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겨울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남도한바퀴, 전남을 순환하는 관광버스가 9,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다채로운 겨울 테마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개의 테마상품을 갖춘 이 여행은 자연과 문화, 미식까지 아우르는 전남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남도한바퀴는 광주 유스퀘어와 KTX 광주송정역을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전남 곳곳의 명소를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코스는 계절별로 다양한 테마상품을 제공하여, 전남의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겨울, 남도한바퀴는 여행객들에게 장흥과 강진의 노벨문학상 산실, 광양과 순천의 숲과 바다에서의 힐링 여행, 함평·영광·무안의 서해 해안길 여행 등 14개의 매력적인 코스를 제시한다. 각 코스는 겨울철 전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풍경과 체험을 제공하며, 전남의 전통문화와 시원한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진도와 해남의 소릿길 여행, 여수 크루즈 여행, 화순·담양 비경여행과 같은 전남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코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관광객들이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남도한바퀴는 총 986회의 여행을 운영하며, 2만 6,69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19명이 증가한 수치로, 남도한바퀴가 전남 관광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심우정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 한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남도한바퀴를 통해 전남의 매력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상품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전남을 더욱 글로벌한 매력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겨울 코스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공식 누리집(citytour.jeonnam.go.kr) 또는 콜센터(062-360-8502)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겨울, 남도한바퀴와 함께 전남의 자연,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