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경찰서 수사과는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무안경찰서 수사과는 대한노인회 청계분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경찰은 특히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화나 문자로 접하는 의심스러운 연락에 대해 경계를 촉구했다.
무안경찰서는 앞으로도 군내 주요 지역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경찰관들이 직접 피싱범죄 예방 수칙을 알리고, 홍보 전광판을 통해 피해 방지를 위한 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 경찰은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경찰·검찰 등에서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말에 속지 않기△금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환대출 연락에 전화하지 않기 △가족납치를 빙자 연락을 받은 경우에도 바로 현금 입금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기 △택배사칭, 경조사 사칭 등 확인되지 않은 문자에 URL 클릭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무안경찰서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계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뿌리 뽑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