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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빛나는 목포” 송선우 의원, 야간관광 조례로 지역경제 ‘활활’

근대 역사와 음식문화 콘텐츠 활용, 체류형 관광으로 목포 매력 업그레이드

▲목포시의회 송선우 의원(산정·대성·죽교·북항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송선우 의원(산정·대성·죽교·북항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 제정안이 제3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이번 조례는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간을 넘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1조 3,59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835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오는 강력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다. 그러나 목포는 최근 1년간 방문객 수는 증가했지만 숙박 관광객 비율과 체류 시간이 감소하며 지역 경제의 체류형 관광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송선우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는 목포의 근대문화 역사와 음식문화 콘텐츠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야간 시간대에도 여행의 자유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히 낮 시간대에 국한되었던 기존 관광 패턴을 탈피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송선우 의원은 “목포의 매력을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이 목포에서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목포가 한층 더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매일 학교 앞 교통 봉사와 주민 민원 해결 등 생활 정치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활동은 주민들과의 신뢰를 쌓는 데 기여하며, 이번 야간관광 조례 제정에서도 그의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이 빛을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