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2024년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와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에서 두 개의 큰 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하는 모습)/화순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4년 자활사업과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에서 두 가지 큰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례관리 우수·성장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자활사업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우정사업본부장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년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는 자활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화순군은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운영하고,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 참여자들의 4대 보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자활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례관리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24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수상 모습/화순군 제공
한편 화순군은 2023년부터 우체국쇼핑 내 화순팜 브랜드관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체국쇼핑과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를 통해 화순의 특산물인 복숭아, 기정떡, 돼지고기, 장어, 화순쌀 등이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매출액이 4.6배 증가했다. 그 결과, 화순군은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에서 우정사업본부장상을 수상하며 유일한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화순군은 자활사업과 우체국쇼핑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욱 적극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참여자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여 탈수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체국쇼핑을 통한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