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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항공기소음, 소음피해 주민지원 강화 및 사업 확장 계획 발표

항공기 소음 피해 주민 지원 현황과 성과 발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은 16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총재 취임식 및 특별토론회'에서 소음 피해 주민 지원 강화와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항공기소음과 이용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은 2015년에 창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2016년 2월 정식 허가를 받은 이후,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소음 피해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센터는 현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제주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평균 6,50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항 소음 측정 및 조사 연구, 정책 개발, 주민 상담 등이 있으며, 공항 소음 백서, 민원 사례집, 해외 공항 사례 등의 자료집을 발간해 관련 기관에 배부하고 있다. 또한 '공항 소음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사업을 연 10회 운영하고, 공항 소음 걷기 대회 등의 캠페인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항공기소음은 향후 철도, 도로 소음 등 생활 속 소음 문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적인 지회 설립과 함께 더욱 광범위한 소음 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이영석 법인상임이사 겸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장은 “공항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소음으로부터 고통받는 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