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정 요구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 동안 보성군에서 이루어진 주요 행정사무를 점검하고,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용민 의원은 감사 진행 과정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또 “책임감 있는 자세로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위원들의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와 개선 방안을 보성군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사는 단순한 질책이 아니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였다. 감사가 끝날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보성군이 위탁한 시설들의 운영 상태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보성군의회는 주무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했다. 시설 운영비를 지원받는 수탁자들에 대한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성군의 행정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는 12월 중 열리는 제306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된 후, 보성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적된 문제들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