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광산구 진곡산단 ㈜씨아이에스케미칼에서 열린 제42회 정책소풍에 참석해 강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과의 정책소풍’을 진행하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고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들의 대표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계별로 프리-명품강소기업, 명품강소기업, 지역성장사다리 점프업, 지역혁신선도기업, 초광역선도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플러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각 단계에 맞는 연구개발 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인증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기업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훈장 같은 인증을 진행하며, 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 큰 도전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이 계단을 오르듯 단계별로 진행되어 도전 의지를 자극한다고 말하며,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정책소풍은 광주시의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