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5.2℃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0.1℃
  • 광주 0.3℃
  • 맑음부산 1.1℃
  • 흐림고창 -1.9℃
  • 흐림제주 6.8℃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3.2℃
  • 구름조금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강신만’…“친환경 선거운동 선언!”

본선까지 유세차 없이 “따릉이” 타고 다닌다!
선거대책본부 이름도 ‘따릉이 캠프’로 명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이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친환경 생태주의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10일 선언했다. 

 

강신만 예비후보는 전 지구적 기후 위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위기는 우리 세대가 만든 잘못이고, 다음 세대가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의무가 우리 세대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강신만 예비후보는 최근에 헌법재판소가 현재 탄소중립기본법이 국민의 생존권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며 위헌판결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를 거울삼아 그는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앞장서서 실천하겠다고 하였다. 각종 홍보물에 재생지 사용, 현수막 크기 최소화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내놓았다. 선거대책본부 이름도 ‘따릉이 캠프’로 명명했다. 

 

강신만 예비후보는 따릉이를 타고 다니며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직접 앞장선다. 무엇보다 유세차량으로 할 말만 하고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학생 및 학부모를 만나 밑바닥 교육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한다.

 

강신만 예비후보는 현재 ‘생태중심교육시민사회계약운동본부’ 추진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강 예비후보의 활동은 그가 평상시 가진 교육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떻게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갈지 고민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