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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김영인 의원, 군정질문 통해 "빈집 관리·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등 현안" 해결 촉구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추진, 이주민 대책, 한우 개량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 요청"

▲2024년도 군정질문 김영인의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제295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내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함평군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 빈집 관리와 활용 방안 ▲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추진 현황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이주민 대책 ▲ 한우 개량 및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군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먼저 김 의원은 함평군 내 빈집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방치된 빈집이 지역의 주거환경 악화와 안전 문제를 초래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체계적인 빈집 관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재정적인 지원이나 빈집 활용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하면서 보상 협의와 같은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공사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우려했다. 그는 2025년 완공 목표에 맞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과 관련해, 김 의원은 축산과학원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이주민들의 주거와 생계 안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주민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평군과 축산과학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한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 개량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함평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기적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그는 고급육 생산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인 의원은 “군민의 안정적 생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평군 행정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군정에 대한 감시와 조언을 계속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