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광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나흘 앞두고 예행 연습이 한창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비구름이 물러가고 모처럼 맑은 하늘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활짝 갠 날씨처럼 몸에도 활력이 돋았는데, 블랙이글스가 훈련 비행 중 하늘에 그린 멋진 그림을 보고 더욱 기운찬 하루를 보냈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관악 올림픽의 기대감을 전했다.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메인공연, 프린지페스티벌, 강연 및 전시행사가 남한산성 아트홀을 중심으로 광주시청 다목적광장, 남한산성 인화관, 곤지암도자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방세환 시장은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사진을 올려드리니,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한편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로 13일에는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군악 및 의장대의 거리 퍼레이드와 특별공연이 광주대로와 광주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펼쳐진다. 14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K-MUSIC 페스티벌이, 15일에는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하는 공식 개막식이 광주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