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서울양천경찰서(서장 윤정근)는 지난10일 마약의 위험성과 근절 필요성을 알리고자 민,관 합동 "마약근절거리캠페인"을 실시 했다.
캠페인은 서울 양천경찰서(서장 윤정근)주관으로 공공기관인 양천구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유관단체인 청소년육성회양천지구회, 양천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양천학부모연합회 ,양천재향경우회, 양천경찰서청소년정책자문단, 녹색어머니회, 강서양천학원연합회,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참여기관 및 단체는 양천구 다중 밀집 지역인 목동 파리공원에서 오목공원까지 약 1Km거리 행진을 하며 만나는 시민에게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의 개념 과 특징 ▲대처방안 및 예방 방법 ▲청소년 마약 중독의 심각성등을 전단지를 통해 안내하고 GHB 시약기도 무료로 배포했다.
윤정근 양천경찰서장은 “마약 범죄가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고,특히 사회적 약자인 10대 청소년들도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있는 실정으로,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계속 일깨워 주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마약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범죄 예방 뿐만아니라 디지털 성범죄 및 불법 촬영 예방 홍보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 경찰이 협력해 시민들의 범죄예방 의식을 높이고 ,범죄로 부터 안전한 양천구를 만드는데 주력하였다.
한편, 세계마약 퇴치의날은 1987년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17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