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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AI로 똑똑해지고 해병대전우회로 강력해진다

유창훈 의원, 혁신적인 AI 조례안과 해병대전우회 지원 조례안 발의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똑똑한 행정을 구현하고, 해병대전우회의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두 조례안은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주도하며, 각각 '목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과 '목포시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두 조례안은 목포시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의 생활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유창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은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목포시 행정에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조례안은 AI 기술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AI 사회의 신뢰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의 정의 및 관련 개념 ▲AI 종합계획 수립 ▲AI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유 의원은 “AI 기술이 의료,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시도 이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 기술의 악용 가능성 및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 편향성 등 새로운 형태의 시민권리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11월 29일(금)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유 의원은 '목포시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해병대전우회의 봉사활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안은 해병대전우회가 목포시의 공익 행사나 재난 복구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해병대전우회의 지원 사업에는 ▲취약지역 순찰 및 범죄 예방 ▲재해·재난 발생 시 주민 구호 활동 ▲교통안전 활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환경보존 활동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해병대전우회는 목포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의원은 “해병대전우회는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유창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해병대전우회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안전과 공동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시는 이번 두 가지 조례안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의 공동체 정신을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AI 기술 도입을 통해 효율적이고 똑똑한 행정을 구현하고, 해병대전우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이러한 정책들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11월 29일(금)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 두 조례안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이들 조례안을 통해 행정 혁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