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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그리는 순천의 미래', 호남 최초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 출발

순천시의회, AI 활용 스마트시티 정책 연구를 위한 첫 걸음

▲순천시의회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 의원들/순천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지난 27일, ‘순천시의회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의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순천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AI(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자리였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호남 지역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정책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모임의 주요 목표는 AI 기술이 스마트시티 정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AI의 개념과 정책적 활용 가능성, 산업화와 직업군의 변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분석, 그리고 도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AI 기반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연구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했다. 연구모임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AI 관련 박람회와 교육 참석, AI 전문가 초청 강의, 선진사례 견학, 그리고 챗GPT 교육을 포함한 의회 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구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모임 의원들이 주도하여 관련 조례를 발의하는 등의 구체적인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세은 의원은 연구모임 회의를 마친 후, "AI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행정,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를 공공의 이익 증진과 정책 설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며, "순천시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제시하고, 열린 논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년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은 의원을 비롯한 이복남, 양동진, 유승현, 장경원, 정광현 의원들이 참여하며, AI를 기반으로 한 순천형 스마트시티 정책을 구체화하고, 순천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중요한 연구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