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광양제철소 깎아헤어 이미용재능봉사단이 광양 와우행복주택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광양제철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지난 8일, 광양시 와우행복주택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는 15명의 봉사단원이 참여, 평소 미용실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머리 손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원들은 각자 준비한 미용 도구를 사용해 정성껏 머리를 손질했으며, 머리를 자른 후에는 세면대에서 샴푸와 두피 마사지를 진행하고, 드라이기를 활용해 스타일링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봉사활동을 받은 30명의 어르신들은 자신을 새롭게 변화시킨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광양제철소 깎아헤어 이미용재능봉사단은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곳을 찾아가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봉사단은 200회 이상 활동을 진행했으며, 약 6,053명의 지역민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네일아트, 장수·부부사진 메이크업 등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희동 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미용 봉사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다양한 특기와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문화 콘텐츠 제공, 생활환경 개선, 교육,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