

 

박경남은 “이원준 선수가 빠지게 되면서 시드 우선순위로 출전자 명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참가하게 됐다”면서 “큰 욕심없이 경기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공동선두 일본의 이타와 히로시는 “코스의 높낮이와 더위 때문에 정말 힘든 하루였다. 하루만에 힘을 다 쓴 기분이다”라면서 “지난주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2주 연속 우승은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용(48), 황인춘(50.3H지압침대), 장희민(22.DB손해보험), 요시다 타이키(25) 5언더파 66타 공동 3위 1타차로 따라붙었고 대회 2연패 도전하는 디펜딩 양지호(35)는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선두와 2타차 공동 7위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