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 중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25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건의했다./담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병노 군수는 11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 및 소속 위원들과 만나 담양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25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안도걸 의원 등과 면담을 진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이병노 군수는 담양 음식특화 농공단지 조성과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요청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강조했다.
또한, 전남·북 광역 상생을 위한 스마트 건강버스 운영, 담양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정원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사업, 달빛철도길 근대 선교 복합공간 조성 등 다양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이러한 사업들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